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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소속사 한창, 비트인터렉티브 지분 100% 인수

㈜한창(대표 이동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비트인터렉티브(대표 김혜임)를 인수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창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비트인터렉티브의 주식 20만 주(지분율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트인터렉티브는 한창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주식 인수는 6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창은 비트인터렉티브가 보유한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 출판 사업 등 다양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K컬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휴대전화, 화학,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해 온 한창이 K팝을 기점으로 글로벌 K컬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한창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혁신적 한류 콘텐츠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장기적으로는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문화 사업 분야로 기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수한 ㈜비트인터렉티브는 손호영, 포레스텔라, 뉴비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의 IP를 보유하고, 차별화된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다. 지난 3월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는 최근 KCON JAPAN 2025에 참가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인터렉티브 김혜임 대표는 인수 이후에도 대표직을 유지하며, 기존의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창은 이번 M&A를 통해 비트인터렉티브의 우수한 아티스트 IP 및 콘텐츠 제작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K컬처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월 그룹 넥스트 출신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을 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2023년 4월부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의 미국 지사 COO로 활동하며 K팝 그룹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는 현지 네트워크와 풍부한 기술벤처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CES 2025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문화와 기술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이사의 이러한 역량은 한창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은 이번 인수를 통해 △ 경영 및 자금 역량과 비트인터렉티브의 K-콘텐츠 제작 자원을 결합한 K-콘텐츠 비즈니스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 글로벌 콘텐츠 발굴 및 투자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한류 비즈니스 창출과 더불어, 환경을 고려한 경영, 사회적 책임 실천, 윤리적 기업 운영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비트인터렉티브는 K-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류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이끄는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우 한창 대표는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한창은 그간의 준비와 더불어, 책임 있는 경영과 혁신을 통해 음악, 영상, 뷰티, 헬스케어, K-푸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K-컬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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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뉴비트 탄생’ 이끈 김혜임 대표… “엔터 비즈니스는 낭만” [IS인터뷰]

