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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 생애 첫 프랑스 오픈 우승…10년 만에 미국인 챔피언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코코 고프(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오픈 정상에 올랐다.고프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 오픈(총상금 약 5635만2000유로)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시간 38분 만에 2-1(6-7<5-7> 6-2 6-4)로 제압했다.고프가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22년 대회 결승전에서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에게 패한 바 있다. 3년 만에 오른 두 번째 도전에선 역전승을 일궜다.고프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23년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결승에서 고프가 꺾은 상대가 사발렌카였다. 사발렌카와 상대 전적에서는 6승 5패로 한발 앞서나갔다.고프는 2015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 이후 10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미국인 선수가 됐다. 그는 우승 상금 255만 유로(약 39억5000만원)를 받는다. 사발렌카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하던 시비옹테크를 준결승에서 제압했지만, 고프에 가로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준우승이다.고프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끝에 첫 세트 점수를 내줬다. 대신 2세트에선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프는 3세트마저 잡아내며 코트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 얼굴을 감싸 쥐고 코트에 누웠던 그는 사발렌카와 악수하고서 관중을 향해 포효하더니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관중석의 어머니를 향해 손하트를 보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08 07:58
스포츠일반

'최강 2000년대생' 신네르-알카라스, 프랑스 오픈서 결승 맞대결…조코비치는 은퇴 시사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프랑스오픈(총 상금 약 876억7000만원)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다툰다.신네르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3-0(6-4 7-5 7-6<7-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신네르는 메이저 2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른 준결승에선 알카라스가 로렌초 무세티(7위·이탈리아)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프랑스오픈 결승은 두 2000년대생 선수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두 선수는 지난해부터 올해 호주오픈까지 5차례 열린 메이저 대회의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모두 나눠 가진 바 있다. 2001년생 신네르는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에 우승하고, 2003년생 알카라스는 통산 5번째 메이저 트로피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알카라스가 7승 4패로 우세하다. 알카라스가 최근 4연승 중이다. 메이저 대회에선 알카라스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알카라스는 2022년 윔블던 16강전에서만 패했고, 이후 2022년 US오픈 8강전,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결승전에선 승리했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이들이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조코비치는 이날 신네르에게 패하면서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인 단식 25회 우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이게 이곳에서 내가 펼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내 경력에서 이 시점에 '12개월 뒤'는 꽤 긴 시간"이라면서 "더 뛰고 싶지만, 내가 12개월 뒤에 여기서 또 뛸 수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른다"고 말하며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5.06.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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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4연패 막았다…고프와 결승전→1·2위 맞대결 성사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를 누르고 프랑스오픈(총상금 5635만 2000유로·876억 7000만원) 결승에 올랐다.사발렌카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시비옹테크를 2-1(7-6<7-1> 4-6 6-0)로 꺾었다.2023년 호주오픈과 지난해 호주오픈,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생애 첫 프랑스오픈 제패를 꿈꾼다.시비옹테크는 사발렌카에 막혀 프랑스오픈 통산 5번째 우승과 대회 4연패가 무산됐다.결승에 오른 사발렌카는 2위 코코 고프(미국)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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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 3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 진출...무세티와 결승행 두고 격돌

프랑스오픈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3년 연속 대회 4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토미 폴(12위·미국)을 3-0(6-0 6-1 6-4)으로 제압했다. 프랑스오픈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다음 해 4강에 오른 건 2021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퇴) 이후 4년 만이다.알카라스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룬다면, 2000년 이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앞 서 나달이 5연패 한 차례와 4연패 두 차례를 일구며 롤랑가로스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고, 구스타부 키르텡(은퇴·브라질)이 2000년과 2001년에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앞서 나달이 5연패 한 차례와 4연패 두 차례를 일구며 롤랑가로스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고, 구스타부 키르텡(은퇴·브라질)이 2000년과 2001년에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알카라스는 이날 위너에서 40-13으로 앞서는 등 폴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시간 3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알카라스는 "눈을 감고 쳐도 모든 샷이 들어갔다. 완벽한 경기였다. 완벽한 샷을 치려고 했고, 결과엔 신경 쓰지 않았다"며 경기력에 자신감을 보였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로렌초 무세티(7위·이탈리아)가 프랜시스 티아포(16위·미국)를 3-1(6-2 4-6 7-5 6-2)로 물리치며 먼저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윔블던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무세티는 알카라스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상대 전적에서는 알카라스가 5승 1패로 크게 앞선다. 3년 전 치러진 첫 대결에서만 알카라스가 패했다. 8강 대진표 반대편에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알렉산드르 부블리크(62위·카자흐스탄), 조코비치-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경기가 남아있다.안희수 기자 2025.06.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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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프랑스오픈 ‘100승’ 달성…2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순항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635만 2000유로·876억7000만원)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캐머런 노리(81위·영국)를 3-0(6-2 6-3 6-2)으로 꺾었다.이날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단식 100승을 달성했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통산 100승은 은퇴한 라파엘 나달(스페인·112승)에 이어 조코비치가 두 번째다. 또 다른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25회를 가장 먼저 일구게 된다. 조코비치는 알렉산드 츠베레프(3위·독일)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를 상대로 8승 5패를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6.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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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진짜 심하다’ 보아송, 프랑스오픈 女 단식 8강 이변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635만 2000유로·876억7000만원)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세계 랭킹 361위인 보아송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2-1(3-6 6-4 6-4)로 꺾었다.