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2건
배구

'허수봉·강소휘 승선' 대한배구협회, 2025년 남녀 국가대표 명단 발표

대한배구협회가 오는 5월 초 소집할 한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에 출전한다. 총 16명이 대표팀에 선발됐다.세터로는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이고은(흥국생명)이, 리베로에는 한다혜(페퍼저축은행), 한수진(GS칼텍스)이 선발됐다.미들블로커에는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이,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문지윤(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가 선발됐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주아(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이 승선한다. 한편 이싸나예 라미레즈 남자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2025 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세터로는 김주영(한국전력), 한태준(우리카드), 황택의(KB손해보험)가 나선다. 리베로에는 박경민(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창성(OK저축은행),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이 승선했고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신호진(OK저축은행),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나선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승선했다.선발된 32명의 남녀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5월 초,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2025년 국제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을 시작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19:55
배구

'허수봉 클러치 블로킹·공격 작렬' 현대캐피탈, 챔프 1차전 잡고 73.6% 확률 잡았다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챔프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5-22, 25-23)로 승리했다. 에이스 허수봉이 고비마다 블로킹과 득점으로 상대 기를 꺾었다. V리그 통산 득점 1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25득점(공격 성공률 55.26%)를 기록했다. 역대 V리그 남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73.6%(19번 중 14번)였다. 현대캐피탈이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8-16로 앞선 상황에서 허수봉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랠리 말미 간신히 받은 공이 네트를 넘어갔고,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이 그대로 때렸지만, 허수봉이 홀로 가로막아 블로킹 득점을 해냈다.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상황에서도 미들 블로커 정태준이 러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베테랑 전광인은 21-17에서 절묘한 플로터 서브로 득점하며 1세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막판 23-24에서 레오가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러셀에게 연속 실점하며 2세트를 내줬다. 승부처였던 3세트. 내내 끌려가며 3점 밀린 채 20점 고지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18-21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상대 블로킹 네트터치 반칙으로 1점, 상대 정지석의 공격 범실로 다시 1점을 추격한 뒤 공격권을 되찾은 상황에서 세터 황승빈이 정태준을 활용해 과감한 중앙 속공을 시도해 득점을 합작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22-22에서 정지석의 서브 범실로 리드를 잡았고 23-22에서는 허수봉이 러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 하며 장내를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열기가 채 가시기 전에 정태준까지 러셀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3세트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도 2점 밀린 채 20점을 내줬다. 하지만 19-21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에 이어 공방전 끝에 허수봉이 백어택으로 득점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레오가 전위로 나섰고, 그가 22-22. 23-23에서 연속 득점하며 현대캐피탈의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수비에서 정지석의 어설픈 공격을 신펑이 가로막으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1 21:23
배구

백업 공격수 맹활약...우리카드, 갈 길 바쁜 대한항공 잡고 4위 확정 [IS 인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우리카드는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34-32, 25-18, 25-22)으로 승리했다. 주전 미들 블로커 이상현이 승부처마다 블로킹과 속공을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17승(17패)째를 거둔 우리카드는 승점 49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수원 한국전력전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 실패가 확정됐지만, 이날 대한항공전 승리로 승점 39를 기록 중인 5위 삼성화재(12승 21패)와의 차이를 10으로 벌리며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23-24에서 두산 니콜리치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고, 24-25·25-26에서는 송명근과 한성정이 차례로 퀵오픈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32-32에서 미들 블로커 이상현이 대한항공 주포 정한용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리드를 잡았고, 이어진 수비에선 대한항공 진지위의 실책성 플레이로 네트를 넘은 공을 한성정이 바로 밀어 넣어 1세트를 잡는 득점을 해냈다. 이상현은 2세트도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우리카드가 18-15로 앞선 상황에서 이때까지 대한항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었던 임재영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2세트 최다 점수 차(4)를 만들었고, 19-16에서는 속공까지 성공했다. 좋은 기세를 이어간 우리카드는 7점 차로 2세트를 잡았다. 우리카드 3세트 16-15에서 한태준, 17-15에서 이상현이 대한항공 에이스 정지석의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블로킹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상현은 19-16에서 속공으로 쐐기 득점을 만들었다.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 24-20를 만든 우리카드는 니콜리치가 백어택으로 25번째 득점을 올리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서브를 잘 했지만, 좋은 수비와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진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2일 현대캐피탈전, 6일 OK저축은행전에 이어 3연패를 당한 대한항공은 승점 61(20승 14패)에 머물렀다. 2위 KB손해보험(22승 11패·승점 63)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2025.03.09 15:46
배구

