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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4번째 중국 대회 확정…12월 상하이서 로드 투 UFC 결승도 진행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오는 12월 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와 ‘ROAD TO UFC 시즌 2’ 결승을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UFC 공식 파트너인 리오 스트롱(RIO Strong)이 프리젠팅 스폰서를 맡는다. 이번 대회는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네 번째 UFC 대회로, 상하이 체육협회와 상하이 쉬후이 체육국과 협조하여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쉬후이구의 상징적인 아레나인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방 정부 당국은 대회 날짜를 허가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에선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참여해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 ROAD TO UFC 시즌 2의 결승 네 경기가 열린다. 결승은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언더카드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결승 진출자들이 열망해 왔던 UFC 계약을 얻기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뽐낼 기회의 장이다. 케빈 장 UFC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2017년 첫 번째 UFC 상하이 대회는 기록을 깨고,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으며, 중국 본토에 UFC의 입성을 알린 역사적인 대회였다. 우린 열정적인 관중들을 위해 또 한 번 멋진 대회를 열고, 중국의 신세대 파이터들을 선보일 것이 무척 기대된다. UFC 아시아 본부가 자리 잡았으며, 이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많은 투자를 한 이 놀라운 도시에서 최초의 중국 대회 이후 다시 돌아와 대회를 개최하는 건 중국 MMA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엔데버 차이나는 다시 한번 상하이 UFC 대회 공식 프로모터로 참여한다. 섬황 엔데버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엔데버 차이나와 UFC의 파트너십은 중국 MMA의 급속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우린 중국 전역의 열정적인 격투 스포츠 팬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17년 성공적인 상하이 첫 대회를 기반으로 또 한 번 이 도시에서 환상적인 대회를 열고, 재단장한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유망한 새로운 세대의 UFC 선수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희웅 기자 2023.11.02 05:47
스포츠일반

2주 남은 ‘정찬성 vs 할로웨이’ 대진 확정…최승우도 동반 출격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두 세계 최고의 페더급 파이터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돌아온다.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1∙미국)는 8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 맞붙는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20번의 1라운드 피니시를 기록한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라이언하트’ 앤서니 스미스(35∙미국)와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 보유자인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31∙미국)과 스릴 넘치는 리매치를 벌인다. ‘스팅’ 최승우도 약 2주 남은 이 대회에서 야르노 에렌스(28∙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정찬성과 함께 대회를 준비 중인 최승우는 “(상대는) 타격가다. 레슬링은 그렇게 강한 거 같지 않다”고 평가하며 “(무에타이 타격가인) 내 경기를 봤으면 그가 레슬링을 걸 수도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우는 “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와 다를 거라고 스스로 확신이 든다“며 “3주째 코리안좀비 MMA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다 달라졌다. 시합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UFC 파이트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의 와인 어워드 수상 글로벌 와인 브랜드인 UFC 아시아 공식 와인 19크라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실황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선두 기업인 AEG 프레젠트가 UFC 대회 공식 프로모터를 맡았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오는 8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대회 언더카드는 오후 6시에 시작되고, 메인카드는 오후 9시에 이어진다. 메인카드는 tvN 스포츠와 TVING(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MMA 액션은 이튿날인 8월 27일(일) 같은 장소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으로 이어진다. 팬들은 아시아 최고의 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는 유일한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은 8월 27일(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tvN 스포츠와 TVING(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 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전 챔피언이자 톱 컨텐더 맥스 할로웨이(24승 7패, 미국 하와이 와이아나에)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 중 하나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최다승(19)과 최다 피니시(10), UFC 최다 타격 적중(3,366)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는 레전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꺾고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고자 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17승 7패, 한국 서울)은 강펀치를 자랑하는 창조적 그래플러로 오랜 세월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찬성은 오랫동안 활동하며 프랭키 에드가, 데니스 버뮤데즈, 더스틴 포이리에를 폭발적으로 피니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고, 그 결과 두 번의 타이틀에 도전했다. 이제 정찬성은 톱 랭커 할로웨이와 불꽃 튀는 결전을 벌이려고 준비하고 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인 랭킹 8위 ‘라이언 하트’ 앤서니 스미스(36승 18패,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는 자신의 랭킹을 방어하고자 한다. 36번의 승리 중 34번을 피니시한 스미스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라샤드 에반스에게 승리하며 UFC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는 파이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그는 다시 한번 스팬을 쓰러뜨리려 한다. 랭킹 10위 ‘슈퍼맨’ 라이언 스팬(21승 8패, 미국 텍사스주 보몬트)는 15번의 1라운드 피니시 기록을 16번으로 만들고자 한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 2 출신인 그는 안토니오 호제리우 노게이라, 샘 앨비, 미샤 서쿠노프, 도미닉 레예스 등을 꺾고 빠르게 라이트헤비급 톱10에 진입했다. 이제 그는 스미스에게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랭킹을 더 높이려 한다. 김희웅 기자 2023.08.10 12:31
해외축구

