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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빈예서 팬클럽, 국가애도기간 모금 활동… 선한 영향력 끼쳐

가수 빈예서의 팬클럽에서 국가애도기간에 팬들의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가수 빈예서를 응원하는 공식 팬카페는 모금 활동을 진행해 성금 약 730만 원을 모았다. 이 금액은 무안군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지회’를 통해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모금 금액의 일부는 빈예서의 고향인 진주시를 통해 지역의 결식아동등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이번 모금은 별도의 기부 행사 없이 가수 빈예서와 팬클럽의 마음을 담아 조용히 진행했다. 가수 빈예서와 팬들은 이번 무안항공 유가족들을 위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애도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 하는 발걸음이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정부도 지난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으며 참사의 현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빈예서는 2024년 연말 MBC on ‘트롯어워즈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MBN ‘한일톱텐쇼’ 녹화에 참여했다. 가수 빈예서는 2022년 전국노래자랑의 수상자들이 모두 모여 최고를 가리는 연말 결선에서 최연소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또 빈예서는 2023년 12월 ‘미스트롯3’ 무대에 등장해 애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빈예서와 그녀의 공식 팬카페의 선행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빈예서와 빈예서의 공식 팬카페는 이미 지난해 6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백혈병 및 희귀 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친 바 있다. 또한 각종 지역 행사의 출연비 일부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 왔다.사랑 받은 만큼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는 빈예서와 그녀의 팬들의 이러한 선행이 어둡고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에도 작은 빛을 발하며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18:41
연예일반

가수 나얼 팬카페, 나얼 생일 기념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후원금 전달

가수 나얼의 팬들이 따뜻한 나눔을 선물했다. 22일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가수 나얼의 팬카페 백투더소울플라이트(Back To The Soul flight, 이하 백투솔)로부터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의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팬카페 백투솔은 매년 9월 23일 나얼의 생일을 기념해 2020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나얼의 팬카페 관계자는 “음악과 사람들 간의 관계에 있어 따뜻하고 건강한 선한 영향력을 중요시하는 나얼의 뜻과 행보에 따라 팬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나얼 팬카페 백투솔 회원들의 뜻에 따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지정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협회 측은 “올해에도 잊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는 나얼 팬들의 뜻깊은 행보에 감사드린다. 팬카페에서 전달한 소중한 응원과 후원금은 환아 어린이들과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 사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나얼은 지난 14일 달콤한 사랑 이야기와 여름밤에 어울리는 청량감 있는 사운드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멜로그루브(Mellow Groove)가 특징인 ‘소울 팝 시티’(Soul Pop City)의 두 번째 싱글 ‘워드’를 공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2 17:26
연예일반

나얼 팬카페, 생일 맞아 희귀난치성질환 환아에 선한 영향력

가수 나얼의 팬카페가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가수 나얼의 팬카페 ‘백투더소울플라이트’(Back To The Soulflight)회원들이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의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부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나얼 팬카페 관계자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하는 나얼의 뜻과 행보에 따라 회원들의 진실된 마음이 하나하나 모여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얼의 45번째 생일을 기념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는 나얼 팬카페 회원들의 뜻에 따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2명의 어린이에게 지정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2020년 첫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는 나얼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환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더욱 힘을 얻어 희귀난치성질환어린이 사회사업을 활발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첫 정규 1집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LP를 공개한 나얼은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멜론스테이션 ‘디깅 온 에어’를 통해 매주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순수 미술을 전공한 만큼 소울이 담긴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화가로서 전시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3 11:34
연예

김호중 강동 송파 팬클럽, 월드비전에 후원금 1000만원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가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김호중 공식 팬카페 ‘강동 송파 아리스’로부터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팬들은 지난 4일 월드비전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동 송파 아리스는 매월 300만 원씩 보육원에 정기 후원하고 있는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지역 팬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과정 중 주거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은 "군 복무 중에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가수 김호중을 따라 팬카페에서도 함께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보호자의 보호가 한창 필요할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그 아이들이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조금이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강동 송파 아리스 팬 여러분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게 전해주신 후원금은 잘 전달할 예정"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08:52
스포츠일반

