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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서울 강남서 팝업 시승센터 오픈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서울 강남에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시승센터는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KGM 브랜드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시승 가능한 차량은 ‘액티언’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등 총 4종이다. 신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체험 가능하다.방문 고객은 전문 스페셜리스트의 상세한 차량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옵션도 준비되어 있다.시승 코스는 위례 도심지를 중심으로 주행하는 ‘어반 코스’(8.5km, 25분)와 고속화 도로를 주행하며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15km, 35분) 등 2가지다. 대기 시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을 캠핑카로 개조한 프라이빗 상담 룸에서는 차량 상담도 가능하다.매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운영(매주 월요일 휴무)하며 시승 신청은 KGM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KGM은 이번 서울 팝업 시승센터 종료 후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2호점으로 정식으로 개관해 선보일 예정이다.KGM 관계자는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전 KGM 브랜드를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 팝업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9 15:12
생활문화

'120층' 서울스카이에서 가을 '캠크닉'을

120층 서울스카이에서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롯데월드는 10월 4일부터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프라이빗 캠크닉 in SEOUL SKY(이하 프라이빗 캠크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망대 위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하늘 위의 캠크닉은 캠핑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지난 5월 진행했던 프라이빗 캠크닉은 당시 참여 손님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0점을 얻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롯데월드는 10월에는 보다 많은 손님들이 프라이빗 캠크닉을 경험할 수 있도록 1회 최대 참여 인원을 기존 2명에서 4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스카이테라스에 도착하면 준비돼 있는 ‘서울스카이 X 아이두젠 캠핑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텐트는 물론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까지 제공돼, '하늘 위 감성 캠핑’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오후 6시 30분에는 구름 위의 레스토랑 ‘123라운지’에서 ‘123라운지 캠크닉 스페셜 디너’를 스카이테라스에 제공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찹스테이크를 비롯해 닭날개와 감자튀김, 소시지구이, 병맥주 등 캠핑과 찰떡 궁합인 메뉴들로 엄선했다"고 했다.프라이빗 캠크닉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캠크닉을 즐기고 난 뒤에는 ‘소원당’에 들러 이루고 싶은 소원을 구름 위에 걸어볼 수도 있다. 121층에 마련한 소원당은 조선시대의 신분증과 같은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소원패’를 구매해 소원을 적은 뒤 소원당에 전시 중인 총 4점의 조선시대 민화에 걸 수 있다. 각 민화는 ‘부귀영화’, ‘과거급제와 승진’, ‘무병장수’, ‘부부 금실과 가족의 화목’ 을 상징하고 있어, 각자 소원의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지난 7월 개장 이후 2개월 만에 총 약 4000개의 소원패가 걸릴 정도로 서울스카이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6 10:46
IT

LG전자, 들고 다니는 포터블 TV 'LG 스탠바이미 고' 출시

LG전자는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LG 스탠바이미 고는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디자인은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연상케한다.케이스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내부에는 리모컨과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사용할 수 있다.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20W 출력의 스피커는 자동으로 화면 모드에 맞춰 최적의 음향을 앞쪽으로 발산한다. 최신 영상 기술 돌비비전과 입체 음향 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뒷받침한다.LG전자는 내달 7일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고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117만원이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기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는 나만의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에게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즐기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31 16:42
연예

황치열, 신곡 '왜 이제서야' 청음회서 최초 공개

황치열이 신곡 '왜 이제와서야'를 팬들 앞에서 첫 공개한다. 황치열은 4월 29일~5월 1일까지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2 황치열 청음회 - 우리, 봄'을 개최하고 5월 12일 발매 예정인 네 번째 미니앨범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황치열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는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만큼 팬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다는 황치열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며 '황치열의 지극한 팬사랑이 곳곳에 묻어나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심혈을 다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는 이별 후 연인에게 서툴렀던 자신을 인정하고 후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감성을 저격하는 황치열의 명품 보이스와 애절한 가사가 만나 또 하나의 명품 이별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황치열은 신곡 무대 외에도 이번 공연에서 특별한 팬소통 이벤트를 기획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회차별 10명, 총 40명을 추첨해 무대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공연장을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 4회차 하이라이트를 담은 VOD 판매를 진행, VOD 구매자 중 회차별 5명, 총 20명을 현장에서 추첨해 공연 후 일대 일 영상통화를 진행한다. VOD를 관람하며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022 황치열 청음회 - 우리, 봄'은 황치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음회 형식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프라이빗한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3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맑고 청량한 바다' '다채로운 숲 속'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의 캠핑' 'DJ여리와 함께 바라보는 도시' 등 회차마다 다른 여행지를 테마로한 다채롭게 구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0 16:21
연예

