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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예능센터장 "'1박2일' 시즌4 기대주 김선호, KBS 新아들 기대"
이재우 예능센터장이 '1박2일' 시즌4 기대주로 배우 김선호를 꼽았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재우 KBS 예능센터장이 첫 방송 2일을 앞둔 '1박2일'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기대한 것보다 (방송이) 잘 나왔다"고 운을 뗀 이재우 센터장은 활약을 기대할 만한 멤버가 있느냐고 묻자 "김선호"라고 답했다. "연기도 잘한다고 들었는데 '1박2일' 시즌4에서도 활약한다. 워낙 호감 이미지이고 열심히도 해서 기대되는 멤버다. '1박2일'은 물론 KBS 드라마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저한 사전검증을 거쳐 시즌4 멤버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평판 조사를 정말 많이 했다. 문제없을 것"이라면서 "기존보다 젊어진 제작진과 출연진이 원형에 충실하되 세련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함께한 멤버다. "김종민은 '1박2일'의 상징적인 존재다. 연정훈이 맏형인데 김종민이 허술한 리더 역할을 할 것이다. 이 부분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1박2일'이 8일 오후 6시 30분에 편성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부터 오후 9시 15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이재우 센터장은 "편성 변경에 따른 프로그램은 안착까지는 3개월 정도 보고 있다"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첫 시즌 방송 이후 12년간 KBS 간판 예능으로서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1박2일'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 체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정준영의 몰카 파문 직격탄 후 방송 및 제작을 무기한 중단했다가 9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