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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윤현민, 일본 팬들과 소통 나선다…일본 공식 팬클럽 ‘팬타운’ 오픈

배우 윤현민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소속사 매니지먼트 런 측은 14일 “윤현민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팬타운’(FANTOWN)을 오픈했다. 앞으로 일본 팬들과 공식적인 소통의 창구로서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팬타운’은 일본의 마호캐스트가 출시한 플랫폼형 팬클럽 서비스로, 윤현민이 아티스트 최초로 플랫폼형 팬클럽 서비스를 오픈한다. ‘팬타운’에서는 윤현민의 작품 활동에 대한 정보와 회원 한정 콘텐츠(사진, 영상), 월간 특별 이벤트, 생방송 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팬타운’ 오픈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윤현민은 일본어로 첫 인사말을 전하며 “팬타운에서는 프라이빗한 모습과 저의 최신 정보를 여러분께 드릴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 또, 여러분들과 팬타운을 통해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팬타운을 통해서 자주자주 만나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윤현민은 지난 5월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3:31
연예일반

“이건 아니지” 태성이도 경고…송건희 ‘선업튀’ 암표 불매 당부

배우 송건희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관람 이벤트 암표를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지난 22일 송건희는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 관람 암표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당초 1000원에 책정됐던 티켓이 30만 원으로 되팔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송건희는 “이건 아니지”, “1000원이었는데 무슨 소리야 진짜. 내가 화나는데”, “플미(웃돈) 붙은 거 혹시라도 사지마”, “어떻게든 방법 있을거야. 절대 사지마. 결국 그 사람들 취소해야 해”라고 당부했다.이어 버블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웃돈이 붙은 양도 티켓은 절대 구매하지 말라며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CGV용산아이파크몰 4개관에서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 주역들이 무대인사를 진행 예정이다. 이에 지난 22일 오후 6시 진행된 예매에는 동시접속자가 몰려 CGV 서버 마비를 빚었으며 5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다.이벤트 예매에 앞서 ‘본 프로그램은 예매자 1인당 구매 가능한 티켓 수량을 최대 2매로 제한한다’, ‘본 프로그램은 암표 거래 및 불법 양도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진행합니다(동반인 포함)’ 등 안내가 이루어졌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편법 예매’ 목격담과 터무니없는 가격의 암표가 등장해 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3 14:53
연예일반

[왓IS] 제베원 김지웅, 욕설 논란 반박.. ‘사필귀정’ 메시지 까지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이 ‘욕설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18일 김지웅은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 (이하 ‘버블’)을 통해 “난 여태 떳떳하게 살아왔다”라며 최근 불거진 욕설 논란을 반박했다. 이어 “난 괜찮다.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데 힘들 것도 없다.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데 힘들 것도 없다.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우리한테만 집중하고 행복하자”며 오히려 팬들을 다독였다. 또한 김지웅은 해당 플랫폼 메신저의 상태 메시지를 ‘사필귀정’ (事必歸正)으로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사필귀정’은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앞서 김지웅은 이달 초 팬과 진행한 영상 팬 사인회 중 화면이 꺼지기 직전 ‘X발’이라는 욕설이 들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팬이 “김지웅이 나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비난은 거세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웨이크원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게도 확인을 마쳤다”라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고,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17:11
산업

김유진 한샘 신임 대표 취임…“장기 수익·성장 실현할 것”

한샘은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이 지난 1일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유진 신임 대표는 한샘의 최대 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 본부장으로 실적 부진에 빠진 한샘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임무를 맡게 됐다. 40대(1981년생) 여성 대표로 중책을 맡은 김 대표는 할리스·에이블씨엔씨 등의 반등을 이끈 바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김 대표는 또 "회사를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직원이 합당한 보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회사의 성장에 적극 기여하는 임직원이 보상받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02 10:15
연예일반

