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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향한 비판 여전하지만…데이터는 긍정적” 독일 매체 분석

한 독일 축구 매체가 손흥민(32·토트넘)의 올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기대했던 활약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그의 경기력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상에 대해 주목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부상과 함께 경기력 저하가 겹친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기대한 시즌 출발과는 거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의 기록은 결코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5골 6도움을 올렸고, 12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창출했다”라고 조명했다.또 매체는 “손흥민이 터뜨린 5골은 기대 득점(xG) 3.57보다 높은 기록”이라며 “왼발로 3골, 오른발로 2골을 기록해 우리가 손흥민에게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팬들의 비난에 대해선 “주장으로서 손흥민의 경기력이 부족했던 순간이 있던 것도 부인할 수 없지만, 이런 비판에는 맥락이 필요하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고, 리듬을 되찾기까지 여러 경기가 필요할 수 있다.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주장했다.특히 매체는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15라운드에도 주목했다. 당시 손흥민은 1골을 기록했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고개를 떨궜다. 팀은 3-4로 졌다. 손흥민 스스로도 패배의 책임을 안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매체는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더라도, 골을 넣고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면 충분히 생산적인 경기를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16일 사우샘프턴과의 16라운드에서는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5분만 뛰고도 팀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의 심층 데이터 역시 긍정적이라 호평했다. 매체는 통계 매체 DataMB를 인용,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 상위 5대 리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주요 지표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xG와 기대 도움(xA)에서 상위 7%, 페널티킥을 제외한 득점 수에서 상위 16%, 도움 상위 10%를 기록 중인 것을 조명했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 활약으로 토트넘에서만 EPL 68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상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우중 기자 2024.12.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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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선발' 이강인, 리옹전 패스 성공률 93%...PSG 3-1 승리 기여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3)이 소속팀 개막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 후반 18분까지 총 63분을 뛰며 PSG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소속팀이 치른 네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키패스 1회를 포함해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슈팅은 2개를 때려냈다.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50점을 부여했다. 풋몹은 6.9점을 줬다. 이강인은 전반 19분, 역습 기회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해냈다. 우스망 뎀벨레가 페널티아크로 침투한 이강인에게 패스를 줬고, 이강인은 탈압박을 하며 불안정한 자세에서 슈팅을 했다. 공이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강인은 전반 33분 루카스 베랄두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헤더가 골대를 빗겨가며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PSG는 전반 8분 뎀벨레가 선제골, 15분 데지레 두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비티냐가 성공하며 2-0으로 앞서갔다. 40분 1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곤살루 하무스가 골키퍼에게 막힌 골을 밀어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G는 2라운드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시즌 11승(4무)째를 거두며 승점 37을 쌓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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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스타일, 설득력 없어” 英 전문가도 비판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스타일에 대해 질책했다. 매번 같은 패턴으로 패배를 쌓는 토트넘의 스타일을 두고 보기 힘들다는 솔직한 비판을 남겨 화제 됐다.영국 매체 팀 토크는 9일(한국시간)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 대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그의 변명들이 더 이상 팬들에게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이날 토트넘은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 EPL 15라운드를 벌였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만에 도미닉 솔란케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섰다. 그런데 제이든 산초에게 곧바로 실점하더니,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1골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콜 팔머가 페널티킥(PK)으로만 2골을 넣었고, 엔조 페르난데스가 역전 골을 책임졌다.토트넘의 부진이 길어진다. 리그에선 2연패. 공식전 7경기서 1승 2무 4패로 크게 부진하다. EPL 11위(승점 20)에 그치며 일찌감치 순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년에도 여기에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이 경기는 ‘엔제 볼’을 요약한다. 팬들은 이런 장면을 너무 많이 봤고, 점점 지겨워지고 있다”라고 혹평했다.특히 “토트넘은 너무 순진하다. 