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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악수 거부→ACLE 4강 탈락’ 제주스 감독, 알 힐랄과 2년 만의 결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힐랄을 이끈 조르즈 제주스(포르투갈) 감독이 해임됐다.알 힐랄은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주스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알 힐랄은 제주스 감독 후임으로 모하메드 알 샬후브 코치를 선임했다.2년 만이다. 2018년부터 1년간 알 힐랄을 이끈 제주스 감독은 2023년 7월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기대하던 성과를 내지 못했다.알 힐랄은 지난달 30일 사우디 리그 소속 알 아흘리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에서 1-3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 이후 불과 사흘 만에 알 힐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현재 알 힐랄은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도 5경기를 남기고 선두 알 이티하드에 승점 6이 뒤진 2위다.서아시아 강호인 알 힐랄은 AFC 챔피언스리그(ACL) 최다 우승팀(4회)이며 사우디 프로리그 최다 우승팀(19회)이기도 하다. 제주스 감독이 낸 올 시즌 성과가 만족스러울 리 없다. 제주스 감독은 ACLE 8강에서 광주FC를 7-0으로 이긴 뒤 이정효 광주 감독의 악수를 거부한 바 있다. 그는 이 감독에게 말을 조심하라는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됐다.김희웅 기자 2025.05.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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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밑에서 쑥쑥’ 오후성 “칸셀루? 안 무섭다…사우디에 5월 4일까지 있다가 오고 싶다”

“바로 한국 오긴 싫어요.”광주FC 윙어 오후성(26)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설렘을 한껏 드러냈다. 최대한 늦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오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사우디)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을 치른다.지난 19일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탠 오후성은 싱글벙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서울은 템포가 빠르고 개개인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팬분들도 엄청 많이 오시는 팀이다. (알 힐랄전) 리허설이란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만족을 표했다.사우디로 넘어가기 전 기분 좋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낸 것에 기쁨을 드러낸 것이다. 그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오후성에게 ACLE는 뜻깊은 무대다. 올 시즌부터 광주의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어서 더 그렇다. 2018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후성은 광주의 ‘크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에서 5년간 리그 45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에 그쳤던 오후성은 2023년 광주 입단 후 지난 두 시즌 간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광주에서 자리 잡지 못하는 분위기였지만, 그는 올 시즌 광주가 치른 리그 10경기 중 9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올렸다.그의 성장 배경에는 역시 이정효 광주 감독이 있다. 오후성은 이 감독의 ‘애착인형’으로 통한다. 이 감독은 유독 오후성에게 강한 어조로 질책한다. 제자의 성장을 바라서다. 이달 치른 제주SK와 경기에서 오후성이 교체 아웃될 때의 태도를 지적하는 이 감독 영상이 조회수 86만회를 기록 중이다. 오후성은 축구 팬들에게 ‘혼나는 이미지’로 각인됐지만, 명실상부 올 시즌 광주 에이스다.오후성은 “프로 8년 차라 증명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내가 만약 (혼나고) 증명을 못 하면 감독님한테 지는 것 아닌가. 감독님께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포지셔닝, 움직임, 자신 없는 플레이, 수비 등 모든 부분에서 지적하셨다. 감독님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경기장에서 성실히 하면서 점점 신뢰가 쌓인 것 같다”며 웃었다. 광주의 상대인 알 힐랄은 ‘오일 머니’를 앞세워 유럽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다. 왼쪽 윙어인 오후성의 상대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팀에서 뛰었던 주앙 칸셀루(포르투갈)다.오후성은 “솔직히 너무 설렌다. 그 포지션의 월드 클래스 선수 아닌가. 그 선수가 준비를 열심히 하겠지만, 나만큼 열심히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칸셀루 영상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내 정보는 없을 것이다. 도전적으로 하면 해볼 만할 것 같다. 도전자 입장이라 무서울 게 없다”고 자신했다.ACLE는 8강부터 결승까지 사우디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광주의 성적에 따라 귀국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분위기가 역대급으로 좋다”는 오후성은 “(현지시간으로) 25일에 경기를 하고 결승이 5월 4일까지다. 부끄럽게 가서 바로 한국으로 돌아오기 싫다. 5월 4일 꽉 채우고 돌아와서 퍼레이드를 한번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4.2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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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2명’ K리그 선수등록 마감…구단 평균 40.3명 보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을 27일(목) 마감했다.