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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장혁, 12인 총출동…’잘생긴 트롯’, 2월 14일 첫방 [공식]

tvN STORY ‘잘생긴 트롯’이 오는 2월 14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12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스타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한정완, 그리고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까지 트롯에 도전하는 12인 스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12명 모두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향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또한 ‘트롯을 향한 또 다른 진심’이라는 카피 문구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스타들의 무대도 관심을 더한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압도하는 ‘트롯 파이터’ 추성훈, 트롯 가수 A to Z 해석은 물론, 평론까지 가능(?)한 ‘트롯 과몰입러’ 장혁, 자타공인 ‘배우계 탑 보컬리스트’로 트롯 점령에 나선 최대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트롯 DNA’를 장착한 트롯수저 인교진, 트롯에 대한 불타는 학구열로 트며든 ‘트롯 연구생’ 지승현, 무대를 즐길 줄 아는 ‘트롯 기세남’ 정겨운까지 ‘잘생긴 트롯’을 이끌어갈 스타들의 활약에 호기심이 한껏 치솟는다. 뿐만 아니라 ‘트롯 효자’를 꿈꾸는 태항호, 미소 뒤에 숨겨진 승부사 본능을 드러내는 ‘트롯 전략가’ 현우, 아이돌 출신 아내의 특급 내조로 ‘트롯 사랑꾼’이 된 뮤지컬의 황태자 김동호, 아역배우로서 갇혀 있던 틀을 깨러 나선 이태리, 펜싱 금메달의 원동력은 트롯이라며 이번엔 ‘트롯 금메달’까지 노리는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트롯 실력까지 잘 생긴 한정완이 출격을 예고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트롯 예능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여기에 장민호와 이찬원이 이들의 멘토 겸 트롯듀서로 활약, 두 사람의 '트롯듀싱'이 도전자 12인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도 궁금해진다. ‘잘생긴 트롯’은 2월 14일 오후 10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되며, 다음날인 15일 오후 5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9:18
예능

“세상에서 제일 비싼 회국수”…오상욱, 최고급 회 먹방 선보인다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오상욱이 회국수 무한 리필 먹방을 선보인다.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2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대한민국 간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그리고 김대호, 박준형, 정호영 셰프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을 비롯해 붐, 최예나, 오승훈 아나운서가 함께한다.이날 오상욱, 곽윤기, 김대호, 박준형, 정호영은 역대급 황금어장 포인트를 찾아 붉바리, 감성돔 등 최고급 어종을 식재료로 확보한다. 이에 셰프 정호영은 조식으로 최고급 회국수를 준비한다. 정호영 셰프의 비법이 담긴 양념장으로 만든 비빔국수에 시가 최고가 생선회가 듬뿍 뿌려진 이 회국수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회국수”라는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손님들에게 조식을 대접한 뒤, 일꾼들도 함께 회국수 먹방을 즐긴다. 이때 오상욱은 마치 펜싱 경기 중 상대방에게 집중하듯, 오직 회국수에만 집중한 먹방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들과는 다른 오상욱의 흡입 속도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한다.심지어 그는 자신의 한 그릇을 모두 비운 뒤, 리필까지 해 먹방을 즐겼다는데. 면 요리를 좋아하는 그를 보며 붐은 “오상욱이 라면을 5봉지를 먹는다더라”고 증언한다. 과연 라면 5봉지는 기본인 오상욱의 회국수 먹방은 어떤 모습일까.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그의 먹방이 기대된다.세상에서 제일 비싼 회국수 정체와 오상욱의 무한리필 먹방을 확인할 수 있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20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0 15:58
예능

