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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많아도 너무 많네…공연 실황 영화, 여름 극장가까지 점령한 이유는 [줌인]

비수기 극장가의 돌파구로 시작됐던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여름 시장까지 점령했다. 악화된 극장 상황을 보여주는 방증이란 중론 속, 이제는 하나의 핵심 콘텐츠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는 의견도 나온다. CJ CGV는 지난 18일 영탁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실황 영화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를 개봉했다. 앞선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진행한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 탁스 월드’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담은 작품으로, 개봉 직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24일에는 지난 1월 개최된 이준호의 콘서트를 옮긴 ‘이준호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극장에 건다. 이어 31일에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본 핑크 인 시네마’ 개봉을 앞두고 있다. CGV는 지난 10일 배우 박은빈의 팬 콘서트 실황 영화 ‘은빈노트: 디바’를 개봉했으며, 13일 서울 장충제육관에서 열린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의 팬미팅 ‘네버-네버’를 생중계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12일 볼빨간사춘기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볼빨간사춘기: 메리 고 라운드 더 무비’를 선보였다.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7월 극장에 걸렸거나 걸릴 아티스트 실황 영화로, 모두 합치면 여섯 편에 달한다. 공연 실황 영화가 한 달 새 여섯 편이나 개봉하는 건 이례적이다. 8월에도 세븐틴의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 ‘아이엠 히어로-더 스타디움 더 무비’ 등 다수의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통상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시작되는 7~8월은 극장가 극성수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각 배급사의 텐트폴 영화들이 쏟아지는 만큼 중저예산 영화들은 자발적으로 이 시기 개봉을 피한다. 애당초 극장 영화 대안제로 등장했던 얼터너티브 콘텐츠(대체 콘텐츠)야 말할 것도 없었다. 실제 지난해 7월에는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단 한 편도 개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성수기까지 침범한 건 악화된 극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관객수 급감으로 인한 영화관의 어려운 사정이 성수기까지 집어삼키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시장이 커졌다는 의견이다. 더욱이 아티스트 실황 영화는 일반 영화보다 타깃층(팬덤)이 명확해 N차 관람률이 높고, 객단가(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평균 티켓값)가 일반관보다 높다는 강점이 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씁쓸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콘서트 실황 영화의 좌석점유율이 독립 영화보다 좋다. 아무래도 팬덤이 강하다 보니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관객 동원에) 속도가 붙는다”며 “극장 입장에서는 어쨌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매출이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상태니 여러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김준수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전체 8위로 출발, 지금까지 3만 1358명의 관객을 모으며 7억 1531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보다 앞서 개봉한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 널’(누적관객수 25만 702명, 누적매출액 60억 5971만원)이나 아이유의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누적관객수 8만 7628명, 누적매출액 20억 5039만원)의 수익은 저예산 영화를 능가한다. 서지명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최근 극장가에는 성수기, 비수기 개념이 사라졌다. 대작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피하는 분위기도 아니다”며 “특히 아티스트 콘텐츠 영화는 대중향 영화가 아니다. 타깃층이 다르다 보니 전체 편성을 갉아먹지 않으면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체제가 아닌 시장의 한 축으로 확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관객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영화들은 개봉일이 고지된 후부터 마케팅을 시작해서 관객을 끌어모아야 하지만, 공연 실황 영화는 곧바로 관객 확보가 가능한 상태로 출발한다”며 “타깃층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이제는 영상 콘텐츠 확장의 일환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2 05:50
영화

