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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근형 “항상 리더였던 故이순재 형님…입버릇처럼 라이벌이라 농담하곤 했는데”(직격인터뷰)

“작품에 대한 형님의 열정은 아무도 못 따라갈 겁니다.”배우 박근형이 절친한 ‘형님’이자 ‘선배’ 이순재의 별세에 애통해했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지난해 말 건강 문제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한 뒤 회복에 전념했으나 다시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영면했다.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업계 큰 별의 비보에 수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진 가운데, 이순재와 생전 남다른 인연을 맺었던 박근형 역시 쓸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달 개막하는 연극 ‘더 드레서’ 연습을 마치고 이순재의 빈소로 향하던 박근형은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담담하게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근형은 “벌써 2년 가까이 됐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할 때였는데 드라마와 연극을 하시다 보니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도 많으셔서 몸 상태가 안 좋다고 하셨다. ‘조심하셔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후 선생님이 갑자기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걱정이 되어 형수님께 전화 드리고 찾아뵈러 약속도 잡았는데, 좀 더 좋아진 다음에 보면 좋겠다고 하셨고, 그 땐 뵙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근형에 따르면 이순재는 지난해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초연 2주 만에 건강 문제로 출연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했다. 병원에 오래 있다가도 몸이 괜찮아질 때면 후배들의 작품을 보러 외출하곤 했다. 올해 1월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박근형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두 차례 관람했고, 같이 식사도 했다. 이순재는 기력을 회복한 뒤 다시 작품에 나서려 했지만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못했다. 이후 재정비를 거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박근형이 참여해 최근 두 달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이순재는 결국 다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병상에서 눈을 감았다. 이순재와 박근형의 인연은 두 사람의 오랜 활동 기간 만큼이나 길고, 남달랐다. “이순재 선생님과 가까워진 건 60년대 후반, 강남에 살 때 여러 선배들과 모임을 가졌을 때부터였어요. 그 뒤로 연극 하시는 것도 보게 되고, 극단 사조에서 최초로 연출을 하실 때 저도 같이 출연한 인연이 있었죠. 인연은 길게 이어 왔지만 작품을 같이 한 일은 별로 없었는데, ‘꽃보다 할배’ 할 때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나네요.” 배우 선배이면서 만인의 선생님이었고, 또 오랜 기간 알고 지낸 형님이자 ‘여행 메이트’이기도 해서인지 박근형이 이순재를 부르는 호칭은 다양했다. 그는 이순재, 신구, 백일섭 등과 함께 유럽 곳곳을 누빈 ‘꽃보다 할배’ 이야기를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제일 눈에 선해요.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내서 여러 나라를 가볼 수 없는 입장이었는데, 그냥 즐거웠죠. 선생님은 언제나 일찍 일어나서 깨우고, 일찍 주무시곤 하셨어요. 항상 리더였어요. 평생을 그렇게 부지런하게 사셨죠” 박근형은 “먼저 앞질러 가시고, 먼저 (지도나 안내서를) 읽어보고 파악해서 이쪽으로 가고 저쪽으로 가고 다 지휘하시고. 다시 ‘꽃할배’(리턴즈) 하러 가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닐 때도 그렇게 바쁘셨다. 모임이 여럿이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셨다. 그분의 수첩을 보면 깨알같은 글씨로 일이 적혀 있었는데, 그렇게 일하기를 좋아하시고 애들 가르치길 좋아하시고. 운동도 좋아하고. 그런데 그렇게 갑자기 아프게 된 거다”라며 비통해했다. “연기는 완성이 없어, 그래서 나는 끊임없이 도전한다”고 말했던 이순재의 연기 열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품에 대한 욕심은 아마 따라갈 사람이 없을 겁니다. 골프 예능 ‘그랜파’를 할 때였는데, 그 때 ‘리어왕’ 연습을 하고 계셨어요. 골프 치고 잘 시간인데도 주무시지 않고 계속 대사를 외우시는 거였죠. ‘일을 좀 적게 하시는 건 어떻냐’고도 했는데 ‘아니야, 이건 내가 꼭 해야 돼, 하고 싶었던 거야’라고 하시더군요. 아마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연극에 대한 열정이 더 생기신 것 같아요.” 또 박근형은 ‘하이킥’ 시리즈의 대히트 이후엔 “시트콤 같이 하자고 약속하고 대본까지 읽다가 제작 여건이 되지 않아 못 한 게 있는데, 어딜 가시든 시트콤 하는 게 그렇게 행복하셨던 것 같다”며 희미하게 웃었다. 빈소에서 마음으로 전할 인사에 앞서, 박근형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순재에게 마지막 인사도 남겼다. “형님이 가셨다고 그러는데, 저는 자고 있었네요. 눈 떠서 집사람이 알려줘서... 문득 떠오르는 게, 내가 맨날 형님 향해 ‘내 라이벌은 이순재야’라고 버릇처럼 농담하고 그랬는데, 이제 진짜 앞에 안 계시네. 이제 누구를 라이벌로 하나? 형님. 너무 열심히 하시지 마시고, 좀 쉬세요. 쉬시고, 편안한 마음 가지고, 편안하게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KBS 본관과 별관에 일반인을 위한 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정부는 이날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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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휴대폰 드디어 바꿨다”…유튜브 개설 김국진 “디지털 두려워” 고백

