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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컴백] ① ‘별의 장’ 끝에서 만난 ‘우리’의 새로운 시작

돌고 돌아와 이들이 도달한 답은 ‘우리’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를 통해 이름 그대로 ‘투게더’ 서사를 노래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통해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엔 자신들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함께’의 의미를 음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냈다. ◇ ‘별의 장’ 끝에서 진정한 ‘우리’가 되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잇는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다.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나’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별의 장: 투게더’는 안식처(SANCTUARY)를 벗어나 너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을 노래한다.흡사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구절 또는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 어린왕자와 여우의 관계처럼, ‘별의 장’ 챕터에서 서로가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했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선 네가 그랬듯 나 역시 너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으로 조금 더 능동적이고 강렬한 구원 서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몽환적인 피아노 라인과 강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 곡으로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멜로디컬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스펙타클한 전개 속 유성우를 가르며 서로를 향해 달리는 모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너를 통해 구원받는 나’에서 ‘너를 구원하는 나’로의 전환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타이틀곡 외 수록곡들도 ‘투게더’ 서사를 제각각의 스타일로 담아냈다. ‘업사이드 다운 키스’는 세상이 뒤집혀도 너와 함께 하는 마음을, ‘별의 노래’는 함께라서 비로소 깨닫는 행복의 의미를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고스트 걸’(연준), ‘선데이 드라이버’(수빈), ‘댄스 위드 유’(휴닝카이), ‘테이크 마이 하프’(범규), ‘버드 오브 나이트’(태현) 등 멤버별 솔로곡에도 ‘투게더’란 의미로 귀결되는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체 앨범에 솔로곡을 수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개별 역량과 음악적 지향점을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단체곡이 3곡 뿐인 점은 다소 아쉬운 지점인데, 때문에 팬들 사이엔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8월 고척돔 단독 콘서트로 ‘액트: 투모로우’ 시동이번 앨범은 2019년 3월 데뷔 후 지난 6년간 ‘나’와 ‘너’의 만남을 둘러싼 다양한 서사를 그려오며 쉼없이 달려온 이들이 내년 7주년을 앞두고 발표한 정규 4집인 만큼,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서사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마무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막을 맺는 장이자 새로운 2막을 맞아 더 강력한 ‘우리’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렬한 포부로도 읽힌다. 그런 의지를 팬들이 교감했기 때문인지, 이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43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전작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57만9339장에 육박하는 앨범을 판매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아(팬덤명)의 화력을 입증했다. 또 이 앨범은 발매 당일인 21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2위를 기록했고, 22일 오전 8시 기준 일본, 칠레, 홍콩 등 1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칠레, 캄보디아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기세를 모아 하반기 네 번째 월드투어 ‘액트: 투모로우’에 돌입한다. 8월 22, 23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들은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12일 로스앤젤레스, 16일 댈러스, 21~22일 로즈몬트, 25일 애틀란타, 28일 워싱턴 D.C, 10월 1~2일 뉴어크까지 북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4 06:00
프로축구