황치열, 청음회 '우리, 봄' 개최…팬 맞춤형 무대

가수 황치열이 팬과 가까이 소통한다. 황치열은 29일~5월 1일까지 3일간 예스24라이브홀에서 '2022 황치열 청음회 - 우리, 봄'을 개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음회 형식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을 중심으로한 프라이빗한 시간을 예고했다. 3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맑고 청량한 바다', '다채로운 숲 속',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의 캠핑', 'DJ여리와 함께 바라보는 도시' 등 각 회차마다 다른 여행지를 테마로한 다채로운 무대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팬 맞춤형 무대로 가득 채워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오감 만족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예매는 8일부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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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9월 늦은 휴가, 반려견과 함께라면 강원도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인구 4명당 1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인식이 확산하면서 여행도 함께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르르 휴가를 떠나는 8월을 지나 비교적 한산한 9월의 여행을 계획하는 펫팸족이라면 강원도의 리조트를 추천한다.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숙소가 세 곳이나 있다. 설악산 아래 강아지와 함께 머무는 '켄싱턴 설악밸리' 최근 펫팸족 사이에서 가보고 싶은 리조트로 꼽히는 곳이 바로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설악밸리'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설악밸리의 스위트객실 8곳을 펫 객실로 바꿨다. 지난달 26일 켄싱턴 설악밸리를 방문했다.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후 웰컴센터에서 체크인할 수 있었다. 이날 켄싱턴의 펫 객실인 '로얄스위트 펫 베른'을 예약했다. 프런트 직원은 강아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조식 이용 방법 등을 설명했고, 함께한 반려견의 광견병 접종 여부 증명서를 확인했다. 그리고 펫 베른 객실 이용객에게 제공되는 '웰컴 키트'를 건넸다. "오늘 펫 객실은 몇 개나 예약이 됐나요?"라고 묻자 "오늘 만실입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트렌드에 걸맞게 평일에도 객실 예약률이 높은 듯 보였다. 펫 베른 객실은 일반 객실과 동선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켄싱턴 설악밸리 가장 초입에 위치한 건물 한 동을 쓰고 있었다. 이 건물 한 동은 총 2층에 8객실이 있고, 모두 로얄 스위트룸으로 방 3개, 화장실 2개 구성이었다. 펫 베른 건물 바로 앞에는 990㎡의 프라이빗 펫 파크가 있어 강아지와 함께 온 고객들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했다. 펫 파크에서는 강아지와 뛰어놀기도 하고,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강아지 사진을 남겨주기도 했다. 객실로 들어오니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펫 유모차와 안전문이었다. 특히 현관문을 열어도 반려동물이 뛰어나가지 않도록 안전문을 설치해둔 세심함이 엿보였다. 거실에는 펫 드라이 룸이 설치돼 있고 화장실에는 욕조와 입욕제도 구비돼 있어 휴가 내내 더러워진 반려동물을 씻길 수도 있었다. 펫 드라이 룸은 '펫밀리아펫케어룸'으로 드라이는 물론이고 에어샤워와 살균까지 가능하다. 이외에 객실의 발코니에서는 반려동물과 프라이빗하게 BBQ를 즐길 수 있다. 펫 베른에서 BBQ를 이용하면 반려견 전용 '멍맥주' 1병도 제공한다. 펫 베른 객실에서도 조식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는 없었다. 켄싱턴 설악밸리 직원은 "유모차를 이용해도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는 없고, 도시락으로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반려동물과 켄싱턴 설악밸리의 시설 내부를 함께 이용할 수는 없었지만, 설악산 아래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신선호 한 바퀴를 산책하고 양 목장을 구경하는 등 조용한 휴가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었다. 소노호텔앤리조트·휘닉스평창도 '웰컴, 펫미족' 반려동물(pet)을 나(me)처럼 생각하는 '펫미족'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강원도 내 펫 프렌들리 리조트는 강원 홍천 소노펫 비발디파크가 있다. 지난해 비발디파크에 객실 157실 규모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개장했는데, 반려동물을 여행객으로 존중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펫미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도 마찬가지로 광견병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숙 고객에게는 산책 시 편리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과 수제 간식, 배변 봉투, 물티슈, 펫 비누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웰컴 펫 키트’를 제공한다.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식 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무료로 돌봐 주는 보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반려동물의 성향과 행동 동선을 배려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미끄럼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한 논슬립 플로어를 시공했고, 낮은 높이의 침대와 툇마루,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배기 시스템 설치 등 반려동물과의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강조했다. 또 간접 조명들을 사용해 반려동물에게 편안한 조도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가장 유명한 공간은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다. 탁 트인 야외 공간의 천연잔디에서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플레이그라운드에 들어서면 예쁜 연못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물에 비친 자신을 응시하는 강아지,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강아지, 물장구를 치며 다른 강아지들과 장난치는 강아지 등 반려견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연못은 잔디와 돌, 나무, 파란 하늘 등 주변과 그림 같이 어우러져 플레이그라운드 최고의 감성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은 최근 반려동물과 더욱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했다. 휘닉스 평창은 지난 상반기 포레스트 펫 캠핑장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전용 객실도 지난해 10객실에서 올해 50객실 이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특히 포레스트 펫 캠핑은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인기다. 지난 5월 오픈해 총 90동의 캠핑장 중 반려동물 전용으로 10개의 텐트도 조성했다. 펫 캠핑 이용객에게는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키트(펫 전용 물티슈, 리본, 간식, 장난감 등)를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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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민경 "내 김밥에만 햄 2장, 복권 당첨보다 더 좋아"