‘활동 중단’ 레드벨벳 조이 “잘 이겨내고 있다”..팬들에 전한 안부[전문]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조이는 4일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버블’을 통해 편지를 남겼다. 해당 글에서 조이는 “막연한 기다림 속에 지치고 걱정하고 있을 러비(팬덤명)들을 생각하니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져 뒤늦게나마 안부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하게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주변 지인들 또 러비들이 이해해 주고 걱정해 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며 현재 좋아진 건강상태를 전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고, 이에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이 글 전문>오랜만이다. 막연한 기다림 속에 지치고 걱정하고 있을 러비들을 생각하니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져 뒤늦게나마 안부를 전한다.저는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하게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회사의 많은 분, 또 러비들이 이해해 주고 걱정해 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얼른 괜찮아져서 빨리 볼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 걱정해 준 우리 러비들 너무 미안하고, 콘서트에 같이 서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무거운 마음이 한가득이다.우리 멤버들 한 명 한 명 제게 연락해 줄 때 모두 '네가 우선이야! 수영아 너부터 챙겨!'라고 말해줬다. 정말 큰 힘이 돼서 러비들한테도 말해주고 싶었다. 힘들 땐 힘들다고 표현하고 자신을 먼저 챙기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 모였을 때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얼른 다시 만나고 싶다. 사랑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4 13:52
뮤직

카카오-SM엔터, 하이브 팬 플랫폼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글로벌 위상 제고”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위버스에 소속 아티스트별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팬 소통과 미디어 콘텐츠 제공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소통한다. 또한 앨범과 공식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도 함께 입점하며 글로벌 공식 팬클럽도 위버스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한 다채로운 소통과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통한 편리한 구매 환경, 팬클럽을 위한 다양한 추가·독점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 등 위버스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덤 모두에게 편리한 팬덤 라이프를 360도 지원할 계획이다.SM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1:1 프라이빗 메신저 팬덤 플랫폼 버블(bubble)에 더해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버블로 아티스트와 팬이 마치 개인 메시지를 주고 받는 듯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위버스를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부터 팬들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공과 아티스트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서비스까지 더해 세계 전역의 팬들과 더욱 폭넓게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SM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 공식 입점은 지난 3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논의한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사업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의 사업 경쟁력을 융합한 시너지로 K팝, K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7 09:39
연예일반

인수전 끝난 SM에 남은 세 가지 숙제는? #음원 #팬 플랫폼 #대표이사 선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봉합됐지만, 카카오의 SM 인수를 위한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SM 인수를 놓고 경쟁을 펼쳐온 하이브 및 SM과 상호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는 파트너로서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SM 인수 절차를 중단했고 카카오, 카카오엔터는 SM의 경영권을 확보했다.K팝 업계는 양측의 합의 이행에 따라 업계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예상되는 변화는 음원유통과 팬 플랫폼, SM의 신임 대표이사 선출 등 세가지로 모두 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들이기 때문이다.◇카카오엔터, SM 음원유통도 맡을까 카카오가 SM을 인수하면서 얻게 될 가장 큰 시너지로 음원 유통이 꼽힌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를 통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브, 몬스타엑스, 아이유 등 레이블 소속 연예인들의 음원뿐 아니라 (여자)아이들 등의 음원 유통도 하고 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차트 기준 유통 점유율에서 카카오엔터가 35.7%로 1위에 올랐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유통한 드림어스컴퍼니는 15.5%로 2위였다. 현재 SM은 드림어스컴퍼니와 계약이 끝난 만큼 카카오엔터를 통해 음원을 유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SM은 카카오와 사업계약을 맺었는데, 이 중 ‘SM의 국내 음반·음원 유통에 대해 카카오엔터에 배타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카카오엔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SM과 카카오엔터 양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하이브와 SM의 팬플랫폼, 미래는?하이브는 카카오와 협력을 발표하며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함과 동시에 양사의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브와 SM이 각각 진행해온 팬플랫폼 운영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하이브는 팬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하며 네이버와 함께 그 힘을 확장했다. 지난 2020년 네이버는 하이브에 자사 팬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넘기는 대신 위버스 지분 49%를 가지며 견고한 협력 체제를 다졌다. 그 결과 온라인 공연 중계는 물론 굿즈 판매 등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위버스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SM 계열사 디어유가 운영 중인 팬덤 커뮤니티 ‘버블’은 위버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혀왔다. ‘버블’에는 위버스에 없는 아티스트와 팬의 1대1 프라이빗 메시지가 핵심 서비스로 자리하고 있다.팬덤 플랫폼 사업 측면에서 SM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합류, 하이브와 버블의 협력은 세계 최대 팬덤 플랫폼 구축을 예고한다. 위버스와 버블이 통합한다면 K팝 팬들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공룡 플랫폼’이 탄생할 수도 있다.다만 하이브 관계자는 “정확한 협업 내용을 답변하기 어려우나, 실질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신임 대표이사 선출은 어떻게?새로운 SM이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숙제는 대표이사 선출이다. 현재 SM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부재를 맞았다. 또한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이미 연임을 포기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성수 공동대표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 총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본업인 음악 파트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가운데 카카오가 SM의 경영권을 잡게 됐고,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들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빈집이 된 SM에 카카오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추천해야 한다. 그 동안 경영권 분쟁에서 불안에 시달렸을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기존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흐름도 만들어내는 데 적임자여야 한다. SM 내부 사정에 밝은 사람을 뽑아 기존 구성원과 아티스트, 팬덤의 신뢰를 견고하게 다질지, 혹은 카카오 및 외부 인력 선출로 쇄신을 추구할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4 05:19
생활문화

