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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이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28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정 GS리테일 편의점BU장은 GS25의 수장과 편의점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며 ▲K편의점의 해외 영향력 확대 ▲모범적 동반성장 모델 구축 ▲사회 취약 계층 자립 지원 ▲환경 중심 경영 실천 등 지속 가능한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GS25는 고물가 장기화 속 가성비 PB 상품을 확대하며 국민 물가 안정에 앞장섰다. 혜자로운집밥 시리즈, 리얼프라이스, 유어스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혜자로운집밥은 ‘런치플레이션’의 대안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편의점을 대표하는 간편식으로 성장했다. 가성비 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대표적인 물가안정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또 오프라인 GS25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연계한 O4O(Online for Offine)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키웠다. ‘우리동네GS’ 앱에 탑재된 와인25플러스·반값택배’ 등은 편의점 산업의 대표 O4O 서비스로 성장해 가고 있다.GS25는 국내를 넘어 해외 영향력도 키워가고 있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글로벌 7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열린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GS25의 수출 역량 강화는 우수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확대 징검다리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GS25가 수출 사업을 위해 협력한 93개사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약 80%로 수출 경험이 부족한 우수 중소 파트너 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GS25는 ▲저소득층을 위한 내일스토어 ▲장애인을 위한 늘봄스토어 ▲노인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등 사회공헌형 편의점을 240여점 운영하며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이 외에도 GS25는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동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도입 ▲R290 친환경 냉매 사용 ▲에코커버 확대 등을 통해 환경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유통 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정춘호 GS리테일 편의점BU장(편의점산업협회장)은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GS25의 고객과 가맹 경영주, 협력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GS25는 고객 중심의 상품·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맹점,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지속 가능한 유통 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지속 앞장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8 13:52
생활문화

대홍기획-서울대, 국내 최초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발표

전 국민이 AI를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AI는 산업·공공·생활·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우리 삶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에 대홍기획(대표이사: 김덕희)이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학장: 이유리) 부설 리테일혁신센터와 국내 최초로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와 삶의 만족도를 통합 측정한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AI Consumer Wellness Index, AIWI)」를 공동 개발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진단 결과와 더불어 18개 산업군, 1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AI 기술 인식 조사 결과도 담겼다.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소비자 행동과 사회문화적 변화를 분석, 전망해온 대홍기획과 서울대학교 리테일혁신센터가 한국 사회의 AI 수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지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홍기획은 소비자의 AI 사용 의도나 목적뿐 아니라 AI 활용이 삶의 질적 요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객관적 지표로 분석했다. <챕터1: 한국 사람들과 AI>에서는 국내 소비자가 이용하는 AI 기술 유형과 AI 리터러시 역량,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긍정정서, 부정정서, 자기실현, 윤리적 인식 등 네 가지 요인을 통합 측정한 한국인의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100점 만점에 62.8점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번 지수는 향후 한국인의 AI 수용도와 만족도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반적으로 10~20대는 AI 도입에 따른 편익과 효능감에 대한 기대가 낮았지만 40~60대는 기술 도입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10대는 AI에 대한 긍정 정서가 낮고 부정 정서가 높았으며 60대는 긍정 정서가 높고 부정 정서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젊은 세대가 AI를 기존 디지털 인프라의 연장으로 받아들이지만 중장년층은 AI 기술 자체를 혁신으로 인식하는 데서 비롯된 차이로 해석된다. 이러한 세대별 인식 격차는 향후 기업의 AI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10~20대에게는 AI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험·정서적 만족·개인화 가치를 강조하는 접근이 효과적인 반면 40~60대에는 기술의 혁신성·미래지향성·신뢰성을 중심으로 한 메시지가 설득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의 흐름은 산업별 AI 도입 평가에서도 이어졌다. <챕터2: 산업, 브랜드 그리고 AI>에서는 대한민국 18개 산업 분야, 1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AI 기술 도입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1%가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미래 변화에 더 유연하고 경쟁력이 높다’고 인식했다. 57.3%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더 선호한다’고 답해 AI 기술 도입 여부가 기업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판단하는 핵심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와 고연령층,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상위 집단에서 이러한 인식이 두드러졌다. 리포트는 산업별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와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AI 도입 수준 간의 차이도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브랜드별 AI 기술 인식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AI가 잘 도입됐다고 인식되는 브랜드는 기존 시장 구도와 무관하게 ‘미래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주방가전(73.3) ▲플랫폼형 교육 브랜드(72.1)가 AI 도입이 가장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이나 AI 기반 학습 앱 등 일상에서 실질적인 효용이 높게 인식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오프라인 접점이 많은 ▲대형마트(55.0) ▲편의점(51.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전국민이 AI를 일상적으로 접하는 지금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AI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수용도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브랜드 간 AI 기술 인식이 뚜렷하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전략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AI 리딩 기업으로 재포지셔닝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CMO와 마케터, 전략 담당자는 물론 정부·공공기관·학계 등 브랜드·전략·AI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께 이번 리포트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지표는 산업·세대·지역별로 AI에 대한 신뢰, 효능감, 체감 수준을 다차원적으로 측정한 만큼 정책 수립에 실질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추적 연구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AI 인프라 확충의 사회적 효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등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대홍기획은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분석해 트렌드를 전망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알파부터 베이비부머까지 세대별 한국인의 소비문화를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욕망> 등 소비자와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한 통찰을 담은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2025.12.23 10:25
IT