등록 마감 결과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으로 총 990명의 선수가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는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까지 완료된 선수 1명을 합한 숫자다. 이번 정기 선수등록 관련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총등록 선수 전년 대비 55명 증가…K리그1 전북(52명), K리그2 충남아산(48명) 최다 등록올해 등록 선수 수는 전년도 정기 등록 기간에 등록한 935명보다 55명이 늘었다. 이는 올해부터 화성이 K리그2에 새로 참가하며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등록 선수 중 국내 선수는 883명, 외국인 선수는 107명이다. 국내 선수는 전년 정기 등록 기간 대비 49명, 외국인 선수는 5명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으로, 지난해 40.7명보다 근소하게 줄었다. 전북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FC(48명), 강원, 대구(각 44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안양(34명)이다.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2명으로, 지난해 34.3명보다 1.9명 늘었다. 충남아산(48명), 천안(41명), 전남(40명) 순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서울 이랜드와 성남이 31명으로 가장 적었다.한편 올해 K리그 26개 구단 가운데 B팀을 운영하는 구단은 전북, 대구다.□ U22 자원, K리그 유스 출신 모두 증가U22(22세 이하) 선수는 K리그1 189명, K리그2 189명, 총 378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98명이 증가했다. K리그1은 2021년, K리그2는 2022년부터 U22 국내 선수 출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최대 5장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이후 꾸준히 U22 등록 선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U22 선수를 가장 많이 등록한 구단은 K리그1 전북(23명), K리그2 부산, 수원, 안산(각 13명)이다.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88명, K리그2 176명, 총 364명으로 전년 대비 48명 늘었다. 자 구단 유스 출신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전북으로, 전체 선수단 51명 중 16명이 전북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서 뛰게 된 '고교생 K리거'는 김수형, 이한결, 한석진(이상 전북), 김윤호(광주), 김현오(대전), 백경(수원FC), 정성빈(울산), 신준서(경남)으로 총 8명이다. 준프로 계약 선수는 시즌 중에도 각 구단 별로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준프로 계약 선수로 활약했던 강민우(울산), 강주혁(서울), 진태호(전북), 박승수(수원) 등 14명은 올해 정식 프로선수로 등록을 마쳤다. □ 가장 젊은 팀은 수원FC…외국인 선수는 브라질 국적이 최다올해 등록 선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이다. 등록 선수 중 가장 평균 연령이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24.3세), K리그2 안산(24.4세)이다. 반면,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27.7세)이다.한편 올해부터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되면서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보유 숫자가 확대됐다.다만 전체 등록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56명(평균 5.1명), K리그2 51명(평균 3.6명), 총 107명으로 지난해 K리그1 58명(평균 5.3명), K리그2 44명(평균 3.4명), 총 102명이었던 것에 비해 변화가 미미했다.K리그1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브라질 국적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로아티아(3명), 가나,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호주(이상 2명) 순이었다. K리그2 또한 브라질 국적이 36명으로 최다였으며, 스웨덴, 일본, 콜롬비아, 호주(이상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상 2명)이 뒤를 이었다.한편 올해 K리그 정기 등록 기간은 1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였으며, 추가 등록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클럽월드컵 2025 참가팀이 속한 리그에 예외 등록 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데, K리그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이다. 예외 등록 기간은 클럽월드컵 참가 팀뿐만 아니라 리그의 모든 팀에 공통으로 적용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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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6시즌 연속 챔스 8강 예약 '레버쿠젠 3-0 완파'…PSG는 리버풀에 황당패(종합)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시즌 연속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에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2일 열리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2골 차로 지더라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바이에른 뮌헨이 8강에 진출하면 지난 2019~20시즌부터 무려 6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다.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9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후반 9분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자말 무시알라가 문전에서 마무리했고, 후반 30분엔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로 나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한 김민재는 전반 3분 발목이 꺾이는 부상에도 후반 44분 교체될 때까지 89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반면 레버쿠젠은 2차전 홈경기에서 4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해진 데다, 1차전에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한 노르디 무키엘레의 2차전 징계 결장 공백까지 메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위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파리 생제르맹(PSG)과 리버풀의 경기는 PSG의 다소 황당한 패배로 끝났다.