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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디드라이브 “바르셀로나, 한국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일본 고베에서 예정되어 있던 친선경기를 전격 취소했다. 그러나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되는 한국 투어는 변동 없이 예정대로 모두 정상 진행된다.이번 2025 아시아투어의 전체 프로모터인 디드라이브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며 “선수단 입국, 친선경기, 팬 이벤트 및 공식 행사까지 구단과 협력하여 완벽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고베 경기는 일본 현지 코프로모터의 심각한 계약 위반으로 인해 구단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일본 코프로모터인 야수다그룹이 일본 스폰서 라쿠텐으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대전료 잔금 100억 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FC 바르셀로나는 일본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사태는 일본 측의 일방적 문제로, 한국 투어와는 일절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디드라이브는 “일본 경기 취소로 팬 여러분께서 우려하실 수 있지만, 한국 투어는 오히려 더욱 철저하고 완성도 높게 준비되고 있다”며 “FC 바르셀로나 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투어 관련 모든 일정과 준비가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됐으며, 현재 관계 기관 및 운영 파트너들과도 안정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함슬 대표는 이어 “예정된 경기, 각종 부대행사 모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국 투어는 FC바르셀로나 구단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정 중 하나로, 구단 최고위 관계자와 선수단 모두가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어떠한 혼선도 없이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선보여 팬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야수다그룹의 자금 횡령 및 계약 불이행 사안에 대해서는 아시아투어 전체 프로모터인 디드라이브가 별도 강력한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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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바르셀로나’ 래시포드, 맨유 떠나 임대 완료…“집에 온 기분”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8)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임대돼 새출발한다. 그는 “마치 집에 있는 기분”이라며 기뻐했다.바르셀로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래시포드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성골 출신의 래시포드는 맨유에서만 공식전 426경기 13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4~25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고 애스턴 빌라로 임대되는 등 커리어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 이적시장 기간에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동행의 끝이 예고됐다.그런 래시포드에게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마침 바르셀로나는 타깃으로 설정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계약에 실패한 상황, 검증된 공격수인 래시포드로 시선을 돌려 임대 계약을 성사했다. 래시포드는 계약 뒤 구단을 통해 “정말 기대된다. 이곳은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는 클럽이다. 마치 집에 있는 기분이 들고, 그것이 이곳을 선택한 큰 이유”라며 “이곳은 가족 같은 분위기의 구단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한지 플릭 감독과의 나눈 대화가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보여준 성과는 대단했다. 더 많은 걸 이루고자 하는 태도는 내가 이 클럽에 대해 기대했던 걸 보여줬다”라고 기뻐했다.래시포드는 이어 “처음부터 내 우선 순위는 바르셀로나였다. 지난 1월부터 그랬다”며 “당시엔 일이 성사되지 않아 빌라로 갔고, 그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래시포드는 빌라 임대 기간 17경기 4골 6도움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매체는 이번 계약을 두고 “구단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가장 비용이 효율적인 선택이었다”며 “래시포드는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고,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 상당한 급여 삭감도 감수한 거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래시포드와의 계약에는 내년 여름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5억원)라는 주장이 있으나, 공식적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된 래시포드는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24일 일본으로 출국해 사흘 뒤 비셀 고베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로모터 측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전 일정에 대해선 조정의 여지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7.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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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일본 고베와의 친선전 취소…이유는 ‘주최 측 계약 위반’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였던 비셀 고베와의 경기가 취소됐다. 구단 측은 이번 결정을 이유로 프로모터 측의 ‘계약 위반’을 언급했다.ESPN, BeIN 스포츠 등 외신은 24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하며 “바르셀로나가 이달 아시아 투어의 일본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구단 측은 이번 결정을 이유로 프로모터 측의 계약 위반을 꼽았다.애초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일본의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이어 7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 맞붙는 아시아 투어 일정이 예고된 터였다. 