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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한솥밥 김호중 지원사격…팬미팅 특별게스트 출격

가수 한혜진이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 김호중을 지원사격한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혜진이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에 특별 게스트로 출격한다. 4회 차 공연 중 어느 회에 출연할지는 미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우리家 처음으로’의 특별 게스트로 김호중과 선후배 케미는 물론, 파워풀한 보컬로 현장을 찾은 이에게 유쾌한 에너지는 전달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현재 첫 팬미팅이자 진성부터 한혜진 등 초특급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우리家 처음으로’를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개최 소식만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우리家 처음으로’는 김호중만의 다채로운 매력부터 게스트의 스페셜한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중의 ‘우리家 처음으로’는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와 8시, 15일 오후 3시와 7시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3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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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기획+진행"…'돈플릭스', '서프라이즈' 첫 팬미팅 뒷얘기 공개

정형돈과 '서프라이즈'가 만났다. 정형돈이 준비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배우들의 생애 첫 팬미팅 비하인드가 26일 방송되는 MBC '돈플릭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 공개된다. ‘돈플릭스’는 디지털 채널 ‘M드로메다’에서 선보인 첫 번째 콘텐츠로, ‘정형돈이 이끌어 나가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를 표방한다. ‘서프라이즈’ 배우들의 팬미팅은 정형돈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코너들로 꾸며졌다. 특히 정형돈은 직접 팬미팅의 진행까지 맡으며 ‘서프라이즈’의 오랜 팬으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하영, 박재현, 손윤상 세 배우가 함께하는 단체 무대와 각각의 개인 무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좌충우돌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다. 무엇보다 이번 팬미팅 행사에는 전국의 숨어있던 ‘서프라이즈’ 팬들이 엄청난 애정을 보이며 몰려들었고, 이에 감격한 배우들은 눈물까지 보였다고 전해져 서프라이즈한 감동의 현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서프라이즈’ 팬들의 진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퀴즈 타임은 물론, 오직 ‘서프라이즈’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게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돈플릭스’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M드로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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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지오 "최예슬 꼭 지키고파…한순간도 팬 기만한 적 無"[전문]

