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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신념 대립"…'킹스맨:퍼스트에이전트' 신사의 품격

평화를 둘러싼 두 부자의 신념이 대립한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평화를 둘러싼 두 부자의 극한의 신념 대립과 함께 묵직한 주제 의식을 담아낸 스토리를 예고, 신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엿볼 수 있는 '신사의 품격' 영상을 공개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기존 '킹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깊이 있는 스토리로 주목도를 높인다. 이번 작품에는 평화를 둘러싼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과 콘래드(해리스 딕킨슨)의 신념 차이가 중요한 갈등 포인트로 등장한다. 평화주의자로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비밀리에 독립 정보기관을 운영하는 옥스포드 공작은 전쟁에 나가 세상을 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열정 넘치는 아들 콘래드를 보호하려 한다.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려는 이들 부자의 대립은 한층 더 깊어진 서사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함께 공개된 신사의 품격 영상은 진정한 신사와 기사도의 의미에 대한 옥스포드 공작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킹스맨 양복점에서 자신의 아들인 콘래드에게 “우리 조상들은 끔찍한 사람들이었지. 강탈하고 속이고 약탈하고 죽이더니 어느 날부터 귀족을 자처했어”라며 “당시에 신사라고 불리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었다. 지금처럼 영예로운 호칭이 아니었어. 우린 옥스포드 가문이다. 불한당이 아니야”라고 전해 진정한 진정한 신사가 되는 것은 귀족이라는 계급이 아닌 품성에서 오는 것임을 설명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22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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