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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BIFAN, 공식 포스터 공개…AI 부문 신설

아시아 최고 장르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8번째 축제를 시작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13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풍성해진 축제를 예고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새롭고 파격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해석으로 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수년 간 관객과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영화제의 정체성 ‘이상해도 괜찮아’ 슬로건은 유지하면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가 영상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진다. 포스터 아트디렉터인 박시영 디자이너는 핑크와 민트, 청량한 블루 색감에 강력한 비주얼을 얹혀 생성형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을 표현했다. 인공지능의 핵심 프레임인 512 x 512 픽셀로 이뤄진 책가도 박스 안에는 AI가 무수한 데이터를 흡수하고 표현하는 것처럼 현대와 고대를 아우르는 각종 오브제로 채워져 있다. 지난 27년간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르 영화를 선별해 관객이 즐길 콘텐츠 놀이터를 제공하고, 영화에 진심인 디깅모멘텀을 자극해 온 BIFAN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올해 BIFAN은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해 리브랜딩한다. 관객과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온 부문별 상영 프로그램과 경쟁 부문, 배우 특별전은 더욱 풍성해지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은 BIFAN PLUS(비판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했으며, AI 영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거대 제작 자본에 접근이 어려운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최소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년간 VR, AR, XR 등 뉴미디어 전시와 제작을 지원해 온 BIFAN만의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토대로 젊은 인재 발굴과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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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첫 솔로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직’ 콘셉트 포토…아홉 여신 콘셉트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신보를 통해 ‘21세기 뮤즈’로 거듭난다.문별은 4일 공식 SNS에 정규 1집 ‘스탈릿 오브 뮤직’(Starlit of Muse)의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검을 든 문별은 디스토피아적 관점을 가미해 비극의 여신 멜포메네의 비장함을, 이어 핑크 톤의 샤 스커트 착장으로는 사랑의 시와 춤의 여신 에라토의 러블리한 매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희극의 여신 탈리아는 멜포메네와 대비되는 화이트 베이스 스타일링에 아이라이너로 포인트를 줘 컬러감을 극대화했다.이렇듯 문별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음악 및 예술 분야를 관장하는 아홉 여신 뮤즈(Muse)로 분해 화제를 모은다. 특히, 문별은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각 여신의 특징을 모두 다르게 표현하며 한계 없는 소화력을 보여줬다. 문별의 다양한 내면을 아홉 여신으로 투영한 가운데, 곧 아홉 여신은 하나의 뮤즈인 문별로 귀결된다.‘스탈릿 오브 뮤직’은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다.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으로, 문별 자신이 뮤즈이자 곧 별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신보는 ‘문별(뮤즈)이 펼치는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도 내포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문별은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전반적인 앨범 관련 콘텐츠 및 피지컬 앨범 구성 등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녹였다.‘스탈릿 오브 뮤직’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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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뮤즈 된 문별… 범접 불가 ‘여신 비주얼’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여신 비주얼로 '21세기 뮤즈' 탄생을 예고한다.문별은 3일 공식 SNS에 정규 1집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 업로드했다.공개된 사진 속 문별은 순백의 착장으로 역사의 여신 클리오의 따뜻한 면모를, 별빛을 연상케 하는 조명으로 천문의 신 우라니아의 신비로운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문별은 또한 발레코어 룩으로 합창과 춤을 관장하는 여신 테르프시코레의 예술적인 면모를 표현했다. 월계관과 리라 등 각 뮤즈를 상징하는 오브제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이처럼 문별은 신보 발매에 앞서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음악 및 예술 분야를 관장하는 뮤즈로 분한 콘셉트 포토를 잇달아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문별 자신의 다양한 내면을 아홉 뮤즈의 모습으로 투영,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스탈릿 오브 뮤즈’는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문별(뮤즈)이 펼치는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규앨범인 만큼 문별은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앨범 관련 콘텐츠 및 피지컬 앨범 구성 등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문별의 첫 솔로 정규앨범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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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온앤오프,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들의 화려한 갈라쇼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발레와 클래식의 라이브 컬래버레이션, K팝의 진가를 알려주는 현란한 퍼포먼스, 깊은 감동을 안기는 크로스오버 그룹의 무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장르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성대한 공연을 완성시켰다.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은 특별한 갈라 콘서트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문화대상’ 갈라 콘서트는 다양한 무대들이 조화를 이뤄 하나의 공연을 이뤄낸다는 콘셉트로 준비돼 10회의 의미를 더했다. 와이즈발레단&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협연이 ‘제10회 문화대상’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열린 ‘제9회 문화대상’에서 비발디 ‘사계’에 맞춘 무용 ‘비타’로 대상과 무용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쥔 와이즈발레단은 ‘제5회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사계’ 중 ‘겨울’ 연주와 함께 ‘비타’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프런티어상과 공로상 시상 후 본격적인 각 부문별 시상에 들어가기에 앞서서는 걸그룹 하이키가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 무대를 펼쳤다. 올해 1월 발매된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희망을 심어주는 동화같은 가사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실현시킨 곡이다. 하이키는 톡톡 튀는 음색과 부드러운 춤선, 노래가 주는 뭉클한 메시지로 관객들에 뜻깊은 선물을 선사했다. 연극, 클래식, 무용까지 절반의 부문이 모두 끝난 후에는 청량함을 자랑하는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한 온앤오프는 ‘바람의 분다’로 넘치는 싱그러움을 자랑했다. 대망의 대상 시상을 앞두고는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의 무대가 이어졌다. 감미로운 하모니가 절정으로 치닫은 긴장감을 완화시켰다. 에스페로는 자신의 곡이 아닌 ‘제2회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 수상작인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제6회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작인 ‘웃는 남자’의 ‘모두의 세상’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지난 10년간 지속된 ‘문화대상’의 여정을 하나의 멜로디로 선보였다. 해금앙상블 셋닮이 대상을 받은 뒤에는 특별상 프런티어상 수상자인 ‘트바로티’ 김호중과 콘서트 부문을 수상한 4세대 대표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등장 만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 냈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레전드 무대로 회자된 ‘고맙소’와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한 곡 ‘네순도르마’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MC를 맡은 배우 신현준도 감동을 드러낼 정도였다. 울림 있는 목소리, 세세한 감정표현, 시원한 고음까지 김호중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에이티즈는 ‘바운시’, ‘멋’ 두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현란한 춤과 칼군무, 팬들을 열광케하는 무대 매너로 대세그룹의 위엄을 입증했다.이번 ‘문화대상’은 또 ‘콤비’로 불리는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맡아 위트와 재미로 시상식과 공연에 흥겨움을 더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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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에서 솔로 女가수로!…화사vs휘인, 절친의 같은 듯 다른 행보

