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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결혼하고파" '부럽지' 지숙♥이두희, 눈시울 붉힌 진심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 이두희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결혼에 대한 바람이 있었고 이것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숙의 따뜻한 마음에 이두희는 눈시울을 붉혔다. 8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지숙 이두희 커플, 최송현 이재한 커플의 더블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들은 젠가 게임을 즐기며 진실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결혼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연인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를 물었다. 지숙은 "부부가 유모차를 끌고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걸어가는 게 너무 예뻐 보였다. 그런 걸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평소 상상해봤을 때 결혼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도 서로 재밌을 것 같았고, 모든 걸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면서 "결혼 생각이 자주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지숙은 "지금까지 이렇게 사랑한 사람은 없었다"는 말로 이두희를 웃게 했다. 이두희 역시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지숙이가 옷을 엄청 사준다. 돈을 쓴다는 의미가 아니라 날 생각하면서 뭔가를 계속 물어보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내겐 그 마음만 보인다.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 지숙이는 엄청 꼼꼼하다. 덜렁거리는 날 채워준다. 서로가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겠다고 판단했을 때 (지숙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숙의 따뜻한 마음을 느낀 이두희는 벅찬 감동에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고 서로의 속내를 들으며 보다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 모습이 귀엽게 다가왔다. 백허그도 수줍게 해 오히려 '부럽패치'가 아쉬움을 토로할 정도였다. 텐트 안 한 침대를 두고 따로 누운 두 사람. 침대 위엔 지숙이, 침대 아래엔 이두희가 담요를 깔고 누웠다. 거리를 뒀지만 둘 사이의 달달함은 오래도록 유지되고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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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오늘도 '부럽지'"..최송현, 아나 동기들과 첫 모임→지숙♥이두희 레이싱 데이트

'부럽지' 최송현이 아나운서 동기들을 만났다. 이원일-김유진은 신혼집에서, 지숙-이두희는 서킷 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 지숙♥이두희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송현은 여의도 KBS 앞 공원에서 이지애, 오정연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 최송현은 "KBS 본관 카페에서 커피를 사오는데 용기가 필요했다. 12년 만의 방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만나 추억에 젖은 세 사람. 오정연은 "(열애설) 기사 나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결혼 안 하겠다'고 했던 송현이가 운명을 만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20대 초반부터 봐왔던 친구로서 송현이가 정말 행복한 게 보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지애 역시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 같았다"며 남자친구 이재한을 궁금해했다. 이지애는 '부럽지'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물었다. 최송현은 "노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되게 웃긴 댓글을 봤다. 나에게 동자신이 내렸다는 거였다"라며 "동영상 클립 밑에 '출산 계획이 있는데 복 좀 빌어달라'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애는 "우리는 예전부터 많이 봐와서 익숙한데 사람들은 아나운서 이미지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고 최송현을 위로했다. 이어 "예전에 아나운서 합숙했을 때도 말투가 아기 같았다. 그리고 정말 예뻤다. 여배우 미모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송현과 이지애, 오정연이 롤러장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오는 동안, CF 촬영을 마친 전현무는 식당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KBS 32기 동기인 네 사람은 프리랜서 선언 후 다 같이 모이는 건 처음이라고. 전현무는 "왜 우리 동기 모임을 MBC에서 하냐"며 어색해해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은 '부럽지' 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전현무에게 "내 유행어"라며, "올만쿠움?"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이것 때문에 욕먹고 있는 거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다. 얘 말투가 원래 친한 사람들한테는 이렇다"고 설명했다. 이재한이 식당에 도착하기 전, 전현무는 최송현에게 "네 연애사를 다 알지 않느냐. 근데 방송을 보니 이전이랑 지금이랑 눈빛이 다르더라. 