[#여행어디] 테마파크 겨울은 노잼? 놀 것 많아요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찬바람에 살갗이 베이는 강추위가 아니라면, 아이들의 재촉에 못 이기는 척 밖으로 나가자.장소 고민 없이 눈치게임을 하지 않아도 되는 테마파크다. 추위는 개의치 않는 아이들은 당연히 ‘땡큐’를 외칠 것이고, 부모들은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다. 겨울의 테마파크는 놀이기구가 꽁꽁 얼어 움직이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놀이기구가 아니어도 하루를 보내기에는 부족함 없는 놀 것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대형 토끼가 반겨주는 곳 '에버랜드'최근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던 한겨울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를 찾았다. 입구에는 삼삼오오 모여 방문객들이 난로를 쬐고 있었다. 겨울이라 휑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꽤나 붐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온도가 영상이면 겨울에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평소 같으면 정면에 에버랜드 입장을 환영하는 '매직트리'가 보여야 하지만, 새해를 맞아 그 앞에는 연보라색 대형 토끼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름은 '래빅'이라고 했다. 아파트 5층(15m)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이다.이형기 에버랜드 파크기획팀장은 "2023년의 색깔이 '바이올렛'이라 보라색 토끼로 기획했다"며 "소재는 벨벳 느낌으로 소재 특성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래빅 털 위에 이름을 쓰거나 하트를 그려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올해 유행을 주도할 색으로 선정된 '디지털 라벤더' 색상은 안정감과 평온함을 상징하며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래빅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한다. 아이들 손을 잡고 래빅 앞에 선 한 가족은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신난 듯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에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면서 래빅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래빅의 발자국을 따라 가면 바로 옆 '나비체험관'으로 이어진다. 이형기 팀장은 "래빅과 나비 요정이 봄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나비체험관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매일 5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5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사육사가 나비에 대해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을 보내고 나비의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행운의 메시지가 적힌 향기 카드를 들고 있으면 나비들이 날아와 카드 위에 앉는데, 아이들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진다. 마지막으로 꽃으로 장식된 모자를 쓰고 나비가 앉으면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나비체험관을 나오면 또 하나의 래빅을 찾으러 떠나야 한다. 다른 래빅을 찾는 길은 에버랜드 동물원을 통한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물개, 바다사자, 판다 '푸바오'까지 보고 나면 시간이 훌쩍 흐른다.다른 래빅 찾기는 에버랜드 대표 테마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으로 가야한다. 포시즌스 가든을 꽉 채운 2023개의 눈사람 사이에 숨어 있는데, 찾기는 어렵지 않다.한복을 입은 눈사람부터 왕실 근위대, 화가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들 사이를 걷다보면 엎드린 토끼 한마리가 있다. 두 번째 래빅이다.바이올렛 래빅보다 훨씬 작은 모습이지만, 얼굴은 똑같다. 흰 토끼라 눈과 비가 오면 쉽게 더러워질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단다. 오히려 장난스럽게 찍어놓은 관람객의 발자국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아이들과 계묘년 토끼 찾기를 끝냈다면, 다음은 눈썰매를 타러 가도 좋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가 따로 있다. 경사진 슬로프의 눈썰매가 어려운 영유아라면 바로 앞에 부모들이 끌어주는 평지 눈썰매 존 '스노우 야드'도 있다.주말에 아이와 함께 눈썰매장을 찾았다는 관람객 A씨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허리가 아플 때까지 눈썰매를 끌어줘야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겨울에만 만나는 간단한 주전부리도 가득했다. 이날 오후 스노우 버스터 앞 붕어빵 가게는 '품절' 간판이 서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 인기가 가장 많다"고 했다. 그 밖에도 군고구마와 어묵 꼬치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이 준비돼 있었다.따뜻함으로 추위를 녹이는 다른 방법은 '캐리비안 베이'도 있다. 여름에만 운영하는 줄 알았지만, 겨울에는 노천 스파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다"고 설명했다.지난 6일부터 야외풀에 약 200㎡ 규모의 '어드벤처 스파'를 열었다. 어드벤처 스파는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수령 100년 이상의 최상급 편백나무(히노끼)로 제작돼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대형탕과 연인, 가족끼리 체험 가능한 프라이빗탕 등 7개 노천탕을 갖추고 있다.겨울의 캐리비안 베이는 여유롭다.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파크 마니아들이 꼽는 3대 놀이시설도 모두 운영돼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다.실내 '아쿠아틱 센터'도 있어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이 곳에도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 다양한 물놀이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추위 걱정 없는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날씨와 관계없이 놀기 좋은 곳이다. 야외 테마파크 시설도 있지만 실내에도 마련돼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대표 코스로 아이스링크가 있다.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아이스가든'은 재작년 개장 32주년을 맞아 새 단장하며 깨끗하고 재미있어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아이스가든은 소란하지만 웅장했다. 빠르게 적응한 아이들은 씽씽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기 바쁘고, 아직 배우는 중인 어른들은 느릿느릿 아이스링크장 벽면을 잡고 넘어질까 노심초사하기 바빴다. 빙상장 주변으로 200석의 좌석도 있어 스케이트 타고 달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부모들도 많았다.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조성돼 있다는 점도 한 템포 쉬어가기에 딱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스가든의 입장객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약 33% 늘었다. 고객들이 많이 찾으며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천정 유리 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 속에서 따뜻하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다"고 말했다.겨울 방학을 맞아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내달 24일까지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트로 나눠 참여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서 놀고도 체력이 남았다면 놀이기구를 타러 롯데월드로 들어가면 된다. 아이들도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실내에 가득해 겨울에도 주말이면 북적인다. 회전컵부터 범퍼카, 점핑피쉬 등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놀이기구를 타다보면 곳곳에서 토끼 코스튬을 착용한 롯데월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신년 파티를 즐기고 있는 캐릭터들은 방문객과 신나게 춤도 추고 사진도 찍어준다. 금세 롯데월드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시간이 다가온다.오는 2월 5일 정월대보름까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코스에서는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소고, 대고를 비롯한 모듬북을 활용한 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 문화를 접하기 힘든 요즘, 새해를 맞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적절한 콘텐츠다.롯데월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용인·잠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7:00
연예일반

