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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왕'이 돌아왔다, 3년 584억 깜짝 계약…트레이드 거부권 포함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데미안 릴라드(35)가 '친정'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복귀한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9회 NBA 올스타에 빛나는 릴라드가 포틀랜드과 3년, 4200만 달러(584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7~28시즌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돼 있다.릴라드는 이달 초 밀워키 벅스에서 방출됐다. 2년, 1억300만 달러(1433억원) 계약이 남아 있었으나 지난 4월 말 경기 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2025~26시즌을 뛸 수 없는 상황. 밀워키는 샐러리캡 확보 목적으로 그를 웨이브 하는 결단을 내렸다. 릴라드를 웨이브 한 밀워키는 향후 2년이 아닌 5년 동안 잔여 연봉이 샐러리캡에 잡혀 구단 운영에 숨통이 트였고 이를 활용해 빅맨 마일스 터너와 4년, 1억700만 달러(1489억원) 계약했다. '자유의 몸'이 된 릴라드를 향한 구애는 적지 않았다. ESPN은 '포틀랜드 프랜차이즈 아이콘인 릴라드는 조 크로닌 단장, 천시 빌럽시 감독과 여러 차례 회동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새로운 계약을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릴라드는 가족과 자녀가 거주하는 포틀랜드 복귀를 가장 우선시한 것으로 전해진다.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은 릴라드는 팀 통산 득점(1만9376점)과 3점 슛 1위(2387개), 어시스트 2위(5151개)에 이름을 올리는 등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스타였다. 2023년 9월 단행된 3각 트레이드에 포함돼 밀워키로 이적했으나 약 2년여 만에 복귀가 성사됐다. ESPN은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릴라드는 55득점 경기를 7번이나 기록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그 어떤 선수도 달성하지 못한 것'이라고 조명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8 08:52
스포츠일반

‘J리그 및 MLS 14경기 대상’…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발매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발매 마감을 앞둔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 게임을 진행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일본 프로축구(J리그) 2경기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와 45회차에서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총 9억 6,525만 6,750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44회차에서는 K리그 및 J리그를 대상으로 한 14경기에서 이변이 속출하며,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 K리그 및 MLS를 대상으로 한 45회차 역시 1등 적중자가 없었기 때문에 두 회차에서 연속으로 쌓인 고액 적중금이 이번 회차에 걸려 있는 상황이다.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는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오는 16일 오후 7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쇼난-시미즈, LA갤럭시-오스틴전 포함 J리그 및 MLS 14경기 대상…이변 가능성 높은 매치업도 다수 포함이번 46회차에서는 쇼난-시미즈(1경기)전을 비롯해 교토상가-요코하마FC(2경기) 등 일본 J리그 매치업을 비롯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시카고 파이어, LA갤럭시-오스틴FC, 포틀랜드 팀버스-레알 솔트레이크전 등 MLS 주요 경기가 포함됐다.특히, 리그 하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쇼난과 시미즈의 대결, 최근 흐름이 좋은 교토상가의 경기 그리고 2연승으로 반등한 LA갤럭시, 컵대회를 포함해 5경기 무패 중인 미네소타와 LAFC의 맞대결 등 팬들의 주목을 받을 만한 흥미로운 매치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이외에도 샬럿FC-DC 유나이티드, 포틀랜드 팀버스-레알 솔트레이크, 산호세 어스퀘이크-FC댈러스 등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들이 많아, 전력분석과 최근 경기 흐름을 꼼꼼히 살펴본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회차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지난 두 개 회차에서 연속 이월이 발생하며, 약 9억 6천여만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됐다”며 “고액 적중금이 걸려있는 이번 46회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의 대상경기 및 게임 관련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6 11:03
스포츠일반

