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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디바' 김완선, '히든싱어6' 최종 우승 "내가 더 많은 것 얻었다"

'히든싱어6' 11번째 원조가수인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놀라운 실력의 모창능력자들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히든싱어6'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흠뻑 느낀 김완선은 "내가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다"며 "이 감동으로 더욱 힘내서 열심히 노래하겠다"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1986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국내 1호 댄스가수'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댄싱 디바 김완선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의 '레트로&뉴트로' 콘셉트에 맞춰 연예인 판정단은 미러볼과 화려한 조명 속에 제대로 '8090 패션'을 선보였다. 김완선의 '찐팬'을 자처하는 강성연 신지 허재, 자타공인 '절친'인 김정남 브루노 숙행을 비롯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작곡가 손무현, 후배들인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밴드 퍼플레인 등이 '김완선 맞히기'에 나섰다. "섭외를 받고 정말 뛸 듯이 기뻤다"는 김완선은 "4라운드 목표는 겸손하게 48표"라며 본격적인 라운드에 나섰고, 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김완선의 데뷔곡인 '오늘 밤'이 제시됐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절친 라인' 손무현 김정남 브루노 숙행이 "4번이 진짜 김완선"이라고 주장했지만, 박신영과 딘딘은 "3번이 진짜 같다. 뭔가 달랐다"고 맞섰다. 김완선 본인 또한 "저도 들으면서 네 번 정도 놀랐다"고 모창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했다. '절친 라인'의 선택을 받은 4번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0표'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고, 전체 투표 결과에서도 두 자릿수인 83표에 그쳐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총 1584표 중 649표(득표율 41%)를 받아 탈락이 확정된 2번은 걸그룹 에이프릴의 메인보컬인 '나도 있어 김완선' 김채원이었다. 진짜 김완선은 118표를 받아 2위에 오른 3번이었고, 첫 라운드부터 오답을 낸 '절친 라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술렁이는 분위기 속에 제시된 2라운드 미션곡은 수많은 가요계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 김완선의 '찐팬' 강성연은 "이 노래가 실린 5집은 무려 세 곡이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한국 여가수 사상 최초로 1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고 '김완선의 위엄'을 설명했다. 신나는 분위기 속에 2라운드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 사이에는 다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마침내 김완선이 2번에서 나오자 오답을 낸 판정단은 다시 무너졌지만, 더욱 놀랍게도 5번 통에서는 누구도 상상 못한 금발과 푸른 눈의 외국인 모창능력자가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완선은 "외국인이 분명한데 내 노래를 이렇게 잘 불러주시다니, 너무 고맙다"며 감탄했다. 결과 발표에서는 김완선이 232표(득표율 7.8%)로 1위를 차지했고, 5번 '마돈나보다 김완선' 마리아가 28.1%의 득표율을 기록해 탈락했다. 마리아는 "15살 때부터 케이팝을 좋아해서 미국 뉴저지 한인회 노래대회에 나가 상품으로 한국행 티켓을 받았다"고 자기소개를 해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3라운드 미션곡으로는 '잊어요'가 제시됐다. 김완선은 "앨범 수록곡은 아니고 '토토즐'에서 녹음해서 방송했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앨범에 수록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노래가 끝나자 신봉선과 숙행은 구슬픈 노래에 감명을 받아 눈물을 글썽였고, 마침내 모든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진짜 김완선이 2번에서 나온 가운데, 1번은 한국무용 전공자인 '무용과 김완선' 성유빈이었고 3번은 '히든싱어' 출연을 위해 친구-탄수화물-술을 끊었다는 '3가지 끊은 김완선' 이다현이었다. 4번은 이벤트 업체에서 일하며 축가와 웨딩싱어 트레이닝 일을 하는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었다. 이어 '무용과 김완선' 성유빈이 한국무용으로 김완선의 'Here I am'을 표현하는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3가지 끊은 김완선' 이다현과 김정남이 인형 군단을 활용한 '골목길' 레전드 무대를 재현, 모두의 갈채를 받았다. 결과 발표에서는 2522표 중 1164표(득표율 46.2%)를 받은 3번 이다현이 탈락했고, 4번 김은영이 345표(득표율 13.7%)로 1위에 올랐다. 김완선은 364표(득표율 14.4%)로 2위, 성유빈이 649표(득표율 29.7%)로 3위였다. 마침내 4라운드 미션곡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이 제시됐고, 각 라운드에서 모두 한 번씩 1위를 차지한 '2라운드 1위' 김완선과 '3라운드 1위' 김은영, '1라운드 1위' 성유빈은 "마지막이니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표가 끝나고 1번에서는 성유빈, 2번에서는 김은영, 3번에서는 김완선이 나왔다. 김완선은 "이번 라운드는 정말 비슷하게 들렸다"며 "탈락하더라도 오늘 와서 모든 보람을 다 찾은 것 같아 괜찮다"고 말했다. 