그들은 순수한 축구를 하고 싶어 하지만, 그게 효과가 없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역전패를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토트넘 팬 입장에선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공교롭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뒤 BBC 라디오를 통해 “이 스타일이 지금까지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이 접근 방식 덕분에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왜 스타일을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또 “2-2 상황에서 3-2로 앞섰다면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허용한 실수로 우위를 내줘 실망스럽다”고 했다.캐러거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 폴 머슨 전문가는 “토트넘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없다. 전술을 바꿔야 한다. 공격만을 주고받는 방식으론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손흥민은 경기 뒤 구단 인터뷰를 통해 “내가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며 반성했다. 그는 이날 1골을 넣었지만, 앞서 두 차례 결정적인 장면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으로 향해 레인저스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2.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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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 생성·미스 2회씩…“SON, 결정적인 기회 놓쳐” 평점 4점 혹평

첼시(잉글랜드)와의 ‘런던 더비’에서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32·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엇갈린 평점을 받았다.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박한 평가가 이어졌다.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1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3-4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 순위는 11위(승점 20)다. 15경기서 절반 가까이 패했다.토트넘은 이날 전반 11분 만에 2-0으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상대 수비 실책을 통해 얻은 공격 상황에서 도미닉 솔란케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토트넘은 이후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은 2-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분위기가 바뀐 건 후반전이었다.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연속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콜 팔머가 모두 득점했다. 그보다 앞서 엔조 페르난데스는 역전 골을 넣기도 했다. 수비가 무너진 토트넘은 안방에서 고개를 떨궜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1골 만회했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이날 손흥민의 기록은 빼어났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90분을 모두 뛰며 1골·패스 성공률 83%(24/29)·키 패스 2회·큰 찬스 생성 2회·슈팅 4회·빅 찬스 미스 2회·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희비가 엇갈린 활약에도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받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점에 대해 현지 매체는 박한 평가를 했다. 먼저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같은 날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며 “솔란케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후반 23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스탠다드는 “경기 막판에 득점을 올렸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특히 3-2로 만들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추가시간에도 선방에 막혔다”며 5점을 줬다.손흥민은 경기 뒤 구단을 통해 “내가 팀을 실망하게 했다. 그래서 더 기분이 좋지 않다. 나는 모든 비난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반성했다.토트넘은 오는 13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만회를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4.1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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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 미스 2회’ 손흥민 뒤늦은 만회 골…토트넘은 2-0→3-4 대역전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또 쓴잔을 들이켰다. ‘주장’ 손흥민(32)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불운을 겪다 마지막에 1골 만회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15라운드에서 3-4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패, 순위는 11위(승점 20)다. 반면 첼시는 전반 초반 수비수 실책이 겹쳐 한때 2골 뒤졌으나, 후반에 승부를 뒤집으며 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 첼시는 리그 단독 2위(승점 31), 선두 리버풀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손흥민은 엇갈린 활약으로 울고 웃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동료들에게 건넨 키 패스는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그는 팀이 2-4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뒤늦은 추격 골을 넣었는데, 팀이 최종 패배해 빛이 바랬다.이날 토트넘은 상대 수비 실책이 겹치며 손쉽게 2골을 먼저 넣었다. 전반 5분 첼시 수비수 마크 쿠쿠레야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간수하다 넘어졌다. 이를 탈취한 토트넘 브레넌 존슨이 전방으로 내달린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포문을 열었다.바로 11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쿠쿠레야가 수비 과정 중 넘어지며 토트넘이 오른 측면 공격을 전개했다. 후속 상황에서 공을 잡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드리블 뒤 니어 포스트로 슈팅을 차 넣으며 추가 골을 터뜨렸다.연이은 실책에 흔들린 첼시는 전반 17분 제이든 산초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에 앞서 쿠쿠레야는 축구화를 갈아 신고, 산초의 득점에 관여하며 만회했다. 첼시의 추격 흐름을 끊을 기회를 잡은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24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특유의 감아차기를 시도했는데, 이번에는 공이 골대 위로 향했다. 