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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이나 해결사 변신'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톱3 진입 다가서

GS칼텍스가 톱3 진입에 다가섰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3, 26-28, 22-25, 27-25, 15-12)로 신승을 거뒀다. 에이스 지젤 실바가 45점, 부상에서 복귀한 레이나 도코쿠가 21점을 기록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GS칼텍스는 이날은 승리하며 2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올 시즌 8승(9패)째를 거둔 GS칼텍스는 승점 25를 기록하며 3위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1세트 12점 차 완승을 거둔 GS칼텍스는 2세트는 24-23에서 최은지에게 실점하며 듀스 승부를 치른 뒤 김다은에게 공격, 아날리스 피치에게 블로킹을 허용하며 패했다. 기세를 내준 GS칼텍스는 3세트도 22-25로 패했다. GS칼텍스는 패전 위기에서 실바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했다. 4세트 막판, 20-21에서 그가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미들 블로커 오세연이 레베카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역전했다. 실바는 22-22, 23-23, 24-24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GS칼텍스가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이끌었다. 결국 GS칼텍스는 25-25에서 레이나가 퀵오픈에 성공하며 1점 앞선 뒤 레베카가 백어백 범실을 범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세트도 1점 차 박빙 양상이 이어졌다. 승패는 디테일에서 갈렸다. GS칼텍스는 9-9에서 레이나가 퀵오픈으로 득점했고, 이어진 수비에서는 상대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시도한 속공이 네트를 넘지 못해 다시 1점 추가했다. 12-11에서도 레이나가 득점했고, 13-11에서는 흥국생명 박수연의 리시브가 흔들려 네트를 넘어온 공을 유서연이 바로 때려 넣어 득점,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유서연의 퀵오픈이 라인을 벗어나며 1점 추격했지만 그가 수비 성공 뒤 이어 시도한 퀵오픈을 다시 성공하며 5세트 15점째를 채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8:37
배구

5세트 5점 차 따라잡고 듀스 승부→통한의 범실...'대행 체제' 삼성화재, 11연패 수렁 [IS 수원]

삼성화재의 창단 최다 연패 숫자가 '11'로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진에어 2025~26 V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7-25, 19-25, 25-23, 25-15, 17-19)으로 패했다. 마힐 아히·김우진·김준우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세트별 경기 기복이 너무 컸다. 어렵게 얻고, 쉽게 내줬다. 5세트 막판 4점 차이를 따라잡고 역전승 기운을 살렸지만 힘이 부족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12일 대한항공전부터 18일 KB손해보험전까지 10연패를 당하며 창단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김상우 감독은 참담한 성적의 책임을 지고 19일 자진사퇴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11연패를 당했다. 시즌 15패(2승). 풀세트(5) 승부를 치른 덕분에 승점 1을 추가하며 8을 쌓았지만, 여전히 수렁에 빠져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시즌 9승(7패)째를 거두며 승점 24를 기록, OK저축은행은 1 차이로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1세트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점 진입 직전까지 1~2점 차로 끌려갔지만 17-19에서 김우진이 오픈 공격, 상대 공격수 쉐론 베논 에반스가 범실을 범하며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점 차로 앞서가기도 했지만, 베논과 서재덕에게 연속 실점하며 듀스 승부를 허용했다. 10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1세트 패전은 치명적이었고, 삼성화재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25-25에서 김준우가 속공을 성공했고, 이어진 수비에서 서재덕의 퀵오픈을 이우진이 디그한 뒤 김우진이 코트 가운데 꽂는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한국전력 베테랑 서재덕, 신영석 봉쇄해 실패한 삼성화재는 6점 밀린 채 25점을 내줬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3세트, 집중력을 발휘했다. 18-17, 1점 앞선 상황에서 펼쳐진 '메가' 랠리에서 베논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했고, 이어진 공격에선 아히가 윤하준의 블로킹에 막히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 보였지만, 20-21에서 윤하준의 블로킹을 뚫고 '설욕' 득점을 해낸 아히가 이후 서버로 나서 3연속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단번에 한국전력의 세트 포인트(24-21)를 만들었다. 이후 삼성화재는 이우진의 퀵오픈이 하승우의 블로킹에 걸려 잠시 반격을 허용했지만, 24-23에서 김준우가 속공으로 득점하며 듀스 없이 3세트를 잡았다.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삼성화재의 공·수 집중력은 급격히 떨어졌고 서브 라인 침범, 서브 범실, 공격 범실을 쏟아냈다. 결국 점수 차가 벌어졌고 9점 밀린 채 20점 고지를 내준 뒤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운명의 5세트. 삼성화재는 아히의 공격이 베논에게 블로킹 당하며 1점을 내줬고, 4-3에서 다시 아히가 정성환에게 블로킹을 당하며 기세를 내줬다. 4-5에서는 베논에게 오픈 공격과 2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삼성화재는 극적인 역전승을 바라봤다. 매치 포인트(9-14)를 허용한 상황에서 에서 아히가 연속 3점을 올리고, 하승우의 범실까지 나오며 동점을 만든 것. 하지만 17-17에서 베논에게 백어택을 허용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아히가 범실을 범하며 결국 패전을 당했다. 경기 뒤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은 "선수들은 잘해줬다. 이길 수 있었는데 내가 부족했다"라고 자책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3 21:33
산업