‘9억 6천여만원의 향방은 어디로?’…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3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당첨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총 9억 6,525만 6,750원의 1등 적중금이 다음 회차로 자동 이월됐다. 이 금액은 44회차에서 이월된 3억 8,292만 6,500원이 누적된 결과다.이어, 2등 적중자는 42건으로 각각 554만 6,010원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747건(15만 5,920원), 4등은 6,503건(3만 5,820원)이 발생했다. 2등부터 4등까지 총 7,292건의 적중이 발생했으며, 이를 모두 합친 총 환급금은 총 5억 8,234만 2,120원으로 집계됐다.K리그 및 MLS 14경기 대상, 홈팀 강세 속 무승부 이변도 다수…46회차,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최종 결과에서는 승(홈팀 승) 8경기, 무승부(양팀의 무승부) 4경기, 패(원정팀 승)가 2경기로 나타났으며, 주로 홈팀이 비교적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경기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특히, 부산 아이파크-성남FC(2경기, 0-0)전을 비롯해 올랜도 시티-CF몽레알(7경기, 1-1), 토론토FC-애틀랜타 유나이티드(9경기, 1-1), 오스틴FC-뉴잉글랜드 레볼루션(10경기, 0-0)전은 모두 무승부로 끝이 났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는 오는 7월 14일(월)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오는 16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회차는 일본 프로축구(J리그) 및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포함한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표적인 경기로는 ▲쇼난-시미즈(1경기), ▲교토상가-요코FC(2경기), ▲LA갤럭시-오스틴FC(12경기), ▲포틀랜드 팀버스-레알 솔트레이크(13경기) 등 다양한 매치업이 포함돼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변으로 인해 최근 축구토토 승무패 경기에서 연속 이월이 발생했다”며 “약 9억 6천여만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46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결과 및 46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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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돈치치 소원 푸나' 레이커스, 바라던 '빅맨' 영입 임박 "에이튼과 2년 계약"

슈퍼스타 2명을 보유하고도 빅맨이 없어 울었던 LA 레이커스가 소원을 풀게 됐다.미국 ESPN은 3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디안드레 에이튼(27)이 LA 레이커스와 2년 계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에이튼은 오는 2024~25시즌 3400만 달러 연봉을 받게 된다. 에이튼의 에이전트가 레이커스 단장 롭 펠린카를 만나 계약을 맺은 거로 전해졌다.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빅맨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고전했다. 시즌 중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 제안을 받았고, 그 대가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내보냈다. 선수 가치만 놓고 보면 돈치치가 높았다. 르브론 제임스와 돈치치가 합을 맞추며 정규리그 때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데이비스의 이탈로 골밑 약점이 더 심각해졌다. 약점은 플레이오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만났고, 루디 고베어와 만나 일방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뺏겼다. 결국 더 좋은 저육리그 성적을 거두고도 1승 4패로 미네소타에 업셋을 당하고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할 자원도 없고, 르브론이 옵트인하면서 재정 여력도 넉넉치 않았던 상황. 가뭄에 단비처럼 레이커스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 소속 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1년 3500만 달러 계약이 남았던 에이튼이 최근 구단과 계약 해지, 시장에 나온 것. 에이튼은 지난 2018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했던 대형 유망주 출신이다. 리그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하진 않았지만,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할 줄 아는 선수다. 돈치치와 제임스가 있는 레이커스는 에이튼이 골밑에서 주전 센터로 커리어만큼의 모습만 보여줘도 큰 힘이 될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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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릴라드, 밀워키서 방출…잔여 총액만 1540억→5년 할부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올스타 가드 데미안 릴라드(35)를 방출했다. 