바로 10분 뒤 손흥민의 코너킥은 파페 사르의 헤더로 이어졌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5분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도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토트넘은 어쨌든 전반을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에는 연이은 페널티킥(PK)으로 무너졌다. 후반 14분 이브 비수마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콜 팔머가 왼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손흥민은 추가 득점 기회를 또 놓쳤다. 이번에는 후반 23분 첼시 수비진 뒤로 흐른 공을 탈취한 뒤 슈팅 기회를 잡았다. 솔란케가 잡았다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될 장면이었으나, 손흥민이 낚아챘다. 손흥민이 손쉬운 득점을 올리는 듯했으나, 공은 골대 왼쪽으로 완전히 벗어났다.위기를 넘긴 첼시는 후반 28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11분 뒤엔 사르가 박스 안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팔머는 파넨카를 시도해 승리를 자축했다. 토트넘은 긴 추가시간 중 얻은 공격 기회에서 손흥민의 만회 골로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중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이 부상 의심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한편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90분을 모두 뛰며 1골·패스 성공률 83%(24/29)·키 패스 2회·큰 찬스 생성 2회·슈팅 4회·빅 찬스 미스 2회·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희비가 엇갈린 활약에도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받았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전반 초반부터 압박을 잘했다. 솔란케와 좋은 호흡으로 슈팅을 날렸다. 세트피스도 좋았다. 3-2로 만들거나 베르너에게 패스할 수 있는 순간이 있었지만, 슈팅이 빗나갔다”라며 무난한 점수인 7점을 줬다.김우중 기자 2024.12.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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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절망 안긴 조현우 ‘선방쇼’…벼랑 끝 몰렸던 울산도 ACLE ‘기사회생’

그야말로 ‘빛현우’였다.조현우(33·울산 HD)가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이며 소속팀 울산을 구해냈다. 조현우는 4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상하이 선화전에 선발 출전해 무려 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2-1 역전승이자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다운 존재감이었다. 이날 조현우는 시종일관 울산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들은 물론이고 팀 동료의 자책골 실점 위기마저도 몸을 날려 막아냈다. 놀라운 순발력으로 울산을 위기에서 구해낸 장면들은, 고스란히 상대팀 입장에선 절망에 가까운 장면들이기도 했다.상대의 컷백이 마테우스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던 상황을 쳐낸 게 시작이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전반 44분이었다. 조현우는 문전에서 찬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 2개를 잇따라 선방해 냈다. 골문 바로 앞에서 나온 상대의 헤더를 막아냈고, 이어진 강력한 슈팅마저도 몸을 날려 쳐냈다. 자칫 2골 차로 격차가 벌어질 뻔한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는 순간이었다.조현우가 골문을 든든히 지킨 덕분에 울산도 힘을 냈다. 후반 13분 야고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나왔고, 후반 21분엔 강민우의 헤더 역전골까지 터졌다. 선제 실점 이후 흔들리던 분위기도 단숨에 바뀌었다. 조현우가 단 1실점으로 상하이의 공격을 틀어막은 덕분에 가능했던 역전이었다.역전을 허용한 뒤 더욱 거세진 상하이의 공세는 끝내 조현우를 뚫지 못했다. 조현우는 후반 추가시간엔 다시 한번 상대의 문전 헤더를 선방해 냈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공격수가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할 정도의 선방이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그 중심에 단연 조현우가 있었다. 이날 조현우는 무려 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대의 박스 안 슈팅을 선방해낸 게 5개나 됐다. 그만큼 위기의 순간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보였다는 의미다. 자신이 왜 이번 시즌 K리그1 MVP였는지, 16년 만에 나온 골키퍼 MVP인지를 직접 증명해 보인 경기이기도 했다.울산이 ACLE 리그 스테이지 조기 탈락의 위기에 몰린 경기였다는 점에서 조현우의 이날 활약상은 더욱 눈부셨다. 5전 전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던 울산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조기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현우를 앞세워 6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실낱 희망을 품은 채 내년에 있을 남은 2경기를 준비하게 됐다.경기 후 김판곤 울산 감독은 “조현우가 많이 선방해 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조현우는 “언제든지 공이 오면 막을 준비는 돼 있다. 내가 막은 것도 있지만 선수들이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12.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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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충격의 5연패 뒤 극적인 ‘첫 승’…상하이 선화에 2-1 역전승 '조현우 선방쇼에 18세 강민우 결승골'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극적으로 첫 승을 거뒀다. 비겨도 조기 탈락이 확정되는 경기에서 따낸 극적인 첫 승이었다.울산은 4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상하이 선화는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이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5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승점은 3(1승 5패), 12개 팀 중 11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제 남은 경기는 내년 2월 열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산둥 타이산(중국)전 2경기다.대회 16강 진출권은 리그 스테이지 8위까지 주어진다. 울산과 8위 부리람(승점 8)의 격차는 5점 차다. 울산은 우선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1경기라도 미끄러지면 탈락이 확정된다. 비겨도 탈락이었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실낱 희망을 품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울산의 승리를 이끈 건 ‘K리그1 최우수선수상(MVP)’ 조현우의 선방쇼, 그리고 2006년생 센터백 강민우의 역전 결승골이었다. 