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576건
연예일반

아이들 우기X이은지, 웃음+공감 두마리... ‘아임 써니 땡큐’서 활약

방송인 이은지와 그룹 아이들 우기가 ‘아임 써니 땡큐’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은지와 우기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아임 써니 땡큐’ 첫 회에서 각자의 매력과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특유의 에너지와 예능감으로 ‘아임 써니 땡큐’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은지는 ‘써니즈’의 동창회에서 가면을 쓰고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은지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써니즈’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은지는 영화 ‘써니’의 대사를 모두 외울 정도의 써니 마니아라고 자처하며 ‘써니즈’와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과 함께 중국 광시좡족자치구로 떠난 이은지는 유쾌한 예능 선배이자, ‘써니즈’ 여행의 새로운 막내로 변신했다. 광시좡족자치구 내 정양팔채에 도착한 이은지는 현지 노래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추고, 노래까지 부르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은지는 불과 하루만에 자연스럽게 ‘써니즈’와 어우러지는 친화력까지 보이며,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기는 적극적인 리액션과 중국 문화에 대한 소개로 스튜디오 MC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우기는 “영화 ‘써니’를 두 차례 봤다. 진짜 좋아했다”라며 강소라와의 호흡에 반가워했다. 우기는 자신과 같은 MBTI인 강소라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토크를 이어갔다. 또 MBC ‘복면가왕’에서 만난 김성주, 아이돌 후배인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등과도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아름다운 정양팔채의 풍경에 우기는 “언제 또 찍냐. 우리도 가자”라며 감탄하는 등 쉴 틈 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어 중국의 엄격한 운전면허 시험, 차(茶) 문화 등 현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전하며 ‘아임 써니 땡큐’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은지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웨이브 ‘웨타강사’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기는 최근 나우즈의 신곡 ‘자유롭게 날아’ 프로듀싱을 맡아 중국 QQ뮤직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수는 물론, 프로듀서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6 14:18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원 시장까지 점령…BTS 기록 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음원 시장까지 점령했다.4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팝 그룹으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에 등극한 건 ‘유어 아이돌’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3위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세븐’(Seven), 지민의 ‘후’(Who),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 등 3곡이 해당 부문 정상을 찍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또 다른 OST도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골든’(Golden)은 2위에 랭크됐으며,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극중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은 사자 보이즈의 노래로, ‘골든’과 ‘하우 잇츠 던’은 헌트릭스의 노래로 소개된다.영화 OST 작업에는 빅뱅, 블랙핑크의 음악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 테디를 비롯해 쿠시, 빈스 등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8위를 기록했으며, ‘유어 아이돌’, ‘골든’ 등 수록곡은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13:13
스타

웬디, 오늘(5일) 일본판 ‘내남결’ OST ‘블레이징 스텝스’ 발매

가수 웬디(WENDY)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OST 네 번째 가창자로 출격한다.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웬디가 가창한 Amazon Prime 오리지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의 OST Part.4 ‘Blazing Steps(블레이징 스텝스)’가 발매된다.‘Blazing Steps’는 90년대를 연상시키는 유로하우스 비트와 경쾌한 피아노 루프가 중심이 되는 팝 트랙이다.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찬란하게 빛나고, 온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멋진 나를 발견한다는 자신감 100%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웬디 특유의 시원하고 청량한 음색이 활기를 불어넣어 곡의 밝은 이미지를 생생하게 그려낼 전망이다.더불어 ‘Blazing Steps’는 실력파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타이비언을 비롯해 Dr.ba$$(1), CODA가 프로듀싱을 맡아 웰메이드 OST 탄생을 예고,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1:32
뮤직

아이들 우기 ‘라디오 (덤-덤)’ 中 QQ뮤직 플래티넘 인증

그룹 아이들 우기가 중화권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들 우기의 디지털 싱글 ‘라디오 (덤-덤)’는 최근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QQ뮤직에서는 디지털 앨범 기준 판매액 100만 위안을 넘어서는 경우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한다.‘라디오 (덤-덤)’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심정을 라디오에 빗대어 표현한 우기의 자작곡으로, 우기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무대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지난 3월 음원으로 발매됐다. 지난 4월 트리플 골드(75만 위안 기준)를 달성한 데 이어 플래티넘까지 기록하며 중국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앞서 우기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나우즈의 신곡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중국어 버전이 QQ뮤직 신곡 차트 일간 1위에 오르며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또 현지에서 발매한 신곡 ‘우리 모두 최고야’(我们都很棒)가 QQ뮤직 신곡 차트 2위를 차지하며 ‘아티스트 우기’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6:40
뮤직