긴장 속에 발표된 결과에서는 성유빈이 3위로 발표됐고, 김완선과 김은영 중 총 1848표(득표율 67.5%)를 얻은 김완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영은 "당연히 언니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웃었고, 김완선은 "이렇게 어린 팬들이 저를 알고 제 노래를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 내가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고, 이 감동으로 더욱 힘내서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판정단 강성연은 "저는 26년 연기를 했고 이제 두 아이의 엄마지만, 오늘은 정말 10대로 돌아간 듯 행복했다"고, 김정남은 "누나가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다"고 '골수팬'다운 소감을 밝혔다. 김완선의 뒤를 이을 원조가수로는 '모창불가'를 장담한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출격한다.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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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첫 정규 발매' 퍼플레인, "보컬 채보훈, 군악대..3D 미디어아트 라이브 준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선배 가수의 명곡으로 우승을 차지한 밴드 퍼플레인이 이번엔 직접 만든 노래로 울림과 힐링을 선사한다. 26일 퍼플레인이 데뷔 첫 정규 앨범 'WANDERER FANTASY(방랑자 환상곡)’를 발매했다. 퍼플레인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과 인생을 밝히는 기적 같은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며 JTBC '슈퍼밴드' 출신 실력파 뮤지션 임을 증명했다. 풍성한 풀 사운드 음악과 재치있는 편곡, 시원한 보컬 채보훈의 가창력 등 퍼플레인의 음악적 매력과 더불어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앨범 한 장에 가득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채보훈이 군 입대 전 작사, 작곡한 'Miracle(미라클)'이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모두 함께 만나 노래할 그 날이 꼭 올거라는 희망을 노래하는 곡이다. -첫 정규 앨범을 내는 소감은. 광현 "밴드를 하면서 정규앨범을 발매하기가 쉽지 않은데 멋진 형들과 정규앨범을 내서 기쁘다." 하진 "퍼플레인 시작부터 준비했는데 큰 무언가를 끝낸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완 "오래전부터 작업한 음악이 세상에 나온다. 묻어둔 타임캡슐을 꺼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우 "퍼플레인 시즌1 프로젝트가 끝난 기분이다. 혼자 음악 하다가 멤버들을 만나고, 저희를 위한 매니지먼트 회사를 만나서, 처음에는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모두가 이 앨범에 대해 만족하는 결과를 위해서 한 명도 빠짐없이 노력한 것이 분명하다." -군 복무 중인 보컬 채보훈은 어떻게 지내는지 소식 전해달라. 지완 "군악대에서 열심히 군복무 중이다."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보컬이 부재중인데 이번 앨범 활동 계획과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 하진 "3D 미디어아트를 통한 라이브를 준비했다." -정규 앨범 타이틀을 ‘Wanderer Fantasy(방랑자 환상곡)’이라고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메시지를 담은 앨범인가. 나우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판타지다. 앨범 곡들의 내용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방랑자 같은 느낌을 생각으로 지었다." -타이틀곡과 수록곡 전반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 하진 "앨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판타지적인 내용이 있고, 멤버마다 다른 개성을 잘 녹여진 곡들이 들어있다." 나우 "'Behind the curtain'은 클래식 오케스트라 악기와 신디사이저 소리 들을 즐겨 써서 영화 음악 같은 느낌을 주고, 퍼플레인의 가장 깊고 어두운 색채를 킹머스트다이와 함께 그린 곡이라 의미가 있다. 'New World'는 퍼플레인의 사운드를 잘 담은 곡이다. 퍼플레인 특유의 큰 스케일과 드라마를 밝고 희망찬 버전으로 풀어낸 곡이라 그 웅장함이 좋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Miracle'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가장 롹킹하고 템포가 빠르고 신나는 곡이라 타이틀곡다운 곡이다. 보훈이 형이 이 곡에 대해 약속했던 그 날, 그 곳에서 기적처럼 다시 만날 그 순간을 위해 쓴 곡이라고 설명해줬다. 마지막으로 'Sehnsucht' 퍼플레인안에 클래식 색채를 따로 추출한 에스프레소 같은 피아노 연주곡이다. 이 앨범을 마무리하며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궁금하다. 지완 "각자 역할을 맡았다는 자체를 넘었다고 생각한다. '슈퍼밴드' 이후로 많은 합을 맞춰오면서 다른 파트들의 역할들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진행한 것 같다. 나랑 하진이는 전반적인 프로듀싱이나 밴드 이외에 필요한 악기들 등 작업도 도맡아서 했다. 나우는 곡에 대한 전반적인 화성이나 오케스트라 같은 역할을 했다. 광현이는 리듬적인 부분들 진행을 하며 이번에는 가사에도 참여했다. 보훈이 형은 전반적으로 악기 편곡과 더불어 싱어의 입장에서 멜로디나 화음 등 직접 편곡하며 많은 역할을 했다." -정식 데뷔 후 그간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가장 뿌듯하고 보람된 순간은. 