전진우 ‘PK·퇴장 유도’ 존재감…전북, 리그 19경기 무패 질주 [IS 전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리그 무패 기록을 ‘19경기’로 늘렸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전진우(26)는 득점 없이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리그 15승(6무2패·승점 51)째를 기록,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50점을 돌파했다. 경기 종료 시점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9)과 격차는 승점 12점에 달한다.전북의 리그 19경기 무패행진(14승5무)을 책임진 건 전진우였다. 그는 이날 직접 득점을 신고하진 못했다. 하지만 상대의 퇴장을 유도하고, 페널티킥(PK)도 얻어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진규, 콤파뇨가 득점을 책임지며 안방 축포를 쐈다.전북이 리그 19경기 무패를 질주한 건 지난 2011~12년(23경기) 2014~15년(22경기) 2016년(33경기) 이후 4번째다.동시에 뜻깊은 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1만3795명의 관중이 집결하면서, 전북은 리그 홈 12경기 만에 누적관중 20만명(20만8600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2년 실관중 집계 이후 전북의 최단경기 20만 관중 기록이다.한편 이날 전까지 4경기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탔던 강원은 또 전북에 무릎을 꿇었다. 강원은 지난달 전북과 만나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이날도 퇴장이라는 변수 속에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1승 2패로 밀렸다. 종전 8위였던 순위는 경기 종료 시점 9위(승점 29)로 내려앉았다. 킥오프 1분 만에 콤파뇨의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는 상대 골키퍼 박청효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옆 그물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강원은 파울로 전북의 공세를 끊어내려 했다.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3분 왼쪽 진영에서 전북 김진규가 간접 프리킥을 시도해 공을 강원의 박스로 배달했다. 이 과정에서 전북 전진우가 강원 신민하에게 밀려 넘어졌다. 최초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이후 4분 넘게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다. 장고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경기가 재개됐다.전북은 전반 20분 김태환-강상윤-전진우의 약속된 패턴 플레이에 이은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진규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쇄도한 김진규가 재차 달려들어 득점하는 듯했으나, 공이 그의 팔을 맞았다는 게 지적됐다.악재도 겹치는 듯했다. 전반 28분 코너킥 수비 과정 중 전진우가 왼 발목 통증으로 쓰러졌다. 교체까지 이어지진 않았으나, 거듭 통증을 호소했다.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꾼 건 미드필더 김진규였다. 그는 전반 38분 아크 정면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강원의 골대 구석을 뚫었다. 1달 만에 터진 김진규의 리그 3호 골.포문을 연 전북은 날개를 달았다. 전반 40분에는 송민규의 크로스가 박스로 향했고, 전진우가 쇄도하는 과정에서 강원 송준석에게 파울을 당하며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콤파뇨가 정중앙으로 차 넣으며 리그 9호 골을 터뜨렸다.전진우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송범근의 골킥을 받아 단독 속공을 이어가려 했다. 강원 김대우는 파울로 끊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DOGSO) 여부를 두고 VAR이 진행됐고, 결국 다이렉트 퇴장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전북은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박진섭의 헤더, 송민규의 발리 슈팅 등 강원을 압도했다. 남은 45분을 10명이서 싸워야 했던 강원은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꺼내 변화를 줬다. 하지만 10명으로는 전북의 탄탄한 중원과 수비진을 뚫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대 공격을 쉽게 저지한 전북은 전진우, 송민규의 연속 슈팅으로 강원을 두들겼다. 다소 이른 시간인 후반 20분 홍정호와 김태환을 빼고 감보아와 권창훈을 투입했다. 감보아는 데뷔전에 나섰다. 2분 뒤 전북은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송민규의 크로스가 김진규의 머리를 맞고 콤파뇨에게 향했다. 콤파뇨는 헤더로 연결했으나, 강원 골키퍼 박청효가 선방했다.이후로도 포옛 감독은 이승우와 이영재를 투입하며 선수단 체력을 관리했다. 후반 25분엔 송민규, 김진규가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전진우는 후반 43분에야 임무를 마쳤다.일방적인 우위를 점한 전북은 안방에서 리그 19경기 무패라는 호재를 이어갔다.전주=김우중 기자 2025.07.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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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새 월드투어 ‘뉴_’…일본 4대 돔 달군다

그룹 세븐틴이 일본 4대 돔 투어에 나선다.2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1월 27일과 29일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12월 4일, 6일~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일12일 도쿄 돔, 20일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 인 재팬’을 연다‘세븐틴 월드투어 ’는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투어다. 세븐틴은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뒤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퍼포먼스 최강자’ 기세를 잇는다.세븐틴의 일본 내 성과는 뚜렷하다. 5월 발매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고,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음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누적 출하량 50만장 돌파로 일본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현지 캐릭터·토이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진다. 세븐틴은 메디콤 토이(MEDICOM TOY)와 손잡고 ‘베어브릭(BE@RBRICK)’ 컬렉션을 출시한다.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에 참여해 각자 개성을 피규어에 반영했다. 산리오 캐릭터를 세븐틴 테마로 재해석한 상품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2:24
프로축구

‘EPL 클래스’ 김보경 PK 유도+환상 FK 골…안양, ‘10명’ 대구 4-0 완파→3연패 탈출 [IS 안양]

