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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학범 감독 "김민재 프랑스전도 결장"

"김민재가 프랑스전에도 출전이 어렵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센터백 김민재(베이징 궈안)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프랑스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는 김민재의 내일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민재를 황의조, 권창훈과 더불어 와일드카드로 선발해둔 상태다. 김민재는 A대표팀 부동의 주전 센터백이다. 1m90㎝ 큰 키에 스피드까지 갖춰 아시아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김민재는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올림픽 팀은 하필 이날 경기에서 수비에 허점을 보였다. 2실점했다. 현재로선 올림픽 차출에 대한 소속팀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 소속팀 베이징은 김민재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럽 이적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김민재와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의 협상이 올림픽 차출 문제 때문에 난항에 빠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김 감독은 "김민재를 데려갈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그 끈을 놓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어차피 기다린 것,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김민재 차출과 관련 데드라인을 출국 전날인 16일 밤으로 정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더 기다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은 22일 오후 5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4시간 전인 21일 오후 5시까지는 22명의 대회 명단을 변경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일단 출국일 전날 밤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첫 경기 하루 전까지 갈 수도(기다릴 수도) 있다. 가능성이 아예 없다면 플랜B를 가동했을 텐데 가능성이 있어서 계속 협상하는 걸 기다려달라. 결말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보완된 수비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는 "문제점을 찾았다. 조직력을 통해서 준비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변화 있을 예정이다. 아르헨전과 다른 형태의 움직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범호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021.07.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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