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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돌아온 '이대호 후계자' 한동희, '윤나고황' 시너지 효과 기대..."나만 잘하면 된다" [IS 타이난]

한동희(27)가 자신의 군 복무 생활 동안 롯데 자이언츠를 지킨 '윤나고황(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과 함께할 2026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롯데는 올겨운 외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하지 않았다. 주전급에서 유일하게 가세한 전력은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내야수 한동희뿐이다. 그는 2025 퓨처스리그에서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홈런왕(27개)에 오른 선수다. 이전까지 롯데 주전 3루수를 맡았다. 팀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의 후계자로도 꼽혔다. 이대호는 상무 야구단에서 자신의 타격 메커니즘을 찾은 한동희에 감탄하기도 했다. 한동희는 "함께 훈련하다 보니 내가 롯데에 돌아온 게 실감 난다. 더 편안한 것 같다. 책임감도 더 커진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팀(롯데)이 무조건 가을야구에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희가 2024년 6월 입대한 뒤 롯데는 '윤나고황'이 이끌었다. 2024시즌 롯데 야수진 세대교체를 이끈 주역들 얘기다. 2025시즌 동반 부진했던 이들은 현재 칼을 갈며 2026시즌을 준비 중이다. 1997년생 황성빈을 제외한 다른 세 선수는 한동희보다 후배다. 한동희는 "(황)성빈이 형도 있고, 다른 친구들도 다 기량을 갖춰서 올해는 더 잘할 것 같다. 시너지도 생길 것이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롯데팬은 벌써 '윤나고황'에 한동희 성까지 추가했다. 2025시즌 부진했던 윤나고황이 2024시즌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한동희가 상무 야구단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다면, 동반으로 타격 사이클이 하락하는 변수를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동희는 입대 전 이대호(은퇴) 권유로 함께 미국으로 떠나 전 KBO리그 선수였던 강정호(은퇴)으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기도 했다. 이대호에게 한동희는 각별한 후배다. 한동희는 "이대호 선배님이 '다치면 안 된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이제 군대도 다녀왔으니, 잘할 것이라고 말이다. 선배님은 항상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기를 북돋우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라며 웃었다. 한동희의 2026시즌에 야구팬 시선이 모인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2 17:00
NBA

‘역사적 트레이드’ 1년 후…LAL 돈치치의 솔직 평가 “좋은 위치에 있다”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1년 전 트레이드를 돌아보며 “우리는 지금 좋은 위치에 있다”고 답했다.미국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된지 1년 후, 시즌 중간 평가를 전했다”고 조명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00-112로 졌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거두는 등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서부콘퍼런스 6위(29승19패)가 됐다. 6연승을 달린 뉴욕은 동부콘퍼런스 2위(31승18패)다.뉴욕 OG 아누노비(25점) 랜드리 샤멧(23점) 조쉬 하트(20점)가 나란히 20점 이상 경기를 했다. 에이스 칼-앤서니 타운스(11점 13리바운드) 제일런 브런슨(12점 13어시스트)의 지원도 있었다. 레이커스에선 원투펀치 돈치치(30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22점 6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골밑과 외곽 싸움에서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한편 이날은 돈치치가 댈러스 매버릭스서 레이커스로 합류한 지 1년이 지난 날이었다. 댈러스의 프랜차이즈로 활약하던 그는 1년 전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당시 레이커스, 댈러스, 유타 재즈 사이에서 이뤄진 3각 트레이드였으나, 큰 골자는 돈치치와 데이비스의 맞교환이었다. 20대 중반의 엘리트 볼핸들러와, 검증된 올스타 빅맨이 새 행선지를 찾았다. 직전 시즌 올-NBA 팀에 속한 특급 선수들끼리 트레이드된 건 역사상 처음이었다. 공교롭게도 트레이드 직후 성적표는 비슷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만나 1승 4패로 탈락했다. 댈러스는 아예 PO 무대도 밟지 못했다.올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레이커스는 여전히 PO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댈러스는 11위(19승30패)에 머무른 상태다. 전체 1순위 신인 쿠퍼 플래그의 빠른 적응은 위안이다.ESPN에 따르면 돈치치는 뉴욕전 패배 뒤 “나는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평했다.같은 날 제임스는 “좋은 순간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이걸 바탕으로 계속 쌓아가려고 한다”며 “부상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시즌 내내 힘들었다. 불행히도 우리의 올스타 가드(오스틴 리브스)가 한동안 빠져 있다”고 아쉬워했다. 리브스는 뉴욕전을 앞두고 실낱같은 출전 가능성이 있었다가, 최종 결장으로 하향 조정됐다. 리브스-제임스-돈치치는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48경기 중 단 8경기만 함께 코트를 밟았다.김우중 기자 2026.02.02 15:31
경제일반

