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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완비’ 종영]③ 한지민, 이준혁 딸 엄마되나...‘나완비’ 위기상황 어떻게 봉합될까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종영을 앞두고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설레는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힘입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1일 방송된 9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하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여온 위기 상황들의 마무리가 14일 최종 12회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여 최고 시청률 기록은 새롭게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나의 완벽한 비서’에 남아있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위기 상황들을 짚어봤다. ◇ 대표 사임한 한지민… 피플즈의 운명은?이코닉 바이오 대표 영민(고상호)이 약 200억 원의 투자금을 횡령하고 잠적하면서 이코닉 바이오의 채용을 전담한 피플즈에 책임이 전가됐다. 경찰이 피플즈 회사 건물에 출동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지윤은 직원들을 소집해 “정상적인 업무를 할 수 없으니 재택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플즈 사원들은 도담책방에 모여 이 상황이 피플즈를 횡령 사건에 연루시키려고 누군가가 의도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경화(서혜원)는 경쟁사인 커리어웨이를 언급하며 의심을 시작했고, 피플즈 사원들은 커리어웨이와 이코닉 바이오의 연관성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지윤은 도담책방에서 ‘열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발견하고 정성에 감동을 받았다. 한편 피플즈에 투자했던 우명그룹 회장 철용(조승연)은 지윤을 만나 “사람들의 신뢰를 잃은 서치펌인 피플즈는 가치를 잃었다”며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11회 말미 “대표 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외친 지윤의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인다. ◇ 이준혁, 한지민 비서 그만둘까? 까칠한 CEO였던 지윤의 비서 자리는 계속해서 비어있었다. 미애(이상희)는 지윤을 위해 비서를 채용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이후 미애는 우연히 홀로 딸 별(기소유)을 완벽하게 육아하는 은호의 모습을 보고 여기저기 부딪히고 사무실을 정돈하지 않는 지윤의 비서로 강력 추천했다. 하지만 미애가 입사 전 약속했던 근무 기간은 ‘6개월’이었기에 은호의 계약 기간은 한달 정도 남은 상황. 또 은호는 이혼한 후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 지윤은 결혼을 경험하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지윤이 별이가 은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 이미 책방에서 친해진 언니 동생 사이라는 것. 피플즈 사내 커플로 이어져 당당하게 공개연애 중인 지윤과 은호의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을지 주목된다. ◇ 짝사랑 동지… 김도훈-김윤혜 이어질까? 지윤을 짝사랑하던 정훈(김도훈)과 은호를 짝사랑하던 수현(김윤혜)은 유치원에서 우연히 만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위로해주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 술에 취해 수현의 집에서 잠이 들었다 깬 정훈은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와 매일 아침 아이를 같이 등교시킨다”고 했던 수현의 말을 기억하고 수현이 은호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윤의 편을 들다가 아버지인 철용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카드도 정지당한 정훈은 유치원에서 숙박을 시작했다. 이 사실을 들은 수현은 정훈을 보러 아이의 물통을 핑계로 유치원에 찾아가지만, 은호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정훈은 계속해서 은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수현은 “짝사랑 완전히 접었다. 마음 정리 다 했다. 그리고 여기 물통 가지러 온 게 아니다”라며 자리를 떠났고 정훈은 놀라는 모습으로 “내가 여기서 잔다는 것을 알고 온 거네. 일부로 나 보러”라는 혼잣말을 했다. 정훈과 수현이 지윤과 은호에 이어 새로운 커플이 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4 06:00
예능

‘신들린 연애2’, 메인 포스터 공개… 2월 25일 첫 방송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가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25일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신들린 연애2’는 각 분야별 용한 MZ세대 점술가들이 자신과 타인의 운명을 점쳐보며 운명의 상대를 찾아 나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오방기, 방울, 카드, 점통 등 ‘신들린 연애’만의 시그니처인 다양한 점술 용품들이 컬러풀하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분홍빛 색감으로 점술 남녀들이 펼칠 로맨틱한 무드까지 그려내며 점술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한눈에 선사,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특히 이번 포스터는 전통 채색과 그래픽 아트를 통해 민화를 현대적으로 작업하는 김누리 작가가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자유분방함과 생동감 있는 색채로 새로운 민화를 그려가고 있는 그는 보그, 마리끌레르, 국가유산청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물론, 스트레이키즈, 아이브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한층 더 과감해진 로맨스를 예고하며 ‘도파민 맛집’의 컴백을 알린 ‘신들린 연애2’. 영험하고 매혹적인 MZ 점술가들과 더불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뭉친 MC 군단이 더욱 차진 케미스트리로 찾아오는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책임질 첫 방송을 향해 관심이 높아진다.‘신들린 연애2’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9:04
영화