엔믹스 지니, 수상 10일만 팀 탈퇴·JYP 전속계약 해지까지… [공식]

10일. 엔믹스가 데뷔 후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부터 지니가 탈퇴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9일 오전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믹스 멤버 지니는 팀을 탈퇴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 “엔믹스(NMIXX)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를 바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멤버들에게도 엔써(NSWER)(팬덤)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지니의 탈퇴 소식에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엔믹스는 지난달 29일 ‘2022 마마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데뷔 첫 트로피를 올렸다. 당시 지니는 수상에 감격하며 팬들에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기억 추억 만들어 갔으면 한다. 이번 활동 행복한 기억이 너무 많다. 내가 이러려고 아이돌 한 것이다. 행복이 멀리 있겠느냐”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갑작스러운 지니의 탈퇴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더욱이 팬들의 의아함을 더하고 있는 부분은 약 7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한 지니가 10개월 만에 팀을 탈퇴한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지니가 최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고충을 털어놓은 말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니는 “회사 다니다 보니까 포기해야 할 것도 정말 많았다. 학교생활이나 내가 하고 싶은 거”라며 “하다가 포기하고 싶을 때가 참 많았다. 그렇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선택한 일이어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기도 했고 나에게 기대감 가득 찬 가족들을, 또 내가 이미 달려온 길을 차마 포기하긴 힘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니는 “그래서 나는 우리 엔믹스가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성장해 가고 있으니까. 빨리 우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16:42
보도자료