릴라드의 잔여 연봉 1억 1300만 달러(약 1540억원)는 5년에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미국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밀워키가 릴라드를 방출하고 마일스 터너와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밀워키는 터너와 4년 1억 700만 달러(약 14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8~29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돼 있고, 트레이드 발생 시 전체 계약 금액의 15%를 추가로 받는 트레이드 키커 조항도 담겼다.눈길을 끄는 건 밀워키가 터너와 계약하기 위해 릴라드를 방출했다는 점이다. 릴라드는 지난 2012년 NBA 드래프트 6순위로 지명된 가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올-NBA 퍼스트팀 1회, 올-NBA 세컨드팀 4회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특급 선수다. 예측하기 힘든 초 장거리 3점슛을 연거푸 터뜨리는 등 공격형 가드로 잘 알려져 있다.릴라드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와 동행을 마치고 밀워키와 손을 잡았다. 밀워키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원투펀치를 구축, 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했다.하지만 릴라드와 아데토쿤보의 동행은 해피 엔딩이 아니었다. 밀워키는 릴라드 영입 첫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2024~25시즌에는 종아리 혈전으로 무기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 중 복귀했으나,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지명적인 부상까지 입으며 코트를 떠났다. 릴라드가 2025~26시즌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는데, 밀워키가 그와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면서까지 동행을 마쳤다. 밀워키 입장에선 돌아오지 못할 선수에게 5000만 달러(약 680억원) 이상의 연봉을 주는 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스트레치 조항을 이용해 릴라드의 연봉을 5년으로 나눠 납부하는 방법을 택했다. 당장의 샐러리캡에 숨통을 튼 밀워키가 곧장 터너를 품을 수 있던 이유다. 다만 밀워키는 향후 5년 동안 매해 2200만 달러(약 300억원)가 달하는 금액을 계속 지출하게 됐다. 이는 NBA 역사상 가장 큰 웨이브와 스트레치인 거로 알려졌다.한편 터너는 NBA 데뷔 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만 활약한 센터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5.6점 6.5리바운드 2.0블록을 기록했다. 2m11㎝ 장신인 그는 3점슛에도 능해 스페이싱에 적합한 자원으로 꼽힌다. 올 시즌 그의 3점슛 성공률은 39.6%에 달했다. 밀워키는 앞서 브룩 로페즈(LA 클리퍼스)와 결별했지만, 그보다 어린 터너를 품으며 공백을 메웠다.관건은 밀워키가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로스터인지 여부다. 아데토쿤보는 건재하지만, 릴라드가 빠진 백코트에는 게리 트렌트 주니어, 케빈 포터 주니어가 남았다. 김우중 기자 2025.07.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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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센 지명한 포틀랜드, 'NBA 첫 7시즌 더블-더블' 에이튼과 작별 수순…480억 계약 바이아웃

미국프로농구(NBA) 디안드레 에이튼(27)이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전망이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에이튼이 포틀랜트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라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에이튼은 4년, 총액 1억3300만 달러(1798억원) 계약의 마지막 해인 내년 시즌 3550만 달러(480억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바이아웃으로 포틀랜드와의 인연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포틀랜드는 최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으로 중국 센터 양한센을 지명, 포지션 정리가 필요했다. 에이튼은 물론이고 도노반 클링언·로버트 윌리엄스 3세 등 키워야 할 빅맨 자원이 적지 않아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에이튼은 2018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피닉스 선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2023년 9월 단행된 데미안 릴라드(현 밀워키 벅스) 트레이드 때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어 줄곧 활약했다. 2024~25시즌 성적은 40경기 평균 14.4점 10.2리바운드 1.6어시스트. 통산 성적은 평균 16.4점 10.5리바운드이다.ESPN은 에이튼에 대해 '드와이트 하워드 이후 NBA 첫 7시즌 동안 평균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라며 '야니스 아데토쿤보·루디 고베어·니콜라 부세비치와 함께 지난 7시즌 동안 각각 평균 10점 10리바운드를 해낸 4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에이튼을 향한 평가는 엇갈린다. 정통 센터에 가까운 유형으로 매 경기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 있으니 3점 슛 능력이 떨어지고 코트 비전도 평균 이하. 야후스포츠는 '에이튼은 NBA 입단 이후 7시즌 동안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포스트 플레이에서 뛰어난 존재감과 리바운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센터를 노리는 팀에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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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조커’ 중국 새 스타에 흥분한 NBA…현지 평가는 ‘글쎄’