던킨·배스킨라빈스, 부족한 사전 동의에도 판촉 행사 강행해 ‘과징금 3억’

프랜차이즈 던킨(도너츠)과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가맹점주의 동의를 제대로 받지 않고 판촉 행사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비알코리아가 판촉 행사 비용을 분담하는 가맹점주들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1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비알코리아는 신용카드 업체 및 이동통신사와 각각 제휴해 던킨 판촉 행사를 했다. 하지만 행사를 진행하기 전 전체 가맹점주 70%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24년에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배스킨라빈스 판촉 행사를 할 때는 가맹점 1곳이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동의한 것으로 결과를 바꿔 전체 가맹점주 70%가 찬성한 것처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일련의 행위가 비용 일부 혹은 전부를 가맹점주에 지우는 판촉 행사를 하려면 70% 이상, 광고의 경우 50% 이상으로부터 비용에 관한 동의를 얻도록 규정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및 시행령을 위반한 행위라고 소회의에서 결론을 내렸다. 배스킨라빈스는 2022년 7월 가맹사업 분야에 판촉 행사 사전동의제도가 도입된 후 이 규정을 위반해 과징금을 부과받은 첫 기업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1 14:54
프로야구

스윙도, 생각도 간결해졌다...재도약 노리는 나승엽 "분명히 다를 것" [IS 타이난]

스윙도 생각도 간결하게 바꿨다. '이대호의 후계자' 나승엽(24·롯데 자이언츠)이 재도약을 자신했다. 나승엽은 현재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롯데 1차 스프링캠프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훈련을 끝난 뒤 만난 그는 지난 시즌(2025) 정규시즌보다 훨씬 밝은 기운을 발산했다. 그는 "확실히 지난해와는 다를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나승엽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24시즌 팀(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은퇴)가 맡았던 1루수를 차지했다. 타율(0.312) 장타율(0.469) 모두 풀타임 첫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자민 나승엽은 2025시즌 부진했다. 4월까지 치른 32경기에서 타율 0.289, 홈런 7개, 장타율 0.561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더니, 5월 24경기에서 1할 대 타율(0.194)에 그치며 흔들렸고, 6·7월도 2할도 못 미치는 타율이 이어졌다. 홈런은 5월 이후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229, 9홈런, 44타점, 장타율 0.360. 나승엽은 지난해 11월 미야자키(일본) 스프링캠프부터 타격 자세를 수정했다. 중심축, 특히 머리가 흔들리는 걸 잡기 위해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도 간결한 스윙을 만들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정규시즌과 달라진 타격 메커니즘과 타구의 질에 기대감을 전했다고. 나승엽은 2025시즌 갑자기 부진한 이유로 '과욕'을 꼽았다. 3·4월 일정을 소화하고도 종전 개인 홈런 기록(7개)과 타이를 이룰 만큼 생산 페이스가 빨랐다. 팀 중심 타선에 나서는 타자이기에 '더 많은 홈런을 쳐야 한다'라는 부담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올해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만난 나승엽은 "솔직히 지난 시즌 홈런 욕심이 커진 거 같다. 초반에는 (홈런이) 많이 나오더라"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타격 사이클상 올라갈 때가 다시 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결국 커진 스윙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올해는 비슷한 상황이 와도 멘털을 다잡을 생각이다. 지난 시즌 실패를 자양분 삼은 그는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만, 분명히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다. 자신감이라기보다는 그만큼 준비를 잘했다"라며 웃었다. 타격 자세와 생각 모두 간결해진 나승엽이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ㅇ 2026.02.01 08:03
NBA