FC안양이 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안양은 22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를 4-0으로 꺾었다.3연패 늪에서 벗어난 안양(승점 27)은 제주SK(26)를 강등권인 10위로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다. 최하위인 대구(승점 14)와 격차도 더 벌렸다.무승이 12경기(4무 8패)로 늘어난 대구는 탈꼴찌가 더 요원해졌다. 대구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여전히 1승을 올리지 못했다.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등 이름값이 가장 높은 김보경이 안양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보경은 전반에만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프리킥 골을 기록하는 등 안양의 2골에 관여했다.이날 안양 데뷔전을 치른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양의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안양은 지난 4월 6일 강원전(2-0 승) 이후 리그에서 16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다. 홈팀 안양은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찬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3분 뒤 프리킥 찬스 이후 김정현의 슈팅이 빗맞았는데,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운이 볼에 발을 갖다 댔으나 대구 수문장 오승훈에게 막혔다. 전반 9분 김보경의 왼발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빠졌다.대구는 전반 13분 세징야의 슈팅으로 공격을 시작하는 듯했으나 이후에도 안양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19분 대구의 후방 빌드업을 끊은 안양은 김정현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대구 골문을 열진 못했다.전반 24분 김보경이 안양이 김보경의 번뜩이는 터치로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센터백 김영찬이 중앙선 부근에서 찌른 패스를 김보경이 받아 1대1 찬스를 만들었고, 이후 상대 골키퍼 오승훈을 제치는 과정에서 팔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김보경은 한동안 고통스러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야고는 침착하게 볼을 골문 왼쪽으로 차 넣으며 안양에 리드를 안겼다. 한동안 잠잠했다. 대구는 좀체 반전을 못 하다가 전반 42분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세징야가 슈팅하면서 미끄러졌고, 볼은 골대 위로 솟았다.전반 48분 대구 아크 서클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안양이 김보경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커로 나선 김보경이 때린 슈팅은 수비벽을 살짝 넘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10경기 만에 터진 김보경의 안양 데뷔골.안양은 전반 종료 직전 센터백 권경원이 상대 수비수 카이오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팔꿈치에 맞으면서 쓰러졌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 카이오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종무와 지오바니를 빼고 김진혁과 조진우를 투입했다.대구는 후반 15분 세징야, 3분 뒤 김진혁이 때린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10명으로 안양을 몰아붙였지만, 골문이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안양은 후반 21분 김보경과 문성우 대신 채현우와 최성범을 넣었다. 다소 수비에 집중했던 안양은 후반 32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김정현이 중앙선 위에서 전방으로 강하게 찌른 패스를 채현우가 잡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빠졌다.안양은 후반 37분 최성범이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들면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사실상 대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모따의 득점까지 터지며 안양 팬들의 흥은 최고조에 이르렀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7.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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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월드투어 국내 공연 성료 ‘넘치는 에너지’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첫 전국투어를 성료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단독 공연을 마치고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 일환 전국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들은 올해 5월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에 이어 6월 14일~15일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났다. 이 중 부산과 대구 두 지역은 그룹의 첫 단독 공연지로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록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 ‘뷰티풀 라이프’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배드 케미컬’, ‘러브 앤드 피어’, ‘조지 더 랍스타’, ‘어게인? 어게인!’ 등의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대구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신곡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강력한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전국투어의 마지막 지역인 대구 공연을 마치며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은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 한국 공연이니 멤버들과 열심히 뛰어놀자고 다짐했다. 엄청난 함성소리에 정말 즐겁고 재밌게 공연 마칠 수 있었다. 저희가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하다. 좋은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월드투어는 국내외 팬들의 열띤 반응 속 순항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31일(현지시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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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최다 기록…트와이스, 美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를 차지했다.20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1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총 8만 유닛으로 ‘빌보드 200’ 차트 6위에 올랐다. 정연, 지효, 채영이 참여한 오리지널 송 ‘테이크다운’(TAKEDOWN), 트와이스 미니 14집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가 수록돼 앨범의 인기를 견인했다.트와이스는 2021년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6위를 시작으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3위,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 3위,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2위,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 1위, 미니 14집 ‘스트래티지’ 4위에 이어 신보까지 일곱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빌보드 200 최다 톱10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굳건한 존재감을 재입증했다.이번 신보는 다양한 장르와 유닛 조합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더욱 확장된 트와이스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히트곡 만든 작가진이 합류했고 월드와이드 리스너들로부터 “명반”이란 호평을 이끌고 있다.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 포문을 열었다. 기세를 몰아 7월 26일~27일 오사카,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에서 팬들과 만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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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롤라팔루자 파리’ 음향사고도 가뿐히 넘어선 여유만만 K-페퍼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유럽을 뜨겁게 달궜다.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참석, 메인 이스트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올해 베를린과 파리까지 연이어 초청된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 출격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아이브는 버건디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한 착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체인,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펑크 무드의 스타일링은 멤버별 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통일감을 자아냈고, 여섯 멤버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아우라로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특히 ‘레블 하트’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이어진 ‘아이엠’ 무대에서 음향 송출 문제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레블 하트’와 ‘아이엠’을 처음부터 다시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안유진은 침착하고 주도적인 대처로 현장 분위기를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 아이브는 관객들의 더욱더 커진 환호에 힘입어 ‘레블 하트’, ‘아이엠’, ‘배디’, ‘러브 다이브’, ‘애티튜드’, ‘키치’ 등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진 풍성한 라이브는 아이브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했고, 무대를 가득 채운 이들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이 외에도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티케이오’와 ‘유 워너 크라이’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펼쳤고,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아이브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아이브의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면모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이들은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애프터 라이크’ 등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한 히트곡들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상반된 무드의 영어 곡인 ‘슈퍼노바 러브’와 ‘올 나이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경계를 허문 교감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올 나이트’에서는 영어로 싱어롱을 유도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롤라팔루자’를 준비하던 순간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분들과 소통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현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1차전에 참석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53
프로농구