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무려 65%의 볼 점유율 속 슈팅 수에서도 28-2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도 오히려 0-1로 졌다.PSG는 전·후반 내내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지킨 리버풀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오히려 PSG는 후반 43분 알리송 골키퍼의 롱패스를 센터백 마르키뉴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역습을 허용했고, 하비 엘리엇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은 이날 교체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밖에 황인범이 부상으로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안방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에 0-2로 져 16강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페예노르트는 전반 38분 마르쿠스 튀랑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 2차전 원정 부담이 커졌다.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벤피카(포르투갈)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만에 파우 쿠바르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고도 후반 16분에 터진 하피냐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낸 끝에 벤피카를 1-0으로 꺾었다.이날 16강 1차전을 치른 팀들은 오는 12일 전장을 맞바꿔 2차전을 치른다. 1·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앞서는 팀이 대회 8강에 진출한다. 김명석 기자 2025.03.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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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하루 수입만 10억원 전 세계 1위, 아시아 1위 오타니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2년 연속 전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13일(한국시간)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2억 6000만 달러(3779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수입 2위에 오른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미국⋅2236억원) 보다 1500억원 이상 더 많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는 지난해에도 2억 7500만 달러(3997억원)의 수입으로 1위에 올랐었다. 하루에 벌어들이는 수입만 10억원이 조금 넘는다. 2024년 수입 3위는 1억 4700만 달러(2137억원)의 권투 선수 타이슨 퓨리(영국)가 차지했다. 4~5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1962억원)와 르브론 제임스(미국·1936억원)가 이름을 올렸다.네이마르(브라질·1933억원)가 6위, 올렉산드르 우식(우크라이나·1773억원)이 7위였다. 욘 람(스페인·1538억원)이 골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전체 10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7250만 달러(1054억원)로 2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야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오타니는 계약 금액의 97%에 이르는 6억8000만 달러를 2034년부터 수령하는 디퍼(연봉 지급 유예) 계약을 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2024년 수입 1~100위까지는 모두 남자 선수들로 채워졌다. 여자 선수로는 테니스 선수인 코코 고프(미국)가 3040만 달러(442억원)로 가장 많았으나, 남녀 통합 순위로는 125위에 해당한다. 급여를 제외한 후원 액수만 따지면 커리가 1위(1454억원) 제임스(1235억원)가 2위였다. 3~5위는 메시(1090억원) 오타니(1018억원) 타이거 우즈(미국·756억원) 순이었다.이형석 기자 2025.0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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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대 출신까지…K리그 새 외국인 선수 주목

2025시즌부터 K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는 기존 아시아 쿼터를 폐지하고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 최대 6명 등록,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 최대 5명 등록,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확대됐다.이에 발맞춰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유럽 빅리그 출신부터 전·현 국가대표, 올 시즌에도 대거 합류한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적 선수들까지 주목할 만한 새 외국인 선수를 알아본다.■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전북), 라카바(울산), 마리오, 호마리우(강원)전북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를 영입했다. 콤파뇨는 195cm 장신을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과 양발 활용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다. 콤파뇨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리그를 거쳤고 지난 2023년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울산은 베네수엘라 현역 국가대표 윙어 라카바를 영입했다. 