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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부동산 IS리포트] 오싹한 경고, 연예인도 피해갈 수 없는 층간소음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웃끼리 '피아노 못친다'며 섬뜩한 경고글을 내붙이는가 하면, 층간소음을 빌미로 스토킹이나 살인을 저지르기도 한다.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웃에 사는 연예인 집을 겨냥해 "사과도 없고 변하지도 않는다"는 폭로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정부와 건설사는 층간소음의 문제를 인식하고 기술과 정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예인도 층간소음 갈등 개그우먼 정주리는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이웃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주리 자녀들의 소음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아들만 넷인 정주리는 지난해 아파트 다자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돼 경기도 고양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정주리는 그림 같은 한강뷰를 자랑하는 142.1㎡(43평대) 집을 SNS 등을 통해 직접 인증하며 기쁨을 나눴다. 어렵게 마련한 내집에서 누리던 편안함은 1년 만에 힘들게 된 모양새다. 그의 이웃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옆집 연예인 가족의 소음 때문에 너무 힘들다.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새벽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돌 지난 아이는 새벽마다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 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주의를 줬음에도 정주리 가정이 사과나 바뀌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당사자로 지목돼 질타를 받던 정주리는 결국 SNS에 "그 시간에는 다 자고 있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왔는지 몰랐다. 윗집과 옆집, 아랫집 모두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겠다"고 썼다. '공개 저격'과 사과'로 마무리된 정주리의 층간소음 사연은 비슷한 갈등 중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위에 해당한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공동주택 내 갈등이 갈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 2일 1년 반전에 층간소음을 저지른 이유를 묻겠다면서 상대방의 집을 여러 차례 찾아온 B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B 씨는 2021년 10월 말과 11월 초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C 씨의 이사 간 아파트 단지 놀이터 등에 찾아가거나 자녀에게 접근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오싹한 내용의 경고 글이 화제가 됐다. 경고장을 쓴 D 씨는 이웃의 피아노 소리 때문에 집 안에서 쉴 수가 없다면서 “아이가 치는 것인지는 모르겠고 더럽게 못 친다”며 “음악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프로로 데뷔할 실력은 전혀 아닌 것 같다"고 썼다. 이어 "양심이 있으면 저녁에 피아노 치는 행위가 남들에게 민폐라는 걸 자기 자식한테 이야기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 씨름 선수가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을 160여 차례 때려 숨지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듬해 3월 인천시에서는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여성의 직장에 전화를 하는 스토킹 사고까지 발생했다.환경부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연도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2년 8795건(콜센터 7021건, 온라인 1774건)에 머물던 층간소음으로 인한 전화상담 서비스 접수 건수는 2021년 4만6596건(콜센터 3만6109건, 온라인 1만487건)을 기록했다. 약 10년 만에 429.8% 증가한 셈이다. 강력범죄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폭력 등 강력 범죄는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5년 사이 9배나 늘었다. 대비하는 건설사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 2014년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을 정한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동으로 제정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층간소음 관련 문제가 줄어들지 않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건설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LH는 지난 3월 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총 7개 민간 건설사와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H와 민간 건설사들이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층간소음 저감 관련한 기술과 성과를 상호 교류하기 위한 목적이다. LH에 따르면 앞으로 민관은 층간소음 기술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저감 효과를 확인하고 시공성, 경제성, 환경성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해 7월 '층간소음 사후 인증제'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건설사가 사전에 시험기관으로부터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인정받는 구조였으나, 이제는 입주 직전에 직접 소음측정을 한다. 만약 이때 일정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입주가 지연되거나 추가 시공을 해야 한다. 추가시공은 곧 돈이다. 건설사들이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다.현대건설은 지난 3월 층간소음 전용 연구소인 'H 사일런트 랩'을 설립했다. 지상 4층 규모 연구소에 다양한 구조의 아파트 모형을 구현하고, 층간소음의 주파수를 측정해 맞춤형 소음 저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 측은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 자재나 건설 공법뿐 아니라 아파트 도면 설계와 구조까지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삼성물산은 경우 지난 2020년 12월 층간소음 전문 연구 조직 '층간소음 연구소'를 신설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 '래미안 고요안 랩(LAB)'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로 중량충격음 차단 성능 1등급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고중량 바닥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한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로 1등급 성능을 추가로 인정받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량·중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인증서를 취득했다.2003년부터 층간소음 연구를 시작한 DL이앤씨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택 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건축환경연구센터를 건립했다.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건축 자재도 선보이고 있다. GS건설은 바닥 자재를 고탄성 소재로 바꾼 5중 바닥 구조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10월 특허 출원을 마쳤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도 각각 3중 바닥 구조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냈다.정부도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환경부는 지난해 겨울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층간소음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섰다. 층간소음 갈등이 빈번한 학생들의 겨울방학 시즌에 앞서 실시했는데 '사뿐사뿐 층간소음 예방교육'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4가지 생활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웃 간의 층간소음 갈등 해결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노력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LH는 7개 민간 건설사와의 협업과 발맞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건설사 관계자는 "층간소음 기술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 때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가 달라지고, 사회적 갈등이 커지면서 건설사도 관련 기술에 열심"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05 07:07
부동산

