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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트와이스, 美 ‘아마존 뮤직 라이브’ 출연... K팝 아티스트 최초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했다.트와이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다. 앞서 에드 시런, 에이셉 라키, 릴 웨인, 메간 디 스텔리온, 메트로 부민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쇼에는 젤리 롤(Jelly Roll), 빅 션, 할시, 제이 발빈, 거너에 이어 트와이스가 단독 공연을 꾸렸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아이 캔트 스톱 미’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고 하드’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시선을 붙잡았다.‘문라이트 선라이즈’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 화려한 대형의 안무와 매혹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크라이 포 미’ 트와이스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팬시’ ‘더 필즈’ ‘문라이트’가 이어졌다.여기에 ‘아이 갓 유’, ‘원 스파크’, ‘톡댓톡’까지 밝고 에너제틱한 음악 색채가 담긴 트와이스 대표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심을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는 올해도 성장세를 거듭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입지를 다졌다. 기세를 몰아 오는 12월 6일 새 미니 앨범 ‘스트래티지’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08:30
축구일반

‘국대’ 이승우,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유소년 축구 발전 위한 첫걸음…디지털 굿즈 발매

5년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된 K리그의 아이콘 전북 현대의 이승우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협력하여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특별한 디지털 굿즈를 발매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유소년 선수들을 향한 이승우의 진심 어린 관심과 한국 축구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재단이 뜻을 함께해 올봄부터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이승우 선수가 5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시점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이승우의 축구 열정과 개성이 반영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디지털 굿즈는 이승우의 시그니처 포즈와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의 경력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어 팬들에게는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제공한다. 디지털 굿즈는 구매 후 소장용으로 간직하거나 소셜미디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발매된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만큼,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이승우는 "이번 디지털 굿즈 발매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디지털 굿즈의 판매 수익금은 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다문화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 장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구사랑나눔재단 김호곤 이사장은 “유소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승우 선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소년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승우 선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구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브론즈, 실버, 골드 총 3종으로 구성된 이번 디지털 굿즈 ‘SHOUT OUT LOUD’는 오는 10 월 14 일 월요일 오전 10 시부터 넷마블F&C 자회사인 메타버스랩스의 팬시 디지털 굿즈(FNCY Digital Goods) 플랫폼에서 판매되며 디지털 굿즈 구매자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인 스포츠파이(sportspie) 앱을 통해 등급에 따라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과 함께 이벤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14 22:52
경제일반

다이소, 훈민정음·민화활용 '한글 시리즈' 40종 선보여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훈민정음의 자음·모음과 꽃·새·호랑이 등 민화를 활용한 '한글 시리즈' 40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한글 시리즈 전통 소품으로는 민화풍 디자인의 '문진'과 화접도(꽃과 나비 그림), 훈민정음 디자인의 '대나무 부채' 등이 준비됐다.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이어리·휴대전화·가방 등을 꾸미는 'N(엔)꾸'에 활용할 한글 시리즈 팬시용품도 선보인다. 장식으로 활용되는 여러 가닥의 실을 뜻하는 '태슬'이 들어간 열쇠고리와 자개 느낌의 스티커 등이 있다.홀로그램 종이함과 쇼핑백, 민화 쇼핑백과 포장지 등 포장 용품과 민화 유리 소주잔, 한글 디자인에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똑딱이 파우치 등도 판매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4 10:19
연예일반

트와이스, 8억 뷰 달성 ‘What is Love?’ 뮤직비디오 “자체 첫 기록”

그룹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 뷰를 달성했다.트와이스가 지난 2018년 4월 9일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뮤비는 지난 27일 오전 4시 30분경 유튜브 조회 수 8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그룹의 첫 8억 뷰 뮤비를 탄생시키고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왓 이즈 러브?’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사랑을 책, 영화,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을 표현한 가사, 밝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들이 유명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한 뮤비는 국내외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첫 8억 뷰를 돌파한 ‘왓 이즈 러브?’와 더불어 트와이스는 6억 뷰의 ‘티티’, ‘라이키’, ‘팬시’, 5억 뷰의 ‘치어 업’, ‘아이 캔트 스톱 미’, ‘필 스페셜’, ‘우아하게’ 등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더 필즈’,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총 24편의 억대 뷰 뮤비를 보유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7일과 28일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졌고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한 여러 초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거센 인기와 명성을 재입증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20:22
연예일반