원더케이, 팬심 반영한 콘텐츠로 ‘화제 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가 아티스트와 팬 간 소통 지수를 높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더케이는 팬들의 의견과 취향을 듣고 이를 오리지널 콘텐츠에 반영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 잡은 ‘원더킬포’가 대표적이다. 기획 단계부터 팬들과 쌍방 소통을 기반으로 탄생한 프로그램으로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퍼포먼스 콘텐츠인 ‘원더킬포’는 사전 투표를 통해 팬들이 특정 곡에서 가장 열광하는 일명 ‘킬포인트’ 구간을 선정하고 이를 최종 공개된 영상에서 반영한다. 아티스트의 표정과 군무 하나하나를 담는 카메라 워크, 그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무대 세트에 이르기까지 하이퀄리티 영상미를 구현해 인기가 높다. 또 킬포인트 구간에 기존 무대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의상과 조명, 무대 구성을 활용해 팬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다. 실제 ‘원더킬포’ 킬포인트 구간 선정 투표에는 매번 수만 명의 팬들이 참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개된 본편 영상 역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는 전언. 올해 초 공개된 엔하이픈의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 영상은 킬포인트를 뽑는 사전 투표에 5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공개된 에이티즈의 ‘게릴라’ 영상은 사전 투표에 3만 3000여명의 표가 몰렸다. 또 데뷔하자마자 폭발적 인기 속에 대세돌로자리잡은아이브는 ‘일레븐’(ELEVEN)과 ‘러브 다이브’(LOVE DIVE) 두 곡의 ‘원더킬포’ 영상으로 누적 2500만 뷰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원더케이는 또 팬들의 반응과 의견을 아티스트가 실제 확인하는 모습을 콘텐츠화하거나 SNS를 통한 아티스트와의 실시간 대화를 가능케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신규 콘텐츠 ‘리얼라이브’(RE:@LIVE)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메들리에 다양한 소통 요소를 반영했다.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팬들이 선택한 ‘좋아요’를 기준으로 라이브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고 아티스트가 팬들의 댓글을 직접 보면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며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 것. 첫 타자로는 십센치(10CM) 권정열이 나서 생생한 라이브를 꾸몄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 및 ‘아이돌등판’ 역시 팬의 댓글을 아티스트가 찾아보며 리액션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다. 주로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본인등판에서는 아티스트가 자신에 대한 온라인상 반응들을 검색해 보며 솔직 담백하고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답변을 하며 눈길을 끈다. 아이돌 버전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아이돌 등판’에서는 ‘내 가수’에 대한 팬들의 호응을 여러 아이돌이 직접 확인하는 가운데 응원과 애정, ‘주접’을 넘나드는 댓글을 직접 읽고 반응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등 솔직하고 유쾌한 아티스트들의 면모에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원더케이 SNS를 통해 진행하는 ‘멘션파티’ 이벤트는 한층 강화된 아티스트와 직접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아티스트가 원더케이 트위터에 특정 주제의 영상 및 글을 공개하면 팬들이 답글로 관련 응원과 질문을 자유롭게 보내고 이를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확인, 응답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에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발매 기념 ‘멘션파티’가 진행됐는데, 글로벌 팬들의 메시지가 쏟아져 트위터 상에서 대한민국 실시간트렌드 1위, 전세계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미연 원더케이미디어본부장은 “원더케이는 라이브, 댄스 퍼포먼스,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꾸준히 만들어 왔다”며 “실시간 라이브, 프라이빗 메시지 등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더케이는 재기발랄하고 참신한 기획력을 갖추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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