코미디언 김국진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김국진은 29일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국지니도 하는데’를 통해 ‘평생 2G만 쓰던 사람의 스마트폰 입문기’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은 지난 25일 개설됐다. 이 영상에는 김국진이 개그맨 27기 후배이자 작가인 이찬과 만나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과정이 담겼다.김국진에게 이찬은 “디지털에 두려움을 느끼느냐”라고 묻고, 김국진이 “좀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찬이 새 스마트폰을 선물하자 김국진은 “블루투스와 이어폰을 한 번도 써본 적 없다”며 신기해 하는 등 ‘디지털 초보’다운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이찬은 “세팅부터 앱 설치까지 직접 해보셨으면 한다. 그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영상은 공개 후 “드디어 바꿨네요”, “골프왕에서 이제 IT왕까지?”, “국지니 형님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단순한 디지털 입문기를 넘어, 누구나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까지 전하며 김국진의 새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앞으로 김국진이 도전하는 모습이 다양하게 계속 그려질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함께 재미를 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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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코미디 대부’ 故전유성 지다…이문세·유재석·박미선 연예계 추모 물결 [종합]

코미디언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와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으며, 빈소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지석진, 강호동, 이경실, 이수근, 김지민, 심형래, 이홍렬, 임하룡, 최양락·팽현숙 부부, 김경식, 신봉선, 송영길, 허경환 등 수많은 방송인들이 조문했다.특히 이홍렬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했으며, 유재석은 장장 1시간 반 이상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전처인 가수 진미령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진미령은 1993년부터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였으나 2011년 갈라섰다. 현재 휴식기를 가져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후배 코미디언 박미선도 근조화환을 보내며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이 밖에도 김지민-김준호, 유민상, 김대희, 김민경 등 코미디언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가수 코요태, 셰프 이연복 등 각계 인사들의 근조화환이 빈소를 장식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후배들의 요청을 받아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제작해 고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SNS상 애도 물결도 이어지며 생전 고인의 두터운 인망을 엿보게 했다. 전유성이 발굴하고 응원해 온 제자 같은 후배 이문세, 조세호도 추모글을 남겼다.이문세는 현재 공연 차 캐나다 밴쿠버에서 머무르며 소식을 들었다며 “대중문화계에 아주 위대한 분, 제가 음악을 하고 방송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주고 지금까지도 저를 아끼며 챙겨주셨던 분”이라며 “영원히 갚아도 부족한 큰 사랑을 주셨던 전유성 형님”이라며 감사함과 그리움을 표했다.조세호는 “교수님의 후배일 수 있어서, 제자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함께 보내주셨던 그 시간들, 잊지 않고 가슴 속에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그저 평안한 곳에서, 우리 교수님 편히 쉬어주세요”라고 했다. 조세호는 학과장을 역임한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연기학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또 고인은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바 있다. 안영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전유성 선배님, 살아생전 함께 작업한 적은 없지만, 가끔 마주칠 때마다 늘 따뜻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한 평생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셨으니, 지금 계신 그곳에서 후배 개그맨들의 재롱을 내려다보며 원없이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김영철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김영철의 파워FM’의 ‘8시 N 뉴스’ 코너에서 김영철은 “소식을 듣고 마음이 그랬다. 선배님은 저와 ‘개그콘서트’를 같이 했었다”며 “작년에도 찾아뵀었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그런 아침이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추모했다.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 사제지간인 김신영은 전유성의 건강이 악화했단 소식을 듣고 일찍이 그의 곁을 지켰다. 앞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측은 지난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주는 신디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스페셜 DJ 나비와 함께한다”고 공지했는데, 26일 이경실은 “가족들과 함께 김신영이 옆에서 떠나질 않고 물수건을 갈아가며 간호하고 있었다. 제자로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헤 데뷔했으며 공개 다양한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청춘행진곡’, ‘주말 코미디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교육에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6시에 서울아산병원에서, 노제는 오전 7시 30분 KBS 일대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0:33
예능