한우 내고 팬 이름으로 기부하고...훈훈한 프로 골퍼들

프로 골퍼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자선을 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박현경(21)은 지난 22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한우 185㎏을 기부했다. 박현경은 지난 7월 한우 명예 홍보대사가 된 뒤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 한우 고기를 적립해 영양 소외 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 185개 버디를 기록하고서 “많은 양의 한우를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이외에도 자신의 팬카페 ‘큐티풀 현경’ 회원들이 모은 버디 기금과 자신의 기부금을 더해 고향인 전북 익산의 저소득층 청년을 위해 2344만2000원을 기부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박성현(28)은 지난 21일 고려대의료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16일엔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가 올 시즌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47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남달라’는 최근 5년간 2억4000여만원을 기부했다. 또 장하나는 13일 20㎏ 쌀 100포대를 강원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기부했고, 안소현은 월드비전에 취약 계층을 위한 난방비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뒀던 박상현과 이동민, 함정우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1000만원씩 내놨다.프로 골퍼들의 기부는 활발한 편이다. 주니어, 후배 골퍼를 위한 재능, 후원금 기부 뿐 아니라 난치병 어린이, 소외 계층 등을 위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이다. 배상문, 박인비, 최나연, 고진영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신지애, 최나연 등 여자 골퍼 19명은 자발적으로 봉사 단체를 만들어 비시즌 봉사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시즌 도중 받은 상금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유소연(31)은 상금 전액(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2개 대회(KPGA선수권, 신한동해오픈)를 석권했던 서요섭(25)은 시즌 도중 우승 상금 일부를 월드비전에 내놓았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주변 도움으로 골퍼로서 꿈을 키웠다. 받은 만큼 기부를 꾸준하게 하고 싶었다”면서 “우승할 때마다 기부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골퍼들의 자선 행렬은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려는 스타들이 늘어난 결과다. 여자 골프 세계 2위 고진영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골프 외에 남에게 최선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기부”라고 말했다.김지한 기자 2021.12.24 12:50
연예

'궁금한 이야기' "최성봉, 여성회원한테 사귀자고"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논란에 숨어버렸다.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성봉의 가짜 암투병 논란을 취재했다. 후원금 팬카페 회원은 "최성봉이 먼저 손을 잡아서 계속 자기랑 사귀어 달라고 말했다. 여성회원이 들어오면 사귀어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최성봉의 구애에 사귀었다는 전 여자친구는 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밥을 먹다가 밥상을 내리치고 움츠러드니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치기도 했다.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이유였다"고 했다. 취재진은 최성봉의 집을 다시 방문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3잔을 최성봉 번호로 시킨 흔적도 있었다. '매니저.. 여동생'이라 본인을 소개한 여성은 취재진의 말에 서둘러 문을 닫고 사라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2 21:29
연예

병원 측 “최성봉, 3년 내 진료 기록 없다…진단서도 여기 양식 아냐”

가수 최성봉에 대한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이 진료를 받았다는 병원을 방문해 그가 제시한 진단서의 진위 파악에 나섰다. 지난 13일 이진호는 ‘가짜 암투병! 최성봉 병원에 찾아가 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성봉이 암 투병의 증거로 제시한 진단서를 발행한 A 대학병원을 찾아갔다. 이에 앞서 이진호는 최성봉이 받았다는 A 대학병원의 진단서와 유튜브 시청자들이 제공한 A 대학병원의 진단서를 조목조목 비교했다. 이진호 유튜브에 따르면 최성봉의 진단서와 유튜브 시청자들의 A 대학병원 진단서는 병원장 직인, 위‧변조 방지 마크 등이 달랐다. 이진호는 “그래도 만에 하나 서류상의 문제일 수 있어 해당 병원에 직접 찾아가 얘기해 봤다”며 병원을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이진호가 만났다는 A 대학병원 관계자들은 최성봉의 진단서를 본 뒤 “(최성봉이) 받았다는 것은 여기서 발행하는 양식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진단서하고는 아주 달라 보인다” “스캔해도 이렇게 나올 수가 없다” “10월 8일 발행이라고 돼 있는데, 진료 기록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이 사람은 최근 3년 이내 우리 병원에서 진료 본 적도 없다. 그러니 진단서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 부분과 관련해 최성봉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함께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끊어 주기만 하면 영상 다 내리고 사과하고 모든 취재를 중단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성봉은 “내가 알아봤는데…”라고만 하고 이진호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이진호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최성봉에게 (후원금 문제로) 피해를 본 분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1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준 피해자들의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성봉은 지난 9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위한 10억 펀딩을 진행한 바 있는데 그에 대한 거짓 암 투병 의혹이 제기되면서 후원금을 보낸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이진호의 주장이다. 이진호는 “최성봉에게 주어진 후원금이 대부분 유흥비로 쓰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업체 측은 13일 펀딩을 종료한다는 공지를 냈다. 이 업체는 서포터로부터 최성봉의 투병 생활과 관련한 신고 접수를 한 뒤 펀딩 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 및 신고하기 정책에 따라 지난 8일 최성봉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최성봉은 지난 12일 계속된 프로젝트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취소 의사를 밝혔다. 최성봉은 12일 자신의 팬카페에서 “먼저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소중한 후원금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죄송하게도 현재 가진 돈이 6만 5480원뿐이다. 어떻게든 마련해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다.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2011년 방송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여러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로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그는 올해 초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앨범 제작비 1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1.10.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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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팬들, 옹성우 생일 맞아 330만원 기부

