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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순재 “‘꽃보다 할배’ 걱정 多… 개성 강한 배우만 모였다” (회장님네)

배우 이순재가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캐스팅 소식을 듣고 걱정했다고 고백했다.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이하 ‘회장님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배우 할벤져스 이순재, 신구, 박근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들 네 명은 김용건을 포함해 과거 ‘꽃보다 할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김용건은 “나영석 PD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각자 다 따로 연락을 받았다”고 캐스팅 비화를 언급했다. 이순재는 “사실 나는 좀 걱정을 했다”며 “개성 강한 멤버 조합을 한자리에 모아 놓는다는 게 걱정됐는데 오히려 각본이 없어서 각자의 매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박근형은 프로그램 당시 걷는 게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이순재 형님은 워낙 잘 걸어서 상관없는 데 나는 지치더라”고 웃었다. 이에 김용진도 “골프장에서도 앞만 보고 나가시잖아”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김용건은 박근형에 대해 “시간만 나면 아내분한테 전화하고, 쉬는 시간만 되면 전화 걸고 문자 보내더라. 형수님은 좋아하 실거다”고 말했다. 박근형은 평소에 혼자 옷을 고른다고 이야기하면서 “아내가 사다 주는 걸 억지로 입다 보면 입기 싫더라. 체크무늬 같은 걸 사준다. 나는 싫은데 억지로 입는다”고 폭탄 발언해 폭소를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22:36
연예

김용진 '이별의 한가지 장점' 오늘(7일) 발매…현실적 공감↑

현실 공감대를 높인다. ‘감성 발라더’ 김용진 신곡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이 7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이별의 한 가지 장점’은 이별 후 소중함을 알게 된 후회를 담아낸 곡으로, 중반부 풍부함을 더하는 오케스트라와 호소력 짙은 김용진의 목소리가 만나 웅장함을 배가시켰다. 이번 신곡은 김용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김용진이 남성미 강한 허스키한 매력의 보컬을 보여줬다면 ‘이별의 한 가지 장점’에서는 한층 절제된 감성 표현으로 리스너들의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 앞서 남경읍, 지현우, 정대현, 류지은 등 김용진이 최근 새 둥지를 튼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옴니버스 구성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면서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본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용진의 새 디지털 싱글 ‘이별의 한 가지 장점’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STX라이언하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09:59
연예

[B컷 is]김장 봉사활동 나선 정은지, 예사롭지 않은 실력의 비밀은?

에이핑크 정은지가 19일 오전 서울 보라매공원 내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에 참석해 봉사단원들과 김장담기를 함께 했다.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에 도착한 정은지는 주최측의 설명을 꼼꼼히 들으며 준비를 했다.긴 리를 질끈 묶고 처음 써보는 위생모자와 마스크도 챙기며 의욕을 다지는 모습에 단순한 홍보대사로서의 모습 그 이상이 기대됐다. 간단한 기념행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장담기.특별한 설명 없이도 절인 배추에 속을 버무리고 마무리까지 거침이 없다.수많은 취재진 가운데서도 능숙한 김장담기에 이어 카메라를 향한 포즈까지 여유가 넘친다.평소에 어머니가 김치 담는 것을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다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석한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옆에서 능숙한 솜씨로 김치를 담그고, 봉사단의 어머니와 스스럼없는 대화에 웃음까지...김장의 재미는 역시 중간중간 맛보는 배추속 쌈!직접 만든 김치쌈을 먹는 모습도 예쁘고 자연스럽다. 이날 정은지와 봉사단원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는 장애인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음식이 될 예정이다.이후 정은지는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문에 전달할 계획이라고.오랜 연예활동으로 쉽게 접해보지 못했을 김장담기가 정은지에게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은 평소 털털한 그녀의 모습 때문 뿐 아니라, 직접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음식이 될 것을 아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서인 듯 하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12.19/ 2017.12.19 12:38
축구

'약체' 상대로 주춤한 울산, 김도훈의 작심 일갈…"공격수들 정신 차려!"

"공격수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약체'만 만나면 바짝 올랐던 독기가 빠진다. 이 때문에 내로라하는 강팀을 상대로 쌓은 승점이 줄줄이 깎이고 있다. 김도훈(47) 울산 현대 감독이 창 끝이 물렁물렁해진 공격진을 향해 회초리를 든 이유다.울산은 2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리그 2위(8승5무4패·승점 29)를 지켰지만, 하위권 팀인 상주를 상대로 승점 1점만을 획득하는데 그쳤다.1위 도약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있다.울산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1패(6승3무)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리그 내 '라이벌'이나 강팀을 상대로 탁월한 경기를 펼쳤다. 수원 삼성(2-1 승·5월 6일)·전북 현대(0-0 무·5월14일)·FC 서울(0-0 무·5월 27일)·포항 스틸러스(2-1 승·6월 17일)·제주 유나이티드(1-0 승·6월 21일)까지 쉽지 않은 대결에서 골고루 승점을 쌓으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너무 힘을 뺀 탓일까. 승승장구하던 울산은 지난 24일 당시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하는데 이어 8위 상주에도 무승부를 거뒀다. 남들이 승점 3점을 고스란히 챙기는 경기에서 소득이 없으면 앞서 고생해 올린 승점을 까먹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상주전 경기 내용은 좋았다. 울산은 시종 상대 골대를 위협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총 15개의 슈팅을 날리는 동안 유효 슛만 7개에 달했다. 볼 점유율 역시 58%로 상주를 압도했다. 풀백 이명재(24)와 미드필더 김승준(23) 외에도 울산의 공격수인 오르샤(25)·이종호(25)·김인성(28)·김용진(24)까지 부지런히 슛을 쏘았다.하지만 헛심만 썼을 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오르샤는 후반 33분 김인성 대신 투입되자마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상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상대를 만만하게 본 탓인지 공격진의 발끝이 살아있지 않았다.김 감독도 이 점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었다. 공격수들이 끝내 득점에 실패하면서 패한 것과 다름없는 무승부를 거뒀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공격수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공격 포인트를 얻으려면 더 집중하고 골을 넣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공격진이 평소보다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뜻이 담겨있었다. 평소 선수들을 감싸는 편인 김 감독은 한 발 더 나아가 "오늘 경기는 목표한 것을 이뤘어야 했다. (무승부에 그치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다"고 까지 쓴소리를 남겼다.2017년 울산의 목표는 클래식 우승이다. 리그 1위(10승5무2패·승점 35) 전북을 잡아야만 가능하다. 회초리를 든 김 감독이 공격진의 독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 서지영 기자 2017.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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