트와이스 ‘우아하게’ 뮤비 5억 뷰 돌파…통산 8번째

그룹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JYP에 따르면 2015년 10월 공개한 데뷔 미니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의 타이틀곡 ‘우아하게’ 뮤비는 11일 오후 4시 58분 유튜브 조회 수 5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티티’, ‘라이키’, ‘왓 이즈 러브?’, ‘팬시’, ‘치어 업’, ‘아이 캔트 스톱 미’, ‘필 스페셜’에 이어 ‘우아하게’로 통산 8번째 5억 뷰 뮤비 기록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부터 ‘셋 미 프리’까지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더 필즈’, ‘문라이트 선라이즈’ 등 총 24편의 억대 뷰 뮤비로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기록도 수성 중이다.‘우아하게’는 트와이스의 시작을 알린 데뷔곡이자 히트곡으로써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힙합, 알앤비, 록 등 여러 음악을 믹스해 ‘컬러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고, 와일드 엣지 콘셉트를 선보이며 신선한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트와이스는 청량한 매력을 품은 일본 신곡 ‘다이브’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올해로 일본 정식 데뷔 7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가 새로운 스테이지로 뛰어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신보명 ‘다이브’처럼 또 다른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 정규 5집 ‘다이브’는 7월 17일 0시 정식 발매된다.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오는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27일~28일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8:04
연예일반

‘오뚜기 3세’ 함연지, 유튜브 접고 근황 보니… 美 법인 입사

식품그룹 오뚜기 3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함연지의 근황이 밝혀졌다.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가 이달 오뚜기 미국 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함연지는 지난해 연말 개인 유튜브 중단 소식과 함께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 있는 생활도 잘 맞아서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귀띔한 바 있다.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원터 팬시 푸드쇼2024’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함연지가 경영 수업을 받고 ‘오뚜기’ 가업을 물려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함연지의 남편인 김재우 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18:34
연예일반

트와이스 ‘알콜-프리’ 뮤비 3억 뷰 돌파…통산 16번째

트와이스의 ‘알콜-프리’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3억 뷰를 돌파했다.2021년 6월 9일 공개된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 뮤직비디오가 8일 오후 2시경 유튜브 조회 수 3억 회를 넘어섰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축하 이미지를 게재했다.이로써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 ‘라이키’, ‘왓 이즈 러브?’, ‘하트 셰이커’, ‘팬시’, ‘필 스페셜’, ‘예스 오어 예스’, ‘아이 캔트 스톱 미’,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모어 앤드 모어’, ‘낙낙’, ‘시그널’, ‘더 필즈’에 이어 ‘알콜-프리’로 총 16편의 3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들은 전 세계 걸그룹 중 3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타이틀을 자체 경신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명성을 재입증했다.최근에는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타이틀곡 ‘셋 미 프리’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달성하며 그룹 통산 24번째 억대 뷰 뮤비가 탄생했다. ‘우아하게’부터 ‘셋 미 프리’ 까지 18편의 활동곡, 영어 싱글 ‘더 필스’, ‘문라이트 선라이즈’, 일본 발표곡 ‘캔디 팝’, ‘브레이크스루’, ‘TT –일본어 버전-’, ‘원 모어 타임’까지 총 24편의 뮤직비디오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리며 전 세계 여성 그룹 기준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라는 기록을 세웠다.한편 트와이스는 2023년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개 중인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전 세계 스타디움 공연장을 누비며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오는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27일~28일에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여 단독 공연을 펼친다.더불어 7월 17일 일본에서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 앨범 ‘다이브’(DIVE)로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군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10:06
연예일반