광현 "첫 EP 앨범이 나왔던 순간이, 제일 첫 앨범이자 저희 색깔을 잘 보여드릴 수 있었기에 발매한 순간 가장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나우 "앨범이 완성된 것이 가장 뿌듯하고 멤버들이랑 같이 음악 만드는 게 정말 보람 있었다." 하진 "아무래도 앨범을 낸 것이 가장 보람된다. 맴버들과 고생하기도 했고 많은 분이 기다려주셔서 그런 것 같다." 지완 "처음 '불후의 명곡'에 나가서 '비처럼 음악처럼'을 연주했을 때 가장 뿌듯하고 보람 됐던 것 같다. '슈퍼밴드' 이후 음악적인 호흡이나 서로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결실을 처음 보여드린 순간이라 생각한다." -퍼플레인이 음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지완 "정확한 단어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뮤지션으로서 그리고 퍼플레인으로서 활동하며 스스로 생긴 기준점이 생긴 것 같다. 예를 들면 '비처럼 음악처럼'이나 'Behind the curtain', 'New World', 'Miracle' 등을 작업하며 그 개인적 기준에 도달한 것 같아 그런 부분들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광현 "대중들이 보셨을 때 멋있는지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딱 봐도 한눈에 멋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컬이 제대하기 전까지 퍼플레인 활동, 행보는 어떻게 되는지, 멤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하진 "우선 여러 가지로 재밌는 것들은 많이 준비하고 있다. 아마 예상 못 하신 것들도 많을 것 같다." 나우 "나를 포함해서 지완이, 하진이, 그리고 막내 광현이까지 입대 전까지 나름대로 솔로 활동 및 음악 하는 동료로서 음악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다. 그리고 멤버 모두 다시 완전체로 공연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계속 음악을 준비할 거다." -첫 정규 앨범으로 얻고 싶은 성과나 결실, 목표는 무엇인가. 하진 "음악에서 머물지 않고, 영상이나 그림이나, 다른 예술 분야와도 결합하여 활동해보고 싶다." -음악 하면서 가장 힘이 되는 순간은? 광현 "무대 위에서 공연할 때, 무대 위에서 팬들의 함성을 들었을 때 많은 힘이 된다. 그것 때문에 음악하는 것 같다." 나우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는 것 같다.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서로 아직 최종 결과물에 대한 추상적인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현실화 돼 좋은 음악으로 나왔을 떄 그때의 쾌감이 힘이 되는 것 같다." -퍼플레인의 음악은 무엇이라고 정의 내려 본다면. 광현 "한 편의 뮤지컬."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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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이나우, '나 가거든' 감미로운 연주…가창 이수현·무용 박다솔 완벽 호흡

밴드 퍼플레인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비긴어게인 코리아’ 오프닝을 완벽하게 꾸몄다. 이나우는 지난 26일 밤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해 2주 연속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이나우는 오프닝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는 파장한 전주 남부시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어두운 분위기 속 감성 가득한 연주를 펼치는 이나우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이나우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나 가거든’을 노래했다. 이와 함께 무용가 박다솔이 무용을 펼쳤고, 이나우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지는 가창과 무용이 세 사람의 완벽 호흡을 가늠케 했다. 지난 주 부산에 이어 전주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물한 이나우는 아름다운 연주로 일요일 밤을 물들였다. 이나우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재능을 인정받은 신예 피아니스트이다. 지난해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퍼플레인을 결성하고 TOP3에 올랐다. 이나우가 속한 퍼플레인은 최근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1st EP ‘작품번호 1번(Op. 01)’을 발표했으며, 이후 계속해서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나우는 오는 8월 27일, 29일, 30일 사흘간 서울 강남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이나우의 피아노방’ 공연을 개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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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채보훈 잠시 안녕" 퍼플레인, 방송·음악 열일행보

