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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제로베이스원 오늘(1일) 정규 컴백…‘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2년의 성장을 응축한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제로베이스원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를 발매한다. 이들의 컴백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 가장 빛나는 순간…멈추지 않는 ‘도전’‘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제로즈(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가장 아이코닉한 ‘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제로베이스원은 평범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응원의 메시지로 멈추지 않는 도전 의지를 표현한다.▲ 10개 트랙에 담아낸 현재 진행형 ‘성장’‘네버 세이 네버’는 타이틀곡 ‘아이코닉’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정상급 작곡가 켄지를 필두로 국내외 유수의 프로듀서진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각 수록곡은 현재 진행형인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을 오롯이 담고 있다. 농구 코트 위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박진감 넘치는 ‘슬램덩크’, 멈출 수 없는 사랑의 게임을 그린 ‘러브식 게임’, 사랑에 취해 아득해진 감정을 녹인 ‘구스범스’,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기자는 유쾌한 메시지가 담긴 ‘덤’이 수록된다. 또 일본 첫 번째 EP ‘프레젠트’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가창한 ‘나우 오어 네버’, 성한빈·석매튜·김규빈·박건욱·한유진의 유닛곡으로 제로베이스원표 중독적인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엑스트라’, 김지웅·장하오·김태래·리키의 유닛곡으로 멀어져 버린 마음의 거리를 섬세한 보컬로 표현한 ‘롱 웨이 백’, 빛나는 소년들인 제로베이스원의 가슴 벅찬 서사를 오롯이 녹여낸 ‘스타 아이즈’, 제로즈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팬송 ‘아이 노우 유 노우’ 등이 차례로 담겼다. ▲ 아이코닉 브랜드로의 ‘도약’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제로베이스원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련된 그루브와 타이트한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아홉 멤버의 보컬 케미스트리는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며 마침내 절정의 에너지를 이룬다. 특히 이 곡은 제로베이스원이 걸어온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타인의 평가와 상관없이,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여전히 더 높이 빛나고자 하는 아홉 멤버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 단순히 5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아닌, 제로베이스원이 곧 하나의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서고 싶은 자신감이 투영되어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8:49
연예일반

세븐틴, 유네스코에 3억 기부 “전세계 모든 청년 응원”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그룹 세븐틴이 또 한 번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1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전날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주피터 프레젠트: 사카이 x 세븐틴’(JOOPITER presents: sacai x SEVENTEEN) 자선 경매 수익금 25만달러(약 3억 4625만원)를 유네스코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세븐틴과 유네스코가 함께 론칭한 세계청년기금(Global Youth Grant Scheme)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J주피터 프레젠트: 사카이 x 세븐틴’은 세븐틴이 지난 6월 패션 브랜드 사카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디지털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주피터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 컬렉션이다. 앞서 멤버들이 제작에 참여한 가죽 재킷과 이들의 사인이 담긴 티셔츠가 출시돼 관심받았다. 카싱 룽이 제작한 인기 캐릭터 라부부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디자이너 윤 안과 협업한 목걸이 등도 판매됐다.세븐틴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녹인 음악으로 청춘의 다채로운 순간을 표현하며 성장해 온 우리이기에, 세계 청년의 날이 갖는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며 “지금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청년 여러분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세븐틴은 2023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초청받아 연설과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100만달러(약 13억 8000만원)를 기부, 전 세계 청년들의 창의성과 웰빙 증진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 그룹 100팀의 자기주도 프로젝트 지원에 쓰이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세븐틴 월드 투어 ’(SEVENTEEN WORLD TOUR )를 개최하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같은 달 27일~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을 찍은 뒤 10월 미국 5개 도시, 11월~12월 일본 4대 돔을 돌며 공연을 지속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07:23
영화

‘전독시’ 안효섭 “원작 인기, 부담 갖는다고 해결 되나요” [IS인터뷰]