카톡 선물하기,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전국 CU편의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카카오는 BGF리테일과 손잡고 선물하기 내 주류 전문관 'CU 바'를 열었다. 와인·위스키·전통주 등을 주문하고, 전국 1700여 개 CU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 와인 924종, 위스키 470종, 맥주 및 하이볼 125종, 전통주 82종, 사케 218종 등 총 18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CU 바'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CS 위스키, CU 단독 브랜드 등 단독 주류 라인업도 선보인다.선물하기는 'CU 바' 오픈을 기념해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품 이벤트와 한정판 위스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 픽업 상품을 구매하고 픽업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또 '나에게 선물' 탭에서 히비키, 야마자키 12년, 하쿠슈 등 재패니스 및 프리미엄 위스키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선물하기만의 차별화된 오프라인 연결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7 16:20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50만 넘어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가 출시 3주 만에 50만명을 넘었다.산10일 우리은행은 신규 가입자에게 300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존 50만명에서 8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출시 기념으로 온라인 결제 시 최대 1.5%, 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0.5%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우리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가 추가돼 최대 3%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반 체크카드를 넘어서는 리워드 혜택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이 서비스는 은행 계좌를 연결해 실물 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우리은행은 편의점, 식료품점 등 생활 밀착형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확대하는 등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더 많은 고객을 포용하는 새로운 금융 경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편리한 사용과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김두용 기자 2025.11.10 11:00
산업

스키즈부터 티니핑...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공략 다양한 컬래버 온팩 선봬

롯데웰푸드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온팩 ‘빼빼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캐치! 티니핑’, ‘이세계아이돌(ISEGYE IDOL)’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위한 컬래버를 진행한다.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담긴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은 ‘빼빼로 아몬드’와 ‘빼빼로 크런키’ 두 가지 맛에 적용됐으며 8개입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각 맛마다 두 가지 버전의 디자인이 준비돼 있으며, 패키지 속에는 3종의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 ‘SAMG엔터’의 인기 IP(지적재산권) ‘캐치! 티니핑’ 컬래버 패키지는 티니핑 시즌6의 로열핑을 활용한 디자인의 ‘빼빼로 초코’와 ‘빼빼로 화이트쿠키’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8개입 패키지로 운영되며 패키지 안에는 다섯 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을 모두 포함해 무작위로 8개 들어가 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 온팩도 선보인다. 여섯 가지 빼빼로 정규 운영 맛이 모두 들어가 있는 어쏘트 패키지를 이세계아이돌 멤버들로 꾸몄다. 구성품에도 각 맛마다 어울리는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가 있으며, 멤버 모두가 담긴 포토카드 1종도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패키지 외에도 마음을 주고받기 좋은 빼빼로데이 기념 패키지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기프트 팩’ 패키지는 초코, 아몬드, 초코필드 3종이 각각 두 개씩 들어가 있으며, 낱개에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밖에도 여섯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샘플러’ 패키지, 재미있는 모양의 ‘캐리어’, ‘편지지’ 패키지 등 여러 가지 구성이 준비되어 있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데이 한정판 온팩 패키지들은 편의점,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쇼핑 주요 채널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빼빼로데이를 맞아 유통 채널마다 선보이는 채널 전용 한정판 빼빼로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을 펼친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인도, 필리핀 등 20개 국가에서 함께 진행한다. 미국의 경우 올해도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데이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11일 당일에는 페스티벌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통합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4년 빼빼로 수출액은 약 70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처음 시행한 2020년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성장했다. 올해는 900억 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목표로 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빼빼로데이 기념 온팩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친구, 가족, 연인이 좋아할 만한 패키지를 선택해 마음을 전해 보시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2 10:10
산업

