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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르쉐코리아,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출시

포르쉐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와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2종을 28일 국내 출시했다.신차는 176마력(PS)의 전기모터와 612마력(PS)의 4.0리터 V8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739마력(PS)과 최대토크 96.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3.7초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295㎞에 이른다.여기에 25.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트렁크 바닥 아래 설치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57km까지 늘어났다.전면부에는 고해상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실내에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옵션을 갖춘 커브드 독립형 디자인의 계기판과 센터 콘솔, 옵션 사양의 보조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2억1050만원, 2억1660만원(2025년형 기준)이며, 쿠페 버전은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8 14:13
자동차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 선임

포르쉐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로 마티아스 부세 독일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시니어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부세 신임 대표는 다음 달부터 포르쉐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미정이다.부세 신임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 이상을 몸담은 판매·경영 전문가다. 포르쉐 타이완, 포르쉐 함부르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홀가 게어만 전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내달부터 포르쉐 스위스 AG의 대표이사를 맡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0 10:59
자동차

한성자동차, 마르코 킴 신임 대표이사 선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지난 1일부로 글로벌 자동차 전문가인 마르코 킴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마르코 킴 신임 대표는 앞으로 한성자동차의 모든 사업 부문 전략을 총괄하고 미래 전략 설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한성자동차는 설명했다.호주 교포 출신인 그는 포르쉐와 벤츠,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인피니티, 볼보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하며 세일즈에 대한 경영 컨설팅과 리더십 경험을 쌓았다.마르코 킴 대표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며 "한성자동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략적 시도와 혁신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울프 아우스프룽 전 한성자동차 대표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당분간 마르코 킴 대표와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멘토링 역할을 맡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2 16:59
자동차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 출시…터보S 제로백 2.4초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이 더욱 진화해 돌아왔다.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형 타이칸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타이칸과 타이칸 4S·터보·터보S를 비롯해 파생 모델인 크로스 투리스모 등 9개 모델을 공개했다.다음 달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와 12월 '타이칸 터보 GT'를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지난 2020년 국내에서 타이칸이 처음 출시된 이후 약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퍼포먼스,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타이칸은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포르쉐 E-퍼포먼스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신형 타이칸은 이전 버전에 비해 가속력이 개선됐다. 타이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4.8초로, 이전 모델보다 0.6초 줄었다. 총 시스템 출력 952마력의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타이칸 터보S의 제로백은 2.4초에 불과하다. 이전 모델보다 0.4초 단축됐다.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의 제로백은 각각 3.7초, 2.7초다.모델에 따라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500㎞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을 최대 105kWh(킬로와트시)로 늘리면서 이전 버전보다 197㎞(65%) 증가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충전 속도도 높였다. 모든 모델에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18분에 그쳐 이전 모델의 절반으로 줄었다.고속에서 감속 시 회생 제동 용량은 290㎾에서 최대 400㎾로 38%가량 증가했다. 모든 모델에는 새로 개발된 공기역학 최적화 휠과 롤링 저항을 줄인 타이어가 기본 장착된다. 포르쉐코리아 이날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특별 주문제작)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국내 한정 모델 '타이칸 터보 K-에디션'도 공개했다.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넓은 대지, 소나무, 현무암, 바다, 곤룡포 등 '한국의 풍요로운 문화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5개 외관 색상과 2개의 클럽 레더 인테리어를 조합했다. 그래픽 인장에는 '타이칸'을 한글로 표기하기도 했다.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색상별로 10대씩 생산되며, 한국에서만 50대가 한정 판매된다.안미구 기자 agm9@edaily.co.kr 2024.08.22 13:53
자동차

