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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국민 평온 깨드리는 것 용납 안해..계엄 소동 진상 밝혀라”

표창원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표창원은 4일 자신의 SNS에 비상계엄이 해제된 후 “여야 진보 보수, 서로 악연도 얽히고 미워하고 싸우고 다투는 사이지만 대한민국과 국민, 민주주의, 헌법을 지키려는 마음만은 같다”며 “대한민국 흔들고 위태롭게 만드는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부당하고 위험한 시도 앞에선 힘과 뜻 모아 위기 넘기고 정상화에 함께 나서 주리라 믿는다. 정상화 된 이후 다시 경쟁하시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나 범죄와 사고 피해자 분들의 아픔과 고통 치유가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정상, 일상의 평온을 회복해 드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 우리. 국가 사회의 정상 상태를 흔들고 국민 전체 일상의 평온을 깨트리는 권력자 혹은 세력의 시도와 준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제대로 철저히, 정략이나 사익 배제하고, 계엄 소동 진상 밝히고 관련자 모두 준엄하게 의법조치해서 바로잡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표창원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뉴스들을 캡처해 올리며 “계엄이라니… 오보, 가짜뉴스인 줄 알았는데. 진짜네요. 어째 이런 일이…국회에서 여야없이 계엄반대 표결로 민주주의 , 대한민국 헌정 , 경제, 국가시스템 회복 정상화 되리라 믿는다”,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헌법정신이 총칼 무력 폭력을 이깁니다” 등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약 2시간 후인 이날 오전 1시께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윤 대통령은 4시 30분께 계엄을 해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4 11:19
스포츠일반

표창원, 김보름 '왕따주행' 사과…4년전 트위터에 올린 글 공유

표창원 전 국회의원은 19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를 앞둔 김보름에게 응원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표 전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김보름의 '왕따 주행' 논란을 언급했던 자신의 트위터 글을 게시하며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며 "김보름 선수에게 큰 격려와 응원,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표 전 의원은 "베이징 겨울올림픽 매스스타트 #김보름 선수,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당당히 다시 빙판에 섰다"며 "당시 저도 언급을 했을지 몰라 검색했더니 트위터에 하나가 있다"며 해당 글을 공유했다.그러면서 "혹여 추가된 돌이었다면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며 "잃어버린 세월을 되돌릴 순 없겠지만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긍지와 자부심, 마음의 평온 되찾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표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2월 트위터에 "김보름 선수 눈물과 큰 절, 태극기. 팀 추월 문제가 인격적인 성숙의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진솔한 사과와 노선영 선수와의 화해로 다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도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앞서 김보름은 4년 전 노선영·박지우와 팀을 이뤄 출전한 평창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왕따 주행'을 펼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보름과 박지우가 나란히 결승선에 도착한 반면 노선영은 두 선수에 크게 뒤처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김보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서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며 동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을 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를 통해 경기에서 고의적인 따돌림이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미 여론의 뭇매를 맞은 김보름은 큰 상처를 입고 심리치료를 받아야 했다.김보름은 지난 2019년 1월 자신이 노선영으로부터 훈련 방해, 폭언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한 데 이어 이듬해 11월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 16일 "피고(노선영)가 2017년 11∼12월 후배인 원고(김보름)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고 폭언·욕설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피고는 원고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의 허위 인터뷰로 명예가 훼손됐는지에 대해서는, 원고가 피고를 소외시키고 종반부 갑자기 가속하는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왕따 주행'을 했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며 "문체부에서 특정감사 결과 왕따 주행은 없었다고 결론지었고 재판부 역시 같은 의견"이라고 밝혔다.판결 직후 김보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길고 길었던 재판이 드디어 끝났다"며 "4년, 정말 많이 힘들었고 포기하고 싶었다. 제일 힘들었던 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채 거짓이 진실이 되고 진실이 거짓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적었다.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판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날 경기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이 이제야 밝혀지게 됐다"며 "상처와 아픔은 평생 사라지지 않겠지만 오늘로써 조금 아주 조금 아물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보름은 이날 오후 4시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경기에 출전한다. 김보름은 평창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2.02.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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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선녀들' 출격…20대 대통령선거 앞둔 선거史 특집

