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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지옥 판사’ 김재영, 뜨거운 호응 속 일본 팬미팅 성료

배우 김재영이 일본 팬미팅을 통해 열정과 사랑으로 꽉 채운 시간을 팬들에게 선물했다.김재영이 지난 1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개최된 팬미팅 ‘2024 김재영 인 도쿄 – 폴링 포 재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재영은 데뷔 후 진행했던 첫 일본 팬미팅 이후 6년 만에 다시 일본을 찾아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었다.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며 등장한 김재영은 무대 위에서 뜨거운 열창으로 자리를 찾아준 팬들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재영의 재발견’ OX 퀴즈를 통해 팬과 함께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심리 테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과 코너로 팬들과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어 미스터 칠드런의 ‘헤븐리 키스’를 부르며 1부 공연을 마친 김재영은 무대 밖에서도 팬들과 가까이 눈을 맞추고 인사하고 교감하며 팬 사랑꾼 모먼트를 선보여 팬들의 행복한 비명을 자아냈다. 2부에서는 포인트를 달리한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다양한 챌린지와 게임, 토크와 편지 낭독 시간, 근황을 나누고 팬들의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팬들과 즐겁게 소통했으며,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나누면서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이에 무대 위에는 팬들을 향한 김재영의 사랑과 열정이, 무대 아래는 김재영을 향한 팬들의 환호와 웃음, 감동이 가득했다는 후문.마지막으로 튜브의 ‘더 시즌 인 더 선’을 통해 그만의 퍼포먼스와 보컬을 자랑하며 2부의 엔딩을 장식한 김재영. 팬미팅에 앞서 팬들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김재영이 팬미팅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를 연습하고 녹음을 하는 근황이 소속사 SNS를 통해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던 바. 김재영은 팬미팅 내내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국내는 물론 일본 열도를 사로잡으며 新글로벌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김재영. 최근 SBS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여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펼쳐낼 행보에 기대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9:07
스타

드래곤포니, 데뷔 한 달 만에 국내 페스티벌 접수→첫 클럽 투어 개최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가을 대표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격해 관객들과 만났다.‘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는 가을을 대표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로, 드래곤포니는 이날 88호수수변무대에서 진행된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록킹한 사운드의 ‘웨이스트’로 공연의 포문을 연 드래곤포니는 ‘이타심’, ‘트래픽 잼’, ‘데네브’ 등 청량함과 서정적 사운드를 넘나들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드래곤포니는 ‘모스부호’ 무대에서 새로운 인트로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묘미를 살렸고, 데뷔곡 ‘팝 업’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뛰는 공연을 만들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티 펑크’로 강렬한 펑크 사운드를 보여준 드래곤포니는 엔딩곡으로는 ‘꼬리를 먹는 뱀’을 선곡해 폭발적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드래곤포니는 “데뷔 한 달 만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렇듯 드래곤포니는 지난 5일 열린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이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의 오프닝 무대를 연달아 장식하며 밴드씬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강렬함과 청량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물론, 탁월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페스티벌 관객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오는 11월 1일 서울 CLUB FF, 11월 8일 서울 CLUB A.O.R, 11월 22일 부산 인터플레이, 11월 24일 전주 더 뮤지션 등 4개 클럽에서 첫 클럽 투어를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16:36
뮤직