220㎝ 장쯔위의 중국을 무너뜨린 19세 가드 다나카 코코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이 호주의 우승과 함께 지난 20일 중국 선전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호주의 강력함이 돋보인 결승보다도 중국과 일본이 맞붙었던 준결승(18일)이었다. 키 220㎝의 센터이자 중국의 ‘무서운 10대’로 대회 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장쯔위(18)가 일본의 가드 다나카 코코로(19·172㎝)의 파괴적인 공격력 앞에서 무너진 이 경기는 아시아 여자 농구에 충격파를 던졌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90-81로 이겼다. 장쯔위와 다나카 모두 성인대표팀으로 주요 국제대회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준결승전에서 장쯔위는 중국의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고 뒤늦게 코트를 밟았는데, 선발로 나선 다나카가 1쿼터에 폭풍 같은 공격력으로 중국의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다나카는 중국전 1쿼터에만 3점 슛 5개를 꽂아 넣으며 21점을 터뜨렸다.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다나카의 개인 기록은 27점 5어시스트 2스틸. 다나카는 대회 5경기를 뛰면서 평균 13.6점 1.8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나카는 이미 18세이하 대표 시절부터 활약이 뛰어났다. 그러나 성인 대표 신고식 무대였던 이번 대회에서 이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줄 거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코리 게인스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게인스 감독은 FIBA와의 인터뷰에서 다나카에 대해 “두려움이 없고, 경기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상대를 당황시키는 것들이 다나카를 전혀 당황시키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장쯔위와 더불어 키 206㎝의 한쉬(26)까지 뛰면서 막강한 트윈 타워 센터진을 만들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2연패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중국의 꿈은 무너졌다. 일본은 다나카를 앞세워 높이의 중국을 무섭게 흔들어댔다. 다나카는 시작부터 과감한 딥스리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정확한 3점포와 빠른 속공, 군더더기 없는 돌파로 쉴 새 없이 공격했다. 다나카는 172㎝로 큰 키가 아니고, 일본의 빅맨들도 중국에 비해 높이가 크게 밀린다. 특히 장쯔위는 점프를 뛰지 않고도 그대로 공중에서 공을 받아 손 쉬운 골밑 공격을 연이어 했다. 일본 선수들이 점프하며 막아도 골밑에서는 막기가 불가능했다. 장쯔위가 19점 9리바운드, 한쉬가 18점 7리바운드로 기록상으로는 손색 없는 활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중국을 압도한 포인트는 고감도 3점포(중국전 3점슛 성공률 47.1%)와 빠른 속공이었다. 특히 다나카는 대담한 공격으로 중국이 추격하거나 역전했을 때 단번에 흐름을 바꿔버리는 공격을 주도했다. 그의 이름(こころ는 ‘마음’이라는 뜻)처럼 피지컬을 넘어서는 대담한 ‘심장’이 있기에 가능한 플레이였고,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임에도 여기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대단했다. 일본은 또한 21세의 미나미 야부도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이후 또 한 번의 황금 세대가 나왔음을 알렸다. 아시아 여자 농구 역사상 역대급 피지컬의 장쯔위, 그리고 장쯔위의 성인 데뷔 무대에서 그를 압도한 다나카까지 아시아 여자농구는 향후 관전 포인트가 더 풍부해졌다. 한국 여자농구가 이런 경쟁국들을 넘어설 무기를 어떻게 만들어낼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이번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결승에서는 호주가 일본을 88-79로 이기고 우승했다. 3~4위전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101-66으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호주의 알렉산드라 파울러에게 돌아갔다. 파울러를 비롯해 스테파니 레이드(호주), 한쉬(중국), 다나카 코코로(일본), 박지현(한국)이 대회 베스트5에 뽑혔다. 이은경 기자 2025.07.21 17:07
연예일반

