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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th BIFF] 인생작부터 ‘♥현빈’까지…손예진의 진솔한 이야기 [종합]

“감내하면 반드시 빛나는 순간이 올 거예요.”배우 손예진이 부산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손예진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손예진’에 참석, 연기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손예진은 “배우에게 이런 기회(‘액터스 하우스’)가 많지는 않다. 어느덧 경험이 쌓이고 내 작품을 좋아해 준 분들이 있으니까 가능한 일”이라며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기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을 안다. 배우로서 너무 행운”이라고 인사했다.이어 전날 주연작 ‘어쩔수가없다’를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인 것을 떠올리며 “너무 행복했다. 한국 기자, 관객에게 처음 영화를 보여주는 날이 설렘과 기대를 안고 왔는데 너무 좋더라.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어쩔수가없다’는 부산국제영화제 앞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 “해외 영화제는 처음이었다”는 손예진은 “사실 20대 때 갔다면 크게 감동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 감독을 향한 존경과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러웠다. 이런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 싶었다”고 추억했다.지난 필모그래피도 돌아봤다. 특히 손예진은 20대 때부터 영화 ‘외출’, ‘아내가 결혼했다’ 등에 출연하며 또래 배우들과 다른 길을 간 것을 두고 “그때는 빨리 나이가 들고 싶었고, 성숙한 연기가 하고 싶었다. 어설픈 20대의 불안함이 아니라 농밀하고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또 “표정, 말투 등 내 식의 연기 패턴이 분명히 있다. 한때는 스트레스였다. 얼굴도 목소리도 바꾸고 싶었는데 결국 그것이 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인정하게 됐다”면서 “여전히 다양한 캐릭터, 장르에 도전하는 이유도 관객이 날 덜 지루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했다. 배우 인생 변곡점이 된 작품으로는 영화 ‘작업의 정석’을 꼽았다. 손예진은 “매번 울고 죽고 아프고 가련한 비련의 여주인공에서 탈피하게 해준 작품이었다”며 “내가 그런 코미디 연기를 할 거라고 아무도 상상하지 않았다. 엉뚱하고 깨는 연기였다. 대중이 내 연기를 보고 울지 않고 웃는 데 희열을 느꼈다”고 부연했다.남편인 배우 현빈과 함께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두고는 “인생작”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손예진은 “매일이 행복했다. 특히 스위스 촬영이 기억난다. 촬영 초반이었는데 엔딩까지 찍어야 했다. 마지막에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리정혁(현빈)을 만나서 안는 장면이 문득 생각난다. 그 풍경도, 그때 리정혁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기혼 여배우로서 불안함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손예진은 “시대가 변했고 여배우들이 결혼 후에도 많은 작품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안했다. 내 미래를 생각했을 때 똑같을 거 같지 않았다. ‘멜로를 할 수 있을까?’, ‘날 찾아줄까?’ 싶었다”면서 “그래도 선배들의 발자취를 보면서 당연히 내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때까지 멋지게 성장해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손예진은 이 시기 만난 작품이 이번 ‘어쩔수가없다’라고 덧붙엿다. 손예진은 “이 작품으로 일을 즐기게 된 거 같다. 현장에 갔는데 일이 너무 행복했다. 그전에는 고통 속에서 부담과 책임감, 압박 속에서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아니었다”며 “박찬욱 감독님, 이병헌 선배 덕이 컸다. 덕분에 즐길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흥행도 신경 쓰냐는 물음에는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손예진은 “어릴 때부터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계속 실패하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다만 흥행은 예측할 수 없기에 대중적 인기만으로 작품을 선택할 수는 없다. 그래서 재밌는 이야기, 끌리는 캐릭터를 선택하려고 한다”고 짚었다.끝으로 손예진은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건 없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업이지만, 그걸 위해서 감내해야 하는 시간이 많다. 내 20대 청춘은 작품으로만 남아있다. 즐긴 적이 없다. 하지만 그 시간이 있어서 지금 이 자리가 있는 것”이라며 “무슨 일을 하고 있든, 또 도전하게 되든 죽으라고 한 번 해봐라. 그러면 결국 빛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8 19:07
드라마