“해철이형!” 이승환·싸이→국카스텐·엑디즈…故신해철 10주기 콘서트 성료

고(故) 신해철과 동료 뮤지션들이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로 가을밤을 꽉 채웠다.지난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해 모두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콘서트다.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드림어스컴퍼니가 공동 주최·주관을 맡았다. 동료 뮤지션들은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로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의 뜻에 따라 행복한 음악 축제를 즐겼다.이날 공연에서 먼저 신해철과 함께 활동했던 밴드 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는 새로운 보컬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과 함께 양일간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N.EX.T는 ‘라젠카, 세이브 어스’, ‘더 드리머’, ‘호프’, ‘해에게서 소년에게’ 등 명곡을 웅장한 라이브로 연주하며 신해철을 기렸다.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은 각자의 솔로 무대에 이어 ‘영원히’를 함께 가창해 감동을 배가했다.배철수의 라디오 음성도 양일간 VCR로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배철수는 ‘가을에 가버린 사람’ 신해철을 추억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26일 공연에는 해리빅버튼이 N.EX.T의 배턴을 이어 받아 자신의 곡과 함께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선보였다. 이어 예성(슈퍼주니어)은 ‘일상으로의 초대’, 솔라(마마무)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각각 커버하며 신해철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넬(NELL)과 김범수 또한 ‘기억을 걷는 시간’부터 ‘끝사랑’, ‘보고싶다’까지 팬들이 사랑하는 대표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넬(NELL)은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 김범수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신선한 울림을 전했다.떼루아 합창단의 ‘민물장어의 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에 이어 26일 엔딩은 싸이가 장식했다. 싸이는 ‘챔피언’, ‘연예인’, ‘예술이야’, ‘강남스타일’ 등으로 축제 같은 시간을 선사한 뒤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 ‘그대에게’ 등 신해철 메들리로 진심을 나타냈다.이어 신해철의 10주기 당일에 열린 27일 공연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먼 훗날 언젠가’, 에피톤 프로젝트가 ‘잇츠 올라잇’, ‘그대에게’ 등 신해철의 명곡을 재해석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국카스텐은 ‘일상으로의 초대’, ‘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신해철을 위해 스페셜하게 등장한 전인권밴드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돌고 돌고’,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한 후에’로 공연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후 떼루아 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에 이어 이승환이 엔딩 공연을 꾸몄다. 이승환은 ‘천일동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슈퍼히어로’ 등 자신의 히트곡에 이어 신해철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진심어리게 가창하며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겼다.뮤지션을 넘어 ‘마왕’으로 기억되는 신해철은 2024년에도 변함없이 대중문화의 리더이자 아이콘이었다. 대중음악 전체를 이끄는 신해철의 압도적인 영향력이 이번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 공연 안팎에서 유감없이 발휘돼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훈훈한 위로를 안겼다.특히 본 공연과 더불어 인스파이어 아레나 내부에서 예매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마왕의 아지트’가 양일 내내 진행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했다. 신해철은 가장 마왕다웠던 무대 의상과 그의 손 때가 가득 묻은 책, 음반으로 또 한번 팬들과 소통했다.또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학생과 그 가족을 초청했고, 인천시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했다. 현장에서는 크롬 얄리 X 석정현 병아리 피규어를 판매하여 판매된 수익금을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넥스트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번 공연을 주관한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의 음악을 다시 부르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어스컴퍼니는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기획과 제작으로 라이브 아티스트들에 대한 IP와 IP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9:20
뮤직

日 7인조 그룹 아이엠피, 신곡 ‘밤부’ 오늘(21일) 전세계 발매

7인조 남성 그룹 아이엠피(IMP.)가 신곡 ‘밤부(BAM-BOO)’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밤부’는 파워풀한 댄스와 상승하는 듯한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멤버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밤부’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동료와의 유대를 대나무에 비유하여 표현한 곡으로, 현재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고 있는 액션스포츠 국제 대회 ‘엑스 게임즈 치바 2024 (XGames Chiba 2024)’의 대회 테마송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이엠피는 본 이벤트에서 ‘밤부(’를 포함한 총 8곡을 공연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밤부’는 더블타이틀 3번째 싱글인 ‘밤부/미치시루베’로, 오는 12월 16일 CD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싱글은 초회 생산 한정판 A와 B에 총 3곡, 일반판에 총 4곡이 수록되며, 3가지 형태를 모두 구매할 경우 특별한 오리지널 일러스트 스티커가 증정된다. ‘미치시루베’는 지난 7일부터 방영 중인 TV 도쿄 계열 드라마 프리미어 23 ‘큐로스(Qros)의 여자 스쿠프라는 이름의 광기’의 엔딩 테마로 선정됐다. 이 드라마는 오다 테츠야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연예계와 주간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전개된다. 주연은 키리타니 켄타가 맡았으며, 아이엠피의 리더인 카게야마 타쿠야도 출연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아이엠피는 이번 신곡 발매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곡 ‘밤부’의 성공적인 발매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19:05
스타