“낭만이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살아남는 비결이요.”정서, 감성, 개성 등을 중요시하는 사람을 흔히 ‘낭만주의자’라고 부른다. 그런데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서 ‘낭만’이라는 건 ‘사치’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낭만’이 사치가 아니라 필요 불가결한 요소가 되는 순간이 있다. 보이그룹 에이스, 뉴비트를 탄생시킨 비트인터렉티트 김혜임 대표는 자신의 일을 “낭만을 줘야 하는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잘 다니던 대기업 회사를 그만두고 연예기획사를 차렸을 때도 ‘낭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덧붙였다. ◇ 퇴직금·집 보증금 털어 에이스 데뷔“기획사를 차리기 전엔 CJ ENM 음악 제작 사업팀에서 5년간 일을 했어요. 당시 데뷔를 앞둔 친구들이 있었는데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만들어지면서 다 무산됐죠. 저 믿고 3년 동안 연습했던 친구들인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회사를 나왔어요. ‘내가 무조건 데뷔시켜 줄게’라는 약속과 함께요. 그 친구들이 바로 에이스예요.” 당시 김 대표에게 수중에 있던 돈이라곤 회사 퇴직금과 집 보증금뿐이었다. 이 돈으로 에이스 멤버들이 머물 숙소와 연습실을 구했다. 김 대표는 매니저를 따로 고용할 돈이 없어 카니발을 직접 몰고 에이스의 스케줄을 동행했다고 한다. 에이스는 김 대표의 지원으로 2017년년부터 지난 3월까지 약 8년을 활동했다. 그러나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바로 데뷔시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한령부터 투자 문제 등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딜레이됐어요. 막상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는데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그때 생각한 게 홍대 버스킹이에요. 당시 블랙핑크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공연했는데, 그 영상이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7만 뷰에서 30만 뷰를 찍더니, 어느새 30만 구독자가 됐죠.” ◇ 성장과 팬덤 확보, 아이돌 버스킹에서 해답김 대표는 에이스의 버스킹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지난 3월 데뷔한 뉴비트에게도 도입시켰다. 대신 무대를 국내에서 해외로 넓혔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멕시코, 일본,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반응이 가장 핫했다. 김 대표는 “처음 뉴비트가 LA에서 버스킹할 때 30명 정도가 왔다. 공연을 거듭할수록 모이는 수가 늘더니, 마지막 뉴욕 공연에서는 300~400명이 모였다. 처음과 비교해서 거의 10배 차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뉴비트는 버스킹 공연에서 확보한 인기를 바탕으로 데뷔 2주만에 글로벌 영상통화 팬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버스킹 투어 때부터 뉴비트를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기획한 이벤트였다. 김 대표는 ‘버스킹’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글로벌 팬들을 모으기 위함도 있지만 아티스트의 성장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버스킹이라는 건 모든 상황을 아티스트가 컨트롤해야 해요. 음향 시설도 완벽하지 않은데, 처음 보는 관객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건 상당히 부담이죠. 그러나 이 과정을 극복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통하는 회사, 심장 뛰는 엔터비즈현재 비트인터렉티브에는 뉴비트 외에도 god 손호영, 포레스텔라, 틴탑 창조 등이 소속돼 있다. 2016년 직원 1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28명. 어느덧 회사를 운영한 지도 10년이 됐다. 김 대표는 회사 운영 철학에 대해 “끊임없는 소통”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아티스트마다 개인 면담을 하면 3~4시간씩은 기본이라고 한다. 아티스트에게 변화되고 싶은 점은 무엇인지, 회사에 바라는 것들, 팀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묻는다. 김 대표만의 가치관은 회사명에도 고스란히 들어갔다. 그는 “심장 박동, 승리를 뜻하는 ‘비트’라는 단어가 좋았다. 또 ‘엔터테인먼트’보다는 아티스트와 대표가 소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회사로 성장하고 싶었다”면서 ‘비트인터렉티브’의 의미를 설명했다. 비록 김 대표는 작은 회사라고 표현했지만, 한 달에 책 한 권 읽으면 문화 생활비를 준다든가 안무 수업 참여, 외부 공연 관람 등 직원 복지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여성 제작자로서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도 언급했다.“대학교도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아이돌에게 큰 관심이 없었던 제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가 될 줄 꿈에도 몰랐어요. 특히 제가 회사를 차렸을 때만 해도 ‘여자 대표’는 찾기 힘들었어요. 더욱이 제작자가 언론에 나서는 것에 대해 안 좋은 인식도 있었죠. 하지만 ‘젠더리스’ 시대가 오면서 여성 제작자들의 활약도 커진 것 같아요.” 김혜임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일들의 처우 개선’이었다. 그는 “제 회사에 속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지금보다 더 유명해지고, 좋은 곡을 더 많이 내고, 더 글로벌하게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면서 “아쉬운 건 아티스트에 비해 관계자들의 처우는 아직도 ‘후진국’ 수준이라는 것이다. 아티스트가 잘되면, 같이 일했던 관계자들의 가치도 올라가야 한다. 그걸 비트인터렉티브에서 느리지만 천천히 실천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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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 강형호, 웹툰 ‘벤타블랙’ 첫 번째 OST 출격... “몰입도 극대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록밴드 피타의 멤버 강형호가 인기 네이버웹툰 ‘벤타블랙’과 만났다. 묵직한 서사와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시즌 공개와 동시에 주요 플랫폼 인기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툰 벤타블랙’의 첫 번째 OST ‘벤타 블랙’이 26일 베일을 벗는다.이번 OST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록밴드 피타의 멤버 강형호가 참여해 깊은 울림을 더했다. 고독과 분노, 슬픔이 교차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한 보컬로 완벽히 구현해 내며 작품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벤타 블랙’은 다크한 일렉 기타 아르페지오와 음울한 배경음으로 시작해, 7현 기타의 헤비한 리프, 메탈 드럼 그루브, 그리고 강형호의 락킹한 창법이 조화를 이루는 얼터너티브 메탈 트랙이다. 절제된 에너지와 폭발적인 감정이 공존하는 강형호의 보컬이 웹툰 속 액션과 감정의 파동을 청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강형호는 JTBC ‘팬텀싱어2’ 우승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크로스오버과 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이번 OST에서도 대체불가한 매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웹툰 ‘벤타블랙’은 전 세계 블랙요원 중 선발된 특작부대 ‘55’의 한국인 리더 이신혁의 복수극을 그린다. 동생의 죽음을 계기로 글로벌 K팝 스타 ‘유채원’의 경호원으로 위장해 브라질 ‘파벨라’로 잠입, 국제 마약 카르텔 ‘시카’를 추적하는 초국가적 느와르 액션 서사가 펼쳐진다. ‘지구멸망버튼’, ‘적월의 나라’의 신신성 작가, ‘캐슬2: 만인지상’, ‘진주’, ‘최악의 세대’의 이승형 PD와 팀 메이저가 의기투합하여, 현실적인 캐릭터와 강렬한 액션, 치밀한 플롯으로 장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11:15
스타

‘김연아♥’ 고우림, 전역 소감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고우림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우림은 군 생활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고우림은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5년 5월이 지나고보니 훌쩍 제 눈 앞에 와준 것 같다”며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고우림은 “귀한 인연들이 스쳐갔다. 오랜 시간 동생의 자리에서 익숙해진 탓에 정작 동생들을 대하는 법에 서툴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또 다른 책임감을 느꼈다”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잘 따라준 동생들, 후임들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어 “1년 6개월 그 이상의 시간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그간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으며 지난 19일 만기 전역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포레스텔라를 결성했다.김연아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9:07
예능