다큐 황은정→‘이세돌’ 릴파, 여름 극장가 두드리는 유튜버★ [줌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차례로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스타’들도 멀티플렉스를 업고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업’의 대표 콘텐츠 ‘다큐 황은정’이 롯데시네마와 손을 잡았다. 롯데시네마는 7월 3일 ‘다큐 황은정: 스마트폰이 뭐길래’를 단독 개봉한다. 이는 유튜브 콘텐츠가 극장에서 확장 개봉하는 첫 사례로 눈길을 끈다.‘다큐 황은정’은 96년생 얼짱 지망생 황은정의 중학교 시절을 담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황은정은 실존 인물이 아닌,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사내뷰공업’ 김소정 PD의 부캐릭터다. 2010년의 ‘노는 애’ 일상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표방한 이 콘텐츠는 주인공 황은정 뿐 아니라 그 시절 교실 풍경과 인물을 철저하게 고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향수를 자극한다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황은정은 당시 유행했던 차림새와 표정, 말투로 실존 인물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뽐내, 채널 공식이 아닌 황은정 개인 SNS 팔로워 5만 8000명을 모았다. 그를 제작하고 탄생시킨 김소정 PD는 지난해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실제 내가 당한 캐릭터”라고 털어놓으며 풍자하기 위해 내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단지 ‘그 시절 무서웠던 언니’가 아닌, 인기가 많고 싶던 질풍노도 사춘기 날 것의 모습을 담아가는 황은정은 점점 더 사랑받아 앞서 채널에 공개된 시리즈는 누적 2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4편을 끝으로 막을 내린 황은정 시리즈는 이번 롯데시네마와의 협업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됐다. 전편에서 1년이 흐른 2011년을 배경으로 중학교 3학년이 된 황은정이 어머니께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조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번 ‘다큐 황은정: 스마트폰이 뭐길래’는 롯데시네마의 새 얼터콘텐츠 ‘유튜브 무비’ 일환이다. 얼터콘텐츠란 기성 영화 포맷을 넘어선 대체 콘텐츠를 의미하며 공연실황, 스포츠중계 등을 극장에서 중계하는 것을 뜻한다. 팬데믹 시기 멀티플렉스의 새로운 수익 창구로 부상했다. 이번 기획에 대해 롯데시네마 엑스콘팀 측은 “‘사내뷰공업’을 첫 주자로 새로운 크리에이터와 제작한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자이자 주연인 김소정 PD는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롯데시네마 4개 지점에서 미니 팬미팅 10회차를 가질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버추얼 아이돌 릴파는 메가박스와 CGV를 통해 팬들과 호흡한다.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솔로 콘서트 ‘릴파콘: 고잉아웃-수퍼 콘서트’를 CGV와 메가박스에서 동시 중계하는 것. 릴파는 지난 2021년 데뷔한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 아이돌 멤버다. 인터넷 방송인 우왁굳이 기획한 서바이벌 오디션 콘텐츠를 거쳐 발탁됐다.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 오디션으로 노래 실력은 물론 꾸밈없는 입담과 친근한 소통으로 팬덤을 형성해 릴파 개인 채널의 구독자 수만 46만명이다.이번 콘서트는 릴파의 첫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로 뜨거운 관심을 받아 지난 19일 진행된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이뤘다. 릴파는 지난 2023년 ‘이세계 페스티벌-버추얼 Part’로 CGV와 인연을 맺어 당시에도 높은 객석률을 기록해 그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한편 CGV는 자사 얼터콘텐츠 사업부문 아이스콘(ICECON)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이돌과 트롯 가수, 팝가수 공연 실황에 이어 꾸준히 버추얼 아티스트를 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버추얼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의 쇼케이스를 CGV에서 성료했으며 내달 6일에는 버추얼 보이그룹 싸이코드의 3집 컴백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CGV 관계자는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나아가고자 영화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관객들이 상영관에서 영화 관람을 넘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함께 응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7 06:05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슈가, 팬미팅 성료…역대급 ‘팬사랑’으로 물든 현장

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슈가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소규모 팬미팅 ‘어거스트 디 디-데이 : 무비 나이트’(Agust D D-DAY: Movie Night)를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는 슈가가 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마련한 것이다.슈가는 오프닝으로 솔로 앨범 ‘D-DAY’의 타이틀곡 ‘해금’을 가창해 열기를 끌어올린 뒤 팬미팅을 찾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슈가는 근황부터 다양한 모습을 알아 보는 ‘TMI 토크’, 이번 팬미팅의 콘셉트 ‘무비 나이트’에 맞게 팬들과 함께하는 ‘해금’, ‘사람 파트.2 (feat. 아이유)’ 뮤직비디오 감상회까지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팬미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슈가의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었다. 슈가는 수록곡 ‘SDL’을 열창하며 2부를 열었고, 팬들과 드레스 코드를 맞추며 분위기를 더했다. 슈가는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 유쾌함을 보이다가도 팬들이 사전에 직접 작성한 편지를 읽는 코너 ‘39자 편지’에서는 웃음과 감동으로 현장을 물들였다.슈가는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손글씨가 담긴 편지와 콘셉트에 맞춘 영화 티켓을 선물했고 말미에는 럭키 드로와 깜짝 선물을 준비하며 아낌없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슈가는 마지막으로 포토타임과 함께 “오늘 와 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투어 중에 만나게 돼 정말 좋고, 가까이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 것이 오랜만이라 행복했다. 좋은 기억만 갖고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한편 슈가는 오는 26~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2~4일 일본 가나가와, 9~11일 태국 방콕, 16~18일 싱가포르, 24~25일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1 09:26
연예일반