일본서 맥 못 추는 현대차...캐스퍼 EV로 반전 노린다

현대자동차의 일본 사업 부진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2년 전 야심 차게 재진출을 선언했지만,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캐스퍼 EV)'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30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에 정식 등록된 수입 브랜드 승용차 중 현대차 339대였다. 점유율은 0.3%에 불과했다.이 같은 역성장 성적표에 현대차는 난감해 하고 있다. 현대차는 판매 부진으로 2009년 일본 시장에서 철수했으나 2022년 재진출 했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1년에 400만대 이상 완성차가 팔리는 세계 3위 시장을 포기할 수 없었다.특히 현대차는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로 일본에서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일본의 전기차 보급률이 1~2%에 불과한 데다,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는 토요타 등 일본 기업보다 전동화에서 앞섰다고 본 것이다.현재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일렉트릭 등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만 전기차 불모지로 불릴 만큼 전기차 외면 현상이 짙은 일본에서 경차가 아닌 소형, 준중형 전기차로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했다. 이에 현대차는 경형 전기 SUV 캐스퍼 EV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49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국에서 31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주행거리를 인증하는 일본에선 일반적 현지 경·소형 전기차의 2배가 넘는 500km 가까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실제 64.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일본 시판 코나 EV는 한국에서보다 200km 이상 긴 62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아이오닉 5N)와 전기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현대차는 판매량 확대를 위해 일본 법인에서 전기차 상품 기획을 담당할 임원도 새로 영입했다. 최근 벤츠·포르쉐·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영업·마케팅을 담당했던 토시유키 시메지를 상품 기획을 책임지는 상무이사로 발탁했다.토시유키 상무는 1989년부터 2009년까지 20년간 벤츠 일본 법인에서 영업·마케팅,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크라이슬러 일본 법인과 포르쉐 일본 법인 등에서 최고경영자(CEO)로 현지 법인을 이끌었던 자동차 전문가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미 일본차 업체들과 주요 수입차 업체가 주름잡고 있는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시장에 뛰어드는 대신 전기차 시장을 파고드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도 조금씩 전기차에 문을 열고 있는 상황이고, K팝 등 일본 젊은 세대가 한국 문화에 친숙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전망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31 07:00
해외축구

KIM도, 감독도 지키는 뮌헨의 엄격한 규칙 뭐길래…위반 사례도 또 한 번 조명

바이에른 뮌헨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꼭 아우디 차를 타고 출퇴근해야 한다는 규칙이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는 뮌헨으로 이적을 완료하면 엄격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조명했다.아우디 차를 타야만 한다는 다소 특이한 규칙이다.매체는 “뮌헨은 독일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아우디는 클럽 지분 8.33%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 계약의 하나로 뮌헨 선수와 스태프는 2002년부터 아우디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았으며 스타들은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번호판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예외는 없다. 김민재, 해리 케인 등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한 선수, 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쥔 뱅상 콤파니 감독도 이 규칙을 따라야 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뮌헨의 규칙이다.다만 꼭 아우디 차량만 타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폭스바겐 그룹에 속한 벤틀리, 부가티, 포르쉐 등도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규칙 내용을 전하면서 과거 제롬 보아텡,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 등이 위반한 사례를 들추기도 했다.올리세의 뮌헨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 규정을 또 한 번 조명한 것으로 보인다. 팰리스 윙어인 올리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수 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967억원).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2호 영입’을 확정했다.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뮌헨은 앞서 일본인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려왔다.뮌헨은 2023~24시즌 무관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1강으로 꼽히던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다른 대회에서도 이름값만 못한 퍼포먼스로 우승을 놓쳤다. 새 시즌을 앞둔 뮌헨은 빠르게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새 시즌 명성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김희웅 기자 2024.06.23 05:37
e스포츠(게임)

블리자드, 독일 게임스컴 참가…WoW·디아4 확장팩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연내 출시를 앞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내부 전쟁'과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게임스컴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엑스박스 부스에 합류해 곧 출시될 게임들을 소개하고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커뮤니티와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요한나 파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이번 행사로 뛰어난 블리자드 개발자들과 쾰른을 방문해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고, 블리자드 세계관 속에서 함께 만들어낸 각별한 유대도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야심 찬 세계혼 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인 내부 전쟁 출시를 준비 중이다. 게임스컴 종료 하루 뒤인 8월 27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내부 전쟁 신화 꾸러미 또는 실물 소장판을 구매한 플레이어는 8월 23일 사전 이용이 시작되면 내부 전쟁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다.디아블로 역시 증오의 그릇과 '디아블로 이모탈' 속 성역의 세계를 게임스컴에서 본격 소개할 예정이다.'오버워치2'는 포르쉐와 공동으로 순수 전기차 '마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실물 크기의 디바 스태츄를 선보인다.게임스컴은 8월 21일에 막을 올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5:54
자동차