에이티즈 윤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컬래버 프로젝트 참여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참여해, 발라드곡 ‘널 만나러 가(On My Way to You)’를 발매한다. 오는 5일 오후 12시 발매되는 에이티즈 윤호의 ‘널 만나러 가(On My Way to You)’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마음과 조심스러운 고백을 담아낸, 윤호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윤호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완성된 ‘가슴이 벅차 온다. 눈물이 흐를 만큼, 확인하지 않아도 너는 나의 세상이다’ ‘너란 세상에 사랑이 물든다’ 등의 가사가 잔잔한 밴드 사운드와 오케스트라 편곡 위에 녹아들며 드라마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채운다. 윤호의 맑고 부드러운 음색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서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한층 더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것. 에이티즈에서 퍼포머이자 보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윤호는 ‘널 만나러 가(On My Way to You)’를 통해 발라더로서의 능력 또한 입증한다. ‘널 만나러 가(On My Way to You)’는 작곡에는 바크, 정규창, 로지케이(Rosykay)가 참여했으며, 프로듀싱은 최민혁이 맡았다.무엇보다 에이티즈 윤호는 오는 5일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11일 골든 아워 파트 쓰리 :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 앨범 발매까지, 숨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감성을 연결하는 세븐스이앤엠(7th E&M)의 취지에 공감, 김범수에 이어 두 번째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윤호가 속한 그룹 에이티즈는 최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로 미국 빌보드 차트의 메인 차트인 ‘핫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에 랭크되며 기념비적 성과를 이뤘다. 또한 세부 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최민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세븐스이앤엠(7th E&M)의 첫 공식 콜라보 기획이다. 세븐스이앤엠은 ‘Collab with the World, Music as a Hub’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 그리고 사람을 감정으로 연결하는 창작 플랫폼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6:08
뮤직

하이브, 멀티 레이블 통합 오디션 개최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통합 오디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신인 발굴에 나선다.4일 하이브는 하이브 레이블즈 오디션 공식 SNS를 통해 ‘하이브 뮤직그룹 오디션’ 개최 소식을 알렸다. 하이브 뮤직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통합 오디션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한히 연결된 황금색 고리 이미지와 함께 “A new stage is opening”(새로운 무대의 막이 오른다)이라는 문구가 적혀 차세대 스타 발탁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하이브 뮤직그룹 오디션’은 한번 참가로 하이브에 소속된 총 8개 레이블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 YX LABELS가 새로운 인재 찾기에 나선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에서 4차례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가 함께하는 HYBE X RYAN TEDDER도 오디션에 참여한다. 이번 오디션은 성별과 국적 무관 2007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래와 춤, 그 외 자신의 특기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로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7월 14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이번 오디션에 참여하는 8개 레이블 관련 팝업이 개최될 예정이다. 팝업은 8월 27~30일 나흘간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MIL Gallery & MIL 2ND에서 열린다.한편 하이브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음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하이브 아메리카를 비롯해 하이브 재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등 해외 법인에서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있으며, 오는 9~10월에는 인도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44
뮤직

히트 프로듀서 엘캐피탄, K팝 넘은 글로벌 DJ 도전장…워터밤 2025 무대 선다

음악 프로듀서 엘캐피탄(EL CAPITXN, 본명 장이정)이 일본 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DJ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엘캐피탄은 지난 6월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아톰 클럽(ATOM CLUB)’에서 첫 해외 단독 DJ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POP 프로듀서에서 글로벌 DJ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됐다.엘캐피탄은 아이유, 플레이브, 싸이, 선미 등 국내 대표 K-POP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플레이브의 ‘여섯 번째 여름’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버추얼 아이돌 음악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엘캐피탄의 소속사 벤더스 관계자는 "엘캐피탄은 앞으로 본인만의 버추얼 제작과 다양한 버추얼 아티스트과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디제잉 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실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음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프로듀서뿐 아니라 DJ로서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엘캐피탄은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워터밤 2025 서울’ 무대에도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카리나, 박재범, 후타, 프로미스나인, 전소미, NCT 텐, 로꼬, 이영지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21
영화

차트 올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이돌=만능치트키 증명 [IS포커스]