김호중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CGV 단독 개봉 확정

‘트바로티’ 김호중의 두 번째 극장 영화이자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를 CG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 영화는 다음 달 7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2020년 개봉된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에 이은 두 번째 영화다. 성악가이면서 트로트 스타이기도 한 김호중의 이탈리아 여행을 담은 로드 무비에, 이 영화만을 위해 준비한 미공개 무대로 감미로운 ‘귀 호강’을 선사한다. 특히 스크린X 관에서는 3면을 모두 채우는 웅장한 공연 장면에 김호중의 힘 있는 목소리가 합쳐져,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여러 이벤트가 마련됐다. 먼저 스크린X 포맷으로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를 보는 관람객에게는 영화 속 김호중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스크린X 오리지널로 촬영된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개봉 1주 차에 스크린X로 관람하면 포스터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리뉴얼된 CGV 영등포 스크린X에서는 일반 스크린X와는 다른 특별한 선물도 마련됐다. 개봉 1주 차에 CGV 영등포 스크린X로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를 관람하면 모든 관객에게 ‘스크린X 팝업 카드’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추석 연휴를 정조준 해 CGV 단독 개봉하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다음 달 7일부터 스크린X뿐 아니라 2D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3 09:59
연예일반

김호중, 두 번째 영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9월 CGV 단독 개봉 확정

‘트바로티’ 김호중의 두 번째 영화가 개봉한다. 제작사 CJ 4DPLEX 측은 17일 김호중의 두 번째 영화이자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담은 클래식 공연 무비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의 9월 CGV 단독, 스크린X 오리지널 개봉 소식을 알렸다. 2020년 개봉된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에 이은 두 번째 영화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성악가이면서 트로트 스타이기도 한 김호중의 파노라마와 같은 음악 여정을 담는다. 이탈리아의 풍광과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한 여행길, 그리고 오직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김호중의 미공개 무대도 그려질 예정이다. 스무 살,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간절함이 가득하던 시절 유학을 떠났던 이탈리아를 다시 찾은 김호중은 과거의 자신과 재회하며 지난 시간 걸어온 자신의 음악 여정을 돌아본다. 여행에는 김호중의 절친들인 시인 원태연, 작곡가 이주호가 함께한다. 여기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공연 실황 영상이 스크린X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김호중의 공연 장면은 정면 스크린을 포함해 좌우 벽면까지 영화관 3면에 모두 영상이 펼쳐지는 스크린X 오리지널로 촬영됐다. 스크린X는 생생한 현장감을 살려 영화 관람에 최적화된 CGV의 특별관이다.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는 CGV 단독 개봉으로 오는 9월 전국 CGV에서 스크린X와 2D로 만나볼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7 16:34
영화

'이공삼칠'·싸이퍼, 이색 컬래버 무비 팬미팅 진행

‘이공삼칠’과 그룹 싸이퍼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8일 개봉하는 영화 ‘이공팔칠(모홍진 감독)’의 예고편을 7인의 멤버로 이루어진 싸이퍼가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컬래버레이션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CGV연남에서 열렸다. 싸이퍼는 지난해 데뷔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가수 비가 프로듀싱을 맡아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얼마 전 3집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무비데이트 시간을 보내며 함께 영화 ‘이공삼칠’을 관람하여 추억을 쌓았다. 싸이퍼는 영화를 감상한 후 “감히 영화 속의 감정들을 이해한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려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 “‘일곱 살은 일곱 살처럼 열다섯은 열다섯처럼’이라는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엄마가 많이 생각나고, 딸이 엄마를 지키려는 감정이 많이 와 닿았다”고 감동적인 후기를 남겼다. 싸이퍼의 추천처럼 영화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프로듀스48’ 출신의 홍예지 배우가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맡아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10호실 감방 동기인 방장 김미화, 모범수 신은정, 교도소 핵인싸 황석정, 마지막 간통죄 수감자 전소민, 화 많은 트러블메이커 윤미경까지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가 호평을 이끌고 있다. 교도소라는 특별한 공간이 주는 흥미로움과 더불어 7인 7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은 여성판 ‘7번방의 선물’이라는 추천과 함께 전작 ‘널 기다리며’로 호평 받은 모홍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7 16:50
무비위크

'마마무 2021 WAW 콘서트 더 무비' 12월 3일 CGV 개봉

걸그룹 마마무의 콘서트 실황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CGV 측은 내달 3일 걸그룹 마마무의 콘서트 실황 ‘마마무 2021 WAW 콘서트 더 무비’를 개봉한다. 마마무는 솔라, 문별, 화사, 휘인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4년 6월 데뷔해 뛰어난 실력과 개성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마마무 2021 WAW 콘서트 더 무비’는 8월 28일 진행된 마마무의 데뷔 7주년 기념 온라인 콘서트 2021 MAMAMOO ONLINE CONCERT 'WAW'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다. 마마무의 11번째 미니앨범 ‘WAW’의 타이틀 곡 ‘Where are we now’를 비롯해, ‘Mr. 애매모호’, ‘음오아예’, ‘넌 is 뭔들’ , ’별이 빛나는 밤’ 등 마마무의 히트곡 25곡을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2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마마무의 화려한 무대 연출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콘서트 준비과정 및 비하인드 영상도 포함되어 있어 마마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극장의 대형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마마무의 콘서트 실황을 온몸으로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GV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극장에서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를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국카스텐 콘서트 실황 : 해프닝’과 잔나비 콘서트 실황 ‘판타스틱 올드패션드 리턴즈! X 넌센스Ⅱ’를 선보였고 ‘블랙핑크 더 무비’는 스크린X, 4DX 등 특별관을 통해 글로벌 개봉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6 08:52
무비위크