‘레트로 맛집’ 라이즈…이번에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그룹 라이즈가 색다른 레트로 콘셉트 포토로 눈길을 끈다.지난 10일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된 ‘데이즈 인 리스본’(DAYS IN LISBON)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K팝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이 올린 “SM이 확실히 시류를 잘 읽는구나. 요즘 유행하는 ‘젠엑스 소프트클럽’ 감성을 너무 잘 살림”이라는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소비자 미학 연구소(CARI)에 따르면 ‘젠엑스 소프트클럽’(Gen X Soft Club, 이하 ‘GXSC’)은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Y2K’와 함께 유행하던 스타일링이다. 사이버틱하거나 팬시함을 추구하는 당대 다른 스타일과 달리 1960~1970년대 스타일을 미니멀하게 표현하는 X세대(1965~1980년생)의 또 다른 스타일이다. ‘GXSC’는 5대5 가르마에 자연스러운 질감의 헤어, 누드색 입술 표현이 특징이다. 패션 또한 황갈색, 무채색 등 차분한 색상에 가죽 소품으로 그런지룩을 추구한다. 그런지룩은 여러 종류 옷을 겹쳐 입거나 패치워크, 찢어진 청바지 등 1960~1970년대 보헤미안룩을 1980년대 말 록클럽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패션이다. 다소 촌스러울 수 있는 스타일링을 ‘GXSC’는 도회적인 비주얼로 완성한다. 직선적인 도시 풍경에 인물을 위치시켜 흐릿하고 표백된 필터를 입히는 식이다. 최근 해외 사이트 핀터레스트와 텀블러를 중심으로 ‘힙’ 하다는 호응과 함께 재부상하고 있다. 이번 라이즈의 콘셉트는 그런 ‘GXSC’의 2024년식 재해석이다. 브라운 계통의 자연스러운 헤어메이크업을 한 멤버들은 텅 빈 지하철역을 누빈다. ‘GXSC’ 식 패션보다는 화려한 색상의 그런지룩을 입었지만 부드럽고 흐릿한 필터로 담겨 불안한듯 자유로운 청춘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11~12일에 걸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시원하고 차가운 색감으로 표현된 공간에서 그래피티와 스케이트 보드 이미지(2차)와 폐건물을 배경으로 화면 너머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이에 더해 지난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개되는 선공개 곡 ‘임파서블’(Impossible)을 ‘하우스 비트와 신시사이저가 특징인 팝 댄스곡’이라 예고했다. 라이즈 팬들은 하우스 클럽 음악이라는 정보와 ‘GXSC’가 클럽 패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들어, 청량에서 벗어난 레트로 클럽 음악에 기대를 높였다. 라이즈의 ‘레트로’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팬데믹을 맞아 K팝 신에서 걸그룹 중심으로 부상한 2000년대 복고를 라이즈는 보이그룹 식으로 소화해 왔다. 데뷔곡 ‘겟어기타’와 2000년대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한 ‘러브119’ 활동으로 라이즈는 ‘센’ 음악 일색이라는 보이그룹의 편견을 깨고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 스타일로 신선하게 대중에게 다가간 바 있다. ‘GXSC’로 또다시 복고에 도전하는 듯한 이번 행보에 대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데뷔 초부터 복고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받았기에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룹의 정체성으로 가져가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만 자가복제와 식상함을 회피할 차별화 지점도 엿보인다. 그동안 보여준 청순한 모습과 달리 거리를 배회하는 하이틴 불량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하 평론가는 “이미지 전략상 청량만 밀다 보면 소년미만 부각된다. 여성 팬에게 다양하게 소구하기 위해 보이그룹 필수 콘셉트인 거친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라 말했다. 차별화된 노선에 기성 정공법을 더해 새로운 수를 둔 것이다. 한편, 직접 2000년대를 향유 하지 않은 세대를 소비층을 두고 복고 노선을 택하는 가요계의 시도는 어떤 의미일까. 하 평론가는 “아이돌 팬층인 1020 소비자가 최근 복고 트렌드인 ‘Y2K’를 단지 옛것이 아닌 새롭고 신선한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복고가) 반짝 유행이 아닌 향후 K팝 신의 큰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라이즈 신곡 ‘임파서블’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8 11:04
연예일반