개그우먼 김민경이 햄 2장의 행운과 함께 찐 행복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옥캉스 특집'에는 김민경이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 방송국 옥상에서 프라이빗 바캉스와 함께 캠핑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상에 입성한 김민경은 간이 주방부터 텐트까지 준비된 옥캉스 현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쪼는맛 미션이 없는 대신 직접 음식을 해 먹어야 한다는 상황에 직면하자 쏟아지는 햇볕에 더위를 호소했다. 김민경은 조만간 프로그램 하차를 앞둔 김준현 대신 나머지 멤버가 요리를 하자고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제작진이 준비한 레시피 중 이미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접는 김밥을 요리했다. 달걀 지단을 태우며 우여곡절을 겪은 김민경이었지만, 결국 맛과 비주얼이 완벽한 김밥을 만들어 내 박수를 받았다. 반면 싱거운 달걀찜을 만들어 낸 유민상에겐 온갖 비난이 쏟아졌고, 그나마 김민경은 "잘 익혀졌다"라는 눈물겨운 호평을 건네며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훈훈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김민경이 선택한 접는 김밥에만 햄이 두 장 들어가 있었던 것. 복권이 당첨된 것보다 더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민경에게 "햄이 두 장 들은 김밥이 있다는 말은 없지 않았냐"라는 민원이 폭주했지만, 김민경은 "이건 그냥 행운이다"라는 힘이 들어간 한 마디로 현장을 제압했다. 식사를 마친 뚱4는 장난감 당구와 물총 싸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니 당구 큐대를 들고 즉석 펜싱을 펼친 김민경은 힘과 기술이 조화된 실력을 뽐내며 문세윤을 굴복시켰다. 물총과 함께 펼쳐진 상황극에서 인질이 된 김민경은 크라브마가 실력을 즉석에서 발휘, 위협받는 상황을 순식간에 역전시키며 진천이 놓친 인재의 힘을 과시했다. 김민경은 멤버들과 함께한 옥상 바캉스 특집에서 요리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캠핑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먹방의 재미를 선사했다. 대세 운동뚱의 주인공답게 특유의 힘과 기술을 마음껏 과시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채웠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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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인도어족이라면 '호캉스', 아웃도어족이라면 '캠핑'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올해 여름휴가에 '프라이빗'이라는 키워드의 비중이 커졌다. 시원한 물놀이와 맛있는 요리가 함께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는 인도어(indoor)족에게, 더위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직접 굽는 BBQ를 맛볼 수 있는 캠핑은 아웃도어(outdoor)족에게 선택받는 휴가 방식이 됐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 개인적인 공간이 있고 오롯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코로나19 속 여름휴가라도 안심이다. 수영장 즐기는 '풀캉스', 객실서 호텔 요리 '먹캉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발표한 '2021 여름휴가 계획' 조사한 결과에서 '호캉스'(34.2%)가 여름휴가지 2위에 올랐다. 이는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호텔에서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마스크를 벗어야 해 불안한 식사 시간은 객실에서 즐기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도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과 객실을 모두 이용해 오롯이 휴식과 즐거움에 집중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객실 패키지를 내놨다. 특히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우 있는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가 인기다. 카바나는 온수 시설이 설비된 미니 풀이 있어 앞에 펼쳐진 대형 수영장을 바라보며 개인적인 물놀이가 가능하다. 또 널찍하고 푹신한 침대형 소파와 다이닝 테이블이 구비돼 있어 딱 우리 가족끼리만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에 오아시스 디럭스 카바나 1일 이용권, 과일 플래터, 샴페인 1병, 소프트 드링크와 간식 등으로 구성된 웰컴 테이블, 조식 2인 등이 포함돼 있다. 호텔 객실에서 호화로운 음식을 즐기며 '먹캉스'를 즐기는 것도 시원한 휴가를 나는 방법이다.