옛날에 너 결혼 안 한다고 했었지만 이번엔 결혼하겠다 싶었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안다"면서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낸 전현무는 이재한과 훈훈한 악수를 나누며 자리에 앉았다. 다음으로 이원일-김유진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결혼 전까지 이원일이 혼자 지내고 있다는 집에는 아직 세간살이가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김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이원일이) 내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접 마트에 가서 싱싱한 식재료를 구매해 온 이원일은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이원일의 폭풍 요리에 김유진은 "오빠 이런 모습 너무 멋있고 좋다. 요리하는 팔뚝을 보고 반했다"며 웃었다. 이에 이원일도 김유진을 의식한 듯 허세를 부리며 소금을 뿌려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이 직접 만든 조개 홍합찜, 표고버섯죽을 맛본 김유진은 "정말 맛있다. 진짜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며 행복해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서킷용 차를 찾아가기 위해 개러지를 방문했다. 평소 워셔액 리필, 에어컨 필터, 배터리 교체까지 직접 한다는 지숙은 타이어까지 직접 교체하며 금손 실력을 뽐냈다. 서킷 장소로 향하던 중 이두희는 뒷자리를 가득 채운 의문의 짐에 대해 물었다. 지숙은 "오빠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안 이두희는 연신 "대박"을 외치며 격하게 감동했고, 급기야 눈가까지 촉촉해졌다. 이두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 생각하면서 했을 거라는 사실에 정말 고마웠다. 손 한번 잡아보면 행복할 것 같던 사람한테 선물, 정성이 담긴 무언가를 받으니까 주체 할 수 없는 감정으로 바뀌더라. 그게 코나 눈이 빨개지는 걸로 바뀌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두희는 지숙에게 자신과 똑같은 레이싱 슈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지숙은 "이거 진짜 갖고 싶었다. 오빠 팀이랑 똑같은 거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지숙은 이두희 옆자리에 탑승해 서킷에 대해 배우며 스릴을 즐겼고, 평소 덤덤한 성격의 이두희 또한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지숙이가 갈아준 타이어다. 그래서 잘 나가나보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는 능숙하게 운전하면서 지숙에게 친절한 설명도 이어갔다. 지숙은 이두희를 보며 "정말 멋있다. 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감탄했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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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 프리 어벤져스 모임→지숙♥이두희 서킷 데이트 [종합]

'부럽지' 최송현이 아나운서 동기들에게 연인 이재한을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아나운서 동기들을 만난 최송현, 신혼집을 찾은 이원일-김유진, 서킷 데이트를 즐기는 지숙-이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송현은 여의도 KBS 앞 공원에서 이지애, 오정연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 최송현은 "KBS 본관 카페에서 커피를 사오는데 용기가 필요했다. 12년 만의 방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만나 추억에 젖은 세 사람. 오정연은 "(열애설) 기사 나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결혼 안 하겠다'고 했던 송현이가 운명을 만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20대 초반부터 봐왔던 친구로서 송현이가 정말 행복한 게 보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지애 역시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 같았다"며 남자친구 이재한을 궁금해했다. 이지애는 '부럽지'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물었다. 최송현은 "노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되게 웃긴 댓글을 봤다. 나에게 동자신이 내렸다는 거였다"라며 "동영상 클립 밑에 '출산 계획이 있는데 복 좀 빌어달라'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애는 "우리는 예전부터 많이 봐와서 익숙한데 사람들은 아나운서 이미지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고 최송현을 위로했다. 이어 "예전에 아나운서 합숙했을 때도 말투가 아기 같았다. 그리고 정말 예뻤다. 여배우 미모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송현은 두 동기를 롤러장으로 데려갔다. 차로 이동하던 중, 동기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오정연은 "(현무) 오빠가 우리한테 밥 정말 많이 사줬다"며 고마워했고, 최송현 역시 "같은 신입 아나운서 입장에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최송현은 "남자친구에게도 말했다. 전현무가 내가 생각하는 첫 남사친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처럼 해맑게 롤러스케이팅을 즐긴 세 사람은 전현무와의 저녁 식사 자리로 향했다. 전현무는 CF 촬영을 마친 후 식당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KBS 32기 동기인 네 사람은 프리랜서 선언 후 다 같이 모이는 건 처음이라고. 전현무는 "왜 우리 동기 모임을 MBC에서 하냐"며 어색해해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은 전현무에게 '부럽지' 방송을 봤는지 물었다. 장성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봤다는 전현무는 "네 거(최송현) 빼고 다 봤다"고 장난쳐 최송현을 섭섭하게 했다. 