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연예

20억 모았던 아이즈원 리런칭 프로젝트 종료 "소속사-멤버 의사 존중"

와디즈는 29일 ‘평행우주 프로젝트’의 새소식을 통해 "펀딩에 대한 폭발적 관심 이후 프로젝트 기간 연장 및 소속사 와의 대화 등 다각도로 리런칭 플랜을 추진하였으나 각 멤버들의 현재 상황과 소속사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의사를 존중해 이날로 펀딩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추후 유닛 혹은 기타 프로젝트 형태의 활동이 검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평행우주프로젝트 운영위원회는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쌓은 각 소속사들과의 유대관계와 연결점을 더욱 확대하여 아이즈원 멤버들간의 컬래버레이션, 유닛 활동, 콘서트 때 발표한 미발매곡들의 음원 발매 등을 위해 계속해서 와디즈와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즈원 리런칭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1일 와디즈 첫 오픈 이후 하루만에 20억을 모으며 국내 모든 펀딩 플랫폼을 통틀어 단일 프로젝트 기준 역대 최다 금액을 모은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관련 콘텐츠는 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등에서 100만건에 가까운 언급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에서 아이즈원 관련 전시를 열어 많은 팬들이 몰리는 영상 콘텐츠가 바이럴 되기도 했다. 평행우주프로젝트 위원회 관계자는 “K-POP산업과 팬덤문화에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새롭고 이례적인 방식의 소통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와디즈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가 세상에 재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와디즈 관계자는 “아이즈원 프로젝트는 플랫폼에 익숙하고 가치와 신념에 펀딩하는 MZ세대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대중의 염원과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크라우드펀딩의 가치를 보여줬다”며 “와디즈는 이후에도 평행우주 프로젝트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금번 프로젝트와 같은 크라우드펀딩의 힘을 활용한 좋은 사례가 계속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은 프로젝트 종료 이후 결제가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별도의 취소 신청 절차 없이, 30일부터 자동으로 순차적 결제 예약 취소가 진행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9 08:46
연예

[이슈IS] "아이즈원 해체는 큰 손실"…염원의 움직임 모아

그룹 아이즈원 (IZ*ONE) 공식 해체 이후 아쉬움의 반응들이 일고 있다. 팬들은 지속적으로 그룹 유지를 위한 서포트를 다방면으로 펼친다. 2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아이즈원 해체는 2021년 K팝의 큰 손실'이란 제목으로 2년 반동안 최정상의 위치에서 활동한 이들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최근 연달아 히트를 기록했던 이들이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이 슬프고, 이 이별은 업계에서 첫 번째 거대한 손실이라 할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라비앙로즈'가 담긴 '컬러아이즈' 앨범으로 데뷔하고 그해 걸그룹 초동 역사를 새로 썼다. 노래는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음원차트에서 롱런했고, '2019년 일본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한국 노래'로 올랐다. 포브스는 "'라비앙로즈'는 여전히 인기 있는 트랙이다.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스 차트 6위에도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매체는 "2년 반이란 짧은 기간 동안 아이즈원은 한국어와 일본어로 여러 음반활동을 펼쳤다. 빌보드 차트에도 다수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전 세계 팬들은 그들의 놀라운 음악 활동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아이즈원을 향한 팬들의 지지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팬들의 기다림은 현재진행형이다. '평행우주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아이즈원의 리론칭을 기다리는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일고 있다. 와디즈 펀딩 금액은 31억2077만4708원에 달해 K팝 모금액 사상 역대급이다. 팬들은 "'평행우주'는 위즈원과 아이즈원의 시간은 평행세계에서 영원히 존재할 것이며, 항상 서로를 생각하고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아이즈원의 리더 권은비가 작사, 작곡한 곡"이라며 굳건한 팬심을 드러냈다. 리더 권은비는 지난달 콘서트에서 "위즈원은 항상 소중한 존재니까 아프지 않게 만들어드리겠다. 아이즈원 멤버들 진심으로 고맙고 항상 힘이 들 때 도와줄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이후로 멤버와 위즈원의 울타리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감사를 맡은 법무법인 고우 고윤기 변호사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에 제안서를 전달했고 모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 직접적으로 소속사와 소통도 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했다. 일부에선 적극적인 반응도 보여 '평행우주 프로젝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받아들여 진다면 진정한 '팬 메이드 그룹'이 탄생하는 셈이다. 이러한 팬들의 든든한 지원은 멤버들도 모를 리 없을 터. 일본으로 출국한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나코, 혼다 히토미는 국내 활동 가능성도 열어놨다. 사쿠라는 국내 엔터사 영입설이 제기됐고, 히토미는 28일 한국에서의 운전면허 취득 사실도 밝혔고 담당 매니저가 남긴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란 SNS 글도 화제가 되면서 멤버들의 한국 활동에 기대 반응이 일고 있다. 야후 재팬 메인 기사로 올라온 이들의 일본행 뉴스에는 "48그룹 복귀보다 한국에서 유닛활동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인기는 48그룹과는 차이가 나버렸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한국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좋은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등 현지 팬들의 댓글도 달렸다. 모금에 참여한 팬들은 "평행우주 프로젝트가 목표한대로 짧은 기간 안에 의미있는 펀딩 모금이 이뤄지면서 향후 리론칭 협의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30 12:00
연예

마마무, '평행 우주' 세계관 담은 새 정규 포스터 공개..4인 4색 매력

그룹 마마무가 14일 컴백을 앞두고 새 정규앨범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마무는 공식 SNS를 통해 평행우주를 컨셉트로 한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포스터를 게재했다. 4명의 멤버들이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한 모습이다. 앞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로 멤버별 상징 컬러와 계절을 활용해 색다른 볼거리를 안겼다면, 이번에는 '평행우주' 세계관을 앞세운 견고한 스토리텔링으로 눈길을 끈다. 마마무의 새 앨범명 'reality in BLACK'은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 약자로, '삶을 축복하고 지식은 전한다'는 뜻처럼 어떤 직업, 어떤 모습의 삶일지라도 모두 축복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인의 시선에 의식하지 않는 삶,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을 이야기하는 타이틀곡 'HIP'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맞닿아있다. 마마무만의 당당하고 당찬 매력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만약 마마무가 아니라면?"이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마마무의 세계관 '멀티버스(Multi+Universe)'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로 각기 다른 우주,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결국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마마무의 운명을 강조하며, 어느 곳에 있어도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그 애티튜드는 힙하고 멋있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HIP'은 누군가를 의식해서가 아닌 온전히 자신을 사랑할 때에야 멋있을 수 있으며, 지금까지 마마무가 추구해오던 당당함과 자신감을 토대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꾸밀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마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을 발표하는 가운데, 12일 오후 5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12 09: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