코리아 투어 ‘파국’… “계약 불이행” 인천·셀틱·울버햄프턴·로마 모두 불참

올여름 예정됐던 ‘코리아 투어 2023’이 결국 취소됐다. 주최사의 계약 불이행 탓에 대회가 파국을 맞았다.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오는 8월 1일 해외팀과의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대회 주최사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계약 해지 및 경기 불참 통보하였으며, 친선 경기는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음을 알린다”고 했다. 인천까지 불참을 선언하면서 대회는 완전히 빠그라졌다.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움 엑스는 올여름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 오현규가 뛰고 있는 셀틱(스코틀랜드) AS 로마(이탈리아)의 방한을 추진했다. 애초 오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프턴과 셀틱, 2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울버햄프턴과 로마, 내달 1일에는 인천과 로마의 경기를 열 계획이었다.하지만 주최사가 계약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로마와 울버햄프턴이 먼저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스타디움 엑스는 셀틱과 인천의 일정을 조율해 이번 행사를 이어가려 했지만, 같은 날 셀틱도 “유감스럽게도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한국 투어 프로모터가 재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투어 취소 사실을 알렸다. 인천 역시 중도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인천은 올여름 20주년 이벤트의 일환으로 로마전을 치르려 했다. 그러나 주최사의 불찰로 ‘작은 파티’를 열지 못하게 된 셈이다. 주최 측은 지난달 나폴리(이탈리아) 마요르카(스페인) 방한을 추진했다. 하지만 주최 측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요구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이 역시 무산된 바 있다. 결국 올여름 큰 기대를 모았던 유럽 팀의 방한은 다소 어이없는 결말로 끝이 났다. 5개 팀의 유럽 구단이 한국 투어에서 발을 빼면서 한국에 오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뿐이다. 한국에 오기로 했던 유럽 팀들도 피해를 본 건 마찬가지다. 유럽 구단이 방한을 계획했던 이유는 2023~24시즌 준비를 하는 동시, 아시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급하게 프리 시즌 일정을 수정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다음 시즌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셈이다. 지난해 토트넘과 세비야의 한국 방문이 소위 ‘대박’이 났다. 그 효과를 지켜본 주최 측이 이번 대회를 추진했지만, 결국 ‘촌극’으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 세비야의 방한으로 신명 나게 축제를 즐겼던 축구 팬도 실망감을 안게 됐다. 돈 문제로 방한이 잇따라 취소됐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면서 국제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아울러 향후 유럽 투어를 추진하려는 컨소시엄에는 더 높은 벽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3.07.05 18:50
프로축구