GS칼텍스, 수원 현대건설전 ‘15연패 사슬’ 끊었다…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 제압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GS칼텍스가 현대건설전 수원 1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제압했다.GS칼텍스는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0, 27-29, 25-22, 25-21)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지난달 26일 2위 정관장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0(9승 23패)을 기록,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31)과 격차를 1점 차로 좁혔다.최하위 탈출 희망의 불씨를 지핀 GS칼텍스는 수원에서 열린 현대건설 원정 15연패 사슬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GS칼텍스는 실바가 양 팀 최다인 29점을 기록했고, 권민지와 유서연도 각각 14점과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모마가 19점, 정지윤과 고예림이 각각 17점과 12점으로 분전했지만 4연패 늪에 빠졌다. GS칼텍스는 1세트 19-19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과 권민지·오세연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이어 실바와 뚜이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실바의 백어택과 상대 공격 범실을 앞세워 25-22로 3세트를 따내며 승리에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4세트에서 16-18로 뒤지던 GS칼텍스는 무려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3-18로 역전에 성공한 뒤, 실바의 백어택과 오세연의 속공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3-2(25-20, 25-23, 27-29, 21-25, 15-13)로 제압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눈앞에 둔 현대캐피탈은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내준 데 이어 4세트도 빼앗기며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 초반부터 최민호와 전광인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8-3으로 앞섰으나, 5세트 막판 정지석과 김민재, 임재영 등을 앞세운 대한항공에 13-1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퀵오픈으로 만든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상대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22점, 허수봉 20점, 최민호 15점, 정태준 12점 등 고르게 활약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22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5세트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79(27승 5패)로 2위 대한항공(20승 12패·승점 61)과 격차를 더 벌렸다. 대한항공은 승점 1을 챙기면서 4위 우리카드(승점 45)와 격차를 16점 차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김명석 기자 2025.03.02 18:54
배구

현대건설, 이틀 만에 2위 탈환...KB손보는 6연승 질주

현대건설이 이틀 만에 정관장에게 2위 자리를 되찾았다.현대건설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 또 페퍼주축은행과 맞대결도 2연패에 빠졌던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승점 56(18승 10패)을 쌓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정관장(승점 53·19승 8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2위 싸움은 현재진행형이다. 정관장이 2위를 빼앗은 건 지난 12일 경기였는데, 이틀 만에 순위가 원상복귀됐다. 하지만 15일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에게 승점 3(3-0 또는 3-1 승리)을 수확하면 2위 자리를 또 빼앗을 수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부진했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8점·등록명 모마),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 양효진(11점)이 모처럼 살아나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15점)도 승리를 합작했다. 1세트 5-8로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모마와 양효진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모마가 오픈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고, 양효진이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8-8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상대 임주은의 세트 범실로 9-8 역전까지 이었다.분위기를 가져온 현대건설은 10-10에서는 정지윤의 퀵 오픈, 모마의 강한 서브 후 세터 김다인의 다이렉트 킬이 나왔다. 이어 정지윤의 블로킹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13-10으로 달아나 1세트 승기를 굳혔다.기세를 잡은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7-5에서 고예림의 퀵 오픈, 이다현의 서브 에이스, 랠리 끝에 양효진의 예리한 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현대건설이 10점 고지를 밟았다. 이어 양효진이 연달아 오픈 공격을 성공하면서 11-5로 도망가 2세트 승기도 가져왔다.현대건설은 3세트도 그대로 챙기며 승리를 완성했다. 6-5 상황일 때 모마의 후위 공격이 성공했다. 반면 테일러의 백어택이 라인 밖으로 빗나가면서 페퍼저축은행이 흔들렸다. 현대건설은 고예읾이 박사랑의 2단 공격을 막아냈고, 양효진의 속공 득점이 터지면서 10-5로 격차를 벌리고 3세트마저 승리로 연결했다. 한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6 25-21)으로 격파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KB손해보험은 시즌 초 1, 2라운드만 해도 대한항공에 모두 패했따. 하지만 3~5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상대전적 3승 2패 우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 시즌 승점도 50점(18승 10패) 고지에 올라 2위 대한항공(승점 52-17승 11패)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쫓았다.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승점 73-25승 3패)의 1위 확정 시점도 영향을 받았다. 1위 확정 매직넘버가 4로 줄어든 현대캐피탈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이는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승점 2(새트스코어 3-2 승리)만 따내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KB손해보험은 이날 강한 서브로 대한항공의 리버스 라인을 흔들었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16점을 기록한 가운데 나경복(13점)과 모하메드 야쿱(10점·등록명 야쿱)이 측면에서 화력을 뿜었다. 서브 에이스에서 8-0으로 완벽히 앞섰다.비예나가 활약한 KB손해보험과 달리 대한항공 외국인 주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점·등록명 요스바니)는 1세트에만 출전했고, 단 2점만 기록하며 부진했다. KB손해보험은 팽팽했던 1세트를 가져가면서 경기 흐름 전체를 주도했다. 1세트 19-21로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나경복이 요스바니의 백어택을 블로킹해 추격을 만들었다. 이어 랠리 끝에 비예나가 퀵 오픈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끌어온 KB 손해보험은 대한항공 정지석의 공격 범실,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 덕분에 두 점을 달아났고, 정한용의 백어택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석 점 리드를 잡았다. KB 손해보험은 이후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 범실 덕에 25-22로 1세트를 따냈다.1세트를 승리한 KB손해보험은 2, 3세트는 일방적으로 대한항공을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9-7 상황에서 야쿱의 퀵 오픈, 상대 정한용의 백어택 범실, 정지석의 퀵 오픈 범실이 이어지면서 12-7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승리했다.KB손해보험은 3세트 때도 7-6에서 나경복의 퀵 오픈, 박상하의 블로킹, 상대 조재영의 네트 터치 범실로 달아났다. 이어 박상하가 정지식의 퀵 오픈을 블로킹, 11-6으로 도망갔가며 그대로 세 번째 세트를 챙겼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20:50
배구