“스크린 데뷔작이란 자체가 굉장히 설레요.”배우 안효섭이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으로 관객을 만난다. 안효섭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 큰 작품이라 당연히 떨림과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23일 개봉한 ‘전독시’는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낭만닥터 김사부3’ 시즌3 때 회사 대표님이 현장에 와서 ‘내가 뭘 가져왔는지 봐’라고 했어요. ‘전독시’ 시나리오였죠. 촬영 때문에 한 달 후에 읽었는데 바로 매료됐어요. 게다가 평소 좋아했던 (김병우)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죠.”극중 안효섭은 메인 화자 김독자를 연기했다.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로,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이 홀로 살아남는 소설 속 결말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원작이 있지만, 전체 삶, 성격 등만 참고했어요. 그걸 기반으로 저만의 김독자를 만들었죠.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보편성이었어요. 특별함이 없는, 무(無)맛의 사람으로 비치고 싶었죠. 신경을 안 쓰는 게 신경을 쓴 거였어요. 그래서 촬영 때는 거울도 안 봤죠.”원작 팬들의 싱크로율 비교가 부담되진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부담을 가진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안효섭은 “가지고 태어난 얼굴이 이런데 어쩌겠느냐”며 “감독님이 날 캐스팅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할 일은 충실히 노력하는 거였다. 주변 목소리에는 크게 휘둘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중이 꽤 많은 액션에서는 힘을 빼는 데 주력했다. 자기 모습을 계속 모니터링했다는 안효섭은 김병우 감독에게도 ‘너무 멋있어 보이지 않았느냐’, ‘히어로처럼 보이지 않았느냐’고 재차 확인했다.“누구나 멋있게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 하지만 그걸 최대한 경계하려고 했어요. 힘든 순간도 많았어요. 달리는 장면도 꽤 많았고요. 근데 생각해 보면 육체적인 것보단 세상이 끝났다는 절망적인 마음이 절 더 힘들게 했죠. 촬영이 끝나면 멘탈 소모가 컸어요.”안효섭은 고된 촬영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속편 출연 여부에는 고민없이 긍정의 답을 내놨다. 당초 시즌2까지 기획된 ‘전독시’는 속편을 예고하며 막을 내린다. 안효섭은 “IP 자체가 워낙 방대해서 1편으로 끝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저도 후속작을 원했고 그걸 염두하고 1편에 임했어요. 이 작품이 꼭 흥행해서 2편이 만들어졌으면 하죠. 그럼 김독자의 주체적인 모습도 더 보여줄 수 있을 듯해요. 유중혁처럼 날고 싶기도 하고요.(웃음) 김독자가 더 멋있어질 날을 염원하고 있죠.”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케데헌’을 이야기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소니픽처스가 제작한 ‘케데헌’은 글로벌 K팝 걸그룹이 무대 밖에서 악마를 사냥하는 이야기로, 안효섭은 저승사자 아이돌 사자보이즈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가볍게 접근한 작품이었어요. 캐릭터가 좋기도 했고, 제가 영어를 하니까 영어 연기 욕구도 있었죠. 앞으로도 할리우드 작품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요. 영어가 제 강점이기도 하고, 한국 문화가 글로벌로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도 크죠. 우선 지금은 ‘케데헌’에 힘입어 ‘전독시’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4 06:05
산업

롯데재단, 전국 뇌병변·지체장애인에 3억 상당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롯데재단이 지난 17일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식’을 열고,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에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 아주르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황정희 사무국장, 수혜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재단은 올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 기립, 착석, 보행 등 일상생활 속 신체적 제약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신체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총 56종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했다.이 과정에서 경제 상황, 장애정도, 보호자 노동강도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진행,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42명을 최종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이번 ‘2025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등 전국 보건복지부 산하 보조기기센터 17곳 및 장애인복지관 5개소와 협력해 진행됐다.지역별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38명 ▲경기 35명 ▲인천 9명 ▲강원 4명 ▲경북 4명 ▲경남 6명 ▲대구 4명 ▲부산 5명 ▲울산 6명 ▲충남 7명 ▲충북 4명 ▲대전 5명 ▲전북 4명 ▲전남 6명 ▲제주 5명이다.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달식까지 오는 데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 걱정도 컸지만 이렇게 직접 뵐 수 있어 정말 반갑고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전했다.이어 “장애인 보조기기 전달식을 준비할 때면, 개인적으로 도와드리면서도 항상 마음이 무겁고 갑갑함을 느낀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가족들 중 한 분이 아픈 것도 이미 충분히 힘든 일인데, 그 힘듦을 남은 가족들이 함께 감당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장 이사장은 “저 역시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는 않기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힘듦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도 “저희는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기에 그나마 나은 상황이었지만,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무겁고 어두웠을 마음은 감히 제가 다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언제나 수혜자 분들께 희망을 전하고 힘을 북돋는 것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 무엇으로도, 그 어떤 말로도 진정한 위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참석한 보호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끝으로 장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그 사랑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어떠한 방법으로도 도움을 드리고자, 보조기기 전달과 함께 보호자분들을 위한 ‘내 아이 이해하기’ 강연, ‘부모님을 위한 뮤직테라피’ 강연도 함께 준비했다”며 “오늘 이 하루가 조금이나마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전달식 이후에는 참석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의족 비보잉 크루 ‘곰프레젠트’ 김완혁 씨의 퍼포먼스, 예술가 자립지원 김준서 장학생의 오페라 공연, 재단 직원들의 노래 퍼포먼스로 구성된 ‘희망을 노래하는 작은 콘서트’는 장애를 넘어선 희망과 가능성을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0 15:13
영화