장혁·인교진·지승현·추성훈이 왜 여기에…장민호X이찬원 멘토, ‘잘생긴 트롯’ 출사표

스타들의 트롯 가수 도전기 ‘잘생긴 트롯’이 남자 스타 12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STORY 최초 트롯 예능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2명의 라인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먼저 레전드 격투기 스타 추성훈이 ‘잘생긴 트롯’에 출사표를 던지며 기대를 더한다.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잘 알려진 만큼 트롯을 향한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닿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데뷔 28년간 착실히 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빛냈던 장혁은 첫 트롯 도전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활동 이외에도 과거 래퍼 TJ로 활동한 만큼 그의 또 다른 장르 도전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 중인 배우 최대철과 아버지의 뒤를 이어 트롯에 도전하는 인교진, 최근 한 인기작에서 선보인 실감 나는 빌런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지승현의 합류도 관심을 모은다. 이어 반전 매력 가득한 배우 정겨운, ‘항블리’라는 애칭과 함께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태항호, 최강동안 꽃미남 배우 현우,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동호, ‘순풍산부인과’ 아역 정배 역할 출신의 배우 이태리, 트롯에 대한 사랑도 금메달 급인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한정완까지 개성 가득한 12인의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한층 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에는 화려한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등장하는 남자 스타 12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성훈부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까지 예상치 못한 12인의 라인업과 함께 제각각 트롯을 향한 진심을 전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트롯 예능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 영상 속 12인의 스타들은 ‘잘생긴 트롯’을 향한 남다른 포부와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준호와 김동호는 각각 “트롯을 좋아하는 마음, 저를 따라올 사람이 없지 않을까”, “트롯이란 장르를 늘 동경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트롯은 저의 운명이라 생각한다”라며 드라마에 이어 또 한 번 반전을 예고하는 지승현의 이야기도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잘생긴 트롯’은 잘생긴 스타들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꿈과 열정의 무대까지, 전에 없던 차별화된 트롯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정조준한다. 대한민국 트롯을 대표하는 장민호와 이찬원이 멘토 겸 프로듀서로 일찌감치 합류를 확정 지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잘생긴 트롯’은 2월 중 tvN STORY와 tvN에서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9:36
스포츠일반

사브르 막내 박상원, 세계 1위 파트리스 꺾고 개인 첫 국제대회 정상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박상원(25·대전광역시청·세계 7위)이 국제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박상원은 13일(한국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사브르 그랑프리 남자부 결승전에서 세바스티앵 파트리스(프랑스)를 15-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로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탠 박상원은 이후 알제리 오랑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더니 새해 첫 대회에선 국제대회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 16강전에서 마티아스 스자보(독일)를 15-9, 8강전에서는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4로 제압한 박상원은 준결승에서 파벨 그라우딘(개인중립선수)과 접전 끝에 15-14 신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초접전을 치른 박상원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파트리스마저 돌려세웠다. 파트리스는 지난해 5월 스페인 마드리드, 11월 알제리 오랑 월드컵에서 우승한 종목 최강자.한편, 남자 사브르 간판인 파리 올림픽 2관왕 '에이스'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맏형 구본길(부산광역시청)은 휴식 차원에서 이번 시즌엔 대표팀에서 빠져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3 09:37
스포츠일반

태권도,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 ‘3대 메달 종목’ 격상

태권도가 2026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하계 유스올림픽(청소년올림픽)에서 3대 메달 종목으로 우뚝 섰다.8일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다카르 유스올림픽 메달 종목 및 참가 선수 쿼터를 결정하면서 태권도에는 11개의 금메달을 확정했다.2022년 예정됐던 다카르 유스올림픽은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연기됐다. 이 대회에는 2700명 선수가 남녀 각각 72개와 혼성 7개를 합친 총 151개의 메달 종목에서 경쟁한다.태권도(11개)는 25개 정식 종목 중 육상(38개) 수영(28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메달이 걸리게 됐다.태권도 뒤로는 복싱(10개), 유도·레슬링(8개씩), 펜싱(6개) 순이다.조정원 WT 총재는 다카르 유스올림픽과 세계대학대회에서 태권도의 메달이 늘어난 것에 관해 “태권도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종합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자리매김했고 나아가 겨루기 혼성단체전, 품새 등도 메달 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면서 “이는 태권도의 탁월한 접근성, 대중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다카르 유스올림픽 태권도에는 남녀 각각 5개의 체급(남자 48㎏급, 55㎏급, 63㎏급, 73㎏급, 73㎏초과급과 여자 44㎏급, 49㎏급, 55㎏급, 63㎏급, 63㎏초과급)에 처음으로 혼성단체전이 메달 종목으로 채택됐다.김희웅 기자 2025.01.08 16:03
프로축구

파리의 기적 반전, 축구 아시안컵 내분 악몽 [2024 스포츠]