다만 일본 일정이 취소되면서, 이번 투어에 진행 여부에 대한 의문부호가 붙게 됐다.한편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계약 위반’은 금액과 관련된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ESPN은 “계약 위반은 바르셀로나가 경기에 참여하는 대가로 주최 측이 약속한 금액과 관련이 있다”라고 진단했다.바르셀로나는 한국 일정에 대해선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주최 측이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만 해당한다. 현재 서울, 대구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조건이 충족된다면, 바르셀로나는 향후 며칠 내로 한국으로 이동할 거”라고 발표했다.이어 “이번 사선과 일본 내 바르셀로나 팬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바르셀로나의 방한 소식은 국내에서 큰 화제였다. 베테랑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물론, ‘초신성’ 라민 야말의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다. 바르셀로나가 방한하는 건 지난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 이후 15년 만의 일이었다.특히 예정된 2개의 경기들은 이미 예매가 시작됐고, 서울전의 경우 지난달 25일 일반 예매 시작 40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하지만 비셀 고베 일정이 취소되면서, 향후 일정 조정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24일 오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비셀 고베전이 취소되는 변수를 맞았다.한국에서는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가 바르셀로나와 아시아투어 계약을 체결해 서울 경기는 제너시스BBQ와 공동 주최하고, 대구 경기는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를 맡았다.김우중 기자 2025.07.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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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19년 이후 6년 만에 中 대회 연다…오는 8월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상하이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와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을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UFC는 흥미진진한 경기들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23일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는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4번째 UFC 대회다. 마카오와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 전체로는 9번째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는 쉬후이구에 자리 잡은 상징적인 아레나인 상하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상하이 스포츠국, 쉬후이구정부,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 차이나 모바일의 자회사로 UFC의 중국 방송 파트너사인 미구와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는 한 주간 흥미진진한 액션을 선사하는 파이트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ROAD TO UFC 시즌4는 오는 8월 22일 펼쳐진다. 오프닝 라운드 승자들은 결승 티켓을 걸고 경쟁한다. 최종 승자에겐 UFC와 다경기 계약이 수여된다. UFC 전무 이사 겸 아시아 총괄 케빈 장은 “상하이는 2017년 UFC의 첫 중국 본토 대회가 열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와 UFC 아시아 본부가 있는 UFC에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선수들은 UFC에서 맹활약하며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UFC가 시작된 도시에서 중국 선수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스포츠에서 사명을 변경한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는 UFC 상하이 대회의 공식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한다.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무양은 “올해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 창립 10주년이 된다”며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상하이에 뿌리를 내리고 세계로 뻗어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항상 최고의 정상급 이벤트와 UFC 같은 조직들과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교류해 왔다”며 “우린 대중들의 삶에 글로벌한 시각을 결합하는 자세로 스포츠 산업에서 존재감을 강화했다”고 자신했다. 또한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의 본사가 위치한 상하이시는 우리에게 큰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UFC와의 협업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더 많은 국제 협력을 통해 상하이에서 영향력 있는 이벤트를 더 많이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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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선] “야말? 옵니다” 바르셀로나 韓 방문, 2년 전처럼 ‘파국’은 없다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유럽 팀들의 한국 방문이 파국을 맞은 바 있어 우려가 잇따르지만, 이번 방한은 이미 확정적인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한국에서는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방한 이후 해외 유명 팀들의 친선전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자주 보였다. 탈 없이 빅클럽을 초청해 흥행까지 잡은 경우도 많지만, 협상 과정에서 파국을 맞은 적도 있었다.2년 전 ‘코리아 투어 2023’이란 이름으로 울버햄프턴(잉글랜드), 셀틱(스코틀랜드), AS로마(이탈리아)의 방한을 추진하다 엎어진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세세한 경기 일정까지 먼저 나왔지만, 주최사가 계약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행사가 빠그라졌다.