‘500일의 썸머’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상영회도

로맨스 명작 ‘500일의 썸머’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한다.11일 롯데시네마는 ‘500일의 썸머’의 오는 12일 재개봉 소식과 함께 스페셜 이벤트 진행을 알렸다. 롯시네 보석발굴 프로젝트 열 한 번째 작품인 ‘500일의 썸머’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연애의 모든 순간과 감정을 표현해 “전 세계가 사랑한21세기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이라는 평가를 받은 수작으로, 개봉 15주년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15th) 작품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단독 재개봉을 기념하여 롯데시네마는 스페셜 아트카드를 증정한다. 앞면은 영화 속 배경 장소인 LA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과 매직아워 시간대의 아름다운 색감을 강조했고, 뒷면은 두 주인공이 서로를 바라보는 행복한 모습을 담은 이미지로 로맨틱한 감성을 더하여 소장가치를 높였다.또한 로맨스에 목마른 모든 이들을 위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상영회를 개최한다. 연인 관객들이 극중 주인공들의 초콜릿보다 달콤한 로맨스에 과몰입할 수 있도록 본 상영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극중 톰이 썸머의 팔목에 스카이 라인을 그려주는 장면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보석같은 명작을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며 “‘500일의 썸머’는 로맨스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작으로 개봉 15주년을 기념하여 함께하는 이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500일의 썸머’는 운명적 사랑을 믿는 남자 톰과 사랑은 환상이라 여기는 여자 썸머, 두 사람의 500일간 연애를 그린 가장 현실적이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영화로 오는 12일 롯데시네마에서 재개봉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1 11:14
뮤직

아크, 미니 2집 트레일러 공개... 틀에 박힌 방식 깨는 ‘뉴 키즈’

그룹 아크가 18일 컴백을 앞두고 트레일러를 선보였다.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6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뉴 키즈: 아웃 더 박스’의 컴백 트레일러 ‘Trailer: Who is the ARrC?’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아크는 다국적 그룹답게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등 5개국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ARrC(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의 뜻을 설명하는 것으로 트레일러의 시작을 알렸다. 아크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진실한 연결’을 강조, 글로벌 팬들과 함께 이러한 연결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미니 2집의 핵심 키워드인 ‘뉴 키즈’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뉴 키즈’를 “기존의 ‘틀’을 깨고 나만의 방식으로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틀’은 타인의 시선이나 오랜 습관 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아크는 모두가 함께 ‘틀’을 깼던 순간을 떠올리며 ‘뉴 키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틀’에 갇혀 불가능해 보였던 덩크슛을 힘을 모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성공했던 경험을 통해 아크의 정체성을 한 번 더 정의함했다. 더불어 이번 컴백으로 또 다른 성장을 다짐, 어디서든 ‘틀’을 깨는 ‘뉴 키즈’가 될 것을 각오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또한, 아크는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뉴 키즈: out the box’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앨범은 각기 다른 매력의 ‘offbeat’와 ‘nu kidz’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64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비롯해 플레잉북과 스티커, 각 버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패브릭 태그와 페이퍼 행거, 포토 카드, 뉴 키즈 카드, 포스트 카드, 폴디드 포스터, 스티커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꾸려져 소장 가치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6:31
영화

‘멜랑콜리아’ 우리가 세상에서 배운 모든 것은 이 영화 안에 있다 [오동진 영화만사]