'요즘 핫한 팝업 다 모이는' 아이파크몰 용산, ‘용산곤충관’까지 오픈

HDC그룹의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이 아이들과 가족 단위 고객이 붐비는 쇼핑몰 명당자리에 상품 진열대 대신 숲과 흙, 그리고 살아있는 곤충 체험관을 선보인다.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오는 23일, 용산점 리빙파크 6층 ‘키즈 앤 하비(Kids&Hobby)’ 공간에 도심 속 자연 생태 체험관인 ‘용산곤충관’을 공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용산곤충관’은 지난 7월 여름방학 시즌, 팝업 공간인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정규 매장으로 안착시킨 결과물로, 이는 단순한 신규 테넌트 유치를 넘어, 아이파크몰의 공간 활용 전략이 ‘단순 판매’에서 ‘체류와 경험’으로 과감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실제로 지난 팝업스토어는 일평균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가족 단위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파크몰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리빙파크 6층 내 핵심 구역 265㎡(약 80평)를 할애해, 매출 중심의 상품 매장 대신 고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도심 속에서 접하기 힘든 ‘곤충 콘텐츠’의 희소성이 가족 고객을 이끄는 확실한 집객요소가 될 것이라는 아이파크몰의 전략과, 고객과의 접점을 서울 도심으로 넓히고자 했던 여주곤충박물관의 니즈가 부합해 유통업계 최초의 곤충 체험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용산곤충관’은 국내 유명 생태 박물관인 ‘여주곤충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내부 공간은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는 아날로그적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경험이 공존하도록 설계됐으며, 주요 콘텐츠로 ▲실제 서식지를 축소 재현한 ‘디오라마존’ ▲살아있는 생물을 직접 만나는 ‘생물탐험존’ ▲3D 안경과 홀로그램을 활용한 ‘3D 탐험존’ ▲어두운 숲속을 손전등으로 탐험하는 ‘정글탐험존’ 등 5가지 테마를 구성해 몰입감을 높였다.아이파크몰은 이번 용산곤충관 오픈을 통해 ‘목적형 방문(Destination)’ 고객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희소성 있는 생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F&B(식음료) 및 쇼핑 매출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과거의 쇼핑몰이 물건을 파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시간을 파는 곳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기존 유통 시설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과감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이파크몰에 와야만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파크몰은 오픈을 기념해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키론장수풍뎅이 표본 세트, 사육 풀세트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서지영 기자 2025.12.18 14:09
e스포츠(게임)

확 달라진 '케스파 컵', 페이커 첫 우승에 디즈니 독점 중계로 흥행 성공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롤) 비시즌 단기 컵 대회 'KesPA(케스파) 컵'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흥행에 성공했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최한 '2025 롤 케스파 컵'이 지난 14일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3년 만에 재개해 두 번째로 열린 케스파 컵은 올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e스포츠=무료'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와 손잡고 독점 중계를 진행했다. 덕분에 일본, 홍콩, 호주 등 아태지역 11곳으로 저변을 확대했다.또 국내 리그 LCK 10개 팀은 물론 베트남·일본 올스타 팀과 북미 리그 LCS 강팀 클라우드9·팀 리퀴드 등도 초대해 국내 대회를 넘어 글로벌 행사로 기획했다.앞서 협회 측은 "우리나라 팀에는 내년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팀합과 전력을 미리 시험해보는 동시에 국제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1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선발 지표라는 대회 특성 때문에 초반에만 잠깐 출전했다가 2군 선수들에게 자리를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다.결승전만 봐도 '전통의 강호' T1과 'e스포츠 큰 손'으로 부상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었다. 현장에서는 T1의 팬이자 '오너' 문현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권나라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T1의 월드 챔피언십 3연승에 기여하며 한화생명으로 둥지를 옮긴 '구마유시' 이민형을 비롯해 중국 LPL에서 복귀한 정글 최강자 '카나비' 서진혁, 그리고 이민형의 빈자리를 채운 T1 '페이즈' 김수환 등 스타 이적생들의 플레이를 내년 정규 시즌을 앞두고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T1과 한화생명의 마지막 대결은 풀세트 접전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김수환은 이적 후 첫 대회인데도 한타(총력전) 때마다 상대 챔피언들을 한꺼번에 제압하며 MVP에 올랐다. T1과 '페이커' 이상혁은 창단 이래 첫 케스파 컵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케스파 컵에서 팀의 경기력을 팬들여서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밝혔다.이번 케스파 컵의 흥행으로 팬들의 우려도 일부 해소되고 있다.앞서 팬들은 월드 챔피언십과 정규 시즌 사이 휴식기에 진행되는 대회로 인해 선수 체력 관리가 힘들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승전 티켓 매진과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 100만뷰 돌파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팬들은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에 "정말 화끈한 경기였다" "정규 시즌이 벌써 기대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상혁은 커리어가 갈수록 화려해진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6 08:00
산업