스테이씨, 트와이스 명곡 ‘팬시’ 리메이크

그룹 스테이씨가 트와이스의 대표곡 ‘팬시’를 재해석한다.스테이씨는 15일 오후 1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독점 프로그램 ‘스포티파이 싱글즈’를 통해 트와이스의 ‘팬시’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한다.스테이씨는 일렉트로 팝 곡인 ‘팬시’에 스테이씨만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R&B 스타일을 더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원곡보다 느린 템포로 완성된 곡은 세련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담는다. 특히 ‘팬시’는 데뷔 전 스테이씨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던 곡이자 연습생 시절 함께 연습하던 곡 중 하나로 알려져 이번 리메이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스테이씨는 “스포티파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노래를 우리만의 버전으로 부를 수 있게 돼 기쁘다. 데뷔 전부터 트와이스를 사랑하고 존경해왔고, ‘팬시’는 저희에게 연습생 시절 많은 추억을 선사했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가 K팝 아티스트와 팬으로서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스윗(SWITH, 공식 팬덤명)이 우리의 커버를 좋아하고 함께 캠페인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스테이씨는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약 257만 명의 월간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랩드 연말결산’에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K팝 여성 그룹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9:41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높이자' 스타필드로 향하는 자동차 업계

자동차 업계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앞다퉈 매장을 열고 있다.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로노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6일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에 신규 전시장(르노코리아 스타필드수원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스타필드수원점은 복합 쇼핑몰에 입점하는 르노코리아 최초의 영업 전시장이다. 르노코리아는 브랜드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스타필드수원점은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매장 정체성(SI) 콘셉트 'rnlt'를 국내에 처음 적용했다. ‘스몰 앤 팬시'라는 공간 테마 아래 도심 지역 고객 접근성을 크게 높이면서 풍성한 브랜드 경험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방문 고객들은 상담,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전 과정과 쇼핑몰 내 시승센터를 통한 차량 시승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한 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선호할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들도 선별해 전시장 내에 구비해 갈 예정이다.르노코리아와 더불어 볼보와 아우디도 스타필드 수원에 전시장을 마련했다.자동차 회사들이 스타필드로 달려가는 가장 큰 이유는 유동인구가 많아 고객 접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단 스타필드는 일반 자동차 매장보다 방문객 수가 훨씬 많다”며 “반드시 자동차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찾는 전시장에 비해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정보들을 모아 관리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한층 치열해진 시장 환경도 이유다. 한대라도 더 판매하기 위한 경쟁이 전시장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는 이제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며 “브랜드 가치가 주는 이미지 개선은 물론 생활 속에 파고드는 분위기에 맞춰 전시장도 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 있어 가족 단위 쇼핑객들이 많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스타필드 관계자는 “자동차는 고가의 상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함께 둘러보고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필드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방문객이 많다”고 말했다. 스타필드에 자동차 회사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건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이 문을 열었을 때부터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당시 BMW, 미니, 현대차, 제네시스 등의 매장이 들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듬해 테슬라가 국내 1호 매장을 스타필드 하남에 열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모델X를 주문하면서 본격적으로 '쇼핑몰에서 럭셔리카를 살 수 있다'는 이미지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이후 1년에 1개 가량 자동차 브랜드가 계속 추가됐다. 현재는 약 10개의 자동차 브랜드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이렇듯 자동차 전시장의 복합쇼핑몰 입점이 일반화되면서 하남에 이어 생긴 스타필드 안성·고양에 BMW, 아우디, 볼보, 현대차 매장이 들어섰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쇼핑몰에도 자동차 업체들의 방문은 이어지고 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에는 BMW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는 벤츠 매장이 들어선 게 대표적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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