“세상은 너희를 팝스타라 하겠지만 그 이상의 존재가 될 거야.”화제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렇게 선언하며 출발한다. 한국의 전통 무속과 현대의 대중음악을 결합해 제시한 이 작품은 각종 화제성 차트를 ‘올킬’하며 콘텐츠산업에서 K팝 아이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재증명하고 있다. 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후 13일째 글로벌 영화 1위를 수성 중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를 기록했으며, 관객 지표인 팝콘 지수도 89%를 유지하며 호평받고 있다.작품은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다. 걸그룹인 이들이 팬들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악령들로 구성된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즈와 대립한다는 설정의 매력은 글로벌 팬들이 먼저 알아봤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미국 1위를 비롯해 90개국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외신의 스포트라이트도 쏟아지는 가운데 버라이어티는 “K팝 그 자체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콘셉트”라고 짚었다. 실제로 이 작품의 초반 관심도 형성은 한류 열풍을 이끈 K팝의 영향이 크지만, 단지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작품 팬덤 형성까지 ‘몰입’을 유발할 정도로 스토리 안팎의 탄탄한 연계성이 눈에 띈다.한국계 매기 강 감독은 우리나라 전통 악귀와 여성 슈퍼 히어로를 소재로 이야기를 구상하던 중 K팝과의 접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어서 암약하는 ‘데몬 헌터’와 자신의 정체, 즉 단점은 감추고 좋은 모습만 단장해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의 속성을 연결 지은 것이다. 이에 따라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는 “혼에 불을 지피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음악이 지닌 힘에서 출발해 이중생활에 고뇌하고, 자신의 결점까지 받아들이게 되는 “더는 숨지 않아”(OST ‘골든’ 가사)라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또 본디 악령인 사자보이즈는 “너의 성역이 되어줄게” (OST ‘유어 아이돌’ 가사)라고 유혹하면서 K팝 산업에 오가는 다층적인 감정을 포착한다.밀접한 스토리텔링을 고려하면서 곡도 7~8번의 수정 과정을 거쳤다. 매기 강 감독은 “K팝다운 음악으로 인지될 수 있을 만한 음악들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주안점을 밝혔고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를 비롯한 K팝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정체성을 살렸다. 이는 사운드트랙 앨범의 뜨거운 인기로 이어졌다. 제작사 소니픽쳐스 채널에 게시된 헌트릭스 ‘골든’ 뮤직비디오는 이날 기준 1684만 회 조회됐다.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랭크, 스포티파이 톱10 진입에 이어 지난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유어 아이돌’과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앞서 사운드트랙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등극했는데 이는 올해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이자 첫 톱10을 기록한 OST이다.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이 형성되고 실물로 소장하고 싶다는 성원도 열렬하다. 넷플릭스는 의류 등 굿즈를 출시, 호랑이 마스코트 더피의 인형도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불법 시청으로 비판받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에서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품, 패러디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이는 기존 K팝 기획사가 펼치고 있는 세계관과 버추얼 아이돌 등 스토리를 활용한 IP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역으로 애니메이션 등 스토리 산업에서 K팝이 지닌 확장성이 통할 수 있다고 증명한 것이다. 지난 5월 이정재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스튜디오도 영국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함께 K팝 첩보물 ‘시크릿 아이돌’(가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혀 배턴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간 국내 콘텐츠는 ‘현실 베이스’에 강박이 있었으나 최근 세대는 가상-현실을 따지지 않고 몰입 양상을 보인다”며 “K팝이 지닌 ‘진정성’ 메시지도 호응이 크다. K팝을 매개로 우리만의 콘텐츠 장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김 평론가는 “이번 작품은 음악적 수준뿐 아니라 K팝에 어떤 정체성과 특징이 있어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지를 정확히 포착해 일반 대중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며 “추후 관련 기획을 할 때도 이 정도 확실한 고증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5:40
드라마

‘사계의 봄’ 한유은 “자주 얼굴 비출 수 있는 배우 될 것” 종영 소감

배우 한유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3일 한유은은 소속사를 통해 “매주 수요일 밤 지나로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사계의 봄’ 촬영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늘 기다려지고 설레던 지난 두 달 반이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에서 자주 얼굴 비출 수 있는 배우 한유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유은은 지난 2일 종영한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에서 가진 것을 모두 잃게 된 ‘조지나’ 역을 연기했다.이날 조지나는 서태양(이승협)의 감전 사고에 아버지인 조앤조 엔터의 조상헌(조한철) 대표가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죄책감과 절망감 사이, 조지나의 흔들리는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어렸다.좌절도 잠시 조지나는 자신의 표절 사실이 밝혀질까, 형사 앞에서도 위증을 하기에 이른다. 급기야 조지나는 원곡자인 김봄(박지후)을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맹렬하고 악랄하게 사계(하유준) 일행을 몰아세우며 제대로 흑화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이렇듯 한유은은 조앤조 엔터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차기 대표로 거론될 만큼 천재적인 능력을 갖춘 인물이지만, 아버지의 악행에 점차 동조하며 그와 함께 추락하는 조지나 역을 몰입감 넘치게 그려냈다. 차가움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한유은의 연기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워할 수 없는 애정을 갖게 했다. 특히, 한유은은 명성 등 자신이 쌓아올린 것들을 지켜내기 위해 서슴없이 야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은근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등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3 15:06
해외연예

‘힙합 거물’ 콤스, 성매매 강요 무죄… 종신형 면해 [왓IS]

성매매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미국 힙합계 거물 션 디디 콤스(55)가 핵심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종신형 선고를 피하게 됐다.뉴욕 남부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2일(현지시간) 콤스에 적용된 5개 범죄 혐의 가운데, 성매매 강요 2건과 범죄단체 활동 공모 1건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다.다만, 배심원단은 성매매를 위한 운송 혐의 2건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성매매 강요의 경우 혐의당 최소 15년에서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범죄단체 활동 혐의 역시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 반면 성매매를 위한 운송죄는 최고 형량이 10년으로, 그에게 적용된 5개 범죄 혐의 중 처벌 수위가 가장 가볍다.배심원단은 콤스가 받는 혐의 중 범죄단체 활동 혐의에 대해 입장이 엇갈리며 전날 오후까지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으나, 이날 오전 결국 범죄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한편 콤스는 이번 형사재판 외에도 그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피해자들로부터 최소 50건의 민사소송에 직면한 상태다.한편 콤스는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힙합계에서 명성을 떨쳐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4: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