인천 구단도 돈 못 받았다…로마·울버햄프턴 이어 코리아투어 논란 계속

인천 유나이티드가 코리아투어 2023의 주최 측으로부터 예정됐던 중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회는 이달 말 AS로마(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울버햄프턴(잉글랜드)도 참가할 예정이었던 친선대회다. 울버햄프턴·AS로마의 불참에 이어 또다시 ‘돈 문제’로 논란이 일게 된 셈이다.1일 축구계에 따르면 인천 구단은 코리아투어를 주최하던 스타디움엑스·언터처블스포츠그룹(USG) 컨소시엄으로부터 친선대회 초청비의 중도금을 받지 못했다. 인천 구단은 주최 측으로부터 계약금 20%와 중도금 20%·잔금 60%를 차례로 받을 예정이었다. 계약금은 받았으나 중도금 지급 기한은 주최 측이 두 번이나 어겼다.당초 주최 측의 중도금 지급 기한은 5월 말까지였지만 주최 측의 요청으로 기한이 한 달 더 미뤄졌다. 그러나 한 차례 연기된 6월 30일까지도 주최 측은 구단에 중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계약에 명시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셈이다.문제는 주최 측이 돈 문제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건 인천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울버햄프턴 구단은 지난달 29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한국에서 예정됐던 프리시즌 투어를 취소한다. 투어 프로모터가 주최 측의 업무 지연과 경기 티켓 미판매 등 재정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도 “AS로마가 7월 말 예정됐던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약속된 선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프턴과 비슷한 이유로 주최 측과 갈등을 빚은 것이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AS로마 역시 아직 공식 발표만 없을 뿐 주최 측에 대회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예정이던 4개 팀 중 2개 팀이 돈 문제로 방한을 취소했고, 인천 구단 역시 돈을 제때 받지 못한 셈이다. 주최 측은 남은 인천과 셀틱의 경기만이라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인천 구단이 이미 신뢰를 크게 잃은 주최 측과 동행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인천은 당초 이번 친선대회에 창단 2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꼬이면서 괜히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이번 친선대회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4개 팀이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주최 측은 이미 지난달 경기 일정과 장소까지 공식 발표하며 개최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재정적인 난관을 넘지 못하면서 결국 대회는 ‘없던 일’이 됐다. 이번 대회를 추진하는 주체는 앞서 무산됐던 마요르카·나폴리 방한을 추진했다 실패한 컨소시엄이다.김명석 기자 2023.07.01 11:31
해외축구

[공식발표] 울버햄프턴, 7월 방한 취소…코리아투어 대회 무산 위기

코리아 투어 2023 참가를 위해 다음 달 방한 예정이었던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이 방한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투어 프로모터인 스타디움엑스·언터처블스포츠그룹(USG) 컨소시엄이 재정 등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AS로마(이탈리아)도 같은 이유로 방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어 대회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울버햄프턴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울버햄프턴 구단은 다음 달 한국에서 예정됐던 프리시즌 투어를 취소한다”며 “울버햄프턴은 한국에서 AS로마, 셀틱(스코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의 업무 지연과 경기 티켓 미판매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한국 방문은 구단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고, 한국과 영국은 물론 전 세계 울버햄프턴 팬들에게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기회였다. 그러나 이번 방한이 취소돼 많은 팬들이 올여름 울버햄프턴을 볼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러셀 존스 구단 마케팅 매니저도 구단을 통해 “한국 팬들을 위해 많은 준비와 계획을 세웠고, 팬들을 만날 날만 고대하고 있었다. 매우 실망스럽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한국 팬들이 이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주최 측이 모두를 실망시킨 것에 대해 선수단 모두가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울버햄프턴의 급작스러운 발표에 당황한 분위기다. 전체 금액의 70%를 지급하는 기한이 30일까지로 하루 남은 데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울버햄프턴 구단은 대회 참가에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컨소시엄 측은 울버햄프턴의 방한 취소 사실을 접한 뒤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돈 문제와 관련해 방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앞서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AS로가마 7월 말 예정된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약속된 선금을 지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컨소시엄 측은 6월까지 70%의 선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경기 후 주기로 합의했는데도 AS로마가 돌연 100%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결국 AS로마를 빼고 친선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됐는데, 이번엔 울버햄프턴마저 방한 취소를 결정하면서 사안이 복잡해지게 됐다. K리그 참가 구단인 인천 역시도 중도금을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주최 측이 인천 구단에 중도급을 지급하는 기한은 5월 말까지였지만, 주최 측 요청으로 한 달 연기했는데도 여전히 받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해외 팀들마저 돈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회 자체가 성사될지 여부마저 불투명해졌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4개 팀이 친선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이미 지난달 주최측이 방한 일정까지 공식 발표했다. 다만 앞서 나폴리·마요르카의 방한이 무산된 데 이어 이번 친선대회 역시도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투어를 계획 중인 주최 측은 앞서 무산됐던 마요르카·나폴리 방한을 추진했다 무산됐던 컨소시엄이다.김명석 기자 2023.06.29 18:22
프로야구