“서로가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아요.”현실 친구를 넘어 그룹 마마무 활동을 함께한 화사와 휘인이 개성 강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지난 9월 화사가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12일에는 휘인이 첫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를 통해 K팝 팬들과 만났다.한 달 차이로 나란히 신보를 들고 온 화사와 휘인은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마마무 출신이다. ‘음오아예’, ‘데칼코마디’, ‘넌is 뭔들’, ‘별이 빛나는 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마마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중 최고의 실력파 그룹으로 활발히 활동했다.데뷔 7년 후인 2021년, 마마무와 소속사 RBW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당시 휘인만 소속사와 결별한 뒤 더라이브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RBW와 한 번 재계약을 체결했던 화사는 최근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2막을 열었다. 현재 마마무+라는 유닛으로 활동 중인 솔라와 문별까지 4명의 마마무 멤버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마마무라는 이름은 지키며 ‘따로 또 같이’의 정석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금은 화사와 휘인의 행보가 눈에 띈다. 중학교 때 처음 만나 1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기적적으로 오디션에 함께 붙어 마마무로 데뷔했고, 지금은 각자 솔로 가수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우정도 변치 않았다. 화사는 8월 종영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 상대로 휘인을 뽑았으며, 휘인의 정규 1집 수록곡 ‘17’ 피처링에 참여했다.같은 팀으로 10년 동안 함께 활동한 두 사람이지만 음악의 색깔은 확연히 다르다. 화사는 팝스타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노래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현재 K팝신의 ‘디바’로 불리고 있다. 2018년 로꼬와 함께 부른 ‘주지마’로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든 화사는 이후 ‘멍청이’, ‘마리아’로 2년 연속 대히트를 쳤다. 솔로 데뷔곡이었던 ‘멍청이’로 가온차트뮤직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빌보드 비평가 선정 2019년 최고의 K팝송 8위 등 눈부신 기록을 달성했다. 화사 특유의 파워풀한 성량과 섹시한 목소리,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노출과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상과 안무로 화사만 소화할 수 있는 장르를 만들어냈다. 화사의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화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만큼 매우 직설적이다. ‘멍청이’는 사랑에 눈 먼 사람을 원초적 표현인 ‘멍청이’에 비유하며 신선함을 안겼고, ‘마리아’는 녹록지 않은 삶이지만 다시 일어나자는 희망적 가사를 실었다. 물론 무대를 향한 화사의 뜨거운 열정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퍼포먼스로 최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화사는 9월 공개된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통해 “내 몸을 너무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화사가 ‘당당함’의 결정체라면 휘인은 ‘섬세함’을 대표하는 가수다. 휘인은 대중의 감성을 어루만지며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마마무 활동 당시 ‘부담이 돼’, ‘헤어지자’, ‘그림자’ 등 애절한 발라드로 자신의 목소리를 알린 휘인은 ‘이지’, ‘워터 컬러’ 등 빠른 비트의 곡도 수준급으로 소화했다. 휘인의 보컬적 강점은 여리고 부드러운 음색, 물 흐르듯 안정적인 테크닉, 몰입감을 키우는 감정 표현 능력이다. 더라이브레이블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인 노래 ‘오묘해’에선 닿을 듯 말 듯한 경계를 오가는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12일 발매된 첫 정규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 R&B와 미디엄 템포, 발라드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휘인만의 특별한 음악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화사와 휘인 모두 10년의 경력이 뒷받침된 탄탄한 실력과 각자의 색깔이 묻어난 음악 스타일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요인이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두 사람이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05:39
연예일반