11번가, 12월 ‘월간 십일절’… 방한용품 등 ‘타임딜’ 최대 80% 할인

11번가가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월간 십일절’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이번 ‘월간 십일절’에는 총 470여개 ‘타임딜’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특가에 선보인다.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품 등을 한데 모았다.대표 상품으로 11일 자정(00시) 인기 카본매트 ‘경동나비엔 EME500 더블사이즈’를 정가 대비 36% 할인한 18만9720원에, 오후 1시 가벼운 선물로 좋은 ‘노티드 스마일 이뮨 멀티 비타민 1박스’를 80%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12일 자정(00시) ‘호주어그 숏부츠’를 13% 할인한 4만9900원에, 오전 11시 ‘프롬비 100도 가열식 가습기 FD233’를 44% 할인한 8만8000원에 선보인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살림백서 라이스 앤 허브 디퓨저 크리스마스 에디션’(11일 오후 5시 1만2960원) 등 한정판 제품과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모니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풀세트’ 등 인기 홈데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먹거리도 다채롭다. ‘크랩플릭스 러시아 자숙 대게 1kg’(11일 오후 10시 3만1900원), ‘프리미엄 초이스 소갈비살 200gx5팩’(13일 오후 7시 2만6960원) 등을 할인한다. ‘뚜레쥬르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퀸’(2만6520원, 22% 할인), ‘배스킨라빈스 골든 브륄레 판타지’(2만6240원, 18% 할인), ‘CJ푸드빌 기프트카드 3만원권’(2만5500원, 15% 할인) 등 연말 모임과 나들이를 위한 케이크 e쿠폰과 외식상품권 할인 행사도 펼친다.이와 함께,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금호리조트(4개 지점) 아산스파포레 패키지’(11일 오후), ‘부산 뉴시즈 해운대 아쿠아리움 2인 패키지’(12일 오후) 등 겨울방학을 위한 인기 국내숙박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11번가의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에서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1키티즈’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속 아기 고양이를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을 매일 새로운 구성으로 100%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생딸기 듬뿍 프레지에 케이크’(30명) e쿠폰,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 2잔’(60명) e쿠폰,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11번가는 고객들의 연말 쇼핑을 돕기 위해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 선착순 발급한다. 월간 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나눠준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000원 웰컴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ID당 매일 1장씩 다운로드 가능하다.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월간 십일절인 만큼 다양한 시즌 상품에, 이벤트와 할인 혜택까지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돈 쓸 일 많은 연말 11번가에서 더욱 알뜰하게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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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는 없다...한국도로공사, 풀세트 승부 끝에 정관장전 신승→2위와 8점 차

