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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오영주-김현우·김장미-이기훈, 프렌썸데이 설렘 선사

'프렌즈' 오영주와 김현우, 김장미와 이기훈의 프렌썸데이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 10회에는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프렌썸테스트 결과와 함께 100만 원 프렌썸데이가 펼쳐졌다. 프렌썸 지수 매칭 결과 탄생한 커플은 오영주와 김현우, 김장미와 이기훈이었다. 먼저 오영주와 김현우는 사극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한옥에서 소중한 이 순간을 저장하듯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독서를 하는가 하면, 달콤한 차를 끓여 마시며 화창한 날씨에 걸맞은 힐링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꽁꽁 싸인 시크릿 책을 선물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현우는 "나는 네가 압도적으로 많아"라는 말처럼 마주보고 같이 쌈 싸먹을 수 있는 프렌즈, 수트 입은 날 보여주고 싶은 프렌즈, 무인도에 함께 갈 수 있는 프렌즈 등 다수의 질문에 오영주를 택했고, 오영주 역시 메이크업이 잘 된 날 만나고 싶은 프렌즈, 스킨십을 상상할 수 있는 프렌즈 등 질문에 김현우를 택했다. 특히 오영주는 내가 아프다고 할 때 약을 사서 와줬으면 하는 프렌즈 질문에 "오빠 예전에 나 약 사다 줬잖아"라며 '하트시그널' 시즌2 당시 아픈 자신을 위해 김현우가 약을 사줬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선물한 친구 사용권에도 마음의 온도마저 똑같은 메시지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친구가 언제 가장 필요한지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의 이신전심이 돋보인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옛추억의 아련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김장미와 이기훈의 캠핑카 데이트는 김장미를 향한 이기훈의 세심한 배려가 빛났다. 이기훈은 뉴욕 출신 김장미를 위해 한국에서 자신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에 데려가 주기 위해 캠핑카를 마련한 것. 두 사람은 커피를 같이 내려 마시고, 저녁 준비를 하는 등 알콩달콩 소꿉장난을 하는 듯한 두 사람의 데이트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냈다. 캠핑카 데이트의 백미는 인반데기에서 바라본 노을 지는 풍경. "올라가면 네가 진짜 좋아할 거야"라는 이기훈의 말처럼 마치 영화에서나 볼법한 아름다운 선셋은 김장미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데이트 상대에게 보여준 이기훈의 센스는 어느 때보다 탁월했다. 우정과 썸 사이의 감정을 아슬아슬 오가며 누구보다 통하는 부분이 많았던 김장미와 이기훈. 두 사람은 친구 사용권에서도 심쿵 메시지로 설렘을 자아냈다. 나아가 김장미가 "오빠가 차라리 '프렌즈'가 아닌 '하트시그널' 시즌2에 나왔었으면.."이라는 속내를 밝히는 등 연애보다 더 설렘 가득한 프렌썸이 미묘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프렌즈'는 시그널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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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오영주-정재호-이가흔, 현실감 넘치는 프렌 '썸'

'프렌즈' 오영주, 정재호, 이가흔의 '사랑과 우정 사이'에 대한 현실 토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 6회에는 오영주, 정재호의 반전 타로점 데이트와 함께 오영주, 정재호, 이가흔이 말하는 '사랑과 우정 사이'가 그려졌다. 작사가 김이나가 '프렌즈'의 새 프렌즈로 등장, '하트시그널' 유니버스와의 돈독한 우정이 빛을 발했다. 이날 오영주와 정재호는 사주와 타로점을 보며 곧 있을 이사운과 연애운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봤다. 오영주의 사주에 '올해 쌍가락지 낄 일이 있다'는 내용이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쌍가락지는 곧 결혼을 의미하는 가운데, 오영주에게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운과 (결혼을 논할 만큼) 확실한 사람이 올 것이라고 밝혀 두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타로점에서 '옛날에 알았던 사람이 부활하며 그 사람과 곧 만나게 된다'는 부활카드가 나와 관심이 모아졌다. 이후에 뽑은 타로카드에서도 흑마 탄 왕자가 나온 가운데 과연 오영주에게 찾아올 흑마 탄 기사의 정체가 누구일지 다음 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세 프렌즈' 오영주, 정재호, 이가흔이 '정재호 여자친구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찐사랑과 남녀 사이 썸의 기준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가흔은 "나는 지나고 나서 그게(찐사랑) 온 거 같아. 어떤 사랑은 너무 진하게 남아서 몇 번씩 계속 떠올라서 이게 '찐이었구나!'라고 생각했어"라며, 오영주는 "나를 희생할 수 있고 나도 모르게 나보다 상대가 더 중요해지는 것"이라고, 정재호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재미있는 것을 봐도 온통 그 사람 생각밖에 안 나는 것"이라며 각자 사랑의 정의를 내렸다. 썸과 섬의 기준을 정하는 세 프렌즈의 현실감 넘치는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프렌즈 사이 '썸'의 기준을 스킨십이라고 말한 세 프렌즈는 친구면 프렌즈존, 두 사람 사이의 대기존을 섬으로 칭하며 알 수 없는 남녀 사이에 대해 논했다. 여기에 이가흔은 깨진 관계도 다시 돌이킬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어떤 사이는 슬라임이다. 다시 붙어도 흔적 없이 홀랑 붙는 거"라며 구남친과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말하는 등 '사랑과 우정 사이' 감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김현우, 박지현은 서로에 대한 공통점을 발견하는 프렌썸 데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리두기 관계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공감하는 관계로 거듭난 것. 두 사람은 함께 찍은 필름 카메라를 출력한 후 서로가 찍어준 베스트컷에 대해 이야기하고 저녁을 함께 하는 등 서로의 눈을 보고 대화가 끊이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돈독해진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감정 소모가 심했던 추억을 공유, 프렌즈 같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다른 시간, 낯선 곳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부분을 찾게 된 공감 모먼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박지현이 "(현우씨에게) 아이 같은 면이 있구나"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부담 없이 솔직하게 나누며 '하트시그널' 때와는 다른 '프렌즈'의 매력을 드러냈다. '프렌즈'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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