최근 개봉한 영화 ‘시빌 워 : 분열의 시대’에서와는 달리 ‘괴물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2011년작이자 그의 최고작에 해당하는 ‘멜랑콜리아’에서 커스틴 던스트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이 영화에서는 저스틴 역의 커스틴 던스트 뿐만이 아니다. 상대인 마이클 역이었던 알렉산더 스카스카드도, 언니 클레어 역의 샤를로뜨 갱스부르도, 그의 남편 존 역의 키퍼 서덜랜드도 모두 젊고 찬란했다. 그런 면에서라도 ‘멜랑콜리아’가 14년만에 공식 재개봉하는 것은 기시감을 준다. 우리 모두에게 정녕 이런 날이 있었던 것 일까.오프닝 타이틀이 뜨기 전 바그너의 오페라 ‘파르지팔’이 흐르는 가운데 8분에 이르는 동안 정지 화면과 느린 화면이 이어진다. 14년전만 하더라도 일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의 속도에 불만을 갖게 한 요소 중 하나였다. 영화는 느리고 숨이 막힌다. 그러나 그 장면들을 지금 보고 있자면 라스 폰 트리에가 파시스트로 심각하게 오해를 받긴 하지만(그는 이 영화로 칸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히틀러를 이해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자초했다) 꽤나 아름답고 서정적이면서 회화적인 영상 스케치에 능한 인물이라는 점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타이틀 이후 30분간 이어지는 결혼식 파티 장면은 프란시스 F. 코폴라의 ‘대부Ⅰ’의 가장 성대한 오프닝 장면을 따라 한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결혼식 날과 그 다음 하루 이틀 후 까지의 얘기다. 예전에 봤을 때는 이것 역시 모든 것이 다소 장황하게 느껴졌지만 지금 와서 다시 보면 꽤나 잘 찍은 장면이다. 이 결혼식 파티 장면 하나에 라스 폰 트리에는 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모두 다 쓸어 담으며 어떤 인물들이 이 영화 안에서 ‘휘젓고 다니게 할지’를 한번에 보여 주려 한다. 네 명의 주요 인물들 외에도 샬롯 램플링, 존 허트, 스텔란 스카스카드 등과 우도 키어, 그리고 제스퍼 크리스텐슨 같은 조단역까지 한번에 다 나오게 한다. 영리한 오프닝이다. 게다가 영화의 전체를 핸드 헬드로 찍었다. 이 결혼식 장면을 너무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너무 흔들려서 다소 두통을 유발할 정도다. 14년 전만 해도 핸드 헬드 기술이 그리 정교하지 못했다. 그런데 흔들리는 카메라 워킹이 이 영화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라스 폰 트리에의 탁월한 선택이었던 셈이다.‘멜랑콜리아’는 라스 폰 트리에의 우울 3부작 중 하나로 불린다. ‘안티 크라이스트’와 ‘님포매니악 Ⅰ,Ⅱ‘가 나머지 둘이다. 사실 우울이라는 단어보다는 종말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 ‘멜랑콜리아’는 라스 폰 트리에의 종말 3부작 중 가장 관념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구체적이고, 가장 상징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직접적이다. 영화는 우리의 종말에 대해 가장 끔찍한 리얼리티를 선사한다. 우리 모두 종말이 이럴 것이다. 우리 모두 지금 종말로 가고 있을 것이다. 그런 자각과 성찰을 주는 영화이다.‘멜랑콜리아’의 재개봉이 극장가와 영화계에 엄청난 반전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작은 파문조차 일으키지 못할지도 모른다. 다만 오랜 영화팬들이라도, 그렇게 늙고 ‘낡은’ 세대들에게라도, 느슨해진 인류애적 반성과 고뇌의 시간을 다시 가져가게 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반갑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멜랑콜리아’를 비롯해 ‘도어즈’ ‘렛 미 인’ 등 1990년대 영화와 2000년대 초반의 영화들, 주로 외화들을 대상으로 요즘 재개봉이 잦은 이유는 물론 상업적인 이유에서일 것이다. 마케팅에 힘을 쏟지 않고도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만큼 마케팅 비용을 과하게 들이지 않더라도 관객을 모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수입사들마다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포스트 코로나19 이후의 시장 탓에 멘붕이 온 탓도 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잘 아는 작품으로 장사를 해 보자’는 심정일 것이기 때문이다.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10~20년 전의 영화에 지금의 현대적 이슈들, 사람들의 고민들이 다 담겨져 있음을 뒤늦게 발굴해 내고 있기 때문도 있을 것이다. 이건 때늦은 깨달음이 아니라 새로운 발견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배운 모든 것은 ‘유치원’이 아니라 ‘가까운 과거의 영화’ 안에 다 담겨져 있다.영화 내내 흐르는 클래식 음악들도 라스 폰 트리에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낸다.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가 지휘하는 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바그너 오페라 곡 ‘파르지팔’부터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페도라’의 전주곡과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에 이르기까지 영화는 시종일관, 종말의 차분함을 강조한다. 정확하게는 종말 직전까지 인류가 가져가야 할 침착함의 태도에 대해서 말한다. 14년만에 선보이는 ‘멜랑콜리아’는 한 마디로 14년 전의 예언이었다. 영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금의 우리 삶이 어떻게 되어 갈지에 대해 예지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들 침착하라고 말한다. 세상이 아무리 망가지고 어려워지더라도 그럴수록 다들 자신의 내면 안으로 더 들어가라고 말한다. ‘멜랑콜리아’는 지금 보면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 젊은 세대일수록 일람을 권하는 바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5.02.06 06:05
영화