“서장훈이 선배였다면”…연대 측근들 폭로에 ‘진땀’ (아형)

전 농구선수 서장훈의 대학 농구 시절 일화가 폭로된다.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대한민국에 농구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1993·1994 농구 대잔치에서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감독 최희암, 선수 문경은, 우지원, 김훈이 출연한다. 최희암 감독과 선수들이 예능 최초로 한자리에 뭉쳐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풀어낸다.이날 서장훈은 “최희암 감독님의 온화한 인상을 보고 연세대에 입학했다가 평생 혼날 거 다 혼났다. 입학 전에 잠깐 고려대에 가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밥을 먹을 때도 식탁에 팔 올리고 먹지 말라고 감독님이 팔꿈치를 치셨다”며 기초 생활 습관부터 뜯어고쳐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또한 문경은이 “나는 왜 팔자로 걷냐고 혼났다”라고 덧붙이자 우지원 역시 “주말에도 집에 밤 10시 30분까지 들어가야 했고, 집으로 확인 전화가 왔었다”라며 당시 엄격했던 최희암 감독에 대한 일화를 언급하며 추억을 회상한다. 서장훈에 대한 불만 일화도 속출한다. 김훈은 “서장훈과 함께 숙소 생활하던 시절엔 깔끔한 성격인 줄 몰랐다. 겉으론 내색 못하고 내가 침대에 앉았다가 가면 바로 침대 시트를 정리하더라”라고 대학교 1학년 막내 시절 서장훈과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문경은은 “내가 서장훈의 방에 가면 침대 시트와 베갯잇을 다 빼서 옷장에 숨겨놓고 매트리스만 있었는데, 본인은 내 침대에 막 앉았다”며 폭로전을 이어가 서장훈을 당황하게 한다.뿐만 아니라 우지원은 “만약 서장훈이 선배였으면 나는 고려대에 갔을 것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하고, 문경은 역시 “나도 서장훈이 선배였다면 경희대에 갔을 것이다”고 공감한다.‘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7:52
예능