이어 최송현은 전현무에게 "내 유행어 봤냐"고 물은 뒤, "올만쿠움?"이라며 연인 이재한에게 부리는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이것 때문에 욕먹고 있는 거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다. 얘 말투가 원래 친한 사람들한테는 이렇다"고 설명했다. 이재한이 식당에 도착하기 전, 전현무는 최송현에게 "네 연애사를 다 알지 않느냐. 근데 방송을 보니 이전이랑 지금이랑 눈빛이 다르더라. 옛날에 너 결혼 안 한다고 했었지만 이번엔 결혼하겠다 싶었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안다"면서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낸 전현무는 이재한과 훈훈한 악수를 나누며 자리에 앉았다. 다음으로 이원일-김유진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결혼 전까지 이원일이 혼자 지내고 있다는 집에는 아직 세간살이가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김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이원일이) 내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접 마트에 가서 싱싱한 식재료를 구매해 온 이원일은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이원일의 폭풍 요리에 김유진은 "오빠 이런 모습 너무 멋있고 좋다. 요리하는 팔뚝을 보고 반했다"며 웃었다. 이에 이원일도 김유진을 의식한 듯 허세를 부리며 소금을 뿌려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이 직접 만든 조개 홍합찜, 표고버섯죽을 맛본 김유진은 "정말 맛있다. 진짜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며 행복해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서킷용 차를 찾아가기 위해 개러지를 방문했다. 평소 워셔액 리필, 에어컨 필터, 배터리 교체까지 직접 한다는 지숙은 타이어까지 직접 교체하며 금손 실력을 뽐냈다. 서킷 장소로 향하던 중 이두희는 뒷자리를 가득 채운 의문의 짐에 관해 물었다. 지숙은 "오빠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안 이두희는 연신 "대박"을 외치며 격하게 감동했고, 급기야 눈가까지 촉촉해졌다. 이두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 생각하면서 했을 거라는 사실에 정말 고마웠다. 손 한번 잡아보면 행복할 것 같던 사람한테 선물, 정성이 담긴 무언가를 받으니까 주체 할 수 없는 감정으로 바뀌더라. 그게 코나 눈이 빨개지는 거로 바뀌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두희는 지숙에게 자신과 똑같은 레이싱 슈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지숙은 "이거 진짜 갖고 싶었다. 오빠 팀이랑 똑같은 거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지숙은 이두희 옆자리에 탑승해 서킷에 대해 배우며 스릴을 즐겼고, 평소 덤덤한 성격의 이두희 또한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지숙이가 갈아준 타이어다. 그래서 잘 나가나보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는 능숙하게 운전하면서 지숙에게 친절한 설명도 이어갔다. 지숙은 이두희를 보며 "정말 멋있다. 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감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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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지숙♥이두희 #둘둘커플 귀여움 #발그레 뽀뽀[종합]

지숙, 이두희가 '둘둘커플' '달달커플'이라는 애칭답게 아침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 흐뭇한 미소를 불러오는 커플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 이두희 커플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장성규가 "딱 보니 커플룩이다"라고 두 사람을 반기자 이두희는 "나는 이런 옷이 없다. 여자친구가 사준 것이다. 원래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닌다. 이런 옷을 안 입어봐서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지숙, 이두희의 모습을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보며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고 전한 장성규. "두 사람은 다툼도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지숙은 "애정 어린 눈빛과 멘트로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들이 유일하게 싸우는 이유는 이두희의 지각. 이두희는 "내가 늦었을 때 혼이 난다.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꾸준하게 10분씩 늦는다. 굉장히 고치고 싶은데 잘 안 된다"고 토로했다. 지숙은 "이제 10분은 애교로 생각한다"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첫 방송을 본 소감에 대해 지숙은 "각자 첫 방송을 챙겨보면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일단 3자의 입장에서 보게 되더라. 흐뭇하게 보게 되고. 일단 확실한 건 오빠랑 같이 있을 때 못 봤던 시선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오빠가 너무 귀엽게 나왔더라. 나만 아는 거였는데 너무 나와 조금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두희의 새롭게 발견된 매력과 관련, "영상에서 보면 눈빛이나 행동이 아기 같지 않나. 원래도 귀여웠지만 더 귀여웠다. 뭔가 늦는 실수를 하고 너무나 맑은 모습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할 때 이 사람의 순수함을 느낀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두희는 "운전하는 날 곁에서 지켜보는 지숙의 눈빛을 보니 굉장히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현재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둘둘커플'로 불리고 있다. '아이돌'과 '아이티돌'의 합성어인 것. 