바르셀로나도 지난해 5월 한국 방문을 추진했는데,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바르셀로나는 2023~24 스페인 라리가 최종전 경기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방한을 취소했다. K리그 일정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등 문제도 지적됐다. 주최사가 해외 팀의 방한을 성황리에 끝낸 경험이 없으면 세간의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지난 17일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 측은 바르셀로나와 지난해 11월 본계약 체결 이후 절차를 밟는 단계라고 밝혔다. 투자사와 티켓 판매 대행사 등 친선전 개최에 필요한 계약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대전료까지 바르셀로나 구단에 지급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함슬 디드라이브 대표는 본지를 통해 “해외 프로모터가 한국에 대한 이해 없이 (바르셀로나의 한국 방문을) 진행해 실패한 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모 업체가 진행하다 엎어진 사례였다”며 “이런 부분의 염려를 바로잡고자 이번 유치는 국내 축구전문가들과 처음부터 함께했다. 바르셀로나는 한국 축구계의 프로토콜을 존중하며 한국 축구전문가와 운영 및 모든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함슬 대표는 바르셀로나 구단으로부터 아시아 지역 에이전트로 임명된 인물이며 2023년 스페인축구협회장의 서울시 방문을 이끌기도 했다. 물론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에 한국을 찾는 터라 주축 선수들이 빠지는 등 ‘싱거운 매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함슬 대표는 라민 야말, 하피냐 등 세계적인 스타가 오냐는 물음에 “그렇다. 온다”고 단언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최초로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현지에서도 바르셀로나의 방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같은 날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의 두 차례 한국 친선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FC서울과 첫 경기를 치르고, 전북 현대 혹은 수원 삼성과 두 번째 친선전을 가지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디드라이브 측에 따르면, 이번 2경기는 8월 1~6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며 K리그 팀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세계적인 명문 팀인 바르셀로나가 8월에 한국 땅을 밟는다면, 통산 세 번째 방한이다. 바르셀로나는 2004년 수원 삼성과 친선전에서 0-1로 졌고, 2010년에는 K리그 올스타와 맞붙어 5-2로 이겼다. 두 번째 방문 당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두 골을 터뜨리며 국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번에도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축구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스포츠2팀 기자 2025.02.1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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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바르셀로나, 15년 만에 韓 뜬다…“8월 K리그 2개 팀과 경기 예정”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방한을 추진한다.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17일 바르셀로나가 8월 초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해 K리그 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함슬 디드라이브 대표는 본지를 통해 “8월 1~6일 사이에 2경기를 진행해야 한다”며 “(K리그 팀들과) 협상 단계에 있다. 한국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클럽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디드라이브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본계약 체결 이후 절차를 밟는 단계이며 투자사와 티켓 판매대행사 등과 모두 계약을 마친 상태다. 바르셀로나 구단에 대전료도 이미 지급된 상태라고 전했다.함슬 대표는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 매치의 프로모터가 한국 기업이 된 점이 중요하다”면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도 최초로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한국 땅을 밟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앞서 두 차례 방한한 바르셀로나는 2004년 수원 삼성과 친선 경기에서 0-1로 졌고, 2010년에는 K리그 올스타와 붙어 5-2로 이겼다. 두 번째 방문 당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두 골을 터뜨리며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현재 바르셀로나에는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활약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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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번째 중국 대회 확정…12월 상하이서 로드 투 UFC 결승도 진행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오는 12월 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와 ‘ROAD TO UFC 시즌 2’ 결승을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UFC 공식 파트너인 리오 스트롱(RIO Strong)이 프리젠팅 스폰서를 맡는다. 이번 대회는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네 번째 UFC 대회로, 상하이 체육협회와 상하이 쉬후이 체육국과 협조하여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쉬후이구의 상징적인 아레나인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방 정부 당국은 대회 날짜를 허가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에선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참여해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 ROAD TO UFC 시즌 2의 결승 네 경기가 열린다. 결승은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언더카드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결승 진출자들이 열망해 왔던 UFC 계약을 얻기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뽐낼 기회의 장이다. 