‘나라는 가수’ 韓 스핀오프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31일 첫방송

가수 이찬원,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와 함께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출격한다.오는 31일 KBS2를 통해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첫 방송된다. 이찬원,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 등 총 7팀의 뮤지션이 출연을 확정했다.‘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지난 겨울 큰 사랑을 받았던 KBS2 ‘나라는 가수’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번엔 국내 명소 곳곳에서 고품격 음악 버스킹을 선보인다. 고퀄리티 사운드와 영상미로 음악 예능에 특화된 송광종 PD, 박경덕 PD와 KBS 이선희 CP의 랑데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찬원,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는 각 장르를 대표하는 세대 공감 뮤지션으로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 출격한다. 더불어 각 장소별 콘셉트에 따른 맞춤형 게스트 아티스트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매회 다른 장소를 깜짝 방문해 시민들에게 노래를 선물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트로트, K팝, 클래식,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특급 뮤지션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다. 또한, 이번 버스킹만을 위해 준비한 색다른 선곡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새로운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실제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시대를 풍미한 가요계의 명곡들로 셋리스트를 구성, ‘진짜 K-감성’을 준비하고 있다.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만의 타임슬립 음악 여행이 전 세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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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전역 후 군기 바짝... “제2의 인생을 개척”

고우림이 전역 후 근황을 전했다.고우림이 속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이날 전역한 고우림은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충성 예비역 병장, 고우림 2025년 5월 19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떨고 있는 제 표정 하나하나가 잘 담기겠다”고 밝혔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고우림을 환영하는 의미로 군인 캐릭터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고우림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병의 마음으로 하라”는 멤버들 말에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포레스텔라 활동 멋지게, 다시 한번 제2의 포레스텔라 인생을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이어 고우림과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고우림은 지난해 세 멤버가 개최한 2024 라이브 쇼 ‘포레스텔라 나잇 라이브’를 토크 주제로 뽑았다.당시 강형호는 ‘오징어게임’ 영희, 조민규는 제5원소, 배두훈은 펭수로 각각 분장해 ‘분장실의 포선생님’ 콩트를 꾸몄다. 관객으로 함께했던 고우림은 “대기실에 들어서는 순간 두훈이 형을 마주쳤는데 무릎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형들이 이렇게까지 지금 희생을 하고 있구나 싶더라”라고 기억했다.이어 고우림은 “제가 봤을 때 멤버들도 조금 즐기고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일단 처음 마주쳤을 때는 ‘미안하다. 형들이 고생하는구나. 이건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만약에 분장을 했더라면 뭘 했을까. 감히 상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이후 고우림은 군 생활 중 ‘삼포레’로 활동했던 세 멤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또 군 생활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고우림은 “군대에 있는 동안 밖에서 나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되새기니까 내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전역했으니 내가 갖고 있었던 것 그 이상을 다시 한번 끌어내서 보여드리겠다. 다시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모인 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밖에도 고우림은 멤버들과 함께 코믹 분장을 하며 예능감을 끌어올렸고,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생각들을 털어놓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 역시 고우림을 환영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김연아와 처음 인연을 맺고, 2022년 10월 결혼했다. 그는 결혼 1년만인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국방부 성악대대에서 복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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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오늘 전역 “군대서 꼰대력 늘어…제2의 인생 개척“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고우림은 19일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 ‘웰컴 백 우림’(WELCOME BACK WOORIM)을 진행했다.이날 고우림은 “오늘 가장 (전역을) 먼저 축하해 준 게 멤버들이었다”며 “포레스텔라 활동 멋지게 다시 한번 시작해 보겠다. 제2의 포레스텔라 인생을 개척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어 고우림은 “근육은 늘고 살은 빠졌다”는 조민규의 말에 “몰랐는데 전에 입던 옷이 많이 크더라. 근데 몸을 자랑할 정도는 아니다. 그냥 지방이 좀 더 빠졌다. 보여줄 만한 근육이 만들어지진 않았다”며 웃었다.고우림은 또 “군 후임들이 평균적으로 저랑 7살 이상 차이가 났다”며 “꼰대력이 늘었다. 원래 전 대부분 막내 포지션이었다. 동생들을 대하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초반엔 걱정도 많았다. 근데 살다 보니까 편해지더라”고 떠올렸다.그는 “형들한테 배운 걸 기반으로 (후임들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줬는데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꼰대로 보였을 것 같다. 다행히 후임들이 꼰대 느낌은 아니라고 해줬다”며 “훈훈하게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고우림은 이날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그간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다.한편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포레스텔라를 결성했다.김연아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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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곰신’ 대신 ‘꽃신’…포레스텔라 고우림, 오늘(19일) 전역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제대한다.고우림은 19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앞서 고우림은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다.현장에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고우림은 이날 오후 8시 포레스텔라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고우림은 전역 후 포레스텔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우림은 지난 1월 “올해 전역한다”며 “얼른 전역해서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돌아가 컴백하는 시간을 빨리 가지도록 하겠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한편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포레스텔라를 결성했다.김연아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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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근황…김미숙, 3·1절 기념식서 투샷 공개