유니스, 日 단독 팬미팅 성료... ‘슈퍼우먼→너만몰라’ 잇달아 선봬

그룹 유니스가 팬들과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세타가야 구민회관에서 ‘유니스 재팬 1st 팬미팅 큐리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유니스 재팬 1st 팬미팅 큐리어스’는 유니스가 데뷔 6개월 만에 개최하는 첫 단독 팬미팅이다. 처음으로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30분 총 2회차에 걸쳐 열렸다.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연 곡은 ‘슈퍼우먼’. 이어 유니스는 신곡 ‘너만 몰라’를 잇달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공연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쉴 틈 없이 쏟아졌다.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유니스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커버 무대를 시작으로 ‘팝핀’’ ’도파민’, ‘꿈의 소녀’까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들로 무대를 채워 나갔다.이들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호흡이 척척 맞는 완벽한 퍼포먼스는 팬미팅을 손꼽아 바라온 팬들의 기다림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듯했다. 오직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유닛 무대도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진현주, 방윤하, 엘리시아, 임서원은 쿠라키 마이의 ‘러브,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를 선곡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드러냈고, 나나와 젤리당카, 코토코, 오윤아는 노아의 ‘전방향미소녀(全方向美少女)’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또 한 번 팬심을 저격했다.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코너 또한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복불복 해적 통 아저씨, 페트병 세우기, 스피트 컵 쌓기, 컵에 탁구공 넣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팀별 케미를 보여주며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그뿐만 아니라 랜덤 플레이 댄스와 배속 댄스 챌린지를 통해서는 화려한 댄스 실력까지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구기도 했다.공연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쏟아지는 함성과 앙코르 요청에 유니스는 ‘왓츄 니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엔딩을 장식했다. 여덟 멤버는 마지막까지 팬 한 명 한 명과 따뜻하게 인사를 나누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유니스는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 에버애프터(공식 팬클럽명) 너무 고맙다. 여러분과 함께하다 보니 우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일본에서 데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니스는 온, 오프라인을 막론하는 활동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4 16:20
연예일반

니쥬, 신보 ‘라이즈 업’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 눈부신 활약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니쥬(NiziU)가 신보 ‘라이즈 업’(RISE UP)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7월 24일 발매된 니쥬의 일본 첫 EP ‘라이즈 업’은 19만 7000포인트로 8월 5일 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2024.07.22~07.28)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니쥬는 2021년 11월 정규 1집 ‘유’, 2023년 7월 정규 2집 ’코코넛’에 이어 ‘라이즈 업’까지 세 작품을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려놨다.니쥬는 이번 EP로 2024년도 여성 아티스트 기준 발매 첫 주 최고 음반 판매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특히 정규 1집 ‘유’의 17만 9000장을 웃도는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또한 빌보드 재팬의 주간 앨범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2024.07.22~07.28)에서도 27만 6780장의 판매량으로 1위에 올라 대세 인기를 재입증했다. ‘라이즈 업’은 활발하게 활동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니쥬의 일본 첫 번째 EP로 ‘새로운 니쥬’를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라이즈 업’과 ‘빌리브’는 각각 애니메이션 ‘신의 탑’ ‘왕자의 귀환’의 오프닝과 엔딩 테마 곡이며 강렬한 분위기 속 아홉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감상 포인트로 자리한다.7월 13일 선공개한 신곡 ‘라이즈 업’ 뮤직비디오는 니쥬가 데뷔 이래 첫 선보이는 다크한 세계관 아래 색다른 시도와 구성을 더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전했다. 올 블랙 스타일링을 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도쿄 시부야, 신주쿠는 물론 이바라키현의 비행장을 배경으로 풍성한 CG 효과를 덧입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니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즈 업’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고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과 현지 뮤직 페스티벌에서 ‘라이즈 업’ 무대를 펼친 것은 물론 17일 방송된 MBC 2024 상반기 특집 ‘쇼! 음악중심 in JAPAN’에 출연해 ‘라이즈 업’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해 열띤 반응을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31 15:43
프로축구