최애캐 보러 롯데시네마로 집합…‘데데디디: 파트1’ 스페셜 이벤트 개최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의 개봉을 맞아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가 개최된다고 8일 롯데시네마가 알렸다.이날 개봉한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이하 ‘데데디디: 파트 1’)은 천재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청춘 SF 걸작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마성의 청춘 애니메이션 영화로, 강력한 팬덤과 함께 국내 개봉 소식에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롯데시네마는 ‘데데디디: 파트 1’의 개봉 기념으로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개봉 1주차엔 영화를 특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굿즈 ‘스페셜 아트카드’를 증정한다. 앞면의 포스터 이미지는 캐릭터와 텍스트에 입체적 느낌을 살려 퀄리티를 더했고, 뒷면엔 공동 주연인 이쿠타 리라와 아노가 한국 개봉을 축하하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친필 사인이 담긴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또한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고스트클럽과 콜라보한 ‘데데디디’ 한정판 티셔츠 굿즈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본 상영회는 오직 롯데시네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1월 중 단 하루, 단 한 회차를 통해 진행되어 팬들의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최애 스케치 굿즈 상영회를 통해 작품의 주인공인 카도데와 오란의 모습과 사인이 담긴 ‘스케치보드 2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시네마 스위트샵에서는 ‘데데디디 콤보’도 단독 출시된다. 해당 콤보는 팝콘과 음료 세트에 영화의 두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키링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하여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한다.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데데디디: 파트1’은 세계관과 스토리, 세밀한 작화와 성우진까지 빠짐없이 훌륭한 애니메이션”이라며 “작품의 감동과 더불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2주차 굿즈로 팬들의 소장가치가 높은 ‘시그니처 무비티켓’을 준비중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애니메이션 영화 ‘데데디디: 파트 1’은 초거대 우주 모함이 도쿄의 하늘을 뒤덮은 세계, 눈앞에 멸망이 닥쳐도 하이텐션으로 살아가는 두 소녀의 청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룹 요아소비의 보컬 이쿠타 리라와 가수 아노가 공동 주연 및 주제곡에 참여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8 10:35
뮤직

투애니원, 데뷔 15주년 기념 LP 출시... 서울 콘서트 감동 재현

그룹 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을 그념해 한정판 LP를 출시한다.YG터테인먼트는 16일 투애니원의 그간 음악 여정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음 한정판 LP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투애니원 15주년 기념 베스트 LP’에는 데뷔곡 ‘파이어’를 시작으로 ‘아이 돈트 케어’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아파’ ‘내가 제일 잘나가’ ‘어글리’ ‘론리’ ‘그리워해요’ 등 대표곡이 차례로 담긴다.마지막 트랙은 최근 성황리에 마친 서울 콘서트의 실제 라이브 음원인 ‘컴 백 홈’ 콘서트 버전이 수록돼 당시의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발매되는 투애니원의 베스트 앨범인 만큼 전체적인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디스플레이를 고려한 클리어 케이스, 스플래터 패턴이 돋보이는 퍼플 컬러의 바이닐로 구성됐다. 다양한 종류의 원형 포스터, 리릭 포스터, 메탈 크레딧 보드, 셀피 포토 카드 등도 준비됐다.여기에 15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멤버들의 친필 메시지도 수록됐다.‘투애니원 15주년 기념 베스트 LP’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YG 셀렉트, Ktown4u 등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주문 수량에 한해서만 제작되며 각 LP에는 한정판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된다. 2025년 3월 말부터 순차 배송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14:37
OTT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25년 1월 22일 첫 방송 [공식]