‘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향한 MIA 전설들의 반응은 “그가 행복하길 바라”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향후 행선지를 두고 여러 루머가 잇따른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전설 드웨인 웨이드와 유도니스 하슬렘은 “그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30일(한국시간) “위에드와 하슬렘이 아데토쿤보에 대해 공통된 입장을 드러냈다”고 조명했다.최근 NBA 화두는 ‘아데토쿤보 드라마’다. 지난 2013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미 2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그는 지난 2021년 팀의 창단 두 번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아데토쿤보는 최근 트레이드설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스몰 마켓인 밀워키는 아데토쿤보 시대 윈나우 노선을 유지했지만, 올 시즌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 설상가상 아데토쿤보는 종아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ESPN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구단에 결별 의사를 전했고, 밀워키 역시 그의 트레이드에 대해 열린 입장인 거로 알려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11개 팀이 아데토쿤보를 노린다.동부콘퍼런스 강호 마이애미 히트 역시 아데토쿤보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 매체에 따르면 NBA 프리게임 쇼에 출연한 웨이드와 하슬렘은 아데토쿤보의 미래에 대해 질문을 받자 “행복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웨이드와 하슬렘은 마이애미의 대표 선수였다.매체는 “웨이드는 웃음을 숨기지 못한 채 그의 행복을 바랐다. 하슬렘은 ‘그저 좋은 농구를 보고 싶다’고 했다”고 조명했다.웨이드와 하슬렘이 아데토쿤보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달 아데토쿤보가 공개적으로 “팀원들이 이기적인 플레이만 한다”고 말하자, 하슬렘은 “그런 대화는 닫힌 문 뒤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웨이드 역시 과거 전 동료들과 겪은 마찰을 빗대기도 했다.한편 아데토쿤보가 빠진 밀워키는 30일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인 워싱턴 위저즈에 99-109로 져 4연패에 빠졌다. 경기 종료 기준 12위(18승28패)에 머문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8:15
프로야구

추신수 SSG 보좌역, 3년 연속 스프링캠프 특식 지원

추신수(44)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3년 연속 구단을 위한 특식을 지원했다.SSG는 30일 “추신수 보좌역이 올해도 구단의 1차 스프링캠프를 찾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훈련을 소화 중이다.구단에 따르면 추신수 보좌역은 선수단, 코치진, 프런트 등 총 170여명을 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 특식을 지원한 거로 알려졌다. 추 보좌역은 채소와 고기 등 균형 있는 식사를 위해 멕시칸 요리 프랜차이즈 치폴레 메뉴를 직접 택했다.추신수 보좌역은 구단을 통해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이 정말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다. 그만큼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모두 체력 소모가 크다. 그래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힘내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밥 한 끼를 꼭 챙겨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조형우는 “작년에도 치폴레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이렇게 좋은 식사를 준비해주신 추신수 보좌역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건강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훈련에 큰 도움이 됐다. 더 힘을 내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로운 역시 “치폴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다. 미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한국에 있으면서도 종종 생각났는데, 추신수 보좌역님께서 특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나도 훗날 선배가 된다면, 후배들에게 이렇게 베풀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0:42
배구

올 시즌도 치열한 3위 경쟁...KB손보·한국전력·OK저축은행 키플레이어 3인

V리그 남자부는 최근 5시즌 중 4번 준플레이오프(PO)를 치렀다. 3위와 4위 승점 차가 3 이내였다는 의미다. 올 시즌도 '봄 배구(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진입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4라운드까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2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OK저축은행·KB손해보험·한국전력 이 승점 1~3 차이를 유지하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각 팀 공격을 이끄는 에이스들은 순위 경쟁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OK저축은행은 전광인(35)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국가대표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전광인은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뛴 지난 시즌(2024~25) 주로 교체 선수로 뛰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해 치른 올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28일 기준으로 318득점을 기록, 허수봉(현대캐피탈)에 이어 국내 선수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전광인은 실력뿐 아니라 리더십도 갖췄다. 허슬 플레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운다. 신영철 감독도 "아프지만 않으면 꾸준히 잘해낼 선수"라며 믿음을 보였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전광인이 꾸준히 득점을 지원해야 한다.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33)의 득점력을 믿는다. 비예나는 28일까지 557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공격 성공률(52.97%)은 3위.비예나는 V리그에서 6시즌째 뛰고 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특히 '친정팀' 대한항공전에서 유독 강하다. 올 시즌도 30득점 이상 해낸 경기만 2번이다.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선수 모하메드 야쿱이 개인사로 이탈했다. 국내 선수 나경복과 임성진의 공존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해결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건 비예나뿐이다. 한국전력은 '프랜차이즈 스타' 서재덕(37)이 반등해야 한다. 그는 V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지만 올 시즌은 23경기에서 138득점에 그치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3번뿐이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반스은 4라운드까지 득점 1위를 지켰다. 미들 블로커 신영석과 무사웰 칸을 활용한 중앙 공격 비율도 높은 편이다. 서재덕의 득점 지원이 더 많아지면 한국전력은 더 강한 공력을 갖출 수 있다. 서재덕은 "공격 점유율이 높은 베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30 07:50
NBA