조현우는 상하이 선화의 파상 공세를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강민우는 ACLE 데뷔전에서 천금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주민규와 이명재, 임종은 등이 대거 부상과 가정사 등을 이유로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이날 울산은 야고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루빅손과 아타루, 이청용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고승범과 마테우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심상민과 김영권, 강민우, 윤일록은 수비라인을, 조현우는 골문을 각각 지켰다. 벤치에는 김민우와 황석호, 장시혁, 김민준, 그리고 ‘골키퍼’ 조수혁과 문현호가 앉았다. 교체 명단에 6명만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 가운데 2명이 골키퍼였다.5연패의 흐름 속 상하이 원정길 역시도 쉽지 않았다. 경기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조현우가 골문을 잘 지켜냈다. 상대의 컷백이 마테우스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상황조차 조현우가 놀라운 순발력으로 쳐냈다.다만 코너킥 위기를 버티지 못했다. 시에펑페이의 코너킥을 안드레 루이스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울산 입장에선 치명적인 실점이었다.추가골을 위한 상대의 공세가 만만치 않았다. 특히 전반 44분엔 실점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두 차례나 나왔다. 그러나 조현우가 모두 쳐냈다. 골문 바로 앞에서 나온 상대의 헤더와 강력한 슈팅을 연달아 조현우가 막아냈다. 그야말로 신들린 선방이었다. 조현우 덕분에 분위기를 바꾼 울산이 후반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11분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야고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직접 키커로 나선 야고가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21분 승부를 뒤집었다. 아타루의 코너킥을 강민우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다른 수비수들의 부상 속 ACLE 무대에서 깜짝 선발 기회를 받은 2006년생 수비수의 한 방이었다.이후 다시 동점골을 넣으려는 상하이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조현우가 버틴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조현우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상대의 문전 헤더를 쳐내면서 상하이에 절망을 안겼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극적인 승리였다. 김명석 기자 2024.1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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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부진 SON→“자신감 부족해” 지적까지…포스텍 “다시 골 넣을 확신 있어”

손흥민(32·토트넘)이 연이어 찬스를 놓치자, 현지에선 같은 혹평이 이어진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감쌌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토트넘과 풀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종료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풀럼과 만나 최종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막바지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승점 1을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리그 7위(승점 20)로 순위가 소폭 올랐다.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풀타임 뛰고도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특히 전반 1분, 19분 연이은 득점 찬스를 모두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첫 번째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두 번째 찬스에선 슈팅 타이밍이 늦어 유효타가 나오지 않았다.토트넘은 후반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내 톰 케어니에게 실점했다. 막바지엔 케어니가 다이렉트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슈팅은 코너킥 중 나온 라두 드라구신의 헤더뿐이었다.경기 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줬다. 이는 팀 내 최저 점수. 매체는 “초반 두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레노에게 막혔다. 이후 경기에 거의 관여하지 못했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할 순간에 조용했다”고 평했다.현지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이어진다. 같은 날 기자회견에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취재진이 ‘손흥민이 골문에서 고전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물은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이런 상황에 얽매이지 않는다. 최고의 스트라이커들은 이런 일에 오래 집착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이를 걱정하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는 이 수준에서 몇 년 동안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옹호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시기를 거쳤다. 중요한 건 과거에 일어난 일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곧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지지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로 지난주에도 비슷한 질문을 받은 적 있다. 바로 29일 토트넘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2로 비긴 뒤였다. 당시 손흥민은 팀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킥오프 5분 만에 정확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책임졌다. 하지만 전반 35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빈 골문을 향해 찬 공이 골대 위로 크게 향하며 고개를 떨궜다. 해당 슈팅의 기대 득점(xG)은 0.33이었다. 골대와의 거리는 단 7야드(6.4m)에 불과했다. 팀이 최종적으로 비겨 아쉬움이 더 컸다.당시 현지에선 “손흥민은 득점은 했지만, 시즌 4골에 불과하다. 지금 시점에서 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것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지적에 대해 “그가 자신감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손흥민은 팀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여전히 좋은 득점 기회를 여러 번 잡고, 그 지역에서 기회를 만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명해 왔다”고 옹호했다.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디션을 회복 중이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12.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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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맨시티, 충격의 리그 ‘4연패’…리버풀에 0-2 패→공식전 7G 무승

