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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스케줄·수입 아이오아이의 두 배…‘워너원’ 모시기 쟁탈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전부터 완벽한 꽃길을 걷고 있다. 몰려드는 섭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워너원은 8월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후 1시에 출근, 사옥 내 연습실에서 연습에 매진 중이다. 밀려드는 광고 촬영과 화보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을 보기 위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엔 수십 명의 다국적 팬들이 몰려온다. 팬들이 회사에 1분마다 한 번씩 전화를 건다. 업무가 방해된다고 할 정도다. 워너원의 인기는 상상 초월이다. 워너원의 팬덤은 시즌 1 아이오아이의 두 배가 넘는다. 이미 팬카페 회원 수가 11일 기준 18만 명을 넘어섰다. 최정상급 여자 아이돌의 규모는 넘어섰고, 남자 아이돌 중에서도 톱3에 해당한다. 최근 모집을 시작한 유료 팬클럽은 10만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회원 수는 대외비로 비공개다. 추정치만 있을 뿐인데 가요계 관계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유료 팬클럽 회원 수를 10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33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븐틴은 3만여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워너원의 팬덤은 최정상급 아이돌과 견주어봐도 막강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워너원은 화장품 광고에 톱스타들이 찍는다는 주류 광고, 의류 브랜드 등 각종 분야를 막론하고 7건의 광고를 계약했다. '프듀2' 방송 중 PPL이었던 마스크 팩은 출시하자마자 품절을 기록했다. 마스크 팩의 매출은 6월 3주차 기준으로 전주 대비 300% 상승했다. 이 브랜드 관계자는 "PPL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는데 광고모델 발탁 후 SNS 등에서도 반응이 뜨겁다"며 "한 네티즌의 리트윗 사진은 2만회에 가까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유가 화보는 아이오아이가 기록했던 3000만 원을 뛰어넘었다. 벌써 두 곳의 매거진과 유가 화보를 찍기로 확정 지었다. 한 매거진 관계자는 "매체비를 깎고서라도 워너원과 화보를 진행한다. 워너원가 작업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얻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액의 행사료를 주고서라도 섭외하려는 곳이 많아졌다"며 "해외에서도 워너원을 섭외하려는 문의가 많다. 시즌1 때와 다른 수준"이라고 밝혔다. 데뷔를 한 달 여 앞둔 워너원은 2~3곡 중 타이틀곡을 고르고 있다. 데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와 tvN '택시' 'SNL'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계속해서 방송 쪽에서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워너원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중"이라며 "아직 데뷔까지 시간이 있다. 일단 음악방송부터 차근차근 출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7.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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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아이돌학교’로 드러낸 Mnet의 야욕

Mnet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방송·투자·제작·유통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CJ E&M의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국내 가요시장을 뒤흔들 막강한 권력을 확보했다. 현재 Mnet이 전개하는 사업 중 대표적인 분야는 방송이다. 과거엔 다른 회사의 투자를 받아 리얼리티를 제작하거나 제작한 리얼리티를 방송으로 공유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젠 전면전이다. 투자·제작·유통·매니지먼트·디지털 사업·시상식까지 가요시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관여하며 방송 채널을 최대한 활용한다. 게다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채널을 보유하고 컨벤션 사업을 통해 해외공연 'K-CON'·시상식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를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3일 첫 방송을 앞둔 '아이돌학교'는 Mnet의 사업분야를 총망라 했다. 아이돌에 꿈이 있는 예쁜 소녀 연습생들을 모아 육성하고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전문 교육기관' 콘셉트를 바탕으로 교장선생님 이순재·담임선생님 김희철·음악선생님 바다·안무선생님 스테파니 등 강사진을 꾸렸다. 육성회원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국민투표를 받아, 걸그룹 데뷔 멤버와 인원 수 등이 결정된다. 이들의 데뷔 과정은 Mnet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 등으로 오픈된다. 추후 해외 법인에서 운영중인 Mnet 재팬 등 해외 채널에서 방영,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선공개된 교가 '예쁘니까'를 비롯한 평가 음원 들은 CJ E&M을 통해 유통되고 음원사이트 Mnet에서 들을 수 있다. 얼핏 보면 장안의 화제를 모은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와 비슷하다. 연습생이 학생으로 바뀌었고, 국민프로듀서는 육성회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불린다. 여기에 '아이돌학교'는 한 발 더 나아갔다. 소속사가 있어도 상관없는 '프듀'와 달리, '아이돌학교'엔 소속사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첫째 조건이다. 소속사가 없기 때문에 41명의 입학생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은 이미 Mnet과 끝마쳤다. Mnet 측은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은 방송을 위한 것일 뿐 데뷔 후에도 계약을 이어간다는 것은 아니다. 11주 방송을 위한 계약을 했다. 데뷔 후에는 위탁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요기획사들도 콘텐트 전문가를 영입하고 자체 제작을 한다. 방송만으로 경쟁할 수 있는 시기는 넘어섰다. 요즘엔 가요 업계가 통합해 일을 벌이는 시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방송채널이 없는 가요기획사들의 입장은 다르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방송 힘이 크다. 리얼리티의 경우 신인급 위주인데 이슈몰이를 위해선 방송이 중요하다. 지금의 트와이스나 위너 등도 Mnet과의 협업이 시초였다. 디지털 플랫폼이 있지만 TV방송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막강한 Mnet 파워를 실감케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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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프듀2' 하성운, 방탄소년단 후광 받나 '특급응원'

핫샷 성운이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었다. 바로 방탄소년단.방탄소년단 지민은 9일 공식SNS를 통해 "성운이형 많이 응원해주세요 착하고 노래 왕 잘부르는 형이에요 #JIMIN #하성운 #프로듀스101시즌2"라는 글과 함께 하성운과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다소 어둡지만 훈훈한 우정이 돋보이는 사진이었다.덕분에 하성운은 Mnet '프로듀스 101' 남자편(이하 '프듀2') 첫 무대 전부터 방탄소년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한 하성운은 '프듀2'를 통해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한편 '프듀2'는 4월 7일 오후 11시 '고등래퍼' 후속으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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