총상 입은 전지현, 강동원과 비밀 은신처로…‘북극성’ 멜로 가속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이 지난 17일 4-5회 공개 이후 전지현과 강동원의 멜로 엔딩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북극성’​의 4-5회는 진실에 다가갈수록 커져가는 위협에 안전 가옥으로 향한 문주와 산호, 그리고 베일에 싸인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문주는 목숨을 노리는 계속된 테러 위협에 경호실장 창희(주종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국적도 출신도 불분명한 산호에게 자신의 경호를 맡기기로 결심한다. 안전 가옥으로 향한 문주와 산호는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서로를 향한 의심과 믿음을 동시에 키워나간다. 문주의 대선 출마를 돕는 임옥선(이미숙) 회장은 창희에게 문주와 산호에 대한 정보 제공을 대가로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여 그녀의 본심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문주의 본격적인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대규모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산호의 도움으로 문주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다. 산호와 함께하는 곳마다 목숨이 위태로운 사건들이 벌어지자 문주를 비롯해, 창희와 주변인들의 의심과 경계는 심화되고 산호와 문주가 함께하는 것이 구원일지 함정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준익(박해준)이 숨겨온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진실을 알고 있다는 발신자 불명의 문자 속 장소에 찾아간 문주는 의문의 여인 강한나(원지안)을 대면하게 된다. 그동안 준익과의 삶이 가짜였다며,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한나의 협박에 문주는 충격에 빠지고, 사무치는 배신감으로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옥선과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문주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어떤 거대한 진실들에 맞서 앞으로 나아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한반도를 덮칠 실체 없는 전쟁을 세상에 알리려던 문주는 의문의 사람들에게 총상을 입고 산호와 함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몸을 숨긴다. 문주와 산호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비밀 은신처에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서로를 향한 경계를 허물며 한층 짙어진 멜로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북극성’ 6-7회는 오는 24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8 15:00
영화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박희순 “박찬욱, 촬영장서 딴짓하는 감독 처음”

배우 박희순이 박찬욱 감독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과 박가언 BIFF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이날 박희순은 “박찬욱 감독과 작업을 해보니까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달랐다”며 “모니터에 앉아서 모니터가 폭발될 때까지 집중해서 거기에만 빠져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나 여유롭게 하고 싶은 거 다했다”며 “심지어 인터뷰지에 답하고 아름다운 사물을 보면 사진 찍고 그러더라. 이렇게 여유롭게 딴짓하는 감독님은 처음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희순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게 확실히 있었다. 또 테이크 들어가면 돌변했다. 매 테이크 다른 걸 요구하고 완성되면 또 다른 걸 요구했다. 이게 발전돼서 계속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희순은 “이렇게 하나하나 섬세하게 쌓아 올라가는 연기를 하면서 박찬욱 감독님과 같이 많이 작품 한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 이유를 알겠더라”며 “소중한 작업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4일 개봉.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7 16:36
드라마

정의와 부조리 사이… 이엘, ‘사마귀’→‘금쪽’ 온도차 [RE스타]

한쪽에서는 정의를, 다른 한쪽에서는 부조리를 연기한다.배우 이엘이 SBS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과 지니TV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를 오가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엘은 ‘사마귀’에서 묵직한 분위기로 장르물에 어울리는 얼굴을 완성했다. 극중 그는 연쇄살인마 ‘사마귀’(고현정)를 엄마로 둔 형사 차수열(장동윤)과 대립하는 김나희 역을 맡았다. 김나희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성실하면서도 정의로운 성격을 지닌 수사팀 최고참 형사다. 그러나 갑작스레 낙하산처럼 모방범죄 수사팀의 팀장 자리에 오른 차수열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미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이어 모방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차수열이 ‘수사 천재’처럼 사건의 퍼즐을 빈틈없이 맞춰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나희는 점차 그에게 의심을 품게 된다. ‘사마귀’ 속 이엘은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지닌 형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가 모방범죄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인 만큼, 그는 차수열을 향한 또 다른 의심을 품고 끊임없이 그를 쫓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단발머리 스타일링과 덜어낸 메이크업으로 냉철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완성, 장르물 특유의 색채를 더욱 짙게 만들어냈다. 반면 이엘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톱스타 배우 고희영으로 변신, 다소 가볍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랄한 매력을 듬뿍 드러냈다. ‘사마귀’에서 무게감 있는 형사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는 긴 머리와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통통 튀는 톱스타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정의로움과는 거리가 먼, 욕망에만 가득 찬 부조리한 인물을 연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극중 고희영은 25년 전 최고의 스타로 여겨진 임세라(엄정화)를 질투했던 인물이다. 한때는 임세라의 친구 역할로 겨우 조연 자리를 따내던 무명이었지만, 임세라가 갑자기 사라진 공백을 기회 삼아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후 ‘임세라 대신’ 화려한 커리어를 쌓으며 칸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그러나 25년 만에 임세라가 다시 연예계로 돌아오자, 고희영은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폭발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엘은 고희영을 겉으로는 아름답고 명예로운 톱배우이지만, 그 이면에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야망이 도사리고 있는 인물로 그려냈다. 임세라가 거절했던 어둠의 자리에 참석해 권력자들의 입맛을 맞추는가 하면, 25년 전 임세라의 교통사고에도 그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으로 더욱 악랄한 행보가 예고되면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편성 등이 미뤄지면서 배우 한 명이 동기간에 서로 다른 두 역할을 맡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데, 이엘이 이번에 그 수혜를 얻은 듯하다”며 “원래는 화려한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인데, ‘사마귀’를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엘이 출연하는 두 작품이 모두 화제작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에게 확실히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7 06:05
예능