엠블랙 지오가 최예슬과의 열애 보도 이후 팬 망각, 기만으로 논란이 이어지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오는 4일 팬카페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화도 나셨을 테고, 서운함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인생에 두 번의 큰 좌절 타이키즈와 엠블랙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이어 "엠블랙으로 활동하면서 큰 영광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그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회사의 회계 문제, 잘못된 경영 방식으로 인해 멤버 둘과 이별해야 했습니다. 처음엔 모든 것을 알지 못한 채 힘들어 남 탓하며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라면서 당시 힘들어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마시며 시간을 채우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위해 살자, 나의 행복이 우선이다.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보고 나의 행복을 찾자. 타인의 행복을 나의 행복이라 착각하지 말자. 진짜 내 사람은 존재할까. 그런 사람이 나타난다면 난 꼭 지킬거야"라고 다짐했다면서 새로운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있을 때 최예슬을 만났다고 회상했다. 지오는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라고 표했다. 지오는 "팬미팅은 오랜 숙원입니다. 회사와 마지막까지 싸운 부분도 팬미팅이었습니다. 팬미팅 특별게스트는 미르였습니다. 주말에 참석이 가능하다고 하여 팬 분들께 인사드리려 했습니다. 왜 팬미팅에 여자친구를 공개할 거라는 억측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한순간도 A+ 팬분들을 망각하거나 기만한 적 없습니다. 큰 영광을 주신 분들이고 그 영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오는 2007년 타이키즈로 데뷔했다가 엠블랙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2016년 2월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는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2월 전역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이하는 지오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이번 일로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화도 나셨을 테고, 서운함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좀 더 사적인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저는 인생에 두 번의 큰 좌절을 겪었습니다. 타이키즈와 엠블랙 타인에 의해 제가 좌우되고 멤버들과의 물리적 이별을 겪었던 게두 경험의 공통점입니다. 엠블랙으로 활동하면서 큰 영광을 가졌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광이었습니다. 무한한 팬분들의 사랑과 어디에서도 두려울 것 없었던 멤버들이 있어서 제 부족함 마저 감출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그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회사의 회계 문제, 잘못된 경영 방식으로 인해 멤버 둘과 이별해야 했습니다. 처음엔 모든 것을 알지 못한 채 제가 힘든 걸 남 탓하려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남은 저와 승호 미르는 회사의 잘못된 경영으로 도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엠블랙이라는 이름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참 아이러니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욕하고 손가락질 했습니다. 오해를 풀어달라고 억측이 난무하는 기사들에 해명기사라도 내달라고 회사에 부탁했지만 회사는 그러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멤버들과 계약을 끝냈다 얘기합니다. 회사의 잘못이었으니까요. 그 당시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나이만 먹었지 사회에서 한 거라곤 무대에서 노래 불렀던게 전부인 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상처였습니다. 아픔은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제 몸과 마음을 지배했고,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마시며 시간을 채우고 살았습니다. 우울함은 집밖을 나가지 못하게 했고, 결국 대인관계도 끊기게 했습니다. 가족들의 전화도 받지 못하고 오랜 시간 바보처럼 살았습니다. 나아질 때 쯤 용기를 냈습니다. 거울이라는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여전히 저희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따갑게 느껴졌고, 언론에서는 자극적인 기사만 쏟아냈습니다. 자신감은 바닥을 쳤고, 팬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늦은 나이지만 복무를 시작했고 복무하는 동안 내외적으로 지극히 평범한 저로 살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너무나 치열했던 시간들을 살아왔고, 부질없었던 감정소모가 아쉬웠습니다.팬 분들에게도 종종 심경을 밝혀 왔지만 가수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 타인에 의해 좌우되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 밤낮으로 신경써주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심지어는 친구들까지 한 순간에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의 저는 정말 매일 매일 이별하면서 사는 기분이었거든요. 나를 위해 살자 나의 행복이 우선이다.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보고 나의 행복을 찾자. 타인의 행복을 나의 행복이라 착각하지 말자. 진짜 내 사람은 존재할까. 그런 사람이 나타난다면 난 꼭 지킬거야. 많은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있을 때 최예슬을 만났습니다. 제가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한 여자로서 사랑받을 때 친구들이나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인스타의 글 들에 대해 당부하지 않았습니다. 팬미팅은 제 오랜 숙원입니다. 회사와 마지막 까지 싸운 이유가 팬미팅입니다. 돈이 얼마나 들기에, 대관이 얼마나 어렵길래 왜 계속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할까. 제가 직접 하고 싶었습니다. 팬미팅 특별게스트는 미르였습니다. 주말이라 참석이 가능하다 하여 팬 분들께 인사드리려 했습니다. 왜 팬미팅에 여자친구를 공개할거라는 억측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활동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고, 제게 궁금하신 모든 것들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했던 게 팬미팅의 내용이었습니다. 단 한명이 오시더라도 팬미팅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저는 가수이기 전에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화목하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도 제 인생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기회는 원하는 시기와 타이밍에 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 방식, 순서 모든 것에 기준은 없습니다. 이해 하 실 수 없다 하여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뿐입니다. 신기하게도 1년 전 팬미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말씀 드릴 때에도 보이지 않던, 2년간 제 인스타그램에 댓글 한 번 남기지 않던 분들이 팬이라는 감투를 쓰고 나타나 욕을 하고 공감을 얻어내려 노력합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그런 1차원적인 부분에 있어 어떠한 심리 미동도 없습니다. 절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기에도 충분치 못해 늘 아쉽습니다. 가수와 팬은 노래와 무대로 만나야 하고, 사적인 모든 부분들까지 서로 인정할 수 있어야 성립되는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 한순간도 A+ 팬분들을 망각하거나 기만한 적 없습니다.제게 큰 영광을 주신 분들이고 저는 그 영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18.0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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