[IS 포커스] 문제가 곪아서 터진, MLB 월드투어 파국

문제가 곪아서 결국 터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11월 열릴 예정이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MLB 월드투어)'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KBO는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허구연 KBO 총재에게 (대회 취소에 따른) 유감을 표하는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진 뒤 한 구단 관계자는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대회가 취소될지 몰랐다. 구단들도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개최를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MLB 사무국이 적극적이었다. KBO 관계자는 "우린 'MLB가 돈을 다 대는 게 아니면 프로모터 계약이 필요하다'고 했고 짐 스몰 MLB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이 프로모터(제이원 컴퍼니)를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부산시청에서 열린 대회 관련 공식 기자회견에는 허구연 KBO 총재, 스몰 부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외 이항준 제이원 컴퍼니 대표,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 송선재 MLB 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애초부터 무리한 대회라는 얘기가 많았다. 'MLB 올스타의 100년 만의 방한'이라는 의미를 걷어내면 대회는 문제 투성이었다. 경기가 열리는 시점부터 우려가 컸다. KBO는 '팀 코리아(KBO 올스타)'와 '팀 KBO(영남 연합팀)'로 팀을 나눠 11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팀 KBO가 한 차례 MLB 올스타를 상대하고 팀 코리아가 12일 사직구장,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할 예정이었다. 영남 연합팀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 정규시즌 최종전이 열린 지난 8일 휴식 중이었다. 대회 취소가 발표되기 전 A 구단 단장은 "프로야구 흥행을 위해서 대회를 하는 건 맞지만, 정식 국가대표 평가전도 아니지 않나. PS를 치르고 있는 팀은 그나마 몸이 만들어져 있을 텐데 그렇지 않은 구단은 난감할 수 있다"며 "시즌이 다 마무리된 상태에서 힘을 쓰면 부상 위험도가 높을 수 있다. 경기 중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KBO에서 책임질 것도 아니지 않나. 그렇게 되면 선수나 구단 모두 손해다. (구단으로선) 이득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B 구단 단장은 "선수들이 회복 훈련을 하는 시기인데 경기를 뛰려면 새로 준비해야 한다. 큰 틀에서 협조하지만, 구조적으로 최고의 경기력이 나오기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C 구단 단장은 "현실에 잘 맞지 않은 대회다. 너무 이상적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PS를 치르는 팀에서도 빽빽한 일정 탓에 "쉴 틈이 없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국내 선수들의 출전 수당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왔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MLB 선수들과 비교해 출전 수당이 차이 날 수밖에 없었다. 프로야구 안팎에선 그 차이가 "4배 안팎"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이를 두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의 반발이 심했다. 선수협은 프로모터의 능력에 의구심을 갖고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을 수 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스몰 부사장이 프로모터로 계약한 회사가 'MLB 월드투어'를 치를 정도의 자금력과 대회 운영 능력을 갖췄느냐에 의구심을 가졌다. 그 사이 대회는 계속 엇박자가 났다. MLB 올스타가 나설 거라는 기대와 달리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S급 스타'의 출전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14일 발표된 티켓 가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사직구장은 7만원(1/3루 외야 지정석)에서 39만원(중앙탁자석A), 고척 스카이돔은 6만원(외야 3/4층)부터 39만원(다이아몬드석)까지 티켓 가격이 형성됐다. 대회 기대가 떨어지는데 티켓이 워낙 고가이니 판매가 지지부진했다. '고가 티켓 판매→대회 운영비 충당'이라는 공식이 일찌감치 깨졌다. KBO 관계자는 “이번 취소는 MLB 사무국과 프로모터간의 생긴 문제"라고 했다. KBO로선 대회 취소로 인한 금전적 손해가 크지 않지만, 팬들의 신뢰는 치명타를 입게 됐다. MLB 사무국의 일방적인 통보로 대회가 무산된 만큼 향후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스몰 부사장은 "그동안 MLB는 한국 내 이벤트 프로모터와 계약 관련한 몇 가지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노력해왔다"며 "안타깝게도, 현실적인 측면에서 한국의 팬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높은 수준의 경기를 마련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투어 일정을 취소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0.31 05:30
메이저리그