또 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4연패 늪에 빠졌다.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달 3일 본머스전을 포함해 리그 4연패를 당했다.맨시티가 정규리그에서 4연패를 당한 건 16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맨시티는 공식전 7경기 무승(1무 6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EPL 역사상 최초의 5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달린 맨시티의 순위는 어느덧 5위로 떨어졌다. 현재 맨시티(승점 23)와 선두 리버풀(승점 34)의 격차는 11점이다.리버풀은 EPL 4연승,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를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리버풀은 점유율(44%)에서 맨시티에 밀렸지만, 18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다. 맨시티는 90분 내내 슈팅 8개를 때리고, 빅찬스 1개를 창출하는 데 그쳤다. 반면 리버풀은 큰 기회를 5번이나 만들었다.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내줬다. 전반 12분 모하메드 살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코디 학포가 골문으로 차 넣으며 리버풀이 리드를 쥐었다.기선을 제압한 리버풀은 강한 압박을 앞세워 맨시티를 옥죄었고, 이 작전은 맞아떨어졌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상대 수문장 슈테판 오르테가와 충돌해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시즌 11호골을 터뜨린 살라는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12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맨시티의 무승이 다음에는 끊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토트넘과 카라바오컵부터 패배가 시작된 맨시티는 한 달 넘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달 27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3-3으로 비기며 연패를 끊었지만, 분위기는 축 가라앉았다.위기의 맨시티는 오는 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리그 6승(4무 3패)째를 챙긴 노팅엄은 맨시티 바로 밑인 리그 6위에 올라 있다.김희웅 기자 2024.1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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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저 평점에 혹평까지 받았다…또 놓쳐버린 ‘결정적’ 득점 기회

손흥민(토트넘)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AS로마(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이번에도 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현지에선 최저 평점에 혹평까지 이어졌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침묵했다.주전 원톱 도미닉 솔란케의 결장 속 최전방 원톱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전반 1분도 채 안돼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상대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챈 베르너의 패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손흥민의 슈팅은 그러나 베른트 레노 골키퍼 발에 막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였던 데다, 워낙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컸다.전반 19분에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문전으로 흐르면서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과감하게 논스톱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었던 장면, 손흥민은 그러나 슈팅 대신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골키퍼에 또 막혔다. EPL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이 그동안 보여줬던 골 결정력을 돌아보면 충분히 득점을 기대해 볼 장면들이었다. 다만 손흥민은 이번에도 그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 이 경기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페널티킥 지점에서 찬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 듯 얼굴을 감싸 쥔 채 아쉬움을 삼켰다. 현지에서도 이 장면을 두고 여러 차례 비판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날 역시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고개를 숙여야 했다.손흥민은 풀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은 킥오프 1분도 채 안 돼 시도했던 게 유일했다. 이마저도 ‘빅 찬스 미스’로 집계됐다. 패스 성공률은 83%였고, 3차례 시도한 크로스는 실패로 돌아갔다. 팀의 1-1 무승부 결과와 맞물려 원톱 손흥민의 부진과 침묵은 아쉬움의 크기가 더 컸다.현지에선 경기 직후 손흥민을 향한 현지 매체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초반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레노 골키퍼에게 막혔고, 그 이후로는 경기에 거의 기여하지 못했다”며 평점 4점을 줬다. 교체로 투입된 데얀 쿨루셉스키나 루카스 베리발(이상 5점)보다도 낮은 팀 내 최저 평점이었다.또 다른 매체 스퍼스웹도 “초반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도 살리지 못했다. 기대했던 레벨에 미치지 못했다”며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와 함께 최저 평점인 4점을 매겼다. 스탠다드는 “솔란케 대신 원톱으로 나선 한국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6점을 줬다. 스탯을 기반으로 한 축구 통계 매체 평점에서도 최저 수준의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폿몹 평점은 6.5점으로 매디슨(6.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고, 소파스코어 평점 역시 6.6점으로 뒤에서 두 번째였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도 6.32점으로 우도기(6.28점)에 이어 팀 내 최저 수준이었다.이날 토트넘은 후반 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렸지만, 후반 22분 톰 케어니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후반 38분 케어니의 퇴장으로 남은 시간 수적 우위 속 경기를 치르고도 끝내 균형을 깨트리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김명석 기자 2024.12.0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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