밴드 퍼플레인이 음악 예능과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퍼플레인(채보훈·김하진·양지완·이나우·정광현)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0 상반기 특집 왕중왕전에 출연했다.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이라는 파격적인 이력을 자랑하는 퍼플레인이 등장하자 출연진은 긴장감을 드러냈다. 특히 녹화 당시 입대를 앞두고 있던 채보훈을 위해 함께 출연한 포레스텔라는 '이등병의 편지'를 들려주며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퍼플레인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준비했고, 멤버들은 "입대 전 마지막 트로피를 채보훈의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펼쳐진 무대에서 퍼플레인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밴드 사운드의 조화가 이루어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다. 또 퍼플레인은 이날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1st EP '작품번호 1번(Op. 01)' 더블 타이틀곡인 'New World'에 이어 메인 타이틀곡 'Waking Up'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퍼플레인이 공개한 라이브 영상은 넥센중앙연구소인 '더 넥센 유니버시티' 내 위치한 가로 30M, 세로 7M를 자랑하는 대규모 LED 미디어 월을 활용해 마치 실제 바다 앞에서 촬영한 듯 화려하고 역동적인 파도가 영상을 통해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퍼플레인의 'Waking Up' 곡 콘셉트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의미 있는 미디어아트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서정적이고 파워풀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퍼플레인만의 밴드 사운드가 짜릿한 전율을 이끌어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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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채보훈, 30일 입대 "앨범 잘 즐겨달라"

밴드 퍼플레인 멤버 채보훈이 30일 입대한다. 24일 채보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30일 여러분의 곁을 떠나 현역 입영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랄 팬들에겐 "언제 전해야 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퍼플레인 앨범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알기에 온전히 앨범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채보훈은 입대 전까지 퍼플레인 두 번째 앨범 작업도 마무리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다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더베인 활동을 지키지 못해 아쉽다"며 군 복무 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23일 첫 EP앨범 '작품번호 1번 (Op. 01)'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24일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에 오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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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포레스텔라,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특집-평화가 온다'에는 하동균 알리 송소희 포레스텔라 K타이거즈제로 퍼플레인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알리가 나섰다. 알리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다. K타이거즈 제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선곡했다. 태권도 유단자들이 꾸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국악소녀 송소희는 쟈니 리의 '사노라면'을 불렀고, 하동균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퍼플레인은 조용필의 '친구여'를 재해석한 무대로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포레스텔라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다. 다양한 감정을 보이스로 표현하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최종 우승은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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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트로트도 퍼플레인..재해석한 '자옥아'로 반전 매력

밴드 퍼플레인이 트로트를 신선하게 재해석한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퍼플레인은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박상철의 '자옥아' 무대를 꾸몄다. 퍼플레인은 "원곡은 빠른 비트에 신나는 곡인데 가사가 슬프더라. 이번에 우리 팀의 색으로 새로 편곡해봤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퍼플레인은 합창 사운드로 감정을 극대했고, 록밴드가 주는 무게감을 더해 다채로운 감성을 표현해냈다. 또한 보컬과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드라마틱한 무대로 애절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상철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노래로만 승부하는 거 같았다. 나도 이렇게 불러야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퍼플레인 정광현은 과거 '탑밴드'의 심사위원이었던 육중완과 대결 무대에 서며 훈훈한 사제의 정을 나눴다. 정광현은 "대기실에서는 내가 '청출어람' 해보고 싶다 했는데 정작 무대를 보니 느낀 게 많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선배 밴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퍼플레인은 트로트에 대한 선입견을 깬 록 버전 '자옥아'를 선보이며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편곡으로 애절함을 동시에 안겼고, 출연할 때마다 수준급 무대로 연신 맹활약을 이어가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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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송유빈X우기 스페셜 MC 출격…김민규와 호흡