다시 시작된 3900원 화장품 전쟁...불황기에 되살아난 초저가 뷰티 '활활'

경기침체 속 ‘초저가 화장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형마트와 패션 플랫폼까지 잇따라 가성비 뷰티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무신사가 전개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첫 스킨케어 라인은 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30일 클렌징폼, 토너, 세럼 등 8종의 기초 라인을 출시했다. 모든 제품 가격은 3900~5900원대로, 전 제품을 다 사도 2만원이 넘지 않는다.무신사 측은 “발매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며 “현재 3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출시 당일 무신사 인기 상품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조기 품절 사례가 속출했다.무신사는 이번 스킨케어 라인을 시작으로 선케어, 바디케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와 협업해 개발됐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다수 생산한 경험이 있어 품질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이마트도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손잡고 ‘4950원 단일가’ 화장품을 선보였다. 초저가 화장품의 대표주자인 다이소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약 5개월 만에 애경산업·비욘드·머지 등 8개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비욘드와 협업한 탄력·광채 라인은 두 달 만에 4만 개 이상 판매됐다.업계는 초저가 화장품이 단기 유행이 아닌 구조적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가 지속되면서 프리미엄과 실속형 브랜드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부터 편의점, 대형 유통사까지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면서 뷰티업계 전반의 가격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는 한, 초저가 화장품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5 08:28
산업

오비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 전국 편의점 입점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 캔’이 전국 편의점에 입점된다. 지난 7월 대형마트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섰다.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은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스스로 차오르도록 만드는 기술을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캔에 구현했다. 한맥 생맥주나 전용 거품기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던 거품의 풍성함과 지속력, 그리고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캔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7월 대형마트 출시 당시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일시 품절 사례가 나타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오비맥주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의 판매처를 전국 주요 편의점으로 확대하면서 한정판 기획팩도 출시한다. 9월 9일부터 한맥은 탈·부착이 가능한 손잡이인 전용 ‘캔 핸들’이 포함된 330ml 6캔 기획팩과 시원한 음용이 가능한 머그컵 모양의 ‘캔 쿨러’가 포함된 330ml 12캔 기획팩을 한정 출시한다. 해당 기획팩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편의점 자체 앱에서 예약 주문 후 매장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대형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전국 편의점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9월에는 팝업스토어 및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부스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한맥이 선사하는 극강의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3 15:11
금융·보험·재테크

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 40만 돌파, 2026년 100만 가맹점 목표

토스가 내년까지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100만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토스는 2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내 전국 확장과 가맹점 30만개 확대 방침을 밝혔다. 페이스페이의 가입자 수로 8월 말까지 40만명이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 수단을 사전에 토스 앱에 등록하면, 매장에서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구조다. 카드를 꺼내거나 휴대폰 앱을 열 필요도 없이 등록된 얼굴만 갖다대면 1초 내 초간편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토스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 3월 편의점 등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2개월 만에 서울 2만개 가맹점으로 확산했다.토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는 40만명 이상, 한 달 내 재이용률은 6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까지 전국 30만개 매장, 2026년까지 100만개 매장으로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편의점, 카페, 외식, 영화관, 뷰티, 가전 등 전방위 브랜드와 협업할 방침이다.올해 10주년을 맞은 토스는 간편송금, 신용조회, 대출 비교, 투자, 은행, 증권 서비스까지 모바일 플랫폼 내에서 금융 서비스 전반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해왔다고 자평했다. 페이스페이를 기점으로는 오프라인 결제 환경까지 지평을 넓히겠다는 것이다.페이스페이 개발을 이끄는 토스 최준호 테크니컬 프로덕트 오너(TPO)는 "오프라인이 다음 혁신을 만들어낼 최적의 무대"라며 "토스가 온라인에서 쌓은 기술은 오프라인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양손은 자유롭고 속도가 가장 빠른 얼굴이 오프라인 결제 혁신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 페이스페이에는 ▲실제 사람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유사 얼굴을 정밀 구분하는 '페이셜 레코그니션 모델' ▲노화를 비롯해 외모 변화 등을 감지하는 '에이징 데이터' ▲이상거래탐지시스템 등 다중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기존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와 비교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러닝을 활용해 정확성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토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유일한 얼굴 인식 결제라는 점도 부각시켰다. 최준호 TPO는 “모든 데이터는 망분리 환경에서 암호화해 관리하고 부정 결제가 발생할 경우 선제 보상 제로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더해 '토스 프론트뷰'와 '토스 프론트캠' 2종도 새로 공개됐다. 토스 프론트뷰는 기존 단말기 교체 없이 기기를 추가 설치해 페이스페이를 지원하고, 프론트캠은 키오스크 상단에 부착해 기존 환경에서도 페이스페이를 사용하게 한다.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페이스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오프라인 여정 전체를 바꾸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단말기를 보급하는 토스플레이스, 매장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토스, 페이스페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해 오프라인 경험을 하나로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오 부사장은 "많은 사용자에게 페이스페이를 기반으로 결제를 벗어나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목표치와 관련해선 "중장기적으로 다른 결제 수단을 넘어서는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가입자 기준으로는 "토스앱 전체 사용자가 페이스페이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말까지는 수백만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9.02 17:59
산업