'선을 넘는 녀석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역사' 특집을 선보인다. 내일(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는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 국민의 핫이슈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시의성 있는 주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의 역사를 알고, 투표 한 장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광복 후 3년 만에 이뤄진 1948년 첫 선거의 역사적 순간부터 선거 암흑기, 그리고 MZ세대까지 사로잡은 요즘 선거 이야기까지,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한 대한민국의 선거사(史)를 살펴본다. 전 국회의원 표창원은 생생 마스터로 출격해 직접 겪은 선거 경험담을 푼다. 선거 유세부터 선거 포스터 노하우, 개표 방송까지 표창원의 경험담이 곁들어진 다양한 선거 이야기가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투표율 95.5%라는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한 '대한민국 최초 선거'는 경이로운 투표율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처음으로 국민들 손으로 나라의 일꾼을 뽑을 수 있는 기회에 투표장은 문전성시를 이룬 것. 해방 후의 혼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공존했던 그 시기, 놀라운 투표율 95.5%가 나올 수 있던 이유와 배경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선녀들'은 최초의 선거 투표장 분위기도 전한다. 대나무, 볼펜, 탄피 등 가지각색 기표 용구가 등장한 것은 물론, 당시에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신기한 풍경이 있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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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새 반장 표창원 "사건 이면까지 들여다 볼 것"[일문일답]

‘사건반장’의 새로운 진행자 표창원이 첫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JTBC ‘사건반장’은 사회적 이슈와 사건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 진실을 추적해보는 시사 정보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이슈 전반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사건을 바라보는 시청자의 시선을 확장시킨다. 진행자인 ‘반장’은 이슈에 대한 패널들의 치밀한 접근을 유도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표창원은 경찰관, 경찰대학 교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정치 전반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프로파일러로 각종 사건을 직접 분석하고 해결하는 역할도 했다. 사회 및 정치권 전반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살펴보고 정리하는 데에 있어서, 특히 진실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건반장’의 진행자로선 ‘역대 최고급’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최적화된 인물이다. 20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3시 45분에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JTBC는 ‘사건반장’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 표창원과 만나 출연자가 아닌 진행자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하게 된 소감과 포부를 들어봤다. 더 많은 내용이 담긴 표창원의 영상 인터뷰는 유튜브 JTBC News 채널(https://youtu.be/PA9XUvDeIIM) 및 Culture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나는 약 20년 넘게 범죄 사건을 수사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현장에서 뛰며 살아온 사람이다. 방송을 하게 된다면 가급적 범죄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분석하면서 범죄의 수사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 사실 여러 방송 제의를 좀 받은 편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사건반장’이 가장 내게 어울리고 적합한 프로그램이었고 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표창원의 '사건반장'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조금 더 전문적이고, 깊이가 있고, 사건의 이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각 요일 별로 특색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그 중 하나는 사건을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직접 분석하는 듯한 콘셉트를 차용한 코너다. 해당 사건에서 어떤 증거를 확보 할 수 있고, 어떤 심리에 의해 발생했으며,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었나 하는 것들을 파헤친다. 또 어떤 코너는 범죄사건을 ‘코로나 19’처럼 역학조사 방식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또 역사적 시각으로 범죄를 들여다보는 코너도 있다. 조선시대와 근대, 70~90년대에도 지금 발생하는 끔찍한 사건과 닮아있는 사건들이 있었다. 시대 변화에 따라 과연 범죄는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범죄의 문제점과 경위를 좀 더 알고 나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사건을 이해하고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려 하니 많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 -‘사건반장’의 시청률이 5%를 넘는다면.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시청자들에게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드리도록 하겠다. 김광석, 들국화 등 흘러간 7080노래를 좋아한다.” -사건반장에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각 사건 별로 필요한 경우에는 수사를 직접 담당한 분을 모시고 싶기도 하다. 검찰 수사관 등 사건의 성격에 따라서 현장에서 맞부딪치는 사건의 특성은 무엇이고,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떤 증거를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 직접 담당자를 모셔 그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 -프로파일러로, 경찰대학 교수까지 역임하고 국회에서도 활동했다. 그 과정에서 주로 인상을 쓰거나 때로 언성을 높이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서 은근히 무서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도 생겼다. 실제로는 어떤가.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나를 ‘무서운 사람’이 아니고 ‘우스운 사람’ ‘허당’이라고 생각한다. 실수도 많이 하고 모르는 것도 많다. 정치를 다루는 방송에서 밋밋하고 평화로운 장면은 재미가 없다 보니 언제나 좀 날카롭게 대립하고 싸우는 그런 장면을 많이 내보낸다. 그런 방송에서 어쩌다보니 내가 그런 역할을 꽤 많이 한 것도 같다. 그런데 그 장면이 재미있게 나왔다고 때로는 반복해서 보여주기도 하더라. 그러다보니 늘 싸우고 소리 지르는 무서운 사람처럼 인식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 것 같다. 분명 나는 어쩔 수 없이 싸워야 될 상황일 때 회피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그저 싸움하는 표창원이 내 모습의 전부인 것처럼 보일 때는 좀 아쉽기도 하다.” -평소에 즐겨보는 JTBC 프로그램이 있다면. “JTBC ‘비긴어게인’과 ‘차이나는 클라스’를 좋아한다. 그리고 ‘부부의 세계’는 아내의 권유로 봤다. 다 보지는 못했다.”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에도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놨더라. 그 외의 행보에서도 은근히 ‘사랑꾼’의 면모가 드러난다. 페이크는 아닌 것 같은데 진실을 말해달라. “거짓말하지 않고 정말 솔직한 말로, 나한테는 아내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다. 사실 내가 하는 모든 일 중 절반 이상은 아내의 역할이 크다. 일이 잘 됐을 때도 그 성과의 상당 부분은 아내의 몫이다. 물론, 아내도 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다.(웃음) 올해가 결혼 25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다. 25년간 서로 차이도 있고 아쉬움도 있을 텐데 잘 견디며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내게 매우 커다란 의미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SNS에도 아내와 같이 있는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은데 아내가 본인을 자꾸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허락받은 사진만 아주 최소한으로 공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반장’으로서 포부 한 마디 부탁한다.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보내게 돼 기쁨과 기대 그리고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전에 볼 수 없었던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보도 프로그램의 의미와 가치를 살리면서,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는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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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낮 보도프로그램 개편…전용우X양원보X표창원X이상복 출격