[위클리부동산] 포스코건설, 구매 공급망 탄소저감 추진 외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구매 공급망 탄소 저감 추진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구매 공급망 전반에 대한 탄소 저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탄소 감축과 저탄소 Biz 확대를 위한 '2050 카본 네거티브' 전략을 추진 중인 포스코건설은 설비 제작사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설비 제작 단계부터 탄소를 저감하는 밸류 체인 탄소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첫 단계로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 벤트,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 산정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년간 시스템 벤트가 포스코건설에 납품하는 송풍기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중 24.9tCO2(이산화탄소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건설부문,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주간에 걸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 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60여 명이 배송된 점자 동화책 키트를 자녀와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점자 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 대량생산이 어려운 점자 동화책은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 전창수 한화 건설 부문인사지원실장은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 인증받아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페인트는 탄성과 방수성이 있어 누수와 건축물 수명 저하를 방지해 긴 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일반 수성 페인트 대비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까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가진 페인트를 이용해 0.3㎜ 이하의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페인트가 방어막을 형성해 수분 침투를 원천적으로 막는다. 또 물속 10m에서 받는 압력 수준에서도 투수 평가 테스트를 통과해 방수 성능도 입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과 등록을 마치고 작년 11월 이후 착공된 모든 e편한세상과 아크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07 07:00
금융·보험·재테크

[위클리부동산] 송도센텀하이브와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포스코건설, 송도 국제업무단지 ‘송도센텀하이브’ 포스코건설, '송도센텀하이브' 분양 포스코건설이 '송도센텀하이브'를 7월 중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의 중심에 들어서고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여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 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센텀하이브는 연면적 약 23만9353㎡,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387실, 라이프오피스 1620실,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 호실 복층형으로 설계했다. 3베이(거실과 방 3개 전면향 배치) 구조로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라이프오피스는 입주사의 용도에 맞게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마련됐다. 1인 기업부터 중대형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지은 대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대우건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분양 대우건설이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오는 28일부터 분양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1호선 용계역을 도보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 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일, 2단지 8일,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대단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원~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19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1 07:00
경제