옹성우 팬들이 옹성우의 생일을 맞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5일 '옹성우 팬카페 '옹리유'가 8월 25일 옹성우의 생일을 맞아 3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옹리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카페 회원들은 8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마다 옹성우의 생일인 8월 25일에 맞춰 82만 5000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으며 생일 이후로도 기부 릴레이를 지속하며 선행을 이어간다. '옹리유' 측은 '옹성우의 27번째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팬카페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옹성우로부터 받은 행복한 에너지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옹성우를 응원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선행으로 보여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옹리유' 뜻에 따라 후원금을 국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과 독거노인, 시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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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팬카페, 데뷔 10주년 기념 무연고 아동 후원금 기부

배우 박서준의 팬들이 좋은 일을 함께 했다. 12일 박서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박서준 공식 팬카페 '박스오피스(PARK's office)'가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박서준의 일본 서포터즈 PSJ아이시떼루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서준의 특별한 기념일마다 꾸준히 선행을 펼쳐온 '박스오피스' 후원금은 세상에 오자마자 혼자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무연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스오피스' 기부는 그간 박서준이 그간 다방면으로 실천해온 선한 영향력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박스오피스' 관계자는 "박서준의 데뷔 10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 세상에 오자마자 혼자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팬카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박서준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며 팬카페에서 전달한 소중한 후원금이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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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박신혜·신세경→임영웅·장근석 팬덤까지…연말기부 선행↑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12월을 맞아 스타들의 선행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1년 365일 스타들의 기부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전해지는 소식 중 하나다.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오랜시간 기부를 추진하는 스타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연초부터 명절까지 때마다 다양한 방식의 기부 행렬을 접할 수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이 같은 기부 소식이 더 더욱 빠질 수 없다. '기부천사', '선행요정'이라는 표현이 대표 수식어로 자리매김한 스타들은 물론, 스타들의 팬덤까지 나서서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 기부 단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기부 내용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스타들이 많았는데, 긍정적 효과로 자리매김하면서 하나의 캠페인 같은 분위기가 됐다. 기부처도 보다 더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여 년간 '기부'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 스타 중 한명인 박신혜는 성탄절을 앞두고 기금 2000만 원 상당의 생리대 9만 패드를 지원했다. 박신혜의 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 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라 의미를 더한다. 생리대는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38개소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추천한 센터 24개소 등 서울, 광주를 포함한 전국 총 62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약 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배우이자 유튜버로 만능 엔터테이너 능력을 뽐내고 있는 신세경은 2년 연속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신세경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국내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고, 기부금은 위생용품을 비롯해 멘토링 서비스, 경제적 지원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2009년부터 12년 동안 누적 기부금액이 24억을 돌파할 정도로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는 2015년부터 6년째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하고 있었다는 후일담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코로나19, 집중호우 피해 시기에도 한 발 앞서 기부를 진행했던 신민아는 연말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 역시 갑작스러운 기부는 아니다. 이미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3000만 원을 전달했고,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다.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는다는 후문이다. 스타들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표현하는 팬덤도 증가하고 있다. 과거 '조공'이라는 명목으로 스타들에게 온갖 산해진미 선물을 전달했던 팬들은 스타들의 당부와 자중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다 좋은 곳에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고 온 트로트 슈퍼스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측은 지난 15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후원금을 보냈다. 영웅시대 with Hero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만원의 행복' 모금 캠페인에 나섰고 총액은 4020만7560원을 모았다. 팬들은 "유명세를 타기 전에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해 왔다. 좋아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 데 기쁨을 느낀다"고 박혔다. 김희재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 회원들은 21일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7000장(560만원)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 또한 팬들의 자발적 움직임이었다. 후원금은 연탄은행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연탄사용 에너지빈곤층 46가구에 사랑의 연탄으로 전달된다. 이에 앞서 한류스타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영등포 지역 쪽방촌에 1500만 원 어치의 쌀 5000kg을 기부했다. 장근석 팬들에게 기부는 이제 연례행사가 됐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도 "매년 겨울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장근석 씨 팬클럽 크리제이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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