라카바는 양측 윙어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볼 소유와 드리블, 스피드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카바는 베네수엘라, 브라질, 포르투갈 리그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을 토대로 울산의 리그 4연패 도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강원은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마리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거쳐 기니비사우 A대표팀에 몸담고 있는 호마리우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명문 구단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으로,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고, 호마리우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포르투갈, 폴란드 등 유럽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이 밖에도 서울 이랜드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아이데일과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에울레르를 동시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고, 경남은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헤난을 영입했다.■ 대거 합류한 브라질 출신…에두아르도(안양), 페드링요, 에울레르(서울E), 디자우마(김포), 가브리엘(충북청주)매 시즌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브라질 선수들이 이번에도 대거 합류했다.K리그1 무대에서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 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두아르도를 영입했다. 에두아르도는 커리어 내내 브라질 리그에서만 활약했으며, 안정적인 볼 컨트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안양의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한편 올 시즌 새로운 브라질 선수들이 대부분 K리그2 팀에서 첫발을 내딛는다.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는 페드링요와 에울레르 브라질 듀오를 영입했고, 경남도 이을용 감독 부임 후 첫 외국인 선수를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헤난으로 영입했다.이 밖에도 가브리엘(충북청주), 디자우마(김포), 사무엘(성남), 사비에르(부산), 티아깅요(부천) 등이 올 시즌 K리그2 무대를 통해 K리그를 경험하게 된다.■ 노르웨이, 그리스, 스웨덴, 네덜란드, 우루과이…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띈다.수원FC는 그리스 1부리그 출신 풀백 아반다, 노르웨이 1부리그 출신 윙어 오프키르, 콜롬비아 1부리그 출신 중앙 공격수 싸박 등 다국적 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 무게를 더했다.충남아산 역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사키, 스웨덴 출신 윙어 아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최전방 공격수 세미르 등 다국적 선수를 두루 영입했는데 이들 모두 충남아산이 올 시즌 K리그1 승격의 문을 다시 두드릴 수 있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안양은 토마스를, 충북청주는 반데아벌트를 각각 영입했는데 두 선수 모두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이전에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로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티모(전 광주), 불투이스(전 울산, 수원)에 이어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전남은 우루과이 출신 알베르띠를 영입했다. 알베르띠는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루과이 리그에서 9년간 260경기를 출전한 베테랑이다.김희웅 기자 2025.02.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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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골 수모' 독기 품은 이정협 “마음고생 심했다, 올해는 진짜 다를 것” [IS 인터뷰]

“마음고생이 심했죠.”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34·천안시티FC)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성남FC 소속으로 프로축구 K리그2 22경기(선발 12경기)에서 0골·0도움에 그친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서다. 애초에 득점력보다는 연계 플레이 등에 더 강점이 있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로 기록하지 못한 시즌은 데뷔 이후 처음이었다.공격수로서 자존심에 큰 상처로 남았고, 팀도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많은 비판도 받았다. 이정협은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것에 비해 활약을 못 보여드렸다. 팬분들께 많이 죄송했다”면서 “개인적으로 마음고생도 심했는데, 다른 핑계를 대기보다는 결국 제가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사실 비단 지난 시즌만의 부진은 아니었다.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 시절 K리그2에서 13골·4도움을 기록한 이후 그는 경남FC와 강원FC, 성남을 거치면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때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의 굳건한 신임 속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 시절에도 한때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최근 뚜렷한 하락세 속 그의 존재감 역시 점점 잊히고 있는 게 사실이다.2025시즌을 앞둔 이정협의 마음가짐은 그래서 더 결연할 수밖에 없다. 1년 만에 성남과 결별한 그는 천안에 새 둥지를 틀고 부활을 꿈꾸는 중이다. 1991년생으로 어느덧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나이, 이정협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는 각오로 ‘독기’를 품은 채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상주 상무(현 김천) 시절 코치와 선수로 사제의 연을 맺었던 김태완 감독과의 재회도 기대감이 크다. 