포스코건설, `with POSCO 스트리트 갤러리` 오픈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 오포더샵 센트럴포레 현장 펜스를 시작으로 연내에 인천 송도, 광교, 대구, 평택 등 자사의 지역별 대표 현장에 구족화가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들은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함께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에 인쇄돼, 노천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생생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센트럴포레 현장에 전시된 작품은 박정 작가의 ‘또 다른 시선’이라는 작품으로 그림 속 시선이 향하는 곳에 많은 여백을 둬 관람객으로 하여금 풍부한 감정과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누군가 자신의 작품 앞에 3초만 머물러 준다면 그것에서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하는 박정 작가는 젊은 시절 다이빙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장애를 극복하고 붓을 들었다. 이처럼 구족화가들은 질병이나 사고로 신체장애를 갖게 됐지만, 손이 아닌 입과 발가락으로 붓을 물거나 쥐며 희망의 메시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구족화가의 예술작품활동 범위를 넓히고 지역주민들에게 ‘쉼’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족화가들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중개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과 이달 인천 송도사옥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에서 김영수, 박정, 오순이, 이호식, 임경식, 임인석, 임형재, 황정언 작가 등 8명의 구족화가 특별전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5 14:41
경제

[위클리부동산] 인천 '더샵 송도센터니얼'…'드라이브 스루' 상담 실시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IBD) 3공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9층, 4개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로 조성된다. 2023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면적별로 전용 75A㎡ 37가구, 84A㎡ 126가구, 84B㎡ 75가구, 84C㎡ 36가구, 84D㎡ 10가구, 98A㎡ 48가구, 98B㎡ 10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에서 가깝고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송도에 들어서면 서울역까지 30분이면 가능해 교통이 편리하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센트럴파크역 인근인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청약 당첨자에게만 입장하도록 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22∼29일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5 07:01
연예

[위클리부동산]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송도센터니얼’ 5월 분양

포스코건설이 내달 인천광역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더샵 송도센터니얼’를 분양한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총 342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3공구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각종 생활 편의시설, 편리란 교통여건 등의 입지를 갖췄다. 향후 GTX-B노선 송도역이 들어서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접촉식 온라인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7 07:00
경제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송도센터니얼’ 내달 분양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하 2층 ~ 지상 최대 39층 4개동 총 34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5A㎡ 37세대 ▲84A㎡ 126세대 ▲84B㎡ 75세대 ▲84C㎡ 36세대 ▲84D㎡ 10세대 ▲98A㎡ 48세대 ▲98B㎡ 10세대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 3공구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각종 생활 편의시설 그리고 편리한 교통여건 등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예송초등학교를 비롯한 예송중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도보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인접했다. 또한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송도워터프런트 호수가 인접해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코스트코와 롯데마트를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롯데몰을 비롯한 종합 쇼핑몰도 들어설 전망이다. 도보권에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GTX-B노선 송도역이 들어서게 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단지 내에 축구장 규모의 `오픈스페이스`을 조성해 시원한 개방감을주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입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했다. 또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탁 트인 호수를 볼 수 있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에는 포스코건설이 11년 만에 새롭게 바뀐 `더샵`이 적용돼 아파트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더샵은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인만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인근에 있는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평균 10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 속에서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자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접촉식 온라인 소통창구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14 10:12
경제

포스코건설, 공동생활가정 청소년에 코로나 예방 키트 전달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 등을 담은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키트 제작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옥내 가장 넓은 공간인 다목적홀에서 2개조로 나눠 진행했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공동생활가정은 부모와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일반가정 형태로 공동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인천에 17개소∙100명이 거주하고있다. `드림키트(Dream Kit)`라고 명명한 이 키트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이 담겨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이 실내에서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각 공동생활가정센터장들이 추천한 153종 200여권의 책을 담았다. 이 책들은 `괜찮아, 인생의 비를 일찍 맞았을 뿐이야`, `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등 교양∙경제∙역사∙문화 분야의 다양한 서적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 중구에서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는 김복천 원장은“위생용품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까지 지원해줘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30 13:41
경제