배우 김미숙이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인연을 맺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 남편인 고우림과 함께 하는 모습을 전했다. 김미숙은 2일 자신의 SNS에 “3·1절 106주년!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라며 “김소현, 고우림과 함께”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미숙과 고우림이 다정한 분위기 속 함께 찍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미숙이 성악가이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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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 강형호, 록과 클래식의 조합... 콘서트 ‘유니버스’ 성료

밴드 피타 강형호가 심포닉록 스타일 공연으로 2025년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 ‘PITTA 강형호 콘서트: 유니버스’는 밴드 피타와 함께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심포닉록 무대를 선보였다.‘유니버스’는 포레스텔라 멤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던 강형호가 피타의 로커로서 이름을 걸고 발표한 첫 싱글이자 첫 자작곡이다. 그동안 3장의 음반 및 싱글을 발표하며 피타로서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는 강형호는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오은철과 함께 202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이어 두 번째로 아티스트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담아 시어터 스타일의 공연을 만들어냈다. ‘왕좌의 게임’ 시즌4 OST에 수록된 ‘더 레인즈 오브 he Rains of Castamere’와 피타의 오리지널 곡 ‘Smog’, ‘Dandelion’으로 이어지는 오프닝 무대는 깊은 어둠을 지닌 우주 속을 유영하다가 황홀한 천상의 세계를 만나는 스토리텔링이다. 음악과 무대연출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이번 공연의 콘셉트를 단번에 녹여내며 관객을 몰입하게 했다.‘Sunburn’과 ‘Apollon’은 서정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질감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오은철의 피아노로 시작된 ‘United States of Eurasia’는 선명한 록사운드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쇼팽의 ‘녹턴’ 연주가 이어지며 록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컬레버레이션이 이어졌다. 자유와 욕망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담은 곡 ‘Icarus’에 이어진 ‘Creep’은 스트링 퀄텟의 깊고 밀도 있는 연주에 강형호의 목소리가 얹히는 순간 공기의 순환이 바뀌는 듯 아름다웠다.메탈리카의 ‘Nothing else matters’와 교향곡 버전의 ‘Take the time’에 이어 PITTA 밴드가 화려한 연주로 'Far beyond the sun'을 연주하며 뜨거운 분위기로의 시동을 걸었다. 광택 소재의 의상에 기타를 메고 등장한 강형호는 ‘Toxicity’로 밴드 사운드를 한껏 올리기 시작했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 후 콘서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Paradox’, 좌중을 압도하는 묵직한 베이스로 시작한 ‘Hysteria’와 ‘Newness’까지 관객들 모두가 기립하며 뜨겁게 공연을 즐겼고, 연이어 ‘질풍가도’의 관객 떼창으로 공연은 클라이막스에 달했다. 함께 신나게 무대를 즐긴 연주자들이 관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5일 오전에 눈이 많이 내리자 오은철과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안 댄스’를, PITTA밴드는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잼으로 선보였고, 이어진 '너에게'에서는 강형호의 발라드 감성이 폭발했다. 공연이 막바지를 향해 갈 때 준비된 곡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편곡한 두 곡으로 PITTA 표 심포닉록의 선언을 담은 ‘The Nation’과 ‘Forsaken’이었다. 팀파니와 스트링, 그리고 호른의 연주가 더해져 밴드와 함께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강형호는 더 나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내며 본 공연의 마지막 곡 ‘Better’를 선사했다.이제는 피타 무대에서 빠질 수 없는 곡 ‘The Phantom of The Opera’로 앙코르가 시작되었고,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쓴 곡 ‘Be Free’에 이어 강형호는 피타 안에 있는 음악 DNA와 피타의 우주를 펼쳐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지막 곡 ‘유니버스’로 아름답게 공연을 마쳤다. 강형호는 “음악적 욕구를 모두 쏟아 넣은 이번 공연에서 제 안의 유니버스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타 이름에 걸맞는 음악을 하겠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조금은 편안한 음악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2025년 힘차게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서울, 4월 12일과 13일에 부산에서 밴드 스타일 공연으로 재구성되어 앙코르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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