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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안정환 김병현 vs 서장훈, 벌칙 의상 황금 쫄쫄이에 입씨름
'편애중계'가 치명적인 벌칙 의상 황금 쫄쫄이를 예고해 영광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게 될 팀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에 나선 선수들을 찾아가 내 편처럼 편애하고 응원해주는 MBC '편애중계' 내일(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에는 10승 팀을 위한 선물 황금 구해종에 이어 나머지 두 팀을 위한 역대급 벌칙 황금 쫄쫄이를 준비, 중계진 간 승부욕을 더욱 부채질한다.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국악 트로트 퀸 김산하가 우승을 차지해 농구팀이 8승을 기록했다. 3승의 야구팀과 2승의 축구팀과 한 번 더 격차를 벌린 상황.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농구팀은 지난 녹화 당시 꼴찌들은 쫄쫄이 의상을 입자고 제안했던 안정환의 도발을 지적하며 이날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 양 팀에게 의문을 드러낸다. 하지만 안정환과 김병현은 "합의를 안 봤다", "흐지부지 됐다"며 한사코 손을 흔들며 시치미를 뗐고 서장훈은 "합의 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양 팀의 뻔뻔한 모르쇠에 체념한 농구팀은 "그래서 준비했다"며 서프라이즈로 네 벌의 황금 쫄쫄이를 소개해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중계진 뒤의 문이 열리며 웅장하게 등장한 황금 쫄쫄이 네 벌은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의 마네킹에 입혀져 있어 더욱 시선을 강탈한다. 독주 체제인 만큼 당연히 황금 구해종을 받으리라 예상하는 농구팀과 이를 막기 위해 이를 악문 축구팀, 야구팀 중 과연 누가 먼저 10승을 이루고 벌칙을 탈피하게 될지 더욱 치열해질 중계 삼파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은 조회수 400만 뷰의 경상대 나얼을 비롯한 아이유, 장범준, 케이윌 등과 목소리 싱크로율 200%의 모창 가수들이 출연해 1인자를 꼽는 '나는 모창가수다' 대전이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3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