마마무+ ‘댕댕’ 안무 영상 공개…유쾌 발랄 매력 과시

그룹 마마무 유닛 마마무+가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잡은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마마무+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에 첫 번째 미니 앨범 ‘투 래빗츠’(TWO RABBITS) 타이틀곡 ‘댕댕’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안무 영상 속 마마무+는 힙한 매력의 캐주얼룩을 입고 ‘댕댕’에 맞춰 경쾌한 군무를 펼친다. 바다, 산, 하트, 댕댕이 등 가사에 등장하는 단어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는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양손으로 토끼 귀를 만드는 ‘2023 토끼춤’은 물론 돈독한 합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페어 안무는 마마무+의 유쾌 발랄한 에너지를 극대화한다.‘댕댕’은 청량한 분위기에 솔라, 문별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서머송이다. ‘댕댕’이 가진 이중적인 의미를 활용한 재치 있는 가사가 특징으로 솔라, 문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한편 ‘투 래빗츠’는 발매 직후 전 세계 1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6 15:01
뮤직

[IS인터뷰] “잘 아는 만큼 새 도전도 수월” 마마무+, 둘에게서 신인의 향이 난다

“13년을 알고 지내도 새로운 느낌이에요. 그게 우리의 매력 아닐까요.”3일 첫 번째 미니앨범 ‘투 래빗츠’를 발표한 마마무 유닛 마마무플러스(마마무+)가 자신들의 호흡에 대해 자신있게 말했다. 그만큼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만 유닛으로 만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또 다른 매력들을 끄집어내고 있었다. 이번 신보는 마마무플러스 첫 싱글 앨범 ‘액트1, 씬1’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마마무플러스는 솔라, 문별로 이뤄진 듀오다. 마마무로 데뷔한 지 10년이 됐지만 두사람에게선 신인같은 분위기가 맴돈다. 앨범 발매를 코앞에 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마마무플러스는 약간의 긴장감이 곁들여진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솔라는 “둘이 또 앨범 내고 활동 할 생각을 하니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마마무 때랑은 다른 기대감이 있고 재밌을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문별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들고 나온 앨범”이라며 “우리도, 팬들도 다 함께 더 신나고 재밌게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톡톡 튀는 매력 소유자들의 집합체다. 매 노래, 매 무대 마다 신선함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을 즐겁게 했다. 마마무플러스는 그런 마마무를 뛰어 넘겠다는 각오다. 솔라는 “마마무 때 좋아해주셨던 노래들처럼 마마무플러스로도 좀 더 대중적이고 화제성이 생길 수 있는 노래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분들의 귀에 쉽게 꽂힐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을 들고 나왔다”고 이번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타이틀곡 ‘댕댕’은 하루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상대를 ‘댕댕’이란 귀여운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다채로운 비트가 특징이며 마마무플러스만의 시원한 보컬을 느낄 수 있다. 문별은 “솔라 언니의 보컬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워낙 노래를 잘하지만 이번 곡에서 더 신나고 자신있게 내뿜는 보컬을 보여준 것 같다”며 솔라를 치켜세웠다. 솔라도 “오랜 시간 문별과 알고 지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더 좋아지고 잘 몰랐던 역량들이 발견되는 것 같다. 함께 팀을 하면서 서로 보고 배우며 성장하는 기분”이라고 남다른 호흡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마마무 때와는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앨범 작업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솔라, 문별은 앨범 기획부터 의상, 작곡, 작사 등 앨범 전반에 걸쳐 관여했고 자신들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솔라는 “우리가 마마무 멤버로서 많은 걸 보여줘 왔다고 생각한다. 음악, 예능 등 여러 방면으로 대중과 함께 했기 때문에 마마무플러스로는 뭔가 달라야 했다”며 약간의 부담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 과정은 두 사람이 한 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문별은 “둘이서 워낙 취향이나 합이 잘 맞았기 때문에 마마무플러스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거라 확신했다”며 “서로 배려하며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걸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유닛 활동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새로운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었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서로의 니즈를 잘 알기 때문에 의견 조율이 수월했고 도전하는 데 있어서도 거침이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마마무플러스는 서로의 장단점도 숨기지 않고 짚었다. 솔라는 “문별이 원래 엄청 소심한 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음악적으로도 더 과감해지고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이 생겨났다”며 응원했다. 문별은 “솔라 언니는 나무랄 게 없다. 간혹 좀 퍼포먼스적으로 과한 면이 있어서 자제를 시키는 편일 뿐 항상 고마운 멤버다. 