이정협은 “감독님께서 워낙 저를 잘 알고 계신다. 제가 더 잘할 수 있고, 또 저를 원하는 팀에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 고민 없이 이적을 결심했다. 다른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가 날 거라는 자신감도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이정협은 “감독님은 모든 선수가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뛸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원하신다. 밑에서부터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축구를 추구하시는데, 이제 막 전술 훈련을 시작했다. 준비를 잘하면 될 것 같다”면서 “(정)석화나 (박)준강이 등 부산 시절 입단 동기들도 있다. 팀에 적응은 금방 했다. 어린 친구들과 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게 훈련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벌써 뚜렷한 목표도 잡았다.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이다. 지난 시즌의 수모를 털고, 나아가 6시즌 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쌓겠다는 각오다. 강점이 있는 연계를 앞세워 툰가라(말리), 이지훈 등 동료들의 득점력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슈틸리케호 황태자' 대신 새로운 수식어도 기대하고 있다.이정협은 “공격 포인트 10개 이상을 하는 걸 개인적인 목표로 삼았다. 팀에는 저뿐만 아니라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럿 포진해 있다. 툰가라, 이지훈 등 여러 좋은 선수들이 많아 부담감이나 걱정은 없다”면서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들을 개선해서 천안에서는 다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는 김태완호 황태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제가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하루빨리 제피로스(천안 서포터스) 팬분들, 그리고 천안을 응원하시는 팬분들 앞에서 천안의 축구, 그리고 달라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을 경기장에서의 좋은 모습과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릴 것”이라며 “올해는 작년과는 진짜 다른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뵐 것이다. 선수로서 뛸 수 있는 한, 축구화 벗는 그날까지 팀에 꼭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제 목표”라고 다짐했다.김명석 기자 2025.01.27 07:03
프로축구

[오피셜] 서울 이랜드, 외인 공격수 4각 편대 완성…'왼발 스페셜리스트' 에울레르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브라질 출신 왼발 윙포워드’ 에울레르를 영입하며 올 시즌 막강한 화력을 예고했다.서울 이랜드는 14일 최전방 공격수로 K리그1 경험이 있는 이탈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이데일을 데려온 데 이어 좌우 날개에 ‘브라질 듀오’ 페드링요와 에울레르까지 영입하며 화려한 외국인 공격수 4각 편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에울레르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U-20, U-23) 출신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무대를 두루 거친 프로 13년 차 베테랑이다. 정교한 왼발 킥과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공격 2선 자원으로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서울 이랜드의 공격에 창의성과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브라질 1부 비토리아에서 데뷔한 에울레르는 2017년까지 99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일본 J2 아비스파 후쿠오카(2017년), 사우디 알 샤밥(2018년)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브라질 1부 CSA로 복귀한 후 이듬해 유럽에 진출, 키프로스 리그에서 2년간 활약한 뒤 2022년부터 포르투갈 2부리그로 무대를 옮겼다.차베스를 거쳐 지난 시즌 마리티무에서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에울레르는 2024-2025 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만들어냈다.에울레르는 “서울 이랜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동료를 돕고 팀을 위하는 플레이로 구단의 가장 큰 목표인 승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입단 절차를 마친 에울레르는 1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서울 이랜드의 동계훈련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섰다. 김명석 기자 2025.01.14 17:45
프로축구

선수생활만 40년째…90년대 日국가대표 미우라, 58세에도 현역으로 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1967년생 미우라 가즈요시가 올해도 현역 선수로 뛴다. 프로 데뷔 후 선수 생활만 무려 40년째다.요코하마FC 구단은 11일 일본풋볼리그(JFL) 소속 아틀레티코 스즈카에 임대한 미우라의 이적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JFL은 일본 프로축구 4부리그다.이로써 미우라는 1986년 산투스(브라질)에서 데뷔 이후 무려 40년째 현역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미우라는 고교 중퇴 이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나 산투스, 파우메이라스 등 브라질을 시작으로 일본과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호주, 포르투갈 등 6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일본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하며 1990년부터 2000년까지 A매치 89경기 55골을 기록했다. 1993년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등에서 한국을 상대로도 골을 넣었고,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로도 잘 알려졌던 선수였다. 일본 요코하마FC에서 뛰다 지난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엔 포르투갈 2부 올리베이렌스로 임대 이적해 유럽 생활까지 이어간 그는 지난해 4부 스즈카로 임대돼 선수 생활을 더 연장했다. 지난해 11월 24일 JFL 최종전에선 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57세 272일로 경신했고, 1년 더 임대 계약을 연장한 올해 최고령 출전 기록을 또 새로 쓸 예정이다.미우라는 원소속팀인 요코하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코하마 구단의 1부 승격을 축하한다.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 스즈카에서 계속 뛰기로 결정했다”며 “1분 1초라도 더 그라운드에 서서 한 골이라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5.01.12 13:17