미국프로농구(NBA)가 새로운 중국인 스타 양 한센(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하지만 한 현지 매체는 양 한센을 뽑은 포틀랜드의 선택에 의아함을 내비쳤다.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포틀랜드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 한센의 발언을 조명했다. 양 한센은 중국의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로 불리는 유망주다. 큰 신장(2m16㎝)에 더해, 빼어난 패스 능력을 갖춰 요키치와 플레이 스타일이 같다는 평이다. 그는 2024~25시즌 중국 CBA 칭다오 이글스에서 평균 16.2점 10.0리바운드 2.8어시스트 2.7블록을 기록했다. 이번 NBA 신인 드래프트에선 ‘대박’을 터뜨렸다. 애초 양 한센의 지명 확률은 높지 않았다. 스포츠 매체 ESPN과 디애슬레틱은 양 한센이 2라운드에서 지명될 거라 내다봤다. 하지만 양 한센은 드래프트 콤바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 구단들의 관심을 끈 거로 알려졌다. 26일 드래프트 당일, 포틀랜드는 양 한센을 품기 위해 기존 11순위 지명권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넘겨줬다. 반대급부로 16순위 지명권(양 한센), 2028년 1라운드 지명권, 2라운드 지명권 2장(2027,2028)을 받았다. NBA 사무국은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 한센, 그리고 포틀랜드의 천시 빌럽스 감독과 조 크로닌 단장의 발언을 조명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빌럽스 포틀랜드 감독은 “양 한센은 제대로 훈련받았다는 게 보인다. 보통 젊은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할 많은 것들을 이 선수에겐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호평했다.조 크로닌 포틀랜드 단장은 “양 한센은 매우 독특한 재능”이라며 “상위 수준의 기술, 패스, 외곽에서의 기동성도 갖췄다. 수비적으로 굉장히 똑똑한 선수고, 다재다능한 역할이 가능하다”라고 호평했다.외신에선 이미 그를 두고 ‘베이비 조커(Baby Joker)’라는 칭호도 붙였다. ‘Joker’는 요키치의 별명이기도 하다. 하지만 ESPN은 포틀랜드의 이번 드래프트 지명에 C+라는 평점을 주며 “양 한센은 올스타가 될 수도, 팀을 파이널로 이끌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다른 팀은 포틀랜드만큼 양 한센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평했다. 포틀랜드의 의외의 선택 덕분에, 양 한센은 중국 농구에 새 역사를 썼다. 그는 과거 야오밍(2002년 1순위) 이젠롄(2007년 6순위) 이후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1라운드에 지명되는 영광을 맛봤다. 다만 양 한센이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지는 미지수다. 포틀랜드는 이미 디안드레 에이튼, 도노반 클링언, 로버트 윌리엄스라는 빅맨진을 구축한 상태다. 특히 클링언의 경우 지난해 7순위로 뽑은 기대주로, 신장은 2m18㎝에 달한다.양 한센은 입단 뒤 “베이비 조커나, 야오밍과 비교된다는 건 큰 행운이다. 나는 모든 선수들로부터 배우고 싶고, 스스로를 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취미로는 게임을 한다며 밝게 웃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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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요키치’ 양 한센, 전체 16순위로 POR행…중국 선수 역사상 3번째 NBA 1라운더

‘중국의 요키치’ 양 한센(20·2m16㎝)이 미국프로농구(NBA)에 입성했다. 중국 선수가 NBA 1라운드에서 지명된 건 야오밍, 이젠롄(이상 은퇴)에 이어 양 한센이 세 번째다.양 한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2025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로 지명,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애초 이 지명권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보유하고 있었으나, 11순위를 지니고 있던 포틀랜드가 이 지명권을 멤피스에 보내고, 미래 1라운드 지명권과 16순위를 받았다.양 한센은 중국의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로 불리는 재능이다. 이전 시즌까지 3년 동안 중국 CBA 칭다오 이글스에서 활약했다. 2024~25시즌에는 평균 33.0분 동안 16.2점 10.0리바운드 2.8어시스트 2.7블록 야투성공률 59.5%를 기록하며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큰 신장에 더해, 뛰어난 시야를 활용한 패스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단점으로는 낮은 자유투 성공률(67.1%), 많은 턴오버(3.3개)가 꼽힌다.NBA 사무국은 드래프트 전 양 한센을 두고 “중국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라며 “2025 드래프트 유망주 중에서 양 한센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 급격히 드래프트 순위가 상승한 선수는 드물다. 