밀워키, 제안 듣기 시작했다…야니스 트레이드 ‘현실’ 됐다

마침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드라마가 열렸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새 팀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공존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시장이 요동친다.미국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여러 팀이 밀워키에 공격적인 제안을 건넸고, 구단도 제안을 듣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닉스, 골든스테이트 등이 유력한 구애 팀으로 꼽힌다. 다만 밀워키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상급 젊은 유망주 또는 다수 드래프트 지명권이라는 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여름 오프시즌까지 논의를 끌고 갈 수 있다는 신호도 보냈다. 6월 드래프트에서 더 매력적인 지명권을 제시할 구단이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2013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입단해 12년 넘게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스타 10회, 정규리그 MVP 2회, 2021 파이널 MVP를 쌓았고, 2020~21시즌 구단 50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은 없었고,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으로 동력이 떨어졌다. 올 시즌도 18승27패 동부 12위로 처졌다.밀워키는 우승 전력을 유지하려고 대형 결단도 내렸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잔여 계약을 웨이브하고, 마일스 터너를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성적은 반등하지 않았고, 불확실성은 라커룸과 팬심으로 번졌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팀 분위기를 두고 "우리는 열심히 뛰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 뛰지 않는다. 함께 뛰지 않는다. 케미스트리가 없다. 선수들이 팀을 위한 올바른 슛 대신 자기 슛을 찾는다"고 직격했다. 또한 1월 19일 잔류 여부 질문에는 "모르겠다. 하루하루 간다"고 답했다.변수는 부상이다. 아데토쿤보는 덴버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염좌를 입어 수주 결장이 전망된다. 12월에도 같은 부상으로 24일을 쉬었고, 11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11일을 결장했다. 그가 빠진 경기에서 밀워키는 3승12패로 흔들렸다.계약 구조도 협상을 복잡하게 만든다. 아데토쿤보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오는 2027년 여름 6280만 달러(약 895억원)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6.01.29 13:59
드라마

제베원 김태래 참여+한국형 다크히어로 탄생…오늘(29일) 공개 ‘테러맨’, 관전포인트3

티빙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테러맨’이 한국형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29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되는 ‘테러맨’은 와이랩 대표 히어로 프랜차이즈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시작을 여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불행을 감지하는 눈을 가진 고등학생 ‘정우’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테러리스트가 되어 거대한 음모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10주년을 맞아, 세계관의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테러맨’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짜릿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연출X작화 → 음악X성우진까지! 완성도 담보하는 제작진들의 만남!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탄생 ‘기대감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완성도 있게 그려낼 제작진들의 만남은 기대를 높인다. 제75회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심슨 스페셜 에피소드 ‘공포의 나무집33’ 두 번째 이야기를 연출한 엄상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PLUTO’의 에피소드 감독을 맡았던 우메하라 타카히로 감독이 캐릭터 작화 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엄상용 감독은 “‘테러맨’은 초기 단계인 ‘애니메틱스’에서부터 모든 스태프와의 논의를 통해 시각적 방향성을 확립하고 이를 기초로 시리즈 화한 작품”이라면서 “작품 속 변화를 다이내믹하게 담아내기 위해 내적 충격과 갈등 묘사를 보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메하라 타카히로 감독은 ‘원작 중시’가 최우선이었다면서 “원작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지 조사를 철저히 진행했다. 장면의 보강이나 액션의 설계, ‘테러맨’만의 특수효과 개발과 색채 구축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라고 강조했다.‘테러맨’ 제작진은 원작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음악, 성우진에도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특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마루는 강쥐’,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굵직한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이경태, 장미, 엄상현, 심규혁, 전태열 등 인기 성우들의 합류는 팬들의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한다. 작품의 기획,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 바주카 측은 “성우 캐스팅의 핵심은 ‘이면성’이었다. 겉모습 뒤에 감춰진 처절한 사연과 입체적인 감정을 누가 가장 잘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라면서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완성된 이번 라인업은 캐릭터가 가진 ‘살아온 궤적’을 가장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고 자부한다.단순히 배역을 연기하는 것을 넘어 캐릭터에 영혼을 불어넣어 준 성우님들의 열연이 담긴 ‘테러맨’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태래가 오프닝 곡 ‘Bomb Bomb’의 가창에 참여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강렬하게 질주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Bomb Bomb’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제껏 본 적 없는 ‘불행을 보는’ 다크 히어로의 등장! 내면의 성장 서사에 주목불행을 감지하는 소년 ‘정우’가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든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기까지의 성장 서사는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스튜디오 바주카 이종혁 PD는 “‘테러맨’은 히어로물의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평범했던 한 사람이 어떤 이유로 비범한 선택을 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이 있다. 정우의 죄책감과 분노, 책임감이 서사를 이끌어 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 서사를 ‘빛과 그림자’에 비유한 우메하라 타카히로 감독은 “재해를 막기 위한 테러는 많은 사람을 구하지만 역설적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 모순에 상처받고 고민하면서도 자신을 지지해 주는 동료가 있기에 심신을 단련하고 사명감과 마주하며 고전하는 정우의 모습은 다크 히어로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엄상용 감독은 “부족하고 연약한 소년이 히어로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내적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소년의 모습이 장하게 느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액션 쾌감+서사’ 다 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의 향연원작의 매력을 극대화한 애니메이션 구현과 완성도 높은 액션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우메하라 타카히로 감독은 “액션은 아크로바틱을 노리더라도 비현실적으로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액션을 구성하는 총기와 폭탄 등 소도구에 연출적 재미를 더했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이종혁 PD 역시 액션 연출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웹툰의 고퀄리티 작화가 가진 장점을 영상으로 옮기기 위해 단순히 화려한 액션이 아닌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가 느껴지는 액션을 목표로 했다. 액션 장면 자체의 쾌감은 물론이고, 인물들이 흔들리는 순간과 망설이고 결심하는 순간들이 액션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함께 봐주신다면 ‘테러맨’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카타르시스를 자아내는 액션 신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 역시 특별하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 3종이 광안대교부터 양화대교, 선유도 공원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에서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신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엄상용 감독과 우메하라 타카히로 감독은 장소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입을 모았다. 엄상용 감독이 “배경이 되는 장소들의 큰 형태를 작품에 끌어들여 몰입감을 높였다”라고 설명한 데 이어 우메하라 타카히로 감독은 “작품 속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해 그 시간대의 교통량과 오가는 행인들, 환경음, 시간의 흐름에 따른 풍경의 변화 등을 조사했다”라고 전했다. 세심한 관찰 끝에 탄생한 현실적이고 어딘가 익숙한 배경에서 펼쳐질 도파민 폭발하는 액션 신에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테러맨’은 이날 티빙에서 전편(1~8회)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9 11:00
프로야구