두 사람은 "너무 좋다"고 했다. 더 마음에 드는 다른 애칭을 찾아보기로 했다. 두더지 커플(두희 더 럽 지숙, 두희 더하기 지숙)이란 수식어를 꼽았다. 손재주가 좋은 지숙, '마스크알리미' 앱을 만든 이두희. 최근 코로나19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두희는 "처음엔 내 아이디어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얘기를 하다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작업 중간 어려움에 처했다. 그래서 도와 완성했다. 만든 걸 사람들이 쓰고 좋다고 할 때 진짜 기분이 좋다. 이것으로 인한 수익은 없다. 오히려 내 돈이 서버비로 든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공공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게 기쁘다고 했다. 지숙은 "서로의 고등학교가 정말 가까웠다. 마주칠 기회도 있었을지 모른다"고 운을 뗐다. 만약에 마주쳤고 첫눈에 반했다면 어떤 첫 말을 건넸을 것 같냐고 묻자 이두희는 "너무 예쁘다"고 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숙은 "그때 만났다면 (두희 오빠랑 잘 되기) 좀 힘들었을 것 같다.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요즘 이두희가 바빠 '부러우면 지는거다' 촬영하면서 데이트를 했다는 두 사람. 장성규는 "2회에 공기 청정기를 직접 만드는 모습이 담긴다. 평소에도 만드는 데이트를 자주 한다고 하는데 이 데이트가 유행할 것 같다"고 예감했다. 평소 이두희를 만날 때 공구박스를 가지고 간다는 지숙. 그래서 치마를 못 입는다고 토로했으나 그 모습마저 귀여웠다. 내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이두희는 한정판 초콜릿을 준비했다고 했다. 지숙은 센스 있게 대처하며 못 들은 척했다. 이어 "뽀뽀는 평소에 하루 세 번 정도 한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예고편에 여러 커플과 같이 담기다 보니 계속 뽀뽀만 하는 줄 알고 아빠가 뒷목을 잡았다. 오히려 본 방송을 보고 안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숙과 이두희는 청취자들의 요청에 따라 '뽀뽀'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숙의 볼 뽀뽀에 이두희는 수줍음을 폭발했고 발그레해진 얼굴로 '굿모닝FM'을 마쳤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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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이재한→지숙♥이두희, 6인 3색 리얼 연애 첫 공개 [종합]

'부러우면 지는거다' 사랑지수 가득한 세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 지숙♥이두희 세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배우 최송현, 다이버 이재한이 첫 커플로 등장했다. 이제 7개월 차 연애에 접어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운명'이라고 단언했다. 이재한은 최송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세부란 도시에서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수중 촬영 대회가 있었다. 내가 갔던 섬에 송현이가 왔다"고 밝혔다. "3일 동안 다이빙하면서 함께 지냈다"는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피사체도 같았고, 우리 둘만 가장 큰 카메라를 갖고 있었다. 영상 편집에 대한 관심사도 비슷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송현은 "별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서 나를 같이 찍었을 때 심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29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당시 입맞춤을 재연하자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MC들은 동요하며 부러워했다. 집에서 함께 찍었던 다이빙 영상 등을 보며 추억에 젖은 두 사람은 '급'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캐리어를 거실에 가지고 나와 짐을 싸려던 최송현은 이재한에게 "송현이의 다이빙 숍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애교스럽게 말했다. 컴퓨터 방 한편에 마련된 공간. 다이빙 슈트부터 공기통, 마스크 등 각종 장비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송현은 "이 장비들이 모두 얼마일 것 같으냐. 계산해보니까 1억 정도 된다"고 밝혔고, 이재한은 "정확하게는 1억 2천"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액션캠, 카메라, 드론과 같은 촬영 장비도 가득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도연은 해당 장면을 '부럽지 샷'으로 선택하며 "1억이라는 돈이 있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걸 취미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게 멋지다"며 감탄했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짐을 챙기면서도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 꿀이 떨어졌다. 최송현은 "오빠 사랑해요. 적당히 사랑할 생각은 하지도 마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대형 카메라를 꺼내온 최송현은 "오빠 다음으로 내 보물이다. 현재의 송현이가 미래의 송현이에게 사준 거다. 젊음과 시간을 살 수가 없기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만족스런취미관을 이야기했다. 세계 최대 다이빙 단체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는 최송현은 다이빙 관련 자격증만 25장을 보유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이원일♥김유진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커플의 영상을 보기 전, 장성규는 "'전지적 참견 시점' 회식 때 이원일 셰프가 온 적이 있다. 