제주, 홈 경기 연계 '제주청년센터 브랜드 데이' 성료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청년센터와 함께 진행한 '제주청년센터 브랜드 데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는 홈 경기 개최 시 후원사와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행복한 제주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전개하며 새로운 사회적 가치(SV)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 26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에서 진행한 '제주청년센터 브랜드 데이'가 대표적이다.이날 브랜드 데이의 출전 선수로 나선 제주청년센터는 제주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협업 활동의 중간지원 플랫폼이다. 청년활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년주체를 강화하고 네트워킹 기반을 마련하며, 다양한 기회를 경험하고 청년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설립 취지에 맞게 '제주청년센터 브랜드 데이'는 '제주청년센터가 제주청년에게 DREAM'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했다. 정책과 혜택이 아무리 좋아도 알려지지 않으면 활용될 수 없다. 이에 홍보의 효과를 더하기 위해 제주 선수단과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와 연계한 다양한 사전 홍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는 팬들 사이에서는 갖고 싶어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잇템’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출시 당일 바로 품절됐으며, 그 인기를 증명하듯 오프라인 판매 당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은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제주 청년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청년이어DREAM’ 정책 홍보 콘텐츠를 포스팅(23일부터)하고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별을보라 유니폼 3개, 사인볼 5개 등을 증정했다. 또한 선수와 제주 청년들이 함께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고, 제주청년(19세~39세) 동반 1인 포함 300명을 선착순으로 경기장에 초청하면서 '제주청년센터 브랜드 데이' 붐업에도 성공했다.경기 당일에는 룰렛돌리기, 슈팅스타 이벤트를 통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에게는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와 쿨타울뿐만 아니라 제주청년센터에서 준비한 미니선풍기도 증정했다. 선수들도 팔을 걷어 붙였다. 최영준, 여홍규 등 제주 선수들이 행사장을 직접 찾아 제주 청년을 비롯한 많은 관중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외부 광장에 설치된 ‘청년이어DREAM’ 사업 홍보 부스에서는 수 많은 제주 청년들이 방문해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가지고 돌아갔다. ‘청년이어DREAM’ 사업은 생애 주기별 청년보장제의 핵심인 청년정책 맞춤형 전달 체계로 청년 정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정책상담을 제공하고 단계별 지원금을 제공한다. 시축도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강태훈 센터장의 시축에 앞서 제주청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청년이 주인이 되어 즐겁게 만나 소통하고 활동하는 쉼터이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다락' 홍보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제주의 미래인 서진수를 시작으로 축구공(꿈과 희망)을 제주 청년들이 주고 받으며 ‘청년다락’ 1호점에서 5호점을 지나 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도착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담아 '청년다락'의 홍보를 극대화했다.엔딩도 이보다 완벽할 수 없었다. 지난 6일 FC서울전에 이어 이날도 선수들은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을 착용했다. 지난 서울전에서 제주의 유스팀 출신이자 미래 유망주 한종무가 결승골을 터뜨린 기억이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제주에서 나고 자란 제주 청년 홍준호가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리며 90분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제주청년센터 브랜드 데이'에서 제주 청년들이 제주의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을 입고 선사한 최고의 해피엔딩이었다. 홍준호는 구단을 통해 "나 역시 제주에서 태어난 제주 청년이다. 그래서 이날 경기에서 더 많은 동기부여를 가지고 뛰었다. 제주 청년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김우중 기자 2024.07.28 12:30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 ‘더 매직스타’, 마술이 아닌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매직 오디션