“해 질 때까지 노래”… 임영웅, 피날레 콘서트 펼쳐진다 (‘섬총각 영웅’)

SBS 예능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늘(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역대급 ‘은혜 갚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소모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역사상 최대 규모’ 마을잔치를 직접 기획부터 요리, 진행까지 도맡은 것.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영웅의 라이브공연, “해 질 때까지 노래 불러야죠”라며 무한 앵콜을 약속한 임영웅 덕분에 어르신들이 제대로 귀 호강했다는 후문이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부터 눈물샘 자극하는 사모곡까지, 희로애락 가득 담긴 콘서트 현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식 스타셰프’ 임태훈도 마을잔치를 위해 필살기 요리를 대방출한다. 평소 섬에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짜장면부터 셰프만의 ‘비밀 킥’이 더해진 고급 메뉴까지, 푸짐한 잔치 한 상이 차려질 예정. 여기에 ‘주방장’으로 특진한 임영웅의 폭풍 웍질과 칼질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탑셰프’의 중식 한 상에 어르신들은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라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한다고. 과연 임태훈 셰프표 ‘비장의 한 수’는 무엇일지, 임영웅의 손끝에서 탄생한 요리는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지난 9일 방송에서 등장만으로 임영웅을 함박웃음 짓게 하며 ‘애착(인)형’으로 급부상한 허경환이 이번에도 웃음을 책임진다. 그는 임영웅에게 요리를 알려주고 신곡도 나란히 들으며 환상의 ‘찰떡케미’를 더 단단히 쌓아간다. 하지만 평화롭던 그의 섬 생활에 예측불허 사건이 터지며 분위기는 반전되는데, 급기야 허경환은 “내용증명서 보낼 거야”라며 ‘웃픈’ 분노까지 터뜨리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과연, 허경환을 뒤흔든 사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임영웅과의 ‘폭발적 웃음 케미’는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섬총각 영웅’의 묘미인 ‘신곡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답장을 보낸지’의 작업 비화가 공개된다. 노래에 얽힌 임영웅의 실제 경험담은 물론, ‘과친자’ 궤도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가사의 ‘진짜 의미’까지 풀어내 재미를 더한다. 또, 촬영장에서 의문의 여성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데. 과연 현장을 뒤집어 놓은 통화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팬심을 저격할 앨범 후일담까지 공개된다.임영웅의 진솔한 고백과 섬총각들이 준비한 대망의 콘서트까지, 모든 여정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회는 16일 오후 9시 SBS ‘섬총각 영웅’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9:25
예능

‘동갑내기’ 박서진·유다이, 한일 우승자 만남 포착 (한일가왕전)