'흥행 실패' MLB 월드투어 전격 취소... KBO "매우 당혹스러운 입장"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국내 프로야구 스타들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022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가 전격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MLB는 오늘 오전 주최사와 계약 이행 이슈 등의 이유로 최종적으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를 취소돼싸고 공식적으로 KBO에 전달했다”며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허구연 KBO 총재에게 유감을 표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는 11월 11~15일 간 열릴 예정이었다. MLB 연합팀이 한국을 찾고, KBO 올스타팀과 영남 연합팀 등과 총 4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MLB 연합팀의 한국 방문은 1922년 이후 100년 만인 만큼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최정상급 스타 선수들이 참가를 안했고, 높은 입장권 가격에 티켓 판매도 부진했다. 짐 스몰 MLB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안타깝게도 한국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선수단 구성 등의) 수준을 갖출 수 없어서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를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한국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KBO와 MLB는 야구 종목의 성장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했다. 향후에는 한국에서 (MLB 관련) 이벤트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는 매우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KBO는 “MLB의 참가 요청에 따라 ‘팀 코리아’와 ‘팀 KBO’를 구성해 MLB팀과 경기를 준비해 온 KBO는 매우 당혹스러운 입장이며, 취소에 따라 국내 야구 팬들에게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 경기를 준비해온 선수들이 입은 피해 등에 따른 유감을 MLB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MLB 사무국은 그동안 KBO에 수 차례 MLB 월드투어 개최를 요청해 왔습니다. 올해 초 MLB는 프로모터(주최사)를 확정했다고 알려왔으며, 지난 4월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가 대회 개최 협조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라며 “MLB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야구 세계화 및 KBO 리그와 MLB 등 각국 프로야구 리그의 흥행 발전을 위해 MLB 월드투어 개최가 꼭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KBO는 리그 일정 및 그에 따른 선수단 구성의 어려움 등이 있었지만, 야구의 국제화를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다각도로 검토 끝에 협조하기로 결정했고, 주최사와 선수 파견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KBO는 “주최사와 MLB가 함께 개최를 준비한 이번 대회에 참가 팀으로 협조하기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됨에 따라 팬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2022.10.29 11:27
연예

[이슈IS] 강다니엘, 홀로서기 공식화…활동 가능성은?

강다니엘이 홀로서기를 공식화했다. 4개월 만에 팬들 앞에 선 그는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리며 데뷔 앨범 작업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강다니엘은 10일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내고 1인 소속사 커넥트(KONNECT)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오후 11시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4분 가량 소통했다. 지난 2월 1일 LM엔터테인먼트(LM엔터)가 연 네이버 V라이브 채널 오픈 기념 라이브 방송 이후 4개월만의 직접 소통이다. LM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전부 인용 결정되면서 매거진 표지 등 활동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 자리에서 강다니엘은 "공식 인사 전 간단한 자리로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함 전한다"고 말했다. 또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 팬들께 이제는 힘을 드릴 수 있는 다니엘이 되겠다"며 솔로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4월에도 미국 LA에서 유명 프로듀서와 댄서들을 만나 작업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도 해외에 체류하며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 복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워너원 출신 가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가운데 강다니엘은 소속사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희소가치는 극대화됐다. 공백기에도 각종 브랜드조사나 아이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팬덤을 결집시킨 바 있어, 탄탄한 팬덤을 안고 활동 창구를 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강다니엘 또한 국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활동 중단 기간에도 강원 산불 피해 지역민을 위한 300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 또 1인 소속사 명도 '자신의 활동으로 대한민국(Korea)과 세계를 연결(Connect)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커넥트'라고 정했다. 소속사 관계자 또한 "한국 활동이 기반 되어야 해외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법원 판결에서 활동을 제약할 수 없다고 났기 때문에 불러주시는 곳이 있으면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강다니엘과 달리 업계 반응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강다니엘 배후설' 논란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던 바, 법리적 견해와 별개의 검토 사항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LM엔터에서 제기한 이의신청 심문기일도 26일로 예정돼 있다. 소속사 측은 "이의신청 심문기일을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건 맞다. 뒤집힐 가능성에 대해서 열어두곤 있지만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해외 투어 에이전시 관계자는 "강다니엘에 대한 수요는 늘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섭외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LM엔터 소속이었을 당시부터 계획한 행사들도 몇 개 있는 것으로 안다. 분쟁과 별개로 특히 태국 쪽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프로모터는 "생각보다 워너원의 글로벌 수익이 높게 나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 강다니엘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단계다. 컴백 결정 이후에 해외 공연과 관련한 자연스러운 논의들이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가요관계자들은 "본인 컨텐트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춤, 노래, 랩에 있어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공백기를 단숨에 날려버릴 킬러 컨텐트가 있어야 센터의 이름값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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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장혁, 몰락한 가장→슈퍼 히어로…신약이 선사한 판타지