오뚜기, 매콤단짠 ‘오즈키친 버팔로봉’ 출시

오뚜기가 조리 편의성과 풍부한 맛을 동시에 갖춘 ‘오즈키친 버팔로봉’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오뚜기의 프리미엄 HMR 전문 브랜드 ‘오즈키친’이 선보이는 봉 부위 닭고기 제품으로, 조리 편의성과 핫소스의 매콤한 풍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G 규격은 스탠딩 파우치 형태의 전용 포장을 적용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으며, 집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오즈키친 버팔로봉’은 큼직한 봉 부위를 사용해 한입 가득 육즙을 느낄 수 있다. 저온 숙성 염지 방식으로 속살까지 간이 고르게 배었으며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쫄깃함을 살렸다. 또한 핫소스를 활용한 은은한 매콤함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단맛과 짠맛의 균형으로 완성도 높은 ‘매콤단짠’ 맛 밸런스를 자랑한다.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200g 규격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각종 온 ·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300g 규격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오즈키친 버팔로봉’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을 놓치지 않는 프리미엄 HMR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15:18
연예일반

위콘, K기업 동남아진출 토탈케어 서비스..“올인원 시장 진입 지원”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위대한콘텐츠(대표 김양현, 이하 위콘)는 오는 9월까지 두달간 ‘K브랜드 기업 동남아진출 토탈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올인원 시장 진입 지원’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K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과 운영 전략을 제공한다. 우리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도 해준다.이에 따라 K브랜드들은 동남아 국가에서 온라인 제품등록 서비스부터 오프라인 매장 컨설팅까지 제품 전체를 아우르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쇼피ㆍ라자다ㆍ틱톡샵 등 동남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고, 해외마켓의 브랜드샵 관리도 대신해준다.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모집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공한다.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이처럼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복잡한 판매 절차 없이 동남아 시장에 즉각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강화된다. 편의점, 주유소, 슈퍼마켓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식품 허가, 화장품 위생허가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동남아시아 국가별 특성에 맞는 시장분석을 통해 법적 재무적 솔루션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위콘의 설명이다.동남아에서는 K-뷰티,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다양한 한국 소비재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국가별 규제 차이, 물류 인프라 부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부재 등의 문제로 시장 진입 초기부터 많은 기업들이 애로를 겪어 왔다. 위콘은 국가별 인증 및 수입 절차 대행, 물류 벤더사 등록을 통한 빠른 제품 등록 지원 등 기업이 직면하는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재고 관리 및 물류비용 절감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기업들이 재무 상황에 맞춰서 최적의 주문 및 재고관리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위콘은 이번에 동남아 시장에서K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한진그룹과 협업해 동남아시아 최대물류회사인 닌자벤(Ninjavan)을 이용, 현지 소비자에까지 직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닌자벤은 동남아시아 최대 물류 기업 중 하나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6개국에서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양현 위콘 대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무궁무진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올인원 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통해 기업들이 단순 유통 이상의 수준으로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며 빠르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위콘은 그동안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의 도우미 역할로2백여기업 이상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위콘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직접 진출한 한류기업은 화장품기업 5~6곳, 생활가구기업, K푸드기업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위콘은 현재 싱가포르 최대 디지털마케팅 회사중 하나인TMR그룹 및 핑거팁스, AGM 마켓팅(AGM Marketing Pte.Ltd)과도 업무제휴 및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무료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들은 위콘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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