‘전독시’ 안효섭 “‘케데헌’ 출연, 영어 연기 욕구 있었다” [인터뷰④]

배우 안효섭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 언급했다.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안효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효섭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우선 첫 번째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며 “케이팝이란 주제보다는 언제나처럼 캐릭터가 좋았고 대본 자체가 재밌었다”고 답했다.이어 “내가 영어를 할 줄 아니까 영어로 연기해 보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더 편안하게 감독님들과 맞추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들어갈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도 “근데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극중 안효섭은 저승사자 아이돌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안효섭은 처음 도전한 목소리 연기에 대해 “일반 연기보다 과장해야 하는 건 맞았다. 목소리로만 표현해야 하는 거니까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감독님들이 되게 잘 잡아줬다”고 말했다.그는 “감독님 두 분은 미국 LA에 계시고 난 한국에서 줌으로 녹음했는데 되게 디테일하게 잡아줬다”며 “내가 준비한 부분을 살려 주기도 했고, 앞에 카메라가 있어서 내 표정을 살린 것도 있다고 했다. 그런 점이 재밌었다”고 회상했다.안효섭은 또 메기 강 감독이 자신의 출연작 ‘사내 맞선’ 팬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감사했다”며 “사실 난 영화에 ‘사랑인가 봐’란 곡 자체를 그대로 넣을 줄 몰랐다. 피아노 버전 등을 생각했는데 한 곡이 그대로 나왔다. 한국 드라마 신을 통째로 가져온 것 자체가 되게 영리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TMI인데 내가 얼마 전에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했다. 그때 피아노를 쳐준 분이 (‘사랑인가 봐’를 부른) 멜로망스 정동환 씨였다”며 “날 만나자마자 감사하다고 해서 ‘노래가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인사를 나눴다. 훈훈한 TMI”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2:32
영화

‘전독시’ 안효섭 “이민호, 어릴 때부터 내 연예인…신기했다” [인터뷰③]

배우 안효섭이 선배 이민호에 애정을 드러냈다.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안효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효섭은 극중 호흡을 맞춘 이민호에 대해 “오랫동안 톱스타를 유지한, 어릴 때부터 내게 연예인이었다”며 “촬영할 때는 정신이 없어서 별생각이 없었는데 포스터 나올 때 신기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이민호) 선배 작품을 좋아하고 신기했다. 감회가 새롭기도 했다”며 “감사하게도 유중혁(이민호)이 김독자(안효섭)에게 그런 존재다. 그런 연관성이 내게 도움이 됐다. 그래서 편했던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안효섭은 또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이민호를) 되게 오랜만에 봤다. 거의 10년 만에 본 건데 친근하게 ‘밥 먹었어?’라고 말을 걸어줬다”고 덧붙였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2:30
영화

‘전독시’ 안효섭 “블루스크린 촬영, 처음에 현타 와” [인터뷰②]

배우 안효섭이 블루스크린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안효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효섭은 “초반에는 (블루스크린 촬영에) 현타가 왔다.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 싶었다. 근데 중간에서부터 현타오는 제가 바보 같았다”며 “이건 내가 믿지 않으면 누가 믿을까 싶었다. 나 먼저 믿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현타란 건 결국에 내가 몰입을 못했다는 증거다. 현타, 오글거림은 내게 배제돼야 하는 단어였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지점이 안 느껴졌다”며 “동료들과 촬영할 때 웃기긴 했지만,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2:29
영화

‘전독시’ 안효섭 “거울 안 보고 촬영…파운데이션도 어둡게” [인터뷰①]

배우 안효섭이 ‘전지적 독자 시점’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안효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안효섭은 원작 웹소설을 읽었느냐는 질문에 “다 읽지는 못했고, 참고할 수 있는 정도만 읽었다. 기본적으로 김독자란 인물이 살아온 삶, 성격 등을 참고했다. 다만 너무 원작 인물을 토대로 만들기보다는 나만의 김독자 만들려고 했다”고 답했다.이어 “내가 김독자에게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건 보편성이었다. 어떤 무리에 섞여 있어도 그 무리처럼 보이는 일반적인 캐릭터이길 바랐다”며 “최대한 무(無)맛, 아무런 맛이 안 나는 사람으로 비치길 바랐다. 특별함이 없어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안효섭은 “신경을 안 쓴 게 신경을 쓴 거였다. 거울을 거의 안 보고 들어갔다. 의상팀, 분장팀이 해 준 그대로 갔다. 처음 콘셉트 잡을 땐 같이 의견을 내다가 나중엔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예 잊고 촬영했다”며 “파운데이션을 더 어둡게 하긴 했다”고 덧붙였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6 12:28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효섭, 목소리로 글로벌 홀렸다

