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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예은, ‘심야괴담회4’ 주제가 가창…스튜디오 떠도는 귀신 이야기

MBC ‘심야괴담회’의 오랜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안예은이 부른 ‘심야괴담회’ 주제가가 공개됐다. ‘심야괴담회’ 주제가가 발표되기는 이번 시즌4가 처음이다.가수 안예은은 2020년 ‘능소화’를 시작으로 여름마다 ‘창귀’, ‘쥐’, ‘홍련’ 등 한국의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호러송을 발매, ‘납량곡전’ 시리즈로 사랑을 받는 귀신 노래 전문 가수다. 그는 평소 SNS 등을 통해 ‘심야괴담회’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안예은의 간절한 러브콜 덕분에 ‘심야괴담회’만을 위한 기이하고 오싹한 주제가가 탄생할 수 있었다.앞서 안예은은 또 다른 유명 호러송인 ‘창귀’를 녹음할 때 무서워서 탱화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녹음했다고 고백할 정도로 겁이 많은 ‘쫄보(?)’임을 고백한 적이 있다. 하지만 ‘심야괴담회’ 주제가를 녹음할 때만큼은 무한 팬심으로 편곡 작업자들과 함께 ‘접신’ 하듯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가수 안예은이 작곡부터 작사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구상한 ‘심야괴담회’ 주제가는 “누가 우리 얘기를 해”라고 읊조리는 오싹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동안 귀신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고 몰려든다는 괴담에서 착안, ‘심야괴담회’를 떠나지 못하고 스튜디오를 떠도는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안예은 특유의 강렬하고 힘 있는 보이스와 기기묘묘한 멜로디가 더해져 ‘심야괴담회’와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호러송이 탄생했다.특히 가수 안예은과 ‘심야괴담회’의 깜짝 콜라보를 담은 이번 주제가 뮤직비디오에는 ‘심야괴담회’를 빛내준(?) 레전드 귀신들이 대거 출몰, 김구라x김숙x김호영x지예은과 함께 스튜디오에 앉아 괴담을 듣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심야괴담회’ 주제가 뮤직비디오는 공식 홈페이지와 ‘심야괴담회’ 시즌4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심야괴담회’ 시즌4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계방송 관계로 3주간 결방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2 12:53
예능

'심야괴담회2' 첫방부터 비명으로 가득 찬 스튜디오 '소름'

강렬하고 오싹한 괴담으로 시즌2 출발을 알린다. 오늘(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최여진이 시즌2 첫 번째 괴스트로 나선다. 스튜디오를 압도하는 포스로 MC들을 놀라게 하며 등장한 최여진. 평소 '심야괴담회'를 즐겨봤던 만큼 "삼만 이천 원 주고 회색 컬러렌즈를 열 쌍 구매했다", "그러니까 열 번 출연해야 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시즌2 첫 녹화부터 갑작스러운 심령현상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모델 시절 부산 어느 호텔에서 소름 끼치는 경험을 했다는 최여진. 침대맡에 있던 테이블에서 이상한 형체를 목격해 공포에 떨었다는 이야기를 듣던 중 갑자기 스튜디오에 괴상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패닉에 빠진 스튜디오 현장에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번 '심야괴담회'에서 긴급 입수한 귀신의 형체가 생생하게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다. 야심한 밤, 대구의 한 대로를 운전해 가던 제보자. 도로 위로 갑자기 튀어나온 단발머리 여인을 칠 뻔해 아찔한 상황을 겪는다. 곧바로 확인해본 블랙박스 영상. 그러나 그 안에는 여자가 아니라, 기괴한 몸짓의 형상이 찍혀 있었다. 스튜디오 내 있던 모두를 경악하게 한 블랙박스 영상 속 형상의 정체는 무엇이었지 주목된다. 또 지하실에서 거주했던 사람들 7명이 줄줄이 사망한 미스터리 실화 '응암동 괴담'. 20년 만에 담당 형사가 털어놓은 응암동 괴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그 밖에도 새벽 네 시마다 윗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층간소음 공포 '그 남자', 자꾸만 꿈에 나타나 어디론가 끌고 가려는 남자의 정체 '너는 내 운명' 등도 공개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9 08:10
무비위크

'심야괴담회' 한승연 “소복 입은 귀신에게 목 졸린 적 있어”

MBC '심야괴담회'에 공포 드라마 두 편에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스페셜 괴담꾼으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승연은 등장하자마자 “종교가 있지만 귀신의 존재도 믿는다”, “저희 집안이 좀 얼룩덜룩하다”며 복잡한 집안 사정(?)을 공개했다. 또한 공포 장르라면 영화, 애니메이션, 고전 소설, 다큐멘터리까지 다 섭렵한다고 밝힌 한승연은, “무서움을 느낄수록 시원하다”며 호러 마니아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한승연은 공포 드라마 촬영 중 겪은 ‘생애 첫 가위’ 경험담을 생생하게 풀어내기 시작했다. 평소처럼 집에 돌아가 자려고 누웠는데,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뻗친 소복차림의 여자가 몸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한 것. 그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도중 한승연은 마침내 귀신의 얼굴과 마주하게 됐다고. 스튜디오의 ‘괴담 러버’들의 박수와 축하까지 받은 한승연의 ‘뿌듯(?)한 생애 첫 가위 썰’의 결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심야괴담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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