11연승에 실패한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혈전 끝에 2연패를 막았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5-23, 17-25, 19-25, 15-12)로 승리했다. '주포' 모마 바소코가 32점, 타나차 쑥솟과 강소휘가 각각 15점과 12점을 지원했다. 10연승을 달리던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 흥국생명전에서 2-3로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다. 이날 치른 최하위 정관장전도 먼저 두 세트를 따고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5세트 승부에서 승리하며 시즌 11승(2패)째를 거두며 승점 31을 쌓았다. 2위 현대건설(승점 23)과의 차이를 8로 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 신승을 거뒀다. 21-20에서 강소휘가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상대 미들 블로커 정호영에게 속공을 허용했지만,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정호영이 범실을 범해 2점 차를 유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타나차와 모마의 퀵오픈이 각각 범실과 블로킹 허용으로 이어지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정관장 박혜민이 네트터치 반칙을 범하고 세트 포인트에서 이지윤이 서브 득점을 해내며 먼저 25점을 채웠다. 2세트도 박빙 양상이 이어졌다. 3점 앞선 채 20점에 진입했고, 점수 차를 유지한 채 23점을 채웠지만 정호영과 자네티에게 연속 실점하며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23-22에서 모마가 백어택을 성공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타나차의 서브 범실로 1점 차로 좁혀진 상황에서 세터 이윤정이 정확한 토스로 모마의 백어택 공격을 다시 만들어냈다. 먼저 두 세트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집중력이 떨어졌다. 6점 밀린 채 10점과 20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25점을 내줬다. 4세트는 15점 진입 직후까지는 1점 승부를 유지했지만, 18-18에서 주포들의 공격이 거듭 라인을 벗어나거나 상대 블로커에 막히는 등 흔들리며 상대가 7점을 내는 동안 1점에 그쳤다. 운명의 5세트. 한국도로공사는 5-5에서 김세빈이 박혜민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앞서갔지만, 바로 이어진 '메가 랠리'에서 박혜민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동점을 내줬다. 7-7에서 모마의 백어택으로 리드를 잡고 코트를 바꾼 한국도로공사는 9-8에서 모마가 퀵오픈 득점하며 앞선 뒤 자네테의 퀵오픈을 타나차가 블로킹하며 승기를 잡았고, 10점 진입 뒤 김세빈도 블로킹으로 득점을 지원하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7 20:21
스포츠일반

SK렌터카, PBA 팀리그 4라운드 선두 지켰다…크라운해태·하나카드 상위권 추격

PBA 팀리그 4라운드가 반환점을 돌았다. SK렌터카가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크라운해태, 하나카드가 선두 자리를 맹추격하고 있다.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4라운드 5일 차에서 SK렌터카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전날(19일) 하나카드에 패배하며 11연승을 마감한 SK렌터카는 휴온스를 꺾으며 분위기 반전을 빠르게 성공했다. SK렌터카는 4승 1패(승점 13)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여자 에이스’ 강지은의 활약이 돋보였다. SK렌터카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혼합복식)에서 강지은은 응오딘나이(베트남)와 합을 맞춰 9-6(9이닝)으로 최성원-최지민을 막아세웠다. 강지은은 6세트(여자단식)에선 이신영을 상대로 접전 끝에 9-8(9이닝)로 승리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휴온스는 2연패에 빠지며 4위(3승2패·승점 8)로 내려앉았다.SK렌터카가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킨 가운데, 크라운해태는 풀세트 끝에 NH농협카드를 제치고 4승 1패(승점 9)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NH농협카드를 상대로 남자단식 3경기를 모두 쓸어버리면서 귀중한 승점 2를 챙겼다. 3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했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에는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4라운드 초반 2연패 수렁에 빠졌던 하나카드도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4-1로 승리해 3연승을 질주, 3위(3승2패, 승점 9)까지 올라섰다. 1세트를 내준 하나카드는 2세트부터 5세트까지 모두 따냈다. 1세트(남자복식)에 패배했던 신정주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은 각각 3세트와 5세트에서 승리해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웰컴저축은행이 ‘팀 리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돌려세웠다. 웰컴저축은행은 4연패에서 벗어나 뒤늦게 4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으로 완승, 9위에서 6위(2승 3패·승점 7)로 점프했다.대회 6일 차인 21일에는 오후 12시 30분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PBA 스타디움), 하림-크라운해태(PBA 라운지)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에스와이-하나카드, 오후 9시 30분에는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맞붙는다.김희웅 기자 2025.11.21 08:33
스포츠일반