그땐 왜 왔는지 몰랐었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PD계 설현'이라 불리는 김유진 PD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미모부터 늘씬한 키까지, AOA 설현과 비슷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는 4월 26일 결혼을 앞둔 이원일과 김유진 PD. 이원일은 연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요리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와 제작진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VCR이 공개됐다. 이원일-김유진은 예복을 고르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김유진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본 이원일은 "진짜 예쁘다"며 감탄했고, 두 사람은 드레스숍에서 나와서도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돌과 아이티돌지숙♥이두희 커플이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연애 11개월 차인 두 사람은 서로를 "가장 예뻐하는 사람", "가장 아끼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지숙은 "원래는 (출연을) 안 하려고 했다. 지금도 좋은데 부딪히는 부분이 있을까봐 걱정됐다"며 이두희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두희는 "남들 다니는 곳도 가보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두희는 자신을 '성덕'이라고 표현하며 지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두희는 "과거 지숙의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어떻게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만난 후에도 가까워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커피, 전동 킥보드, 사주, 지인들에게 조언까지 지숙에게 구애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던 이두희. 지숙은 "지금 들으면 러브스토리 같지만 그땐 '왜 이래' 생각했다.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 못 했다. 3~4년 뒤인 지금 결국 이렇게 같이 있다"며 웃었다. 유쾌한 PC방 데이트를 즐긴 지숙, 이두희는 직접 공기청정기를 만들기 위해 용산전자상가로 향했다. 지숙은 "난 이렇게 오빠랑 다니는 게 좋다. 평소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도 (오빠랑) 같이 나가면 왠지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들으며 흥을 발산했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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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방송 논란’ 이상민, 단골집 소개한 맛집이 본인 가게?

이상민이 거짓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CJ E&M 측도 진정성 철퇴를 맞았다. 이상민은 6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출연해 자신의 단골집이라며 서울 청담동 한 일식집을 소개했다.그는 "평소 일식을 좋아한다. 이 곳은 동생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단골집"이라고 설명했다. MC 김구라와 홍은희,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홍진호·이두희에게 메뉴까지 친절히 설명하는 모습까지 보였다.하지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상민이 단골이라고 소개한 일식집이 이상민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음식점은 이미 온라인 상에서 이상민이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했던 것. 그 뿐만 아니라 2009년 패션 매거진 '엘르'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도 '가수 이상민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라고 소개됐다. 만약 이상민이 눈속임을 한 것이라면 엄청난 논란을 일으킬 문제. 더군다나 사전 조사를 하지 않은 tvN 측도 진정성 의심을 피해갈 수 없어 보인다. 네티즌은 '단골집이라더니 결국 자기 음식점 홍보하러 나온 것이냐' ''더 지니어스2'에서 문제를 일으키더니 '택시'에서도 똑같다' '제작진은 사전 검증도 하지 않느냐'등의 비난이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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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은지원, 평소 악플 신경 안 쓰는데 지금 위축돼 있어”

김구라가 논란의 중심에 선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은지원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김구라는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더 지니어스'와 '나는 자연인이다'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논란이 되다보니 출연자들도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방송인 노홍철 같은 친구는 호감형 연예인인데 그마저도 많은 악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얼마 전 가수 문희준에게 들었는데 평소 악플에 무신경한 은지원도 최근에는 많이 위축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은지원은 최근 '더 지니어스'에서 조유영과 이두희의 신분증을 숨겨 6시간동안 게임을 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이 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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