한국 1위 박서진과 일본 1위 타케나카 유다이가 판이하게 다른 ‘대문자 I와 대문자 E’ 성격을 가진 95년즈 동갑내기 가왕의 극과 극 만남으로 웃음을 투척한다.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의 95즈 동갑내기 한일 가왕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서진과 유다이의 만남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박서진과 유다이는 예선전 무대 조회 수만 가뿐히 100만을 돌파하는 등 양국의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일 우승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키도, 연차도 똑같은 데다가 심지어 헤어스타일마저 붕어빵이라며 놀라움을 안긴다.특히 박서진과 유다이는 어색하게 악수를 나누지만, 이내 유다이는 “가수 중에 같은 나이의 친구가 없었는데 만나서 진짜 기쁘다”라고 대문자 E다운 성격을 발휘한다. 반면 박서진은 “저도 없었어요”라며 짧은 낯가림 대답으로 대문자 I다운 면모를 드러내 유다이의 웃음을 이끈다. 유다이가 박서진에 대해 엄청 샤이해보여서 어떤 성격일까 궁금했다고 거침없이 대화를 이어 나가자, 박서진은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눈도 잘 못 마주친다”라고 수줍음을 전하고, 이에 유다이는 “말이 많아서 미안하다”라고 폭소를 터트린 후 “낯가리는 걸 경험해 본 적이 없다. 그래도 친하게 지내자”라고 대문자 E의 포스를 드러낸다.유다이는 “격투기를 좋아해서 ‘현역가왕 재팬’의 가왕 벨트를 받고 완전 기뻤다”라고 전하지만 박서진은 미안하다는 듯 “전 싸우는 거 안 좋아한다. 사실 스포츠를 안 좋아한다”라고 조용히 답해 유다이를 배꼽 잡게 한다. 결국 유다이는 “관심이 가는 남자다. 더 알고 싶어진다”라며 박서진에게 질문 공세를 이어가지만, 박서진이 자신과 맞는 것이 하나도 없는 정반대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게 되자 흥미롭다는 듯 눈빛을 반짝인다.이때 박서진이 용기 내서 유다이에게 질문 한 개를 건네고, 유다이가 기다렸다는 듯 열 마디 대답을 쏟아내자 박서진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유다이를 웃음 짓게 한다. ‘95즈’ 박서진과 유다이의 극과 극 케미가 현장을 초토화시킨 가운데 두 사람이 앞으로 ‘한일가왕전’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박서진은 동갑내기 친구 유다이를 남몰래 챙기는 츤데레의 모습으로 유다이를 감동하게 한다. ‘한일가왕전’ 경연이 열리기 전 일본 TOP7 대기실로 직접 찾아가 유다이와 TOP7을 위한 커피를 깜짝 배달하는가 하면, 유다이가 가장 좋아한다는 최애 음식을 직접 싸 와 하루 종일 소중히 지키다가 지친 듯한 모습의 유다이에게 슬쩍 건네는 모습으로 스윗함을 폭발시킨다.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본선 1차전의 결과 발표에 이어 본선 2차전에 돌입한다. 더 짜릿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한일 TOP7의 화끈한 음악 국가 대항전 속에서 한일 TOP7의 우정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그 현장의 분위기도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한일가왕전’ 3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5 17:41
뮤직

가수 컴백 이준영, ‘라스트 댄스’ 마지막 티저 포토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의 신보 콘셉트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소속사 빌리언스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 마지막 콘셉트 포토와 리릭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포토는 어둠 속 이준영의 청초한 비주얼을 흑백의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내 시선을 끌었다. 루즈한 핏의 니트를 착용한 그의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우수에 찬 눈빛이 섹시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또 다른 컷에서 이준영은 하늘을 향해 팔을 뻗은 역동적인 포즈로 신비감을 한 스푼 더했다. 어떠한 콘셉트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흡수하는 '콘셉트 장인' 면모를 완벽하게 증명하며 다가오는 컴백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함께 공개된 리릭 티저 또한 이준영의 손을 비춘 흑백의 이미지로, 더블 타이틀곡 중 한곡인 '바운스’의 가사 일부가 새겨져 있어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낯설게 번진 Dopamine 심장이 울려 대 원 없이’, ‘가장 자유로운 Panic 날 더 강하게 할 Damage’ 등 강렬하고 감각적인 가사가 글로벌 팬들의 심박수를 한껏 높였다.올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초특급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영은 첫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로 가요계에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 더블 타이틀곡으로 출격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이 외에도 ‘인썸니아 (심야영화)’, ‘미스터 클린 (Feat. REDDY)’ 그리고 더블 타이틀곡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새 앨범에 알차게 수록된다. 이준영은 수록곡 ‘미스터 클린’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7:31
스타

