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매일 속옷만 입고 촬영해 배우들과 거리감” 진선규가 전한 ‘몸값’ 에피소드
배우 진선규가 출연한 영화 관련 에피스도를 전했다.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훅 까놓고 말해서’에서는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가 ‘00에 진심’을 주제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진선규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몸값’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진선규는 “‘몸값’에서 캐릭터를 표현할 때 팬티가 가장 중요했다. 다른 배우들이 의상 피팅할 때 나는 팬티를 피팅했다"면서 "현장에서 매일 팬티만 입고 있으니까, 배우들하고 물리적인 거리감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속옷만 입은 채 촬영이 잦았다. 한 번은 관을 타고 올라가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장면이 있는데 카메라가 나를 밑에서 따라 올라오더니 앵글에는 엉덩이만 나왔다”고 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현아는 “캐릭터에 진심”이라고 했고 진선규는 “순간적으로 아이디어가 들어오면 캐릭터가 명확해질 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훅 까놓고 말해서’는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가 사람들의 평범한 말 한마디에서 마음에 꽂히는 훅을 찾아 히트곡을 발굴하는 음악 실험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을 포함 24일까지 2회차로 구성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7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