케빈 장 UFC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2017년 첫 번째 UFC 상하이 대회는 기록을 깨고,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으며, 중국 본토에 UFC의 입성을 알린 역사적인 대회였다. 우린 열정적인 관중들을 위해 또 한 번 멋진 대회를 열고, 중국의 신세대 파이터들을 선보일 것이 무척 기대된다. UFC 아시아 본부가 자리 잡았으며, 이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많은 투자를 한 이 놀라운 도시에서 최초의 중국 대회 이후 다시 돌아와 대회를 개최하는 건 중국 MMA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엔데버 차이나는 다시 한번 상하이 UFC 대회 공식 프로모터로 참여한다. 섬황 엔데버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엔데버 차이나와 UFC의 파트너십은 중국 MMA의 급속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우린 중국 전역의 열정적인 격투 스포츠 팬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17년 성공적인 상하이 첫 대회를 기반으로 또 한 번 이 도시에서 환상적인 대회를 열고, 재단장한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유망한 새로운 세대의 UFC 선수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희웅 기자 2023.11.0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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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남은 ‘정찬성 vs 할로웨이’ 대진 확정…최승우도 동반 출격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두 세계 최고의 페더급 파이터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돌아온다.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1∙미국)는 8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20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한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라이언하트’ 앤서니 스미스(35∙미국)와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 보유자인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31∙미국)과 스릴 넘치는 리매치를 벌인다. ‘스팅’ 최승우도 약 2주 남은 이 대회에서 야르노 에렌스(28∙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정찬성과 함께 대회를 준비 중인 최승우는 “(상대는) 타격가다. 레슬링은 그렇게 강한 거 같지 않다”고 평가하며 “(무에타이 타격가인) 내 경기를 봤으면 그가 레슬링을 걸 수도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우는 “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와 다를 거라고 스스로 확신이 든다“며 “3주째 코리안좀비 MMA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다 달라졌다. 시합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UFC 파이트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의 와인 어워드 수상 글로벌 와인 브랜드인 UFC 아시아 공식 와인 19크라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실황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선두 기업인 AEG 프레젠트가 UFC 대회 공식 프로모터를 맡았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오는 8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대회 언더카드는 오후 6시에 시작되고, 메인카드는 오후 9시에 이어진다. 메인카드는 tvN 스포츠와 TVING(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MMA 액션은 이튿날인 8월 27일(일) 같은 장소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으로 이어진다. 팬들은 아시아 최고의 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는 유일한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은 8월 27일(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tvN 스포츠와 TVING(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전 챔피언이자 톱 컨텐더 맥스 할로웨이(24승 7패, 미국 하와이 와이아나에)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 중 하나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최다승(19)과 최다 피니시(10), UFC 최다 타격 적중(3,366)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는 레전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꺾고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고자 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17승 7패, 한국 서울)은 강펀치를 자랑하는 창조적 그래플러로 오랜 세월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찬성은 오랫동안 활동하며 프랭키 에드가, 데니스 버뮤데즈, 더스틴 포이리에를 폭발적으로 피니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고, 그 결과 두 번의 타이틀에 도전했다. 이제 정찬성은 톱 랭커 할로웨이와 불꽃 튀는 결전을 벌이려고 준비하고 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인 랭킹 8위 ‘라이언 하트’ 앤서니 스미스(36승 18패,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는 자신의 랭킹을 방어하고자 한다. 36번의 승리 중 34번을 피니시한 스미스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라샤드 에반스에게 승리하며 UFC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는 파이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그는 다시 한번 스팬을 쓰러뜨리려 한다. 랭킹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21승 8패, 미국 텍사스주 보몬트)는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을 16번으로 만들고자 한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2 출신인 그는 안토니오 호제리우 노게이라, 샘 앨비, 미샤 서쿠노프, 도미닉 레예스 등을 꺾고 빠르게 라이트헤비급 톱10에 진입했다. 이제 그는 스미스에게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랭킹을 더 높이려 한다. 김희웅 기자 2023.08.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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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투어 ‘파국’… “계약 불이행” 인천·셀틱·울버햄프턴·로마 모두 불참