‘신입생’ 최지민 활약 빛났다…휴온스, 웰컴에 4-2 승리→4라운드 산뜻한 출발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재개된 가운데, 휴온스가 첫날부터 ‘신입생 효과’를 봤다.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4라운드 첫날 휴온스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최근 추가 영입된 ‘신입생’ 최지민이 힘을 보탰다.이날 휴온스는 1세트서 최성원-이상대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김종원에 6-11(7이닝)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김세연-최지민이 김예은-최혜미를 9-5(7이닝)로 꺾으며 맞불을 놨다. 특히 신입생 최지민은 주어진 세 차례의 공격 기회를 공타 없이 4득점으로 연결하며 김세연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이후 휴온스는 3세트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사이그너를 15-14(7이닝)로 잡아냈으나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이신영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용현지에 0-9(4이닝) 완패했다. 다시 5세트에서 최성원이 산체스를 맞아 하이런 9점으로 단 2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해 분위기를 뒤집었고, 6세트에서 이신영이 김예은을 9-3(7이닝)으로 돌려세우면서 세트스코어 4-2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3라운드 2일 차부터 8연승을 내달리며 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는 4라운드에서도 여전한 기세를 뽐냈다.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첫 세트서 조건휘와 짝을 이룬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를 11-8(4이닝)로 제압한 데 이어 마지막 5세트서도 강민구에 11-7(7이닝) 승리를 책임지면서 팀의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견인했다. 8연패 부진으로 3라운드를 최하위로 끝낸 크라운해태는 기나긴 연패를 끊었다.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귀중한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뺏고 빼앗기는 공방전 끝에 세트스코어 3-3, 마지막 7세트에 나선 오태준이 팀을 구했다. 오태준은 초반 두 이닝 만에 7-3으로 앞선 후 4이닝에서 깔끔한 뱅크샷을 성공시켜 11-5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밖에 NH농협카드와 하림도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NH농협카드는 단·복식서 승리를 챙긴 김현우1이 활약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고, 하림도 박정현이 2승을 챙기는 활약으로 에스와이를 풀세트 끝에 4-3으로 물리쳤다.김희웅 기자 2025.11.17 08:55
배구

거미손+매의 눈...베테랑 품격 보여준 최민호, 현대캐피탈 패전에 빛바랜 활약

남재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베테랑 미들 블로커 최민호(37)이 노련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소속팀 패전으로 웃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4-26, 25-22, 25-22, 21-25, 7-15)로 패했다. 먼저 두 세트를 잡았지만, 4세트 막판부터 5세트까지 대한항공 에이스 정지석을 막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3패(4승)째를 당했다. 풀세트 승부를 치어 승점 종전 12에서 13으로 올랐다. 1위로 오른 대한항공과는 4, 2위 KB손해보험과는 3 차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두 팀은 원래 지난달 18일 남자부 개막전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세계선수권 종료 뒤 최소 3주 동안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제재로 1라운드 경기가 내년 3월 19일로 연기됐다. 개막 한 달 만에 성사된 우승 후보 격돌. 듀스 승부 끝에 1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2세트 레오가 16-15에서 백어택 공격, 19-16에서 대한항공 주포 러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미들 블로커 최민호는 22-20에서 완벽한 속공 공격을 성공했고,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은 23-22에서 세트 포인트를 만드는 퀵오픈을 성공한 데 이어 서버로 나서 서브 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의 2세트 2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최민호는 2세트 20-18에서 러셀이 공격 뒤 착지 과정에서 네트터치 반칙을 범할 걸 포착하고 어필해 현대캐피탈의 득점을 만든 바 있다. V리그 대표 미들 블로커이자 프로 데뷔 14년 차 선수의 노련미가 발휘된 순간이었다. 최민호는 승부처였던 3세트 주 임무를 잘 해내며 현대캐피탈이 승기를 잡는 데 기여했다. 13-15에서 러셀의 대각 오픈 공격, 16-18에서 정지석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이 역전한 23-22에서는 일인 블로커로 나서 정지석의 백어택을 가로막아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로 3세트를 잡았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4세트 막판 급격히 힘이 떨어졌고, 4·5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했다. 최민호도 5세트 1-5에서 속공 득점으로 추격 불씨를 살리려 했지만, 다른 변곡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최민호는 양 팀 합계 가장 많은 블로킹(5개)을 기록했지만 현대캐피탈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6 17:12
배구

'모마 친정팀 상대 24점' 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7연승 거두며 독주 체제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7연승 거두며 2위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6 V리그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3, 19-25, 25-17)로 승리했다. 모마 바소코(24점) 강소휘(14점) 타나차 쑥솟(12점)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개막전 2-3 패전 뒤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승점 19를 쌓은 한국도로공사는 2위 페퍼저축은행(13)을 큰 승점 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1세트 7점 차로 승리한 한국도로공사는 박빙 승부로 이어진 2세트 막판, 23-23 동점 상황에서 현대건설 자스티스의 퀵오픈을 모마가 블로킹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3차례 공격권을 주고받는 박빙 승부 끝에 모마가 퀵오픈을 성공하며 두 세트 연속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비가 흔들린 3세트는 19-25로 패했지만, 4세트 김세빈과 이지윤, 두 미들 블로커가 득점에 가세하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고, 13-9 4점 차에서 강소휘가 연속 2득점을 올리는 등 단번에 5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풀세트 끝에 석패를 당한 뒤 이어진 11일 GS칼텍스전과 이날 경기까지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2시즌 소속 외국인 선수였던 모마를 막지 못해 더 쓰라린 패전을 안았다. 현대건설은 8일 경기에서도 모마에게 34점을 내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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