배우 안효섭이 목소리로 글로벌 영화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안효섭 주연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2025 오스카 애니메이션 장편 부문 후보에 들어야 할 가치 있는 경쟁작’으로 언급했다. 버라이어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역동적이고 색채로 가득한 뮤지컬 여정은 애니메이션적 미학과 K팝적 요소를 결합해 소녀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기념하는 즐거운 축제와도 같은 작품이다.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애니메이션 부문이 마땅히 인정해야 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영화는 지난달 20일 공개된 후 90개국 이상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했고, 이 중 40개국 이상에서 1위를 기록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97%를 기록하며 시각적 스타일, 캐릭터, 액션 연출 모두에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음악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OST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수록곡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 1위에 올랐다.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K팝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이자 저승사자 아이돌 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단순한 성우 연기를 넘어선 입체적인 보이스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고, “목소리만으로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 가능성과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특히 그가 직접 부른 OST ‘프리’(FREE) 커버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안효섭은 K팝 감성, 애니메이션의 정서, 배우 고유의 감정선이 결합된 영상으로 “목소리 하나로도 세계를 울릴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글로벌 영화 시장 또한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평론 매체 콜리더는 “안효섭은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사자 진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했다. 레딧(Reddit) 등 글로벌 리뷰 플랫폼에서는 “안효섭의 목소리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언어와 형식을 초월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스토리텔링의 본질적인 힘을 다시금 일깨웠다”, “안효섭의 이번 애니메이션 도전은 커리어에 있어 의미 있는 전환점이 한국적 정체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상징적인 행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안효섭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흥행을 넘어 한국적인 정체성이 세계적 감동이 될 수 있다는 문화적 선언이자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국 배우가 목소리로 이룬 성과는 창작자와 콘텐츠 산업에 글로벌 소통의 새로운 방식과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국 배우는 목소리 하나로도 세계를 울릴 수 있다. 안효섭의 진우는 한국 콘텐츠가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23일 신작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을 통해 입증한 연기 스펙트럼과 확장된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그가 어떤 새로운 도전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8 14:25
스타

신세경 악플러, 징역 8개월 선고…소속사 “중대한 법적 선례 될 것” [공식]

배우 신세경을 대상으로 수년간 악의적인 사이버 괴롭힘을 지속해온 피고인 A씨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4일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수차례 공식 경고 및 법적 조치를 취해 왔으나, 가해 행위는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그 수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이 사건 형사 고소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은 단순히 한 배우 개인에 대한 문제를 넘어,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우리 사회 전반에 경고하는 중대한 법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피고인 A씨는 익명 계정을 활용해 신세경 씨는 물론, 그 가족, 지인, 팬들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표현과 협박성 메시지를 게시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법원은 최근 모욕죄 및 협박죄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하여 “범행이 반복적이고 계획적이며, 협박의 수위가 높아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고 판단하며 실형을 선고했다.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진 악의적 모욕과 협박은 물리적 폭력에 준하는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며, 법원은 이를 명백한 범죄로 판단하였다. 실형 선고는 그러한 행위의 중대성을 명확히 드러낸 사법적 선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판결은 공인에 대한 사이버 괴롭힘 사안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례적인 사례로, 연예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 범죄 피해자의 보호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소속사는 “범죄의 경중은 처벌 수위의 차이에 불과하며,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타인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한 순간 이미 가해자로서의 책임이 발생한다”며 “익명성 뒤에 숨어 누군가의 삶을 위협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로 보호되지 않는 명백한 범죄”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온라인 상에서의 단순한 의견 표명과 범죄 간의 법적 경계와 책임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 사법적 메시지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이끌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특히 “가해자는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며, 향후 유사 행위 발생 시에도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사건 초기부터 배우 측 법률대리인을 맡아온 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의 김지애 변호사는 “정신적 고통의 반복, 확산되는 가해 양상에 크게 우려했던 사건이었다”며 “가해자를 특정하고 형사 절차에 착수하기까지 소속사의 발 빠른 대응과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가 없었다면, 방대한 증거를 정리하고 고민해 온 모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사이버 공간에서의 언행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인격을 침해하는 행위에는 반드시 법적 책임이 따른다”며 “이번 판결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던 폭력적 표현들이 더 이상 묵과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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