NCT 위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개최… ‘대장정 돌입’

그룹 NCT 위시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NCT 위시는 오는 11월 1~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NCT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의 포문을 열고, 더 큰 세계 무대로 나아간다.NCT 위시는 한국을 시작으로, 이시카와, 히로시마, 카가와, 오사카, 홋카이도, 후쿠오카, 아이치, 홍콩,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 등 14개 지역 공연을 확정했으며, 추가 공연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NCT 위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단독 콘서트 브랜드 ‘인투 더 위시’를 론칭, 자신들이 그리는 소원과 꿈을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서사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전하며, 더 큰 꿈을 향한 여정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펼쳐갈 예정이다.앞서 NCT 위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NCT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으로 14개 지역을 찾아 총 2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만큼,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의미 있는 발자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각 지역 공연의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NCT 위시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안내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16:18
프로축구

‘린가드 슈퍼 원더골’ 서울, 8년 만에 울산 이겼다…23G 무승 깨고 4위 도약 [IS 상암]

FC서울이 최근 침체한 분위기를 이겨내고 4위로 점프했다.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최근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린 서울(승점 33)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4위로 도약했다. 반면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 늪에 빠진 울산(승점 30)은 종전 6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7위에 자리했다.서울은 2017년 10월 이후 8년 동안 울산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드디어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깼다. 서울은 24번째 맞대결에서 울산을 꺾었다.‘캡틴’ 제시 린가드가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린가드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전반 0의 균형을 깼고, 서울은 이 골을 끝까지 지켰다. 두 팀 모두 킥오프 25분이 지나도록 슈팅을 한 번도 날리지 못했다. 울산이 볼을 오래 쥐었지만, 두 팀 모두 서로의 빈틈을 찾기 어려워했다.전반 27분 울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보야니치가 중앙선 부근에서 뿌린 전진 패스를 루빅손이 아크 부근에서 받은 뒤 돌아서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불과 1분 뒤 보야니치의 패스가 루빅손 발 맞고 문전으로 흘렀고, 트로야크가 발을 갖다 댔으나 각을 좁힌 서울 수문장 강현무에게 막혔다.경기 시작 37분 만에 서울이 첫 슈팅을 때렸다. 문선민이 중앙선 아래에서 드리블하다가 넘어졌고, 서울은 빠르게 프리킥을 전개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쥔 린가드가 상대 수비 둘을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조현우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분위기를 탄 서울이 전반 42분 린가드의 ‘원더골’로 앞서갔다. 왼쪽 측면에서 문선민이 올린 크로스를 트로야크가 머리로 걷어냈는데, 서울 미드필더 황도윤이 뜬 볼을 헤더로 린가드에게 연결했다. 린가드가 왼발로 잡아두고 오른발로 때린 발리슛이 조현우를 넘어 골문 오른쪽 구석에 절묘하게 떨어졌다. 울산은 전반 36분 서명관을 시작으로 후반 돌입 전까지 고승범, 김영권까지 옐로카드를 받았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재석을 빼고 강상우를 넣었다. 울산은 후반 1분 만에 이진현이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발에 맞혔으나 골대 옆으로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서울은 후반 12분 클리말라 대신 둑스를 투입했다. 불과 1분 뒤 린가드가 안데르손과 매끄러운 패스로 울산 수비진을 허물고 문전으로 보낸 패스를 둑스가 슈팅했는데, 골대 위로 솟으며 탄식을 끌어냈다. 울산은 후반 23분 이진현이 처리한 프리킥을 강현무가 쳐내며 골 찬스를 놓쳤다. 골이 필요했던 울산은 후반 33분 보야니치를 빼고 ‘괴물 공격수’ 말컹을 투입했다.시간이 부족했다. 말컹은 거대한 덩치 자체로 존재감을 뽐냈으나 그에게 득점 찬스가 오진 않았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7.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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