[한 주의 부동산] 주목받는 '휴양지' 아파트들은 어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강원도 등 휴양지의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는다. 휴양지에 별장 개념의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통계청의 '2017년 주택소재지별 소유자의 거주지역별 주택 수 현황'에 따르면, 강원도 전체 주택 48만9130가구 중 외지인 소유 주택은 전체의 15.7%인 7만7063가구로 집계됐다.제주도 역시 전체 19만2403가구 중 10.97%인 2만1120가구가 외지인 소유였다. 인기 휴양지에 콘도나 별장 개념의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해 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분석이다.주 5일 근무와 주 52시간 근무가 제도화되는 등 여가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세컨드 하우스 활용도 역시 예전에 비해 높아진 상황이다.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 휴양지와 가까운 단지는 시장 경기와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춘천에서 분양에 나선 '춘천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는 327가구 모집에 1670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국내 대표 관광도시 중 하나인 강원도 춘천은 바다와 산·호수 등 휴양지가 많아 인근 아파트를 활용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렸다.지난달 부산에서 분양해 좋은 반응을 얻은 '래미안 어반파크'도 해운대·광안리 등 다수의 해수욕장이 인접해 있고, 부산 유명 상권 중 하나인 서면 상권이 가깝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948가구 모집에 1만2884명이 몰렸다.현재 전국 주요 관광도시에서는 콘도나 별장처럼 활용 가능한 세컨드 하우스 용도의 새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특히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비용 부담이 덜한 단지가 주목받는다.라인건설은 강원도 춘천시 우두택지개발 예정 지구 B3·4블록에 조성하는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의 견본 주택을 이달 5일 열고 분양 중이다. 총 1310가구 중 916가구가 1차로 분양된다. 북쪽을 제외한 3면으로 소양강이 흐르고, 우두산과 봉의산을 비롯해 중도유원지·고구마섬·도립화목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계약금 확정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 3.3㎡당 700만원대라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 주는 분양 조건에 따라 별장형 아파트로 기대를 높인다.포스코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653번지 일대에 짓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총 11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양주는 북한강이 흐르고, 천마산군립공원·광릉숲 등 휴양 명소를 다수 보유한 휴양 도시다. 단지에서 천마산이 가깝고,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있어 '홈캉스'가 가능하다. 3.3㎡당 8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해 별장형 아파트를 기대하는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도가 높다.반도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99-4번지에 공급하는 '운서역 반도유보라'를 분양 중이다. 전용 면적 83~84㎡, 총 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중구는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해 왕산해수욕장·영종도 마시안 해변 등 다수의 해수욕장이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3.3㎡당 1000만원대의 분양가에 더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7.12 07:00
연예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 여부는 ‘서울접근성’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가 공급되는 남양주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서울 접근성이다. 서울은 광화문, 강남 등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가 조성돼 있어 이 곳에 직장을 둔 근로자가 많은 것은 물론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의 집값 부담이 워낙 크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은 인근의 수도권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서울로의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일수록 인기가 높다. 탄탄한 교통편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인프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청약 경쟁률 성적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평균 184.61대 1을 기록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과 106.81대 1을 기록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가 수도권 도시 중 1, 2위를 차지했다.두 단지 모두 SRT 동탄역의 역세권 단지로서 강남 수서역까지 15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고, 이것이 청약 성공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분당 더샵 파크리버,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평촌어바인퍼스트 등이 서울로의 우수한 접근성에 힘입어 2018년 수도권 청약 순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3.3㎡당 3,440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한 과천을 비롯해 성남, 하남, 광명 등 서울과 가까운 곳이 일대 지역의 집값을 리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경기도의 평균 집값은 3.3㎡당 1,12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위의 지역들은 1,700만원대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비교적 거리가 먼 연천, 동두천, 가평, 안성 등은 500만원대 이하에 그쳤다. 서울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3배 이상 차이를 보인 셈이다. 포스코건설이 남양주에 공급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역시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4호선 연장선이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기존 1시간여가 소요되던 당고개까지의 거리가 14분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GTX-B노선 개통시 서울 도심권까지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서울 이동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는 비규제단지로서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6개월이면 가능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호선 안양역, 서울외곽순환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등을 통해 서울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 59~105㎡, 총 1,199가구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위치해 강남 등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7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된다.이승한기자 2019.04.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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