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는 친구들과의 여름 호캉스를 오직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스위트룸 패키지 ‘가이즈 나이트 아웃’을 준비했다. 4인 이하의 고객이 객실 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가 입소문을 타며, 이미 인기 있는 패키지로 자리 잡았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이번 패키지는 스위트룸 또는 발코니 스위트룸에서 그레이구스 보드카 1병과 맥주, 숙취 해소제와 프렌치프라이 등으로 구성된 주류 바스켓을 저녁에 즐길 수 있다. 또 아침에는 해물라면과 강남버거, 계란후라이, 바닐라 쉐이크, 아이스아메리카노 등으로 구성된 속풀이 룸서비스 조식 세트를 준다. 롯데호텔 서울의 '썸머 피크닉 인 룸' 패키지도 쾌적한 객실에서 친구끼리 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양갈비, 훈제연어 등으로 구성된 패밀리플래터 세트와 클라우드 8캔을 친환경 보냉백인 롯데호텔 야미백에 담아 인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도 오는 9월 26일까지 시티 바캉스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서머 앳 더 파크’를 내놨다. 이 패키지에는 룸 서비스 혹은 호텔 전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20만원 크레딧을 포함, 방을 나가지 않고도 객실에 머물며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자연+BBQ 즐기기…박나래도 푹 빠진 '캠핑' 지난 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박나래는 지난해 10월부터 한 캠핑장에서 장기 숙박을 하며 캠핑을 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저녁 식사로 한우 스테이크를 만들었고, 친구들은 "얘 요리사 아니야?"라며 박나래의 요리실력에 감탄했다. 또 박나래는 랍스터 요리에 마지막 붕장어탕도 만들어 캠핑 만찬을 제대로 즐기며 행복해했다. 박나래 외에도 개그우먼 김숙, 배우 유연석 등 연예인들도 푹 빠진 캠핑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캠핑 인구는 약 600만명, 올해는 700만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10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2016년부터 매년 30%씩 성장해 올해는 4조원 대를 넘어섰다. 숙박예약관리 플랫폼 '온다'의 지난 5월 한 달간 매출 분석에 따르면 2년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캠핑장은 118.3%의 평균 매출 상승이 있었다. 야외 숙박으로 쏠쏠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캠핑은 118%, 글램핑 114%, 카라반 130%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성장이 계속되자 각 지자체에서 문을 여는 캠핑장들도 늘고 있다. 전북 부안군에서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변산해수욕장 야영장을 조성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2019년 4월 산불로 소실된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는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기업들도 캠핑 인구 증가에 주목하고 있다.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의 각종 캠핑 굿즈는 말할 것도 없고, '먹거리' 산업에서도 캠핑은 공략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5월 축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고, 롯데마트는 같은 달 안심·채끝·등심 프라임 등급 상품 매출액이 전월 대비 139.8% 성장했다. 이에 롯데온은 캠핑족의 수요를 잡고자 캠핑족이 선호하는 다양한 육류 상품을 강화하고, 캠핑에서 바비큐를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또 엑셀비프엑셀컷은 캠핑 시즌을 맞아 쿠팡 전용 냉장 커플팩을 내놨다. 인기 많은 정통 스테이크 부위를 한 팩에 400g 이상씩 포장하고, 부채살, 살치살, 척아이롤을 원육과 허브솔트 시즈닝 제품으로 추가한 제품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후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바비큐용 고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캠핑족을 겨냥해 커플·패밀리팩 등 가성비 좋은 대용량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마케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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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푸른 숲속 점심에 물놀이도…"프라이빗한 가족 휴가 가능"