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온 보아송은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보아송이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보아송이 유명한 것은 지난 4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상대 선수에게 구박받은 것 때문이다.WTA 투어 루앙오픈 1회전에서 보아송과 맞붙은 해리엇 다트(영국)가 주심에게 ‘저 선수에게 데오도란트(체취 제거제) 좀 바르라고 전해달라.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말했고, 이 장면이 생중계를 통해 전달됐다.당시 다트는 경기를 마친 뒤 “내 실수에 책임지겠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사과했다.보아송은 이번 프랑스오픈 기간 인터뷰를 통해 “저에게 별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다트가 실수했을 수도 있고, 저도 그에 대해 농담으로 대한 것뿐”이라고 말했다.프랑스 선수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보아송은 미라 안드레예바(6위·러시아)와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6.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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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프랑스오픈서 99번째 승리…“은퇴 계획 없다”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635만2000유로·약 876억7천만원) 통산 99번째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조코비치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3라운드에서 필리프 미솔리치(153위·오스트리아)를 2시간 8분 만에 3-0(6-3 6-4 6-2)으로 제압했다.지난 2005년부터 매년 프랑스오픈 본선에 나선 조코비치는 이날 대회 99번째 승리를 거뒀다.조코비치는 16강에서 영국의 캐머런 노리(81위)와 만나 프랑스오픈 ‘100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노리와의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이다. 조코비치는 지난 2010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8강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25회 메이저 대회 우승의 신기록에 도전한다. 남녀부 통틀어 첫 도전이다. 여자부에선 호주의 마거릿 코트(은퇴)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번 우승한 바 있다.조코비치는 지난 2라운드 중 발가락 물집 때문에 메디컬 타임을 부르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 3라운드에선 흔들림 없이 상대를 압도했다. 3세트 도중 파리 생제르맹(PSG)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기도 했으나,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한편 이번 대회에선 프랑스오픈에서 빛난 활약을 펼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위한 은퇴식이 진행됐다. 앞서 조코비치는 ‘빅4’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언젠가 시범경기를 한 코트에서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건 꽤 먼 미래가 될 거다. 난 아직 은퇴할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이르지 레헤츠카(34위·체코)를 3-0(6-0 6-1 6-2)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3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드레이 루블료프(15위·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그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실력자다.김우중 기자 2025.06.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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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통산 100회 우승 위업, 20년 연속 매 시즌 우승 최초 역사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를 3시간 6분 접전 끝에 2-1(5-7, 7-6<7-2>, 7-6<7-2>)로 물리쳤다.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100번째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9만675유로(1억4000만원)다. ATP 투어 단식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은 지미 코너스(109회·미국)와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에 이어 조코비치가 세 번째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진기록도 남겼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2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 시즌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06년 7월 네덜란드오픈에서 첫 ATP 투어 우승을 달성한 뒤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코비치는 "100번째 우승을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오늘 이렇게 달성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앤디 머리(영국)와 코치 계약을 끝낸 후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기록을 세운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2016년과 2021년, 2023년 세 차례 우승했다.조코비치는 매켄지 맥도널드(99위·미국)와 1회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5.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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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파올리니, 고프 꺾고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정상…40년 만에 자국 선수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가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 유로) 단식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단식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우승한 건 무려 40년 만이다.파올리니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WTA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3위·미국)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파올리니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1985년 라파엘라 레지 이후 40년 만에 대회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 선수가 됐다.1930년 창설된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도 함께 진행 중이다. 18일 ATP 투어 단식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꺾으면 사상 최초로 남녀 단식 우승 트로피를 모두 이탈리아 선수가 가져가게 된다. ATP 투어 대회 단식의 마지막 이탈리아 선수 우승은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다.한편 파올리니는 통산 세 번째 단식 우승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는 이번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복식에도 결승에 올라 있어 2관왕까지 넘볼 수 있다. 파올리니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복식 금메달리스트다. 같은 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단식에서 모두 준우승한 바 있다. 강한 포핸드와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파올리니는 고프와 상대 전적에서 올해 2연승을 거두며 2승 2패를 만들었다.파올리니는 이날 실책 수 20-55, 더블 폴트 0-7 등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김우중 기자 2025.05.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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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 드디어 사발렌카 꺾었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우승→통산 9번째 정상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92만 5661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오스타펜코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에서 정상에 선 오스타펜코는 투어 단식 9번째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 14만 2610유로(2억 3000만원)도 챙겼다.오스타펜코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7년 프랑스오픈 이후 8년 만이다.그는 9차례 우승 가운데 5번을 하드코트에서 이뤘고, 잔디코트와 클레이코트에서 두 번씩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앞서 사발렌카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하다가 처음 승리한 거라 이번 우승이 오스타펜코에게는 더욱 값졌다.2021~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 대회 네 번째 결승에 오른 사발렌카는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김희웅 기자 2025.04.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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