올여름 예정됐던 ‘코리아 투어 2023’이 결국 취소됐다. 주최사의 계약 불이행 탓에 대회가 파국을 맞았다.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오는 8월 1일 해외팀과의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대회 주최사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계약 해지 및 경기 불참 통보하였으며, 친선 경기는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음을 알린다”고 했다. 인천까지 불참을 선언하면서 대회는 완전히 빠그라졌다.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움 엑스는 올여름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 오현규가 뛰고 있는 셀틱(스코틀랜드) AS 로마(이탈리아)의 방한을 추진했다. 애초 오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프턴과 셀틱, 2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울버햄프턴과 로마, 내달 1일에는 인천과 로마의 경기를 열 계획이었다.하지만 주최사가 계약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로마와 울버햄프턴이 먼저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스타디움 엑스는 셀틱과 인천의 일정을 조율해 이번 행사를 이어가려 했지만, 같은 날 셀틱도 “유감스럽게도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한국 투어 프로모터가 재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투어 취소 사실을 알렸다. 인천 역시 중도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은 올여름 20주년 이벤트의 일환으로 로마전을 치르려 했다. 그러나 주최사의 불찰로 ‘작은 파티’를 열지 못하게 된 셈이다. 주최 측은 지난달 나폴리(이탈리아) 마요르카(스페인) 방한을 추진했다. 하지만 주최 측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요구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이 역시 무산된 바 있다. 결국 올여름 큰 기대를 모았던 유럽 팀의 방한은 다소 어이없는 결말로 끝이 났다. 5개 팀의 유럽 구단이 한국 투어에서 발을 빼면서 한국에 오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뿐이다. 한국에 오기로 했던 유럽 팀들도 피해를 본 건 마찬가지다. 유럽 구단이 방한을 계획했던 이유는 2023~24시즌 준비를 하는 동시, 아시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급하게 프리 시즌 일정을 수정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다음 시즌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셈이다. 지난해 토트넘과 세비야의 한국 방문이 소위 ‘대박’이 났다. 그 효과를 지켜본 주최 측이 이번 대회를 추진했지만, 결국 ‘촌극’으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 세비야의 방한으로 신명 나게 축제를 즐겼던 축구 팬도 실망감을 안게 됐다. 돈 문제로 방한이 잇따라 취소됐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면서 국제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아울러 향후 유럽 투어를 추진하려는 컨소시엄에는 더 높은 벽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3.07.05 18:50
프로축구

인천 구단도 돈 못 받았다…로마·울버햄프턴 이어 코리아투어 논란 계속

인천 유나이티드가 코리아투어 2023의 주최 측으로부터 예정됐던 중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회는 이달 말 AS로마(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울버햄프턴(잉글랜드)도 참가할 예정이었던 친선대회다. 울버햄프턴·AS로마의 불참에 이어 또다시 ‘돈 문제’로 논란이 일게 된 셈이다.1일 축구계에 따르면 인천 구단은 코리아투어를 주최하던 스타디움엑스·언터처블스포츠그룹(USG) 컨소시엄으로부터 친선대회 초청비의 중도금을 받지 못했다. 인천 구단은 주최 측으로부터 계약금 20%와 중도금 20%·잔금 60%를 차례로 받을 예정이었다. 계약금은 받았으나 중도금 지급 기한은 주최 측이 두 번이나 어겼다.당초 주최 측의 중도금 지급 기한은 5월 말까지였지만 주최 측의 요청으로 기한이 한 달 더 미뤄졌다. 그러나 한 차례 연기된 6월 30일까지도 주최 측은 구단에 중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계약에 명시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다.문제는 주최 측이 돈 문제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건 인천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울버햄프턴 구단은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한국에서 예정됐던 프리시즌 투어를 취소한다. 투어 프로모터가 주최 측의 업무 지연과 경기 티켓 미판매 등 재정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AS로마가 7월 말 예정됐던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약속된 선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프턴과 비슷한 이유로 주최 측과 갈등을 빚은 것이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AS로마 역시 아직 공식 발표만 없을 뿐 주최 측에 대회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예정이던 4개 팀 중 2개 팀이 돈 문제로 방한을 취소했고, 인천 구단 역시 돈을 제때 받지 못한 셈이다. 주최 측은 남은 인천과 셀틱의 경기만이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인천 구단이 이미 신뢰를 크게 잃은 주최 측과 동행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인천은 당초 이번 친선대회에 창단 2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꼬이면서 괜히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이번 친선대회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4개 팀이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주최 측은 이미 지난달 경기 일정과 장소까지 공식 발표하며 개최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재정적인 난관을 넘지 못하면서 결국 대회는 ‘없던 일’이 됐다. 이번 대회를 추진하는 주체는 앞서 무산됐던 마요르카·나폴리 방한을 추진했다 실패한 컨소시엄이다.김명석 기자 2023.07.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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