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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소녀시대·위너·프라이머리, 오늘(4일) 불붙는 여름 컴백대전
소녀시대, 위너, 프라이머리가 같은 날 컴백한다. 8월 치열한 컴백 대전의 물꼬를 튼다.가장 먼저 4일 정오 프라이머리가 출격한다. 프라이머리는 EP 앨범 ‘신인류(Shininryu)’로 2년 만에 돌아왔다. 오래 공들인 앨범 타이틀곡은 ‘~42(물결사이)’다. 샘김과 에스나와 호흡한 러브송으로 첫 만남을 추억하는 연인 사이의 모습을 그린 풋풋한 느낌의 노래다. 프라이머리가 둘의 달달한 케미를 어떻게 이끌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위너는 오후 4시 더블타이틀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를 발표한다. 지난 4월 '릴리 릴리' 이후 4개월만에 빠른 컴백을 선언한 위너는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두 노래 모두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럽미럽미'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를 지닌 디스코풍으로 강승윤, 송민호, YG 프로듀싱팀 퓨쳐바운스가 작곡했다. '아일랜드'는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댄스홀, 트로피컬 장르로 강승윤과 퓨처바운스, Bekuk BOOM이 만들었다. 봄에 이어 여름을 사로잡을 위너 감성에 기대가 쏠린다.마지막으로 소녀시대가 등장한다. 오후 6시 정규6집 음원을 공개한다. 2년 공백기 끝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 더블타이틀곡 '홀리데이'와 '올나이트'는 소녀시대만의 밝은 에너지를 담았다. 10주년에 내는 특별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홀리데이'는 서현이 작사에 참여해 에너제틱한 보컬과 산뜻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신나는 분위기의 여름곡이다. '올나이트'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장난기 가득한 신시사이저 사운드,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업 템포 댄스 곡으로, '다시 만난 세계' 'Oh!' 등 소녀시대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했다.황지영기자
2017.08.04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