올해도 여름 휴가 키워드는 '우리 가족의 프라이빗한 휴가'다. 푸르른 자연 속이면 좋고, 물놀이까지 곁들여지면 더할 나위 없는 바캉스가 된다. 이에 휘닉스 평창이 숲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톤치드 가득한 '포레스트 파크'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포레스트 파크는 시원한 평창의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 잔디광장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비눗방울이 뿜어져 나오는 스노우콘에 아이들이 몰린다. 또 최고급 모래로 만들어 놓은 모래 놀이터, 널뛰기, 어린이 퍼팅 연습장 등 신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도 마련돼 있다. 어른들은 숲속에 조성된 삼림욕 휴식 공간인 포레스트 쉼터에서는 잠시 명상을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포레스트 쉼터의 메인 공간인 캐빈에서는 도시락을 테이크아웃 해서 가족이 둘러앉아 여유로운 숲속 점심을 즐길 수도 있다. 휘닉스 호텔 쉐프가 준비한 도시락은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기를 원한다면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에서 점심시간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성수기 시즌부터 블루캐니언에서는 풀 사이드 뷔페를 운영해 워터파크까지 이동 동선의 불편함을 줄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아침부터 물놀이하면서 풀 사이드 뷔페를 함께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샐러드부터 순살치킨, 로제 떡볶이 등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 미니 버거 스테이크, 다양한 디저트 종류까지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딱이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스낵&BBQ로 운영돼 실내외 풀에서 물놀이와 BBQ 플레이트 함께 즐기면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관광 곤돌라를 타고 몽블랑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몽블랑 정상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낮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해가 떨어지면 휘닉스 평창의 시그니쳐 프로그램인 포레스트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포레스트 캠핑은 모든 캠핑 장비와 재료를 준비해주는 캠핑 BBQ 세트여서 예약한 후 맛있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특히 캠핑 BBQ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름 휴가도 문제없다. 휘닉스 평창에서는 객실 내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펫 프렌들리 서비스는 투숙 객실 내 편백 욕조, 애견타올, 전용 하우스 등 6~10종의 펫 전용 용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운딩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태기산CC 라운딩은 국내 리조트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휘닉스 평창의 서비스다. 태기산CC는 9홀 2인 플레이가 가능한 퍼블릭 골프장으로, 캐디 없이 직접 카트를 몰고 라운딩을 할 수 있다.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 휘닉스CC의 잔디와 견줄 만큼 잔디 상태가 좋다. 해발 700m 태기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자랑하는 만큼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라운딩은 객실 프런트에서 반려동물 이동 케이지를 무료로 대여한 뒤 골프 카트에 함께 가면 된다. 휘닉스 평창 관계자는 "푸른 숲속 포레스트 파크에서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오직 나의 숨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여름휴가 때 자연이 건네는 작은 위로에 일상의 근심을 잠시라도 잊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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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아이는 공짜' 호텔서 초여름나기