2024년도 스포츠 현장에선 환희와 감동의 순간이 쏟아졌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7월 말~8월 초, 우리 태극 전사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약체'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짜릿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 KBO리그는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최고 인기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 신드롬' 속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국 스포츠의 어두운 민낯도 드러났다. 아시안컵에서 선수단 내분 사태가 터졌고,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도 불거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체육계 반대에도 각각 3선, 4선 도전을 선언했다.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체육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① 金 13개, 파리의 기적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21개 종목 선수 144명의 '소수 정예'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금 13개, 은 9개, 동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서 기록한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과 타이.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 속에 금메달 목표치도 5개에 불과했지만, 이를 훨씬 뛰어넘고 기적을 연출했다. 오상욱(펜싱) 김예지(사격) 등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고,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박혜정(역도) 반효진(사격) 박태준 김유진(이상 태권도) 등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 피'의 에너지가 넘쳤다. ② 아시안컵 악몽, 선수단 내분에 클린스만 경질한국 축구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강으로 평가된 스쿼드를 이끌고도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특히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주장 손흥민과 후배 이강인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고, 이강인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재택근무 논란'에 성적 부진까지 겹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1년 만에 경질했다. ③ 안세영 폭탄 발언, 체육 개혁 요구 분출"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안세영이 8월 5일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라 체육계에 몰고 온 파장은 더욱 컸다. 이는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부당한 관행의 개혁 요구로 이어졌다. 비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규정 폐지, 경기력과 직결되는 용품에 대한 선수 결정권 존중 등의 시정명령 조처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체육계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④ 프로야구 꿈의 1000만 관중 돌파2024 KBO리그는 정규시즌 총 720경기에 총 1088만7705명이 입장했다. 전체 일정의 79.5%를 소화한 8월 18일에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840만688명을 돌파했다. LG 트윈스는 139만7499명이 입장,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역대 한 시즌 단일구단 최다 홈 관중(138만18명)을 경신했다. 류현진의 국내 복귀와 함께 한화 이글스는 역대 최다 47회 홈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특히 20~30대 여성 팬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숏폼'(짧은 영상) 영상 게재를 허용한 것도 야구 인기 증가의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11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업무방해와 금품 등 수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이 회장을 비롯해 8명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고, 경찰과 검찰은 대한체육회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을 압수수색했다. 체육회를 '사유화'한다는 비판 속에 퇴진 요구가 빗발쳤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그는 여론이 자신을 악마화한다면서 "이건 너무 지나치지 않나. 제가 여기서 그냥 물러나면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열린다. ⑥ 홍명보 선임, 정몽규 4선 도전 논란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월 홍명보 당시 프로축구 울산 HD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자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현직 K리그 감독을 국가대표팀으로 불러낸 것도 문제인데, 박주호 당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은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2013년부터 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4선 도전 의사를 밝힌 정 회장은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와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른다. 정 회장은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 남녀 대표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⑦ KIA 타이거즈 포효, 김도영 신드롬 KIA가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스프링캠프 도중 김종국 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에 하차했지만, 이범호 타격 코치가 지휘봉을 물려받아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수습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3루수 부문)를 수상하며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 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구름 관중을 몰고 왔다.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도영아 너 때문에 산다)'라는 응원구호는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유행어였다. ⑧ 54세 최경주, KPGA 투어 최고령 챔피언최경주가 지난 5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 1970년 5월생인 최경주는 종전 최상호(당시 50세 4개월)가 갖고 있던 KPGA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최경주는 7월에는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한편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대상·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 미국 무대 진출을 알렸다. ⑨ 한국 축구, 40년 만의 올림픽 출전 불발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4월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10-11로 져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홍 감독은 2년 6개월의 준비 시간을 갖고도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황 감독은 이후 강등 위기에 처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신태용 감독은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격파했지만, 끝내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뜻은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 A대표팀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⑩ K리그 양민혁, EPL 손흥민과 한솥밥 2006년생 양민혁이 한국 선수로는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토트넘에 입단하게 됐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주장 손흥민이 양민혁의 훈련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시즌 전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따낸 양민혁은 다시 한 달 만인 지난 7월 EPL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K리그1 38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12골 6도움을 올렸고,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데뷔를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4.12.31 07:03
스포츠일반