해외축구

역대 최강 맨시티 '거짓말 같은 몰락'…EPL 다시 춘추전국시대로

최근 7시즌 중 6시즌 우승에, 사상 첫 4시즌 연속 우승까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는 그야말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천하였다. 막대한 자금력에 2016년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 부임이 더해지면서 EPL 역사에 남을 명실상부한 역대 최강팀으로 자리 잡았다.적수가 없었다. 2019~20시즌 리버풀이 맨시티의 3연패 도전을 한 차례 저지했지만, 맨시티는 보란 듯이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정상에 오르며 EP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EPL 4연패는 역대 최고의 사령탑으로 꼽히는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조차 이루지 못했던 대업이었다.이번 시즌 맨시티의 몰락은, 그래서 더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 있고,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진한 스쿼드 역시 여전한데도 맨시티는 마치 날개를 잃은 듯 추락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EPL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도 1-2로 패하면서 최근 정규리그 1승 1무 6패, 컵대회 1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무 2패를 합쳐 공식전 12경기에서 단 1승(2무 9패)만 챙기는 치욕을 이어갔다. 일시적인 부진으로 해석하기 어려울 정도의 급격한 추락에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EPL 독주 속 늘 따라다닌 불안요소가 결국 화가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층을 두텁게 구축하기보다는 소수 정예에 가까운 스쿼드로 시즌을 치러 왔다. 하필이면 이번 시즌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했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에 과르디올라 감독도 속수무책이었다. 여기에 나이가 적지 않은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은 시즌이 바뀌면서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 없었다. 제대로 된 전력 보강도 실패했다. 지난여름 유일하게 이적료(2500만 유로·약 376억원)를 들여 영입한 사비뉴는 2개의 도움에 그치고 있고, 자유계약으로 품은 일카이 귄도안은 1990년생으로 이미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팀을 떠난 콜 파머(첼시)는 EPL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고, 올해 결별한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새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등 이적시장 행보의 실패마저 반복되고 있다.물론 맨시티가 시즌 중반까지 부침을 겪다 무서운 뒷심으로 정상에 올랐던 시즌들도 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나 글로벌 매체 ESPN 등 주요 매체들은 이미 맨시티 시대의 ‘종말’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겨우 0.8%로 책정했다. 우승보다 오히려 8위 가능성(1.3%)을 더 높게 보고 있을 정도의 추락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결별 가능성까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미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 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감독직을 유지하고 싶진 않다”며 상황이 빠르게 바뀌지 않으면 언제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PL을 지배했던 이른바 ‘펩시티(펩 과르디올라+맨시티) 시대의 종말’이 다가올 수도 있는 셈이다.맨시티의 몰락 속 EPL 우승 경쟁은 다시금 춘추전국시대가 됐다. 아르네 슬롯(네덜란드)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을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이 치열한 선두 경쟁 속 EPL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5년, 첼시는 8년 만의 EPL 왕좌 탈환을 목표로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2시즌 연속 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좌절했던 아스널 역시 무려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여기에 돌풍의 팀들까지 떠오르면서 상위권 순위 경쟁마저 치열해졌다. 지난 시즌 17위로 가까스로 EPL 잔류에 성공했던 노팅엄 포레스트는 어느덧 EPL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과거 5개월 만에 토트넘에서 경질됐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포르투갈) 감독이 노팅엄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승격 후 중하위권에 머물던 본머스도 상위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위권에 처진 토트넘이나 맨유 등의 반등까지 더해진다면, 남은 시즌 EPL 순위 경쟁은 과거 어떤 시즌보다 불꽃이 튈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12.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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