설날 최고의 빅매치, 현대캐피탈-대한항공 만난다

설날 최고의 빅매치가 열린다.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과 2위 대한항공이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4~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명장 필립 블랑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최근 14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21승 2패, 승점 61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승점 47(15승 8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꽤 격차가 벌어졌지만, 대한항공은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를 이룬 저력을 갖춘 팀이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현대캐피탈이 3전 전승으로 우위를 자랑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합류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를 앞세우고 있다. 레오는 득점 2위, 공격 종합 2위에 올라있다. 토종 날개 공격수 허수봉은 서브 1위, 득점 4위(국내 1위) 공격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미들 블로커 최민호는 속공 1위, 블로킹 3위로 중앙을 든든하게 지킨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로 합류한 황승빈은 동료들과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리베로 박경민은 리시브와 디그 1위로 든든한 수비를 자랑한다. 현대캐피탈은 강한 서브(1위 세트당 1.590개, 2위 대한항공 1.271개)를 바탕으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놓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3연승 중이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풀 세트 접전 속에서 모두 이겼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직전 경기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34득점(공격 성공률 54.72%)를 기록했다. 정지석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듯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준과 정한용이 번갈아 출전하고 있고, 미들 블로커 진지위가 최근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이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 유광우가 포진해 있다. 대한항공으로선 KOVO컵 결승부터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해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봄 배구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 싸움'에서 더 이상 밀리면 안 된다.블랑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과 의 지략 대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형석 기자 2025.01.29 07:29
배구

‘요스바니 34점’ 대한항공, OK 3-2 제압하고 ‘3연승’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대한항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19 18-25 25-27 26-24 15-9)로 이겼다.승점 2를 챙긴 대한항공(승점 47)은 3위 KB손해보험(승점 36)과 격차를 벌렸다. 1위 현대캐피탈(승점 61)과는 14점 차다.OK저축은행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양 팀 최다인 34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17점)과 이준(11점)도 힘을 보탰다.최하위 OK저축은행은 새로운 외국인 세터 하마다 쇼타(등록명 쇼타)의 활약에 희망을 봤다.이날 선발 출전한 쇼타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쇼타의 토스를 받은 김웅비(17점)와 김건우(14점)는 이번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했다. 대한항공은 세트 스코어 1-2로 밀린 4세트 후반부터 저력을 발휘했다. 25-2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대한항공은 김우비의 퀵 오픈을 한선수가 블로킹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부터 대한항공의 맹렬한 기세가 이어졌고, 기어이 승리를 따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7:33
배구

[포토]틸리카이넨 감독, 괜찮아!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4세트 세트포인트에서 정지석이 서브실책을 하자 틸리카이넨 감독이 웃으며 위로하고 있다. 의정부=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1.12/ 2025.01.12 16:08
배구

[포토]정지석, 강력한 공격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정지석이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의정부=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1.12/ 2025.01.12 15:37
배구

[포토]정지석, 대각선 공격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1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정지석이 비예나의 블로킹을 피해 대각선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의정부=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1.12/ 2025.01.12 15: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