그는 ”코트에서 인상적인 영향을 주는 능력으로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실제로 양 한센은 드래프트 전 1라운드는커녕 미지명 확률이 높게 점쳐졌으나, 콤바인에서 기대 이상의 운동 능력을 보여줘 호평받은 거로 알려졌다. 양 한센이 기록한 1라운드 16순위는 중국 선수 드래프트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그보다 앞선 순위는 야오밍(2002년 1순위), 이젠롄(2007년 6순위)뿐이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그의 생일이기도 하다. NBA 사무국은 이어 “몇 년 안에 NBA에서 주전 센터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 이를 위해선 체격을 더 키우고, NBA의 속도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기술의 재능은 충분하며,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점을 보인다”라고 호평했다.사무국은 그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드웨인 데드먼(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니콜라 부세비치(시카고 불스), 알페렌 센군(휴스턴 로케츠) 등을 꼽았다.한편 포틀랜드는 지난 2024~25시즌 서부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시즌 뒤엔 앤퍼니 사이먼스를 보내고 즈루 할러데이를 품는 등 리빌딩에 착수한 상태다. 양 한센은 팀의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과 경쟁해야 한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3:00
경제일반

BBQ, 미국 오리건주에 신규 매장 3곳 오픈…"32개주에 진출"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오리건주에 매장 세 곳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BBQ는 미국 32개 주에 진출하게 됐다.오리건주의 첫 매장은 'BBQ 비버튼점'으로, 약 350㎡(106평) 규모로 마련됐다.이곳에서는 치킨뿐 아니라 파스타, 군만두 등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고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비버튼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본사가 있으며 정보기술(IT) 기업과 연구소, 기관 등이 모인 '실리콘 포레스트'가 형성돼 있다.이에 가족 단위 중산층 거주 비율이 높아, BBQ는 이 지역을 안정적인 외식 소비 상권이라고 평가했다.또 아시아계 음식 수요가 늘고 있고, 야간에도 외식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도 매장 운영에 적합하다고 봤다.이 밖에 BBQ는 오리건주에서 '포틀랜드 다운타운점'과 '사우스이스트 포틀랜드점'을 각각 열었다.BBQ 관계자는 "오리건주에 진출하며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까지 '미국 서해안 지역 벨트'를 완성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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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해의 수비수' 모블리,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선정…그린·톰슨 포함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에반 모블리(2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고의 수비수로 구성되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모블리가 2024~25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다'라고 전했다. 모블리는 100표 중 99표를 받아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199점을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18.5점 9.3리바운드 3.2어시스트 1.6블록. 클리블랜드의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를 이끈 주역 중 하나였다. 모블리와 함께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된 건 다이슨 다니엘스(애틀랜타 호크스·191점)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씨티 썬더·180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79점) 아멘 톰슨(휴스턴 로키츠·171점)이다. 그린은 개인 통산 9번째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고 다니엘스와 도트, 톰슨은 개인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는 투마니 카마라(25·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루디 고베어(3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자렌 잭슨 주니어(26·멤피스 그리즐리스) 제일런 윌리엄스(24·오클라호마씨티) 이비차 주박(28·LA 클리퍼스)이 포함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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