[TVis] “♥재혼 아내, 연예인급 미모” 이상민, 4개월만 초고속 혼인 신고 까닭 (아형)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의 재혼까지의 뒷 이야기를 밝혔다.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소식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상민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작년 7-8월에 처음 알게 됐다. 연락도 안하던 그저 아는 사이였다”면서도 “너무 예뻐서 ‘와, 연예인 하셨어야 될 분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아내는 일반 직장인이라고 밝히며 “올해 1월부터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혼인신고를 마친바, 약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것. 이상민은 “솔직히 작년에 나 시도 되게 많이 했다. 결혼하고 싶어서”라며 “그러나 잘 안됐다. 그러다가 1월에 번아웃이 왔을 때 전화로 연락돌리다가 우연히 연락이 닿았는데 잘받아줬다”고 떠올렸다. 최근 이상민이 국제 커플 편에서 미래의 배우자에게 쓴 시도 사실 프로포즈였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 끝에 ‘기다립니다’고 넣었다. 당신의 답변과 마음을 기다린다는 거였다”며 “만난 기간이 3, 4개월 밖에 안되니까 매 순간이 촉박했다. 나는 그녀가 아니면 평생 결혼을 못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혼인신고만 마친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가 원해서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이후 연휴 동안 아내의 가족들을 만났다. 장인, 장모님을 처음 만날 당시 허락을 받기 위해서 찾아뵀을 때 생각보다 나를 너무 좋아하셨다”고 뿌듯해했다.끝으로 이상민은 시청자들에게 “여러분들께 약속드릴 수 있는 건 저한테는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천사 같은 사람이 다가왔기 때문에 행복하게 잘 살 거니까 걱정 마시고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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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10살 연하와 재혼’ 이상민 “천사 같은 사람”…혼인신고서 공개 (‘미우새’)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결혼 스토리가 예고됐다. 이상민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편에서 방송인 김준호를 향해 “나 결혼한다 준호야. 혼인신고서 가져왔어”라며 혼인신고서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 이에 김준호는 “어떻게 된 건데?”라고 놀라워 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신동엽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상민은 “뭘 어떻게 해. 오늘 결혼하는 거지”라고 담담히 답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혼인신고 증인 좀 서줘”라고 부탁했고, 방송인은 서장훈은 “누구랑 하는데”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것 같고”라며 “일본 여행 갔다가 오는 길에 공항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 서류를 접수를 하고 결혼 반지를 고르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또 이상민은 “오늘 결혼한 날이라서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데”라며 누군가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직접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상민의 부인은 1983년생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배우이자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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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이상민, 초고속 열애→혼인신고 완료…결혼식 생략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의 재혼 소식으로 방송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부는 올해 초 만난 1983년생 사업가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재혼 소식이 처음 알려지며 누리꾼의 축하를 받았다. 2005년 이혼 후 20년 동안 싱글로 지내며 중년의 ‘돌싱’이 된 이상민이 이혼 후 처음으로 전한 핑크빛 무드라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재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드러나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비연예인 부인의 신상도 일부 알려졌는데 1983년생 사업가로 두 사람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 3개월 연애 끝에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반나절 만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직접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방송일은 11일로 예정돼 있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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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재혼’ 이상민, 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왓IS]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재혼하는 가운데, 이미 혼인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상민은 재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도 생략할 전망이다. 이상민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2004년 그룹 1730 출신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재혼은 이혼 20년 만의 경사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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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혼 20년 만에 재혼…“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과 인생 2막” 소감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한다.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상민은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을 준비 중이다. 재혼 소식이 크게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사실을 알리고 새롭게 써내려 갈 인생 2막을 예고했다.이상민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상민은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재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해당 내용은 오는 5월 방송분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2004년 그룹 1730 출신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재혼은 이혼 20년 만의 경사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20:52
뮤직

하림 “자연스럽게 의견 표명해야 건강한 사회” 소신 (‘시선집중’)

가수 하림이 연예인의 정치적 의사 표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하림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전날인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무대에 오른 배경 및 12.3 비상계엄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림은 “너무 추웠고 감기가 올라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가서 노래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하림은 이어 “그간 집회에 나가진 않았는데 마음이 안 풀리더라”며 “우리 외가가 5.18 유공자 가족이다. 계엄이라는 말을 생방송으로 보면서 도대체 무슨 말인가 멍했다”고 비상계엄 선포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앞서 하림은 SNS를 통해 자신의 외삼촌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해 평생 고생하다 돌가가셨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나에게 계엄이란 말은 가족의 어떤 상처를 들춰내는 일이었다”며 개인사를 전하면서 “나도 행사도 취소되고, 추운데 나와 계시는 분들도 안타깝고, 먹고살기 힘든데 이 모든 난리를 만든 게 너무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음악은 보통 저항하고 약자들의 연대로 인해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들이 생겼던 것 같다”면서 “평소에 목소리를 내는 편인데 이걸 우려의 시선으로 보거나 불편한 말씀을 전하는 분들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괜찮다”고 덧붙였다.하림은 또 진행자가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경계하는 국내 정서에 대해 언급하자 “자연스럽게 의견을 표명해야 되고 그게 건강한 사회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그런 시기를 살아왔던 사람으로서 입 밖에 내는 게 불편한 일인가 생각을 했던 적도 있으나, 그렇게 안 되는 성격이었던 것 같다”며 “나한테 가끔 ‘노래나 해라’ 하시는데 이런 말은 어이가 없다. 왜 나한테 그러냐”고 반문했다.최근 구미시장이 이승환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아주 어리석은 일”라며 “덕분에 음악인들 수천 명이 연대했다. 이승환 형님이 한동안 외롭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오히려 그동안 하시던 일에 더 힘을 받는 계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월드뮤직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다. 지난해 노동자의 삶을 응원하는 곡 ‘그 쇳물 쓰지 마라’ 발표하는 등 음악을 통해 사회 참여 목소리를 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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