JTBC가 20일부터 평일 오후 보도 프로그램 존을 전면 개편한다. 현재 오후를 책임지고 있는 '전용우의 뉴스ON' '정치부회의' 등 기존 프로그램의 형식과 코너에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중계방송 형식을 차용한 새로운 느낌의 뉴스해설쇼 '310 중계석'을 신설한다. '사건반장'에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국회의원을 투입해 전문성을 높인다. 먼저 매주 평일 오후 1시 50분에 방송되는 '전용우의 뉴스ON'은 하루 중 가장 이슈가 되거나 화제성이 큰 뉴스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용우 앵커가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오신환, 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라이브 썰전' 코너의 새 논객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개편과 함께 러닝타임을 줄이고 속도감은 높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는 신규 프로그램 '310 중계석'이 방송된다. '정치부 회의'에서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로 주목 받았던 '풍자의 달인' 양원보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양원보 기자는 해설위원들과 함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소개하고, 스포츠 중계 형식을 차용해 생생하게 소식을 전한다. 예능적인 요소를 더한 편집, 당일 뉴스 속 MVP와의 전화 통화, 출연진의 유쾌한 입담 등 정형화된 뉴스 포맷을 탈피하고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뉴스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반장'은 MC 및 코너 전반에 변화를 주고 기존 시간대보다 조금 늦은 오후 3시 45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경찰, 교수, 프로파일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표창원이 새 진행자로 나선다. 프로그램 타이틀과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진행자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행자 교체 외에도 프로그램 전반에 변화가 많다. 소수 정예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밀착토크, 그리고 역사와 법률 인물 수사 기법 등 요일별로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프로그램 자체의 퀄리티를 높였다.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정치부회의'는 지난 5월 '복국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의 지지를 받았던 이상복 앵커가 진행자로 복귀하며 사실상 가장 먼저 개편을 맞았다. 조익신 최종혁 고석승 신혜원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와 기존의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낮 시간대 보도프로그램 전반의 퀄리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타 채널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형식의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전문성도 더욱 강화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이고 보는 재미까지 갖춘 콘텐트로 JTBC 보도 프로그램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JTBC는 오늘(13일)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JTBC Culture'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명의 MC 전용우 양원보 표창원 이상복의 '4인 4색' 매력을 담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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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서지현 검사 "n번방 피해자 위로=가해자 엄격 처벌"

서지현 검사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디지털 범죄를 다룬 두 영화 ‘디스커넥트’와 ‘소셜포비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20대 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표창원 의원과 n번방 사건 TF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고도화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소셜포비아’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스크린 전체가 채팅창으로 바뀌는 장면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였다. 채팅창 속 주고받는 대화들만 고요하게 뜰 때 모두가 숨죽이고 봤다. 가해자였던 주인공이 피해자의 입장으로 바뀌면서 거대한 스크린이 ‘ㅋㅋㅋ’로 도배된 순간, 소름이 끼치는 공포였다"고 전했다. 서지현 검사 역시 공감하며 “현실 속 진짜 문제는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다. 오히려 피해자를 손가락질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금 n번방의 사건까지 오게 된 것이다"며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 것 뿐이다"고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 촉구를 위한 일침을 날렸다. 서지현 검사는 n번방 가해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해 “현행법상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봤을 때 충분히 중형의 선고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어떤 선고가 내려질지 예측하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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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 최후의 한명까지 잡을 것"