캠프 외야수 명단에 들어간 손호영...선수와 롯데, 포지션 전환에 ''진심'

'이적생 복덩이' 손호영(32·롯데 자이언츠)의 포지션 전환이 공식화됐다. 손호영은 지난 25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2024년 3월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이적한 그는 그해 정규시즌 롯데 야수진에서 가장 많은 홈런(18개)을 기록하며 오래전부터 인정받았던 타격 잠재력을 드러냈지만, 지난해는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타율 0.250 4홈런에 그쳤다. 올 시즌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손호영에게 2026년은 특별하다. 외야수 전향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그는 내야수였다. 하지만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군 복무를 마친 '기존 주전 3루수' 한동희가 복귀하며 스스로 결단을 내렸다. 내·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되면 한 타석이라도 더 출전할 수 있다는 게 손호영이 그리는 청사진이었다. 실제로 그는 마무리 캠프부터 외야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롯데는 지난 22일 1군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하며 손호영의 이름을 외야수 목록에 넣었다. 의미하는 바가 가볍지 않다. 포지션별 인원수를 고려해 명단을 짜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이다. 새 얼굴을 확인하는 것보다 손호영의 외야 안착 가능성을 더 높이 봤다고 볼 수도 있다. 롯데도 선수도 포지션 전환에 진심이다. 지난 시즌 롯데 외야진은 빅터 레이예스(좌익수)와 윤동희(우익수)가 한 자리를 굳혔고, 황성빈·장두성·김동혁이 중견수 수비 이닝을 나누었다. 외야 수비가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은 휘어져 뻗는 타구를 잡아야 하는 코너 외야수보다 중견수를 맡는 게 낫다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황성빈·장두성·김동혁이 워낙 넓은 수비 범위를 갖고 있어 손호영이 당장 경쟁 우위를 갖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한 시즌을 치르며 발생하는 변수는 매우 많다. 당장 내야진에 공백이 생겨 손호영이 복귀해야 할 수도 있다. 분명한 건 생존을 위한 선수의 의지를 구단이 존중했고, 외야수 중 한 명으로 공식화하며 지원을 약속했다는 점이다. 손호영의 외야수 안착 프로젝트는 암흑기 탈출을 노리는 롯데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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