없던 카드나 동전이 나타나고, 한 자리에서 다른 자리로 순식간에 옮겨가며, 비둘기가 튀어나오고 그 비둘기가 둘로 갈라져 두 마리가 되는 마술의 세계. 그 신기함에 시선을 빼앗기던 마술쇼는 한 때 방송가에서도 뜨거웠던 프로그램 트렌드이기도 했다. 마술, 기예 심지어 서커스까지 방송을 통해 보여지며 온 가족을 한 자리에 모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옛날 일이 됐다. 때때로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나타나 만리장성을 뚫고 지나가는 블록버스터 마술을 보여주거나, 유리 겔라가 스푼을 휘는 마술로 전 국민을 놀라게 만들었던 이른바 ‘마술의 시대’는 지나간 것처럼 보였다. 그때 이은결과 최현우가 나타나 다시 국내 마술을 부흥시켰지만, 그 빛에 가려져 후예들의 이름은 좀체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빛나는 후예들은 없던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았을 따름이었다. 마치 마술처럼. SBS ‘더 매직스타’는 대단한 마술사들이 존재한다는 걸 다시 우리 앞에 보여주는 매직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그러하듯이, 이미 존재하는 실력자들이 이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는 경쟁이라는 틀을 통해서가 됐다. 하지만 ‘더 매직스타’는 그 경쟁의 무대 위에 현재의 마술이 어째서 다시 재조명돼야 하는가를 증명한다. 그건 그저 눈앞에 있는 것들이 사라지고 나타나게 하는 ‘기술’이 아니라, 그 위에 얹힌 스토리와 메시지를 비주얼적으로 형상화하는 ‘예술’이 됐다는 점이 그렇다. ‘더 매직스타’가 보여주는 무대들이 하나하나가 작품처럼 보이는 건 그래서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실제 경험이나 삶에서 모티브가 된 어떤 순간들을 무대로 가져와, 매직 기술을 더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스토리가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유호진이 어린 날의 꿈을 형상화해 종이접기라는 소재로 가져와 비행기, 배, 바람개비 등을 매직기술로 만들고 날리는 과정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보는 것도 즐겁지만 저마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로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또 그가 두 번째 무대로 가져왔던 ‘프리덤’이라는 제목의 마술에서 프레임에 갇힌 깃털이 프레임 바깥으로 나가려 안간힘을 쓰고 결국 훨훨 날아가는 광경은 1년 내내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는 자신이 갖게 됐다는 갇힌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낸다. 어려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어 하다 마술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영민이 보여주는 모래를 활용한 마술은 그 모래라는 오브제 자체가 주는 덧없음이나 쓸쓸함, 슬픔 같은 것들을 뒤집어 어떤 꽃 같은 희망으로 빚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감동적이다. 어려서 자폐를 가졌지만 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세계 무대에도 나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킬리언 오코너의 마술은 어떤가. 이건 기술의 차원이 아니다. 이들의 진정성이 들어있는 서사와 그걸 하나의 퍼포먼스로 눈앞에서 형상화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이 아닐 수 없다. 또 매직바를 운영하며 손님들 앞에서 마술을 선보여 왔다는 임홍진의 ‘컵&샷&볼’은 컵과 볼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걸 반복하는 기술들 위에 그가 바에서 칵테일을 만들기도 했던 그 생업의 과정들 또한 녹여냈다. 마지막에 빨간 볼이 붉은 색 칵테일로 변화하고 그걸 내놓으며 그 술의 이름은 ‘마술’이라고 하는 대목은 깔끔한 엔딩으로 긴 여운을 남긴다. 마술은 누군가에게는 생업이기도 하다는 걸 풀어낸 내용이지만, 그 생업은 그래서 마술이라는 틀을 통과해 예술적인 작품이 된다. 궁극적으로 마술이 좋은 점은 그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잘 사는 것이라 말해지는 세상에 그 선 바깥의 세상 또한 존재한다는 걸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 바깥은 결국 환상으로도 나아가는 상상의 영역이고, 그 상상은 어쩌면 삶의 현실이 채워주지 못하는 우리의 꿈을 끄집어내는 일이다. 상상을 통해 꿈을 꾸게 하는 일. 마술은 그래서 그저 트릭이 아니라 보여지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아닐 수 없다. ‘더 매직스타’는 오디션이라는 형식 속에 마술이 가진 이 놀라운 무대들로 딱딱하게 굳어버린 우리들의 상상력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세상에 이토록 빛나는 마술사들이 존재한다는 걸 그들이 보여주는 예술적인 마술의 무대로 보여준다는 건 너무나 감동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7.08 06:00
연예일반