올해도 여름휴가는 국내다. 사람이 몰리는 극성수기를 피해 이른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가족들이 늘어나면서 이미 제주는 물론 강릉·부산 등 휴가지 호텔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지의 호텔들은 일찍부터 휴가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초여름을 더 알차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부터 아이는 '공짜'로 주는 호텔 조식 서비스까지 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여름…호텔서 미리 휴가 만끽 바짝 다가온 여름을 맞이하는 호텔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여름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 수영장과 스파는 물론, 요트 체험까지 준비했다. 1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휴가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얼리 썸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휴양지인 해운대를 바라보며 스파와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느낌 가득한 패키지다. 아이와 함께 ‘오션스파 풀’ 및 ‘야외 온천 씨메르’를 온종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도 만끽할 수 있다. 해운대와 맞닿아 있는 인피니티 스파 풀, 여유롭게 태닝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태닝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오션 포토존이 준비된 루프탑도 있다. 또 오션스파 풀의 아쿠아 바에서는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눈과 입으로 느낄 수 있는 소프트 음료도 제공한다. 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색다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랩,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 라운지, 웅진 북클럽 등 부대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이른 여름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은 시기를 맞아 휘닉스 평창도 시원한 여름 휴가를 준비했다. 휘닉스 평창은 아이들을 위해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숲속 바람을 가르며 내려오는 루지까지 즐기는 코스를 마련했다. 관광 곤돌라와 봉평 허브나라 체험까지 가능하다. 특히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에서는 마음껏 물놀이하면서 야외 테이블에서 BBQ 플레이트를 즐길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포레스트 펫 캠핑도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전용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가족들은 편안하게 야외 BBQ를 즐기고, 반려동물은 안전하게 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키트도 제공한다. 롤링힐스 호텔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요트를 탈 수 있는 이국적인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90분간 프라이빗 요트를 타고 가족·연인·친구 등 일행끼리만 오붓하게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요트 투어는 호텔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전곡항에서 출발해 제부도와 입파도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늦은 오후에 출발할 경우 서해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일몰을 즐길 수 있다. 또 요트에서 즐길 수 있도록 스팸무스비와 잠봉뵈르 샌드위치, 치킨윙, 샐러드, 바나나 푸딩, 주스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준비 해 준다. 요트에서는 간단한 낚시 도구를 대여해줘 아이들과 바다 낚시도 체험해볼 수 있다. 요트에서 돌아오면 호텔에서 본격적인 바캉스를 누리면 된다. 통유리 밖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이용해도 좋다. 조식 '아이는 공짜'…합리적인 호캉스도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만만치 않은 '호캉스'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아이 2명까지 무료 조식 혜택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키즈프리' 호캉스를 준비한 호텔들도 있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무료 멤버십인 'IHG 리워드 클럽' 회원들에게 어린이 2인까지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 ‘키즈 베네핏 프로모션’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를 비롯한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캐릭터들로 꾸며진 전용 컨셉 룸도 있어 가족 단위 호캉스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관계자는 "갑자기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가족들에게 부담 없는 호캉스를 준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에서는 온 가족이 실내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익스트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한 익사이팅 키즈 스포츠 클럽 챔피언 마곡점에서 운동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포츠 클럽 챔피언은 스카이 브릿지, 바운스 링, 로프 클라이밍, 미디어 볼 풀 등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실내 스포츠 놀이 기구와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또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기 좋도록 공간 전체를 바닥으로 만들었으며, 부모 또한 아이들과 함께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휴식하며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스포츠 클럽 내에 카페도 있다. 이후 호텔에서 하루 쉬며 다음 날 아침 가든 키친에서 조식을 즐기는 코스다. 조식은 성인 2인에 7세 미만 어린이는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이국적인 도시의 풍경을 자랑하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는 '팸케이션 인 더 파크'를 준비했다. 풍성한 아침 조식 뷔페와 함께 여름 바캉스에 빠질 수 없는 물놀이와 호텔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에서 수상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센트럴파크 뷰 객실에서의 하룻밤과 피스트 레스토랑 성인 2인 조식·어린이 2인 무료 조식, 센트럴파크 보트 이용권 1매, 원더폴드 웨건 3시간 대여, 실내 수영장 1회 이용 등이 포함이다. 제주도의 특급호텔 가운데에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롯데호텔 제주에서 어린이 1명에게 조식 무료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디얼 키즈'를 통해 호캉스와 워터파크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의 여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 ‘해온’에서 펼쳐지는 수중 이벤트 ‘워터캐논’과 하늘로 쏘아 올리는 4m 높이의 물대포까지 물놀이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또 360도 워터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3가지 테마의 자쿠지, 어린이 전용 풀 등 워터 파크 못지않은 시설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키즈 펀 데이'를 통해 어린이 무료 조식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누피 가든' '무민랜드 제주' '브릭캠퍼스' 중 한 곳의 입장권도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관계자는 “5월 1일 오픈한 인피니티 풀, 키즈 전용 풀 및 자쿠지가 마련된 ‘야외 풀데크’도 이용할 수 있어 제주에서 원스톱 힐링 호캉스로 제격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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