‘환승연애’ 스핀오프로 돌아오는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오는 2025년 1월 22일 첫 공개를 확정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환승연애’ 그 후, 한층 더 성장한 출연진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세계관 완성 리얼리티다. 오는 2025년 ‘환승연애 4’ 공개를 앞두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세계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이런 가운데 16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여정의 방향을 알리는 티켓과 메시지카드, 선명하게 얽혀있는 인연의 실타래까지 ‘환승연애’의 상징과도 같은 오브제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더욱 흥미를 돋운다. 특히 ‘환승연애로부터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카피는 새로운 형태의 ‘환승연애’가 시작된다는 것을 내포해 궁금증을 모은다.‘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에는 시즌 1, 2, 3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용진, 유라, 김예원이 MC로 출격한다. ‘환승연애’의 대표 과몰입러인 동시에 모든 시즌을 함께 해온 만큼 더욱 디테일하고 흥미로운 ‘환승연애’ 유니버스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이처럼 ‘환승연애’ 첫 스핀오프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08:32
e스포츠(게임)

데브시스터즈, 부산 용두산공원서 '쿠키런 은하수 정거장' 팝업

데브시스터즈는 대표 IP(지식재산권) '쿠키런'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쿠키런 은하수 정거장' 팝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야간 관광 명소라는 장소의 특색을 살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공간은 밀키웨이맛 쿠키가 운행하는 꿈의 열차가 정차한 은하수 정거장 콘셉트로 꾸민다. 밀키웨이맛 쿠키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에서 쿠키들을 꿈 세계로 인도하는 열차의 차장으로 등장한다.팝업 입구에는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의 여정을 함께하는 7m 높이의 대형 용감한 쿠키 에어 조형물을 설치한다.용감한 쿠키와 밀키웨이맛 쿠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도 마련한다. 두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포춘쿠키 안에는 행운 메시지 또는 쿠키런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쿠키런 스토어에서는 매일 한정 수량의 럭키 박스를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신년 엽서를 준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야광 미니 포스터와 크리스마스 한정 쿠키런 카드를,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야광 아크릴 키링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0 08:49
영화

‘포레스트 검프’ 국내 첫 4K 리마스터링,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개봉 30주년을 맞은 명화 ‘포레스트 검프’가 선명하게 돌아온다. 롯데시네마는 5일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버전 ‘포레스트 검프’ 단독 개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994년 10월 개봉하여 올해로 개봉 30주년을 맞은 ‘포레스트 검프’는 남들보다 조금 부족한 지능과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가진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백 투 더 퓨처’, ‘캐스트 어웨이’, ‘플라이트’로 유명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연출로 1995년 제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기도 한다.특히 이번 4K 리마스터링 버전의 재개봉을 통해 롯데시네마의 대형 스크린에서 톰 행크스의 명연기를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 속 팝 명곡들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개봉 30주년을 맞이하여 스페셜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레스트 검프가 벤치에 앉아 있는 영화의 대표적인 한 장면을 빈티지한 색감으로 담았으며 “포레스트 검프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나면 세상이 달리 보일 것입니다.”라는 카피는 영화가 전달할 궁극적인 메시지를 예고한다. 포스터 상단에 적힌 ‘30TH ANNIVERSARY’는 다시 한번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할 ‘포레스트 검프’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를 느끼게 한다.굿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롯데시네마 대표 굿즈인 스페셜 아트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스페셜 아트카드 디자인의 앞면은 30주년 기념 포스터, 뒷면은 포레스트 검프와 제니의 모습을 담아내 명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고평량 펄코팅지로 후가공 작업하여 영롱한 색감으로 제작된 스페셜 A3 포스터를 증정하여 소장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4K 리마스터링 기술로 재탄생한 명작 ‘포레스트 검프’는 극장 환경에 최적화된 섬세한 화질과 음향으로 그때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이 이어지고 있는 ‘포레스트 검프’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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