드래곤포니, 우리가 K-밴드의 미래다

‘안테나 보이 밴드’ 드래곤포니가 데뷔를 자축하는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 ‘드래곤포니 파이널 데뷔 미션: 500’을 개최했다. 전석 매진 열기 속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드래곤포니는 사회 문제를 외면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자작곡 ‘꼬리를 먹는 뱀’을 시작으로 락킹한 사운드의 ‘웨이스트’, ‘지구소년’ , ‘피티 펑크’ 등 자작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데뷔 미션 달성 시 공약으로 내건 4인 4색의 개별 무대도 화제였다. 안태규는 크러쉬의 '‘러시 아워’(피처링.제이홉)를 배경으로 춤을 췄고 권세혁은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선곡해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고강훈은 오아시스의 ‘돈트 룩 백 인 앵거’를, 편성현은 드래곤포니의 ‘미완결’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이들은 ‘트래픽 잼’, ‘데네브’, ‘이타심’, ‘모스부호’, ‘록스타’ 등 자작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500’의 피날레를 장식한 엔딩곡 ‘온 에어’에서는 연주 중 벅찬 감동에 안태규와 권세혁이 뜨거운 눈물을 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드래곤포니는 정식 데뷔 전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함과 청량함을 오가는 수준 높은 밴드 퍼포먼스로 ‘K-밴드’ 미래의 청신호를 밝혔다.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4인조 보이 밴드로 전 멤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이들은 데뷔 미션으로 내건 공식 SNS 팔로워 수 2만 명 돌파, 단독 공연 관객 수 500명 모집을 모두 달성하며 연내 데뷔를 확정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15:28
연예일반

아일릿, ‘위버스콘’ 오프닝 “데뷔 첫 페스티벌, 소원 성취”

그룹 아일릿이 ‘위버스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아일릿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버스콘’)에 출연했다.아일릿은 이날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 포문을 열었다. 신비로운 인트로 멜로디에 맞춰 귀염뽀짝한 포즈로 멤버들이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했다.아일릿은 “오프닝을 맡아 긴장했는데 팬분들께서 환호로 맞이해주셔서 신나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며 “데뷔 이후 페스티벌 무대는 처음이다. 꼭 서 보고 싶었던 무대였는데 소원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후 아일릿은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무대로 ‘미드나잇 픽션’을 소개했다. 위콘페에서 처음 선보이는 퍼포먼스였던 만큼 팬들은 더욱 이들 무대에 집중했고, 아일릿은 이에 화답하듯 안정적인 보컬과 가사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제스처로 무대를 꽉 채웠다. 아일릿은 “(위버스콘 무대 테마인) ‘파라다이스’는 행운, 꿈, 음악, 관객들의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저희가 드리는 에너지를 많이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 곡으로 ‘럭키 걸 신드롬’을 들려줬다. 아일릿 특유의 긍정 파워 가득한 무대에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연호했고, 아일릿은 손하트로 팬 사랑을 표현했다.아울러 아일릿은 올해 위콘페의 트리뷰트 스테이지 주인공 박진영과 함께 ‘웬 위 디스코’ 무대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일릿은 복고 사운드에 맞춰 감미로운 목소리로 곡의 도입부를 열었다. 윤아와 모카는 박진영과 서로 마주 보며 디스코 댄스를 추는가 하면 그루비한 디스코 스텝과 안무로 현장 열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아일릿은 박진영과 함께 ‘웬 위 디스코’의 마무리를 ‘마그네틱’의 엔딩 포즈로 꾸미는 재치로 K-팝 대통합 무대를 완성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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