아이오닉5 N, 유럽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등극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최근 유럽에서 치러진 비교 평가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비교 평가는 독일과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이 함께 실시한 것이다. 평가를 진행한 두 매체는 차량 및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으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이번 비교 평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그 주변 도로에서 3일간 실시됐다. 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의 기자들이 현대차 아이오닉5 N,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루시드 에어드림 퍼포먼스 등 총 7대의 고성능 전기차를 시승한 뒤 각 모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이오닉5 N은 이 두 매체로부터 공통적으로 “고성능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다른 모델들보다 압도적인 차”라고 평가받으며 고가의 고성능 전기차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실제로 아이오닉 5 N 대비 30배가 넘는 가격의 피닌파리나 바티스타(약 38억7420만원)를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약 3억5512만원), 루시드 에어 드림 퍼포먼스(약 3억2259만원) 등 비교 평가 대상 전 차량이 아이오닉5 N(약 1억1084만원)보다 가격이 높았지만 아이오닉5 N이 제공하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이번 평가를 통해 증명된 것이다.아우토 자이퉁과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5 N이 차량의 기본기를 놓치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아우토 자이퉁은 “스티어링, 힘의 배분, 가속 반응, 제동 등 주행에 관련한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아이오닉5 N의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섀시에 감탄했다”고 전했다.카 매거진 역시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5 N이 달리는 기능에 충실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시승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아이오닉 5의 차체 구조와 구동축을 개선하고 모터와 배터리 마운트를 보강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전기차로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교 평가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카 매거진이 업로드한 비교 평가 유튜브 콘텐츠에는 “아이오닉 5 N을 한 달 넘게 타는 동안 차고에서 포르쉐 911은 꺼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이오닉5 N은 패밀리카와 핫해치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차량으로 이렇게 기능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전기차는 흔치 않다” 등 아이오닉5 N을 향한 긍정적인 댓글들이 이어졌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9 09:28
연예일반

블랙핑크 제니·지드래곤 애마 공개…“운송비만 몇천”(‘사당귀’)

블랙핑크 제니와 지드래곤의 애마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호텔 보스’ 김헌성 대표의 150억 대 모터쇼가 최초 공개된다.이번 모터쇼에는 블랙핑크 제니의 2억 원대 애마 포르쉐에서 지드래곤의 애마로 화제를 모았던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까지 그야말로 ‘억’ 소리가 절로 나는 슈퍼카 등장에 모두가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준형은 올드카 마니아답게 “나는 딱 보면 다 안다”며 슈퍼카가 등장할 때마다 해당 슈퍼카에 대한 정보를 술술 읊는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여줬고, 김헌성 대표는 “운송비만 몇천만 원”이라고 밝혀 MC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전현무는 “슈퍼카에 대한 로망이 있는냐”는 질문에 “내가 LA에 살면 슈퍼카를 사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탈 곳이 없다. 가격을 떠나서 주차할 곳이 없을뿐더러 발레파킹도 안 해주더라”는 고충을 전했다. 반면 슈퍼카를 볼 때마다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던 김숙은 이내 차량 구매에 있어 제일 중요한 요소는 “차박 가능 여부”라고 밝히며 뼛속까지 캠핑 마니아의 면모를 발산했다는 전언이다.‘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4:06
자동차

현대차그룹, 카이엔·타이칸 만든 만프레드 하러 영입

현대자동차그룹이 럭셔리, 고성능 차량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인재 영입을 결정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하고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을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하러 부사장은 포르쉐, 애플 등에서 근무하며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현대차·기아 R&D본부에서 제네시스 및 차량 성능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특히 제네시스 전 차종 개발을 총괄하며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 ‘N’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차량 개발을 주도하며 고성능 분야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하러 부사장은 1997년부터 약 25년 간 아우디, BMW, 포르쉐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샤시 기술 개발부터 전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총괄까지 두루 경험한 차량 전문가다.특히 하러 부사장은 포르쉐 재직 시절(2007~2021년) 포르쉐의 주요 차종인 카이엔, 박스터 등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인 타이칸 개발을 주도한 이력이 있다.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세계적인 차량 성능 전문가인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영입은 제네시스의 상품성을 진일보시켜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함과 더불어 고성능 차량의 성능 향상 및 현대차·기아 차량의 전동화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러 부사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현대차그룹의 혁신적인 모습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입사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기술 혁신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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