펜싱 오상욱 모교 대전대 1000만원 기탁...계획처럼 기부 릴레이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모교 대전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대전대는 30일 오상욱이 모교 펜싱팀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오상욱은 이날 모교인 대전대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펜싱팀 도선기 감독에 감사를 표했다.오상욱은 앞서 고향 대전시 펜싱 유망주의 꿈을 응원하며 모교인 대전 매봉중, 송촌 고등학교와 함께 대전시 체육회까지 세 곳에 나눠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 출신이다. 7월 28일(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의 주인공.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단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학창 시절 오상욱은 대전 지역 운사모(운동을 사랑하는 모임)를 통해 매달 20만원씩 후원을 받았다. 오상욱은 "운사모 덕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누런 색깔의 형 유니폼을 물려입곤 했는데, 새 옷을 입고 경기에 나가니까 어깨도 으쓱하고 자신감도 생기더라. 펜싱 유니폼이 두 벌로 늘어나 빨아 입는데도 여유가 생겼다"라고 말했다.대한민국 펜싱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로 성장한 그는 지난 9월 본지와의 창간 55주년 인터뷰에서 "운사모와 (공익)재단, 학교 등을 통해 장비와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기부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12.30 15:54
경제일반

고디바 베이커리,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대형 매장…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오픈 축하

벨기엠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1층에 베이커리 매장을 오픈했다. 기존 명품, 뷰티, 주얼리 등의 매장이 자리잡았던 백화점 1층에 대형 규모로 매장을 연 고디바 베이커리 현대 신촌점은 빵 제품은 물론 초콜릿, 음료,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며 MZ세대들의 새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특히 문을 연 첫날인 이날 고디바의 모델로 발탁된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방문해 시선을 모았다. 오상욱 선수는 매장 외벽 사이니지에 걸린 자신의 이미지를 보고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주위에 선물할 초콜릿을 직접 골라 구입했다. 또 고디바의 초콜렉사 음료와 소라빵 아이스크림도 맛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디바는 오상욱 선수를 올 하반기 골든 모먼트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 수능 응원, 빼빼로데이, 홀리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한편 고디바 베이커리 제품은 더현대서울, 현대 판교점, 현대 목동점, 커넥트현대, 현대 신촌점 매장과 고디바 플래그십 매장 광화문점에서 만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8 14:58
해외축구

손흥민,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선정...올림피언 10위권 6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슈퍼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월 22∼25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에게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를 자유 응답으로 2명까지 뽑아달라고 물은 결과 손흥민이 70.7%의 압도적 지지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6골) 기록은 예년보다 적지만, 1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도움(68개) 기록을 경신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2013년 8위로 순위권에 처음 등장한 손흥민은 2017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2위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다. 12.7%를 얻었다. 지난 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며 최고의 스타가 탁구 선수 신유빈이 10.4%로 3위, 27년 만에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9.2%로 4위에 올랐다.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개인·단체전)에 오른 오상욱이 5위(8.0%)였다. 올림픽을 치른 해인 만큼 올림픽 스타들이 톱5 중 세 자리를 차지했다. 6위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6.9%),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셀렙이 된 사격 선수 김예지가 7위(5.3%)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8위(5.2%), 축구 선수 황희찬(2.9%) 9위, '배구 여제' 김연경은 10위(2.0%)에 올랐다. 안희수 기자 2024.12.16 15:49
스포츠일반

펜싱 전하영, 오를레앙 그랑프리 우승…시즌 두 번째 금메달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전하영(23·서울시청)이 이번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전하영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사브르 그랑프리 여자부 결승전에서 테오도라 군두라(그리스)를 15-7로 꺾고 우승했다.전하영은 지난 202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기대주로 꼽혔다. 지난 여름 파리 올림픽을 통해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새로운 주축으로 거듭났다. 당시 전하영은 단체전 마지막 라운드를 맡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8월 대통령배 전국 남녀선수권대회, 9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전하영은 2024~25시즌 첫 월드컵인 지난달 알제리 오란 대회에서 국제대회 개인전 첫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그랑프리 우승까지 이뤘다. 그는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3위다. 함께 출전한 최세빈(전남도청)은 9위, 서지연(안산시청)은 15위를 기록했다.같은 곳에서 열린 사브르 그랑프리 남자부 경기에서는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10위에 올랐다.김우중 기자 2024.12.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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