나야말로 언니 덕분에 사람된 것 같다”고 화답했다. 가요계 10년 이상 인기를 끌고 입지를 유지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문별은 “이전부터 아티스트로서 고민이 많았다. 30대가 되면 이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어떤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지 등등”이라며 “지금은 흘러가는 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솔라 언니와의 마마무 플러스도, 마마무로도, 솔로로도 뭐가 됐든 당장 주어진 것들을 잘 해나가면서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다”고 고심의 흔적을 보여줬다. 솔라도 “가수로서 자신만의 색을 갖고 있다면 나이나 활동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든 내 노래, 내 무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마마무플러스는 이 같은 고민들을 잘 풀어나가는 중이다. 솔라는 “당장 우리가 해보고 싶었던 듀오 무대를 마음껏 할 예정이다. 팬들만 좋아해 준다면 마마무플러스로서 앨범은 꾸준히 내고 싶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여과없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마마무플러스를 너무 낯설어 하지 말고 마마무와는 또 다른, 새로운 우리 두 사람의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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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두 마리 토끼로 변신…‘댕댕’ 첫 번째 티저 이미지 공개

그룹 마마무 유닛 마마무+가 ‘두 마리 토끼’로 변신했다.마마무+는 23일 공식 SNS에 첫 번째 미니 앨범 ‘투 래빗츠’(TWO RABBITS) 타이틀곡 ‘댕댕’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마마무+는 화이트와 데님 조합으로 트렌디한 무드를 자랑한다. 쿨하면서도 핫한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앨범명처럼 ‘두 마리 토끼’로 변신한 솔라와 문별의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끈다. 특히 마마무+의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이 인상적이다. 마마무+는 지난 18일 선공개된 수록곡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을 통해 차분한 분위기 속 청초한 비주얼을 자랑한바 ‘댕댕’을 통해 마마무+ 특유의 위트를 표현해 또 한 번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한편 ‘투 래빗츠’는 다음 달 3일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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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감성도 잘한다…‘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에 담은 마마무+의 애절함

그룹 마마무의 유닛 마마무+가 감성적 변신에 성공했다.마마무+는 지난 1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투 래빗츠’(TWO RABBITS) 수록곡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을 선공개했다.‘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은 떠나간 이로 인해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가사에 녹인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문별이 작사진에 이름을 올려 음악적 역량을 뽐냈으며 밴드 원위 기욱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은 이별 이후 홀로 남겨진 상황 속 외로움을 빗댄 표현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솔라의 맑은 음색과 문별의 중저음 목소리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대사를 주고받는 듯한 보컬 합은 아름다웠던 추억을 배가하고 미디엄 템포 위 반복되는 드럼 사운드는 희미해지는 신호를 표현하는 듯하다. ‘머릿속을 자꾸만 떠도네’, ‘이 큰 지구 속에 지울 수가 없는 너와 나’, ‘아직도 생존하고 있어’ 등의 가사에서는 이별 후에도 떠나간 이를 잊을 수 없어 그리워하는 애절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대피소, Save, 생존, 비상식량, 운석 등의 키워드는 이별을 지구에 홀로 남겨진 것으로 빗대어 표현해 듣는 재미를 더한다.뮤직비디오 역시 음악만큼 차분한 감성이 담겨 있다. 모노톤의 배경 속 솔라와 문별의 모습이 교차돼 쓸쓸함을 배가한다. 이전까지 유쾌하고 발랄한 콘셉트를 보여준 마마무+는 180도 달라진 변신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하며 올여름을 촉촉하게 물들이고 있다.마마무+의 음악적 변신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듣자마자 눈물 나버렸다. 음색, 화음 다 좋다”, “노래 너무 좋다. 요즘 날씨에 딱이다”, “비주얼도 서사 백 만개 쌓였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그런가 하면 전 세계 리스너도 마마무+의 새로운 매력에 반응했다.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은 발매 직후 대만,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다루살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진입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4위에 오르며 마마무+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마마무에서 더 나아가 음악과 콘셉트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마마무+. 대중성과 팬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한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을 통해 컴백 예열을 마친 마마무+의 신보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1 06:15
연예일반