비오브유 송유빈, (여자)아이들 우기가 '더쇼' 스페셜 MC로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는 MC 김민규와 비오브유(B.O.Y)의 송유빈, (여자)아이들 우기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방송에선 국민 참여형 감사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송유빈은 이미 여러 방송과 음악쇼 등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투 머치 토커'라 불리는 송유빈이 자신보다 더 말이 많은 '투 투 머치 토커' 김민규와의 만남에서 보여줄 화려한 입담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떠오르는 예능계의 샛별 (여자)아이들 우기까지 합류해 극강 비주얼은 물론, 친구 케미까지 예상되며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신인 H&D(한결, 도현)이 더블 타이틀곡 ‘Good Night'과 ‘SOUL' 무대를 '더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전체 라인업은 (여자)아이들, CRAVITY, H&D(한결, 도현), MY.st(마이스트), TOO, 비오브유(B.O.Y), 시그니처, 에이핑크(Apink), 원어스(ONEUS), 임팩트, 준&동훈&찬 of A.C.E, 퍼플레인, 하진이다. 21일 오후 6시 SBS MTV, SBS FiL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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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퍼플레인 버전 '예술이야' 감탄 "너무 잘 해"

가수 싸이가 밴드 퍼플레인이 부른 자신의 노래에 감탄했다. 싸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컬러의 의상을 입은 영상을 올렸다. 팬들은 싸이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에 다양한 댓글로 소통했다. 한 팬은 "퍼플레인 '예술이야' 보셨나요? 콘서트 하실 때 게스트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추천했다. 퍼플레인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90년대생 가수 특집'에 출연해 싸이의 '예술이야'를 재해석했다. 싸이는 퍼플레인의 무대를 봤다면서 "너무 잘하더라"고 화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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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라이브 무대·경연의 강자..'불후'서 증명한 실력파 밴드

밴드 퍼플레인이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한 번 실력 발휘했다. 두 번 출연해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날 방송은 90년대생이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벤 라비·시도 유회승 정세운 HYNN(박혜원) 퍼플레인 등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퍼플레인은 싸이의 '예술이야'를 선곡했다. 댄스곡을 밴드가 소화한다는 점에서 물음표가 달렸다. 쉽게 상상하기 힘든 선곡이었다. 퍼플레인은 어떻게 편곡하고 무대를 꾸밀지에 대한 예상을 완벽히 깨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해석했다. 신나면서도 특유의 웅장하고 꽉 찬 사운드의 곡을 완성해 극찬을 받았다. 함께 경연에서 대결을 펼친 가수들은 퍼플레인 무대에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벤은 눈물을 글썽거릴정도로 크게 감동한 모습이었다. 라비는 "퍼플레인 무대를 처음 봤는데 젊은 20대의 새로운 록스타를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퍼플레인은 앞서 지난달 '불후의 명곡'의 봄여름가을겨울&빛과 소금 특집에 첫 출연했다. 데뷔 2개월 차인 퍼플레인은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고 첫 출연만에 우승을 하며 슈퍼 루키로 인정 받았다. 당시 "우승하면 다시 출연할 수 있나"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출연 바람을 전한 퍼플레인은 우승 후 이번에 다시 한 번 출연했고, 또 한 번 트로피를 차지했다. 퍼플레인은 지난해 천재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서바이벌 경연을 펼친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밴드다. 보컬 채보훈, 기타리스트 양지완, 베이시스트 김하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조합의 변화 없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그대로 지난 2월 데뷔를 했고, 이후 음악과 무대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컬과 연주 실력 뿐만 아니라 편곡 등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이들은 '슈퍼밴드'에서 라이브 무대와 경연 등의 노하우를 쌓은 덕에 '불후의 명곡'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연주로 명품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음악과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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