[RE스타] 이영애, ‘마약상’ 된다…‘은수 좋은 날’로 그리는 치열한 생존극

배우 이영애가 다시 한 번 여성 서사의 중심에 선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통해서다. 이번엔 평범한 주부에서 마약 사건에 휘말리는 캐릭터를 맡아 생존을 위해 벼랑 끝에서 몸부림치는 치열한 여정을 그릴 전망이다. ‘은수 좋은 날’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으로 시작되는 위험한 동업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이영애가 연기하는 극중 강은수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다. 그러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으로 인해 점차 금기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그 과정에서 인물의 성격과 삶이 서서히 뒤바뀐다. 사랑하는 이를 지켜야 한다는 본능적 의지와 함께 인간적 욕망, 추락의 그림자가 교차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영애는 이번 역할을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초반에는 편하게 ‘이영애’스럽게 연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본질을 넘어선 인물로 변화해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며 “중반 이후 추격과 액션 장면이 많아 근력 운동과 러닝머신으로 체력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잔잔하던 은수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통해 보는 분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 역시 이영애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김승하 ‘은수 좋은 날’ CP는 일간스포츠에 “이영애가 독해지는 과정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눈빛이 달라졌다’는 극중 대사가 있는데 이를 고스란히 연기로 보여줄 것”이라며 “순간 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같은 전작에서의 서늘함도 있지만, 이를 포함한 모습으로 치열한 생존극의 복합적인 내면을 긴 스펙트럼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영애는 그간 작품을 통해 굵직한 여성 서사를 구축했다. 1990년대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며 영화 ‘봄날은 간다’의 서정적인 멜로 같은 대표작도 있으나 드라마 ‘대장금’, 복수극 ‘친절한 금자씨’까지 당시 여성 캐릭터의 새 얼굴을 제시했다. 결혼 등으로 한동안 활동을 쉬었던 그가 2021년 이후 본격 활동을 재개해 드라마 ‘구경이’로 전직 형사이자 게임 폐인 캐릭터로 파격 변신해 범죄 드라마의 전형적인 장르 관습과 달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여성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는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이번 ‘은수 좋은 날’도 그 연장선상에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드라마는 현실에 놓인 여성의 다층적 얼굴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약상’이라는 다소 자극적 키워드 안에서 이영애는 엄마이자 아내는 물론 동시에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다층적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1999년 방영된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에 복귀하는 그는 “‘은수 좋은 날’이 KBS 드라마뿐만 아니라 내게도 새로운 기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영애는 여러 작품을 통해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만들어내며 대중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에는 한국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마약을 소재로 여성 서사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은수 좋은 날’이 흥행은 물론 호평을 받는다면, 이는 단순히 이영애의 복귀작을 넘어 한국 드라마의 여성 서사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2 05:45
연예일반

김강우, 모발 풍성한 이유 있네… “볶은 서리태 좋아해” (편스토랑)

배우 김강우의 멋짐이 폭발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셰프 김강우의 특별한 장보기 꿀팁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47섹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김강우의 멋짐 모먼트는 물론, 가족과 관련된 소중한 날은 무조건 기억하는 김강우의 로맨틱한 면모도 드러난다. 금요일 저녁 TV 앞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순정셰프 김강우의 활약이 기대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강우는 장을 보러 가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핸들링을 하며 룸미러로 굴욕 없는 비주얼을 체크하는 김강우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역시 47섹시”라며 주접(?) 멘트를 날렸고, 김강우는 “제 나이를 왜 자꾸...”라며 웃음을 터트렸다.이어 김강우는 13년째 같은 차를 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강우는 “둘째 아들이 2013년생인데 이 차는 2012년부터 탔다. 둘째 아들보다 형이다”라며 “이 자동차에 추억이 많다. 아이가 태어나고 산후조리원에서 처음 집으로 데려오던 순간, 아내-아이들과 같이 여행 간 순간. 소중한 추억들이 많아서 못 팔겠더라”라고 했다.또 김강우는 이 차를 처음 산 날짜를 정확하게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도 김강우는 아내와 처음 만날 날짜를 정확하게 언급했다. 가족과 관련된 소중한 날은 절대로 잊지 않는 김강우의 순정남 면모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진짜 사랑꾼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김강우가 차 안에도 항상 비치해두는 애착 간식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바로 볶은 서리태. 볶은 서리태는 얼마 전 화제가 된 김강우의 저속 노화의 비법인 ‘10년 삭제 주스’에도 들어간 김강우의 최애 식재료 중 하나. 풍성한 모발을 자랑하는 김강우는 볶은 서리태를 평소 늘 챙겨가지고 다니면서 간식으로 먹는다고 한다.이어 김강우는 볶은 서리태로 초간단 요리까지 만들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뛰어난 요리 실력은 물론, 남다른 가족 사랑, 그리고 모발에 좋은 서리태 요리까지 공개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2:55
드라마