“꿈 이뤘다” 대상은 ‘우영우’ 박은빈…최우수상 송혜교·이성민 영예 [59th 백상](종합)

여배우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었다.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이날 박은빈은 최고 시청률 17.5%로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가리고 눈물을 보인 박은빈은 어렵게 무대에 올랐다. 그는 “한 해 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에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어린 시절을 돌아본 박은빈은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현했다. 박은빈은 쉽지만은 않았을 ‘우영우’의 연기 과정을 돌아보았다. 그는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사실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 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채로움으로 인식되길 바랐다. 그 발걸음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이어 ‘우영우’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라며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대사를 언급한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포용하고 내딛었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여운을 남겼다.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은 송혜교에게 돌아갔다. 해당 부분은 김지원(‘나의 해방일지’), 김혜수(‘슈룹’),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더 글로리’), 수지(‘안나’)가 후보로 올라 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단상에 오른 송혜교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다며 ‘더 글로리’ 속 대사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말 (상을) 받고싶었다. 함께 해주신 훌륭한 배우분들, 문동은의 부족하신 부분을 꽉 채워주신 감독님, 팬분들 감사하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태양의 후예’에 이어 김은숙 작품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송혜교는 “김은숙 작품님이 저에게는 영광이다. 문동은을 맡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연기하는 동안 힘들었고 아팠지만,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은 이성민이었다. 이날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손석구(‘나의 해방일지’), 이병헌(‘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일타 스캔들’), 최민식(‘카지노’)가 올랐다.단상에 오른 그는 다른 부문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들이 상을 받지 못한 것을 두고 “저까지 돌아가면 어떡하나. 2시간 동안 박수만 치고 가는 건가 생각했는데 체면을 세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저희 작품은 여러 모험이 많았다. 이런 소재를 드라마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JTBC에도 감사하고, 원작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정확히 11개월 동안 촬영했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이성민은 송중기를 언급하며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 송중기 씨가 왔어야 했는데, 저에게 이 상을 주셨다. 송중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번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다음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TV 부문 대상 - 박은빈▲ 영화 부문 대상 - ‘헤어질 결심’▲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송혜교▲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이성민▲ 백상 연극상 - ‘당선자 없음’▲ TV 부문 작품상 - ‘더 글로리’▲ 영화 부문 작품상 - ‘올빼미’▲ TV 부문 교양 작품상 - ‘어른 김장하’▲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 ‘헤어질 결심’ 탕웨이▲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올빼미’ 류준열▲ 연극 부문 연기상 - ‘틴 에이지딕’ 하지성▲ 틱톡 인기상 – 아이유, 박진영▲ 영화 부문 감독상 - ‘헤어질 결심’ 박찬욱▲ TV 부문 연출상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 TV 부문 남자 예능상 - 김종국▲ TV 부문 여자 예능상 - 이은지▲ TV 부문 예능 작품상 – 피식대학 ‘피식쇼’▲ 구찌 임팩트 어워드 - 영화 ‘다음소희’▲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 ‘육사오’ 박세완▲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 ‘한산:용의 출연’ 변요한▲ TV 부문 여자 조연상 - ‘더 글로리’ 임지연▲ TV 부문 남자 조연상 - ‘수리남’ 조우진▲ 영화 부문 각본상 - ‘다음소희’ 정주리▲ TV 부문 극본상 -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영화 부문 예술상 - ‘헌트’ 이모개 감독▲ TV 부문 예술상 - ‘작은아씨들’ 류성희▲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 - ‘올빼미’ 안태진 감독▲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 ‘다음소희’ 김시은▲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 ‘일타스캔들’ 노윤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 ‘슈룹’ 문상민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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