'블랙핑크 더 무비', 예고편 공개 40시간 만에 380만뷰 돌파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의 예고편이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14일 오후 6시 정각 공개된 '블랙핑크 더 무비' 예고편은 3시간 12분 만인 오후 9시 12분경 조회 수 100만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팬들은 3만 2000여 개의 댓글로 뜨겁게 호응했다. 이후 오후 10시 27분경에는 조회 수가 151만 회까지 상승했으며, 만 하루를 조금 넘긴 지난 16일 오전 10시경에는 380만 회를 기록했다. 약 4만 9000건의 댓글은 블랙핑크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무한 사랑을 보여준다. 댓글은 영어가 주를 이뤘으며, 다양한 국가의 언어도 많이 사용돼 블랙핑크가 단순한 K-POP 스타가 아닌 월드 스타임을 확인하게 했다. 한편, ‘블랙핑크 더 무비’는 4명의 멤버와 팬덤 블링크를 비롯한 전 세계 K-POP 팬들이 ‘+1’이 되어 완성한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후 5년과 무대를 담은 영화이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각 멤버의 개성에 꼭 맞는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모습과 스페셜 인터뷰, 그리고 10여 곡이 넘는 히트곡 무대들을 선보인다. 특히 현장감을 극대화해 재편집된 2021년 ‘THE SHOW’ 및 2018년 ‘IN YOUR AREA’ 공연 실황 장면은 마치 팬미팅과 콘서트 현장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옮겨온 듯한 감동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일반 관인 2D를 포함해 스크린X와 4DX, 4DX 스크린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돼, 공연에 목말랐던 팬들에게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 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9 10:26
연예

김재중 다큐 '온 더 로드' 21일 CGV 단독 개봉[공식]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다큐멘터리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CGV 측은 15일 "김재중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를 21일 국내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극장의 쾌적한 환경과 대형 스크린,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팬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 더 로드’는 2004년 가요계 데뷔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재중이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꿈을 찾는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시작해 가수의 꿈이 시작된 과거부터 현재 자신의 모습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꿈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콘서트를 앞둔 연습실 모습, 과거 그룹 활동에 대한 인터뷰도 담길 예정이다. 영화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재한 감독의 연출로 김재중의 진솔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보여준다. OST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박성일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we’re’는 김재중이 직접 작사, 작곡해 의미를 더한다. 21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15개 CGV에서 만날 수 있는 ‘온 더 로드’는 전체관람가로 러닝타임 112분이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 담당은 "CGV에서는 팬들을 위해 아티스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다큐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걸그룹 아이즈원의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를 상영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에는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4DX와 스크린X, 4DX 스크린을 통해 전국 CGV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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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더 무비' 심장 폭발 예고편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블랙핑크 데뷔 5주년 기념 영화가 베일을 벗었다.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 8월 4일 개봉을 앞두고 멤버 4인의 진심과 심장이 터질 듯한 공연 현장의 열기를 가득 담은 예고편을 14일 공개했다. 4명의 멤버와 팬덤 블링크를 비롯한 전 세계 K팝 팬들이 '+1'이 되어 완성한 블랙핑크 데뷔 후 5년과 무대를 담은 영화이다. 영상에서 멤버들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아직까지도 계속 새로운 것을 실험하는 과정이에요”,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정말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인 것 같아요”라고 벅찬 소감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핑크빛 라이트로 가득한 객석과 무대 위 역동적인 블랙핑크의 퍼포먼스가 어울려, 마치 공연장 한가운데에 들어선 듯한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각 멤버의 개성에 꼭 맞는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모습과 스페셜 인터뷰, 그리고 10여 곡이 넘는 히트곡 무대들을 선보인다. 현장감을 극대화해 재편집된 2021년 ‘THE SHOW’ 및 2018년 ‘IN YOUR AREA’ 공연 실황 장면은 마치 팬미팅과 콘서트 현장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옮겨온 듯한 감동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일반관인 2D를 포함해 스크린X와 4DX, 4DX 스크린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돼, 공연에 목말랐던 팬들에게 콘서트를 뛰어넘는 감동을 약속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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