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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공식발표] LG 이상영 이어 내야수 김유민 음주운전...KBO, 1년 자격정지 징계

음주운전이 적발된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김유민(21)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LG 구단은 20일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김유민은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덕수고를 졸업한 김유민은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올해는 육성선수 신분으로 퓨처스(2군)리그에만 출전해 55경기 타율 0.241 9타점 3도루을 기록했다. 2군 통산 성적은 타율 0.251 1홈런 28타점이었다.LG에서는 김유민에 앞서서도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왼손 투수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 KBO 규약 제151조 품위 손상행위에 따라 지난 13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았다.LG 구단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KBO는 김유민에게 이상영과 같은 징계를 조치했다. KBO는 20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LG 김유민에게 1년 실격처분 징계했다.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에 최초 적발된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일 경우 70경기 실격, 면허취소 수치면 1년 실격을 내린다. 2회 적발 시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이다.LG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구단의 사과문 전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LG트윈스 구단 소속 김유민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단은 선수단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습니다.이번 사건에 대해 구단은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철저한 반성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와 LG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0 19:17
야구

KBO "팬을 최우선 가치로"…이승엽, 홍성흔, 허구연 캠페인 영상 공개

KBO가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 재발방지 대책 후속 조치로 이승엽과 홍성흔, 허구연 해설위원이 출연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KBO가 16일 공개한 첫 번째 영상은 '유혹의 손길이 다가올 때'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이승엽(KBO 홍보대사)과 허구연(MBC 해설위원), 홍성흔(전 두산 베어스)이 출연해 KBO리그 선수의 품위손상행위가 선수 자신은 물론 가족과 팬, 리그, 나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함을 알렸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의 '기술 못지 않은 인성이 최고의 자산'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영상은 추석 연휴 이후에 공개된다. 세 번째 영상은 허구연 해설위원이 '첫째도 팬! 둘째도 팬! 팬이 최우선이다' 라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각 구장 전광판과 클럽하우스, 식당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모니터를 통해 상시적으로 표출된다. KBO 신인 선수 교육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교육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KBO와 KBSA 홈페이지 및 각 학교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KBO는 "이번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나아가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 행위 등 유해행위 근절을 위한 KBO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8월 23일 지속적인 인성교육 강화 등을 통한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제작한 세 편의 캠페인 영상이 후속 조치다. 또한 유소년부터 프로선수까지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위해 휴대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프로∙아마추어 통합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을 10월 초에 발간 예정이다. 선수들이 가져야 할 인성과 기본자세 및 사회가 요구하는 공정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전달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과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및 신인선수 지명 제도 내용 등을 수록한다. 관련 규정을 카툰 및 삽화 등을 통해 선수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또한 KBO는 청정한 클린베이스볼을 구현하기 위해 KBSA,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일구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등 야구 단체와 함께 은퇴 후에도 야구인으로서 비위 또는 부정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품위를 손상케 한 경우 야구 활동에 제한받을 수 있도록 등록 제한 및 회원탈퇴 등 등록 규정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2021.09.16 11:05
야구

KBO,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금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자진 신고 기간. 자진 신고 시 제재 감경기존의 공정센터를 확대한 클린베이스볼센터 신설2012년 이후 KBO 리그 경기 전수조사. 경기 모니터링 대폭 강화선수협과 에이전트제도 빠른 시일 내 도입 논의부정방지 및 윤리교육 연4회로 확대, 교육이수인증제 도입, 아마추어 교육도 실시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를 막기 위해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KBO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KBO 리그 선수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을 통한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고 전했다. 취지는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이다. 22일부터 3주간의 자진 신고 기간을 설정하고 부정행위 관련자에 대한 자수 유도한다. 기존의 공정센터를 확대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를 신설, 2012년부터 금년까지 열린 전 경기를 대상으로 배팅패턴에 따른 모니터링 실시, 에이전트제도 조기도입 논의, 부정방지 및 윤리교육 대폭강화 및 교육이수인증제 도입 등 총 5개 항목 이다. 우선 KBO는 이번 기회에 부정행위 관련자들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하여 금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선수단, 구단 임직원을 비롯한 전체 프로야구 관계자들로부터 자진 신고 및 제보 기간을 갖는다. 해당기간 동안 자진 신고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영구실격 하지 않고 사안에 따라서 2~3년간 관찰기간을 두고 추후 복귀 등의 방식으로 제재를 감경 해주며, 신고 또는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최대 1억원)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KBO 공정센터를 확대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를 신설하여 KBO 정금조 운영육성부장을 센터장에 임명하였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서는 암행감찰관과 조사위원회를 운영하며, 각종 교육과 경기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경기모니터링도 대폭 강화된다. KBO는 2012년부터 전 경기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회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한 경기, 4회까지 양팀합계 6점 이상 경기 등 배팅패턴을 연구하여 영상을 모니터링 한 후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조사하여 필요 시 수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도입 예정인 리플레이센터(가칭)를 활용하여 전 경기 파일을 구축하고, 경기장에 파견되는 경기운영위원은 당일경기 시작 전까지 전날 경기를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 발견 시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 관리를 위하여 현재 선수협회와 협의중인 에이전트 제도가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논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부정방지나 윤리교육도 강화한다. 현재 연간 2회인 교육을 총 4회로 확대하여 시즌 개막이전 1회, 시즌 중 상·하반기 각 1회, 시즌 종료 후 1회 등 총 4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이수인증제도를 도입하여 미 이수자에 대해서는 경기출전을 금지시키고, 정부 당국과 연계하여 전담강사 파견 및 맞춤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KBO는 프로 입단 이전인 아마추어 시절의 인격 형성 시기에 교육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리틀야구연맹 등과 연계하여 아마추어 선수 대상 윤리교육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승부조작이나 도박 등 부정행위 처벌규정 및 신고자 포상제도 고지문을 덕아웃 및 라커룸에 게시하고, 선수단 윤리강령을 제정하여 도박, 금품 및 향응수수, 인종차별, 가정폭력, 성폭력, 음주운전 등에 대한 심각성을 선수들이 상시 인식하게 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07.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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