전문가의 시선에서 본 '디지털 범죄'는 어떨까.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디지털 범죄를 다룬 두 영화 ‘디스커넥트’와 ‘소셜포비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0대 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표창원 의원과 n번방 사건 TF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고도화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표창원 의원은 범죄로 악용되고 있는 SNS에 대해 “사람을 해할 수 있음과 동시에 요리를 만드는 도구인 ‘칼의 역설’처럼 SNS로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반면 영화처럼 현실과의 단절을 불러올 수도 있다”며 양면성을 지적했다. 20대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 통과에 기여한 표창원 의원은 “보수적인 의견들이 많아 거의 포기했었는데 잘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쉽지 않았던 과정에 대해 토로했다. 서지현 검사는 “법무부뿐만 아니라 그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다. 그에 앞서서 정말 많은 피해자들의 눈물과 고통이 있었는데 ‘n번방 방지법이’ 이렇게 통과 돼서 너무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서지현 검사는 n번방 사건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검찰과 경찰이 다방면으로 열심히 수사 중에 있다.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최후의 한 명까지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또 “n번방 사건을 직접 취재했던 기자들은 실제로 훨씬 잔혹한 사건임에도 언론 보도의 한계로 인해 10분의 1도 표현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밝혀 사건의 참담함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표창원 의원은 n번방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검거 당시 태도에 대해 “반성과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며 오히려 유명인들의 이름을 나열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이러한 태도에는 수사와 재판에 대해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위장과 아직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n번방 회원들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일 것이다"고 분석,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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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방구석1열' 녹화 인증샷 "N번방 사건의 모든 것"

방송인 장성규가 '방구석1열' 녹화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N번방 사건의 모든 것"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성규는 서지현 검사, 표창원 의원, 모델 장윤주와 함께한 모습. JTBC '방구석1열' 세트장을 배경으로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방사수 꼭 할게요", "모두 응원합니다", "이번 주 기대 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표창원 의원, 서지현 검사와 함께 디지털 범죄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4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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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한다면' 솔비, 김구라와 찰떡 호흡…MC계 블루오션

솔비가 4부작 특집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 에서 차세대 MC로 활약했다.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는 지난 10일부터 4주간 방송된 SBS 정치 버라이어티 '정치를 한다면'에서 개념 발언과 통통 튀는 멘트들을 선보이며 MC로서 자질을 입증받았다. 김구라와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는 물론 이재오·표창원 의원, 정치학 박사 김지윤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정치는 정글 같다" "정당 수명은 아이돌 수명과 닮았다" 등 센스있는 비유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정치'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추는 안정적인 진행이 돋보였다. 특히 '정치를 한다면'을 통해 솔비가 지난 2018년 스토킹 처벌 강화 법안을 발의하고 국회에서 통과된 스토리가 밝혀지는 등 솔비의 소신 있는 모습도 시청자의 호평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동안 솔비는 가수를 시작으로 예능인을 넘나들며 경계를 허물고 멀티테이너로서 활약을 이어왔다. 아티스트로서 미술계에서 인정받으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여기에 정치까지 섭렵하며 진정한 아트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7년 MBC '라디오 스타'에서 첫 여성 스페셜 MC로 발탁돼 안정적인 진행과 더불어 촌철살인 입담, 게스트를 아우르는 진행력으로 MC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솔비. 2019년엔 TV조선 '한 집 살림' '슬기로운 360' 등에서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과시하며 MC로서의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폭넓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며 공감하고 이해하는 솔비만의 소통법이 진행에서도 주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솔비가 MC로 합격점을 받은 만큼 앞으로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솔비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자신의 작품 펀딩 프로젝트를 펼쳤다. 6일 만에 1000%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30만 뷰를 넘으며 고공행진 중인 스튜디오 룰루랄라 여성 단독 웹 예능 '야생속으로'에 출연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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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용기에 인기 연예인 사진 금지법 발의

주류용기(술병)에 인기 연예인 등 유명인의 사진을 붙여 광고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개정안은 주류용기 자체에 유명인 사진을 부착해 광고하지 않도록 못 박았다. 나아가 기존의 하위법령(시행령)에 규정된 광고 제한 내용을 법률로 상향 조정해 실효성 있는 주류 광고 기준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남인순 의원은 "술 광고에 인기 연예인을 이용해 광고하는 것은 음주를 미화하고 소비를 권장하는 등 청소년에게 나쁜 영향을 주며, 성 상품화라는 지적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개정안을 발의한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술병에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붙여 판매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안은 대표 발의한 남인순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김상희·박홍근·신동근·인재근·정은혜·정춘숙·표창원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황지영 기자 2019.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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