'배드파파' 장혁이 괴력을 발생시키는 신약의 힘을 사용해 본격적인 '슈퍼 히어로 아빠'의 행보를 가동했다.2일 방송된 MBC 월화극 '배드파파'에는 격투 도박장, 괴력을 유발하는 신약이라는 소재와 간절하게 재기를 바라는 몰락한 가장에게 행운처럼 주어진 괴력이 60분을 채우며 판타지 스릴러의 서막을 알렸다.괴력을 발생시키는 파란 알약의 힘을 사용해 도박 격투장에서 KO승을 따낸 장혁(유지철)의 펀치가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앞서 불타는 버스 안에서 시민들을 구해 '얼굴 없는 버스 의인'이 됐지만, 집에서는 천덕꾸러기 가장이었던 상황. 손여은(최선주)이 생활비로 동동거릴 때 보탬이 되기는커녕, 딸 신은수(유영선)에게 걱정만 끼쳤다. 더욱이 장혁은 버스 의인에게 걸린 사례금을 보고 뒤늦게라도 가서 정체를 밝혀 돈을 받고자 했지만, 서로 의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 속에서 오히려 비참함을 느꼈다. 무너지는 마음에 찾아갔던 체육관 또한 고독감만 자아냈다.하지만 장혁은 의문의 신약의 힘을 확인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신약 한 알을 섭취한 뒤, 순간 찾아오는 현기증을 견디면 약 3분 동안 엄청난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이에 힘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곳을 고민하다 불법 격투도박장 매니저 이다윗(김용대)에게 손을 내밀었다. 스스로에게 '딱 한 번'이라고 약속하며 '도둑 마스크'라는 이름으로 링 위에 올랐다.복싱 룰을 따르나 피를 볼 때까지 거칠게 싸워야 하는 도박 격투장에서 거구의 상대를 만난 장혁은 초반 제법 실력을 발휘하는 듯 했으나, 순간 놓친 흐름으로 주먹세례를 연이어 맞아 정신이 혼미해졌다. 결국, 손여은과 신은수를 생각하며 악으로 일어섰던 장혁은 숨겨뒀던 파란 알약을 몰래 집어 삼켰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상대의 주먹이 느리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던 찰나, 턱 깊숙이 주먹을 꽂아 넣어 기적 같은 승리를 맛봤다. 이 일을 계기로 1000만 원이 넘는 거액을 끌어안았다. 이런 돈벌이는 '단 한 번'이라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다른 직업을 구해보려 애썼다. 그러나 40대의 재취업은 쉽지 않았다. 좌절감에 사로잡혀있던 장혁은 종합격투기 프로모터 정만식(주국성)이 제안하는 '5억의 유혹'과 맞닥뜨렸다. 5억이라는 계약금을 내걸고 정식 격투 무대에 딱 일곱 번 서 달라는 것. 당황하는 장혁의 얼굴과 과거 상대를 무조건 KO시켰던 전성기 시절이 교차되며 엔딩,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03 07:55
스포츠일반

[포토]'니카코리아','KAFF' 글로벌 무대를 위한 첫발을 내딛다.

글로벌 피트니스 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니카코리아가 새해 첫 발을 내딛었다. 2일 오후 니카코리아는 'PCA' , 'KAFF'와 손잡고 글로벌화 실현을 위해 현인선 통역사를 영입하며 국내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 했다. 현인선 통역사는 최근 아놀드클래식 프로모터 토니 도허티 방한 전문 통역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니카코리아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졌다.사진은 박근호 니카코리아 상임 부회장이 계약체결후 윤종목 KAFF대표, 현인선 통역사, 서훈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니카코리아 제공2018.01.02 2018.01.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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