유진·지현우, 대통령 부부 이혼 스캔들…‘퍼스트레이디’ 하이라이트 공개

‘퍼스트레이디’ 유진-지현우-이민영-한수아-신소율-김기방 등이 스케일부터 독보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이와 관련 ‘퍼스트레이디’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5분 30초 동안 압도적으로 뿜어낸 ‘하이라이트 영상’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발칵 뒤흔들 ‘퍼스트레이디’의 역동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극강 미장센이 절묘하게 담겨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먼저 차수연(유진)과 현민철(지현우)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위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진심이 담긴 멘트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라는 차수연의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이어 ‘더 높은 곳을 향한 완벽한 정치적 파트너’라는 강렬한 문구 뒤로 대통령 당선 축하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차수연과 깊은 포옹을 나눈 현민철이 “우리 이혼하자”라고 이혼 통보를 날려 불안감을 치솟게 한다. 더욱이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가장 큰 불행이 찾아왔다’라는 문구가 내걸리고 차수연과 현민철, 딸 현지유(박서경)의 가족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화진(한수아)과 차수연의 “이혼은 안 돼”라는 일성이 어우러지며 살벌한 분위기를 드리운다.그 후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걸어가는 차수연과 현민철에 뒤이어 선대위 수석 신해린(이민영)이 현민철에게 은밀하게 뭔가를 건네며 “여론은 바뀔 겁니다”라는 비장함을 드러내 극한 대비를 이룬다. 뒤따라 기자 손민주(신소율)가 “도청한 게 사실이라면 가정을 깬 건 차수연씨 본인이 아닐까요?”라는 공격을 날리자, 차수연이 격앙된 반응을 터트려 불안감을 증폭시킨다.그러던 중 현지유가 엄마 차수연에게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는 반전을 터트리고, 현민철이 누군가와 입을 맞추는 것 같은 상황 위로 차수연이 “너랑 나 둘만 아는 거 확실하지?”라며 현지유의 입을 막으려 들어 궁금증을 높인다. 장면이 전환된 후 차수연은 수많은 녹음테이프 중 한 개를 집어 들고 대통령 유진명(이종혁)과 영부인 박상희(백지원)에게 협박을 가하고 차수연의 이복남매 차정연(도유)이 “진짜 리스크는 내가 아니라 너야”라며 잔인한 독설을 퍼붓는다. 흥분한 차수연은 “그동안 내가 한 건 정치가 아니라 뭔데!”라고 분노를 분출하고 ‘권력과 정치적 야망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다’라는 문구가 불길함을 자아낸다.‘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대통령 당선 부부의 이혼전쟁’이라는 자막과 함께 현민철이 기자들을 향해 호소하고, 반면 신해린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라면서 통탄의 눈물을 쏟아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더욱이 “배신자”라며 토마토를 던지는 윤기주(김기방)와 엉망진창 몰골이 된 차수연,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는 현민철이 일촉즉발 위기를 유발한다. 차수연이 “내가 원하는 건 내 덕에 그 사람이 갖게 된 모든 것의 절반이에요”라며 서슬 퍼런 요구조건을 내건 가운데 변호사 강선호(강승호)는 “진흙탕 싸움인데 최대한 지저분하게 싸우라고”라고 눈빛을 번뜩여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제작진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본방송 시작에 앞서 ‘퍼스트레이디’의 전반적인 서사와 캐릭터의 특징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축약해 담았다”라며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강렬한 시각적 몰입력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퍼스트레이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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