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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국내외 후보자 검토" OK저축은행은 왜 '봄 배구 전도사'를 선택했나

V리그 최다승 사령탑인 신영철(61) 감독이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일간스포츠는 신영철 감독이 OK저축은행 구단과 신임 감독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지난 23일 단독 보도했다. 이어 OK저축은행 구단은 "새 사령탑으로 신영철 감독을 선임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일본인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번 시즌 최하위(7위)로 처진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신영철 감독은 김세진(현 한국배구연맹 운영본부장)-석진욱-오기노 감독에 이어 구단 OK저축은행 제4대 사령탑에 올랐다. 구단은 "최하위에 그친 팀을 변화시키고, 다시 끌어올리도록 국내외 우수 지도자 후보군을 면밀히 검토했다"라며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가졌고, 구단 리빌딩 능력이 뛰어난 신영철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우리카드와의 6년 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던 신영철 감독은 2년 만에 V리그 코트로 돌아온다. 이로써 그는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을 시작을 대한항공-한국전력-우리카드를 거쳐 V리그 5번째 팀을 맡게 됐다. 신 감독은 V리그 통산 523경기에서 296승 227패를 올려 최다승(2위 신치용 전 감독·276승) 사령탑 기록을 갖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봄 배구 전도사'로 통한다. 지금까지 팀을 12차례나 포스트시즌(PS)으로 이끌었다. 신 감독은 2005년 LIG손해보험의 창단 첫 PS행을 이끌었다. 2010~11시즌엔 대한항공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지휘하기도 했다. 2014~15 시즌에는 V리그 출범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전력의 PS 진출을 이끌었다.2018~19시즌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은 곧바로 창단 후 처음으로 PS 진출을 견인했다. 이어 2019~20시즌에는 우리카드에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코로나19로 PS는 무산)를 안겼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기간에 5년 연속 PS에 진출했지만, 외국인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부임한 2024~25시즌에는 봄 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단 장악력이 좋고, 뛰어난 전술을 구사하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팀 구성에도 장점을 지녔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신영철 감독은 '연구하는 지도자'로 데이터 기반의 팀 운영을 추구하며 지도했던 팀을 모두 PS에 진출시키며 리빌딩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라며 "세터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OK저축은행에서 다시 한번 생애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도전하는 신영철 감독은 "OK저축은행 배구단이 다시 봄 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과의 신뢰, 활발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기존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면서 팀이 다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5.03.24 17:03
배구

[단독] '최다승' 신영철 감독 OK저축은행 새 사령탑 선임, 5번째 팀 맡는다

V리그 최다승 사령탑인 신영철(61) 감독이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신영철 감독은 최근 OK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를 만나 최종 계약서에 사인했다. OK저축은행은 일본인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번 시즌 최하위(7위)로 처진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근 자진 사퇴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우리카드와의 6년 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던 신 감독은 2년 만에 V리그 코트에 돌아온다. 이로써 신 감독은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을 시작을 대한항공-한국전력-우리카드를 거쳐 V리그 5번째 팀을 맡게 됐다.신영철 감독은 V리그 통산 523경기에서 296승 227패를 올려 최다승(2위 신치용 전 감독·276승) 사령탑 기록을 갖고 있다. 신 감독은 '봄배구 전도사'로 통한다. 지금까지 팀을 12차례나 포스트시즌(PS)으로 이끌었다. 신 감독은 2005년 LIG손해보험의 창단 첫 PS행을 이끌었다. 2010~11시즌엔 대한항공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2014~15 시즌에는 V리그 출범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전력의 PS 진출을 이끌었다. 신 감독은 2018~19시즌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았고, 곧바로 창단 후 첫 봄배구 진출을 견인했다. 2019~20시즌 우리카드에 창단 첫 정규리그 1위(코로나19로 PS는 무산)의 기쁨을 안기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당시 5년 연속 PS에 진출했지만, 외국인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부임한 2024~25시즌에는 6년 만의 봄 배구 진출이 중단됐다. 신 감독은 선수단 장악력이 좋고, 전술이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팀 구성에도 장점을 지녔다. OK저축은행에서 다시 한번 생애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이형석 기자 2025.03.24 00:15
프로야구

봄 배구 대진표 확정, 희비 엇갈린 2024~25시즌 어땠나

2024~25 프로배구 V리그가 20일 남자부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로써 포스트시즌(PS) 대진표와 정규리그 최종 순위가 모두 확정됐다. 정관장은 지난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토어 2-3으로 졌다. 최종 성적은 23승 13패 승점 64. 이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 승리 시 승점 3을 얻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할 수 있었으나, 결국 최종 3위가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승점 66)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부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는 오는 25일 2위 현대건설의 홈 구장인 수원체육관에서 1차전을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PO 승부가 3차전까지 갈 경우 한 번 더 홈 경기를 치르는 이점을 누린다. PO 승리 팀은 31일부터 정규리그 1위팀 흥국생명과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을 치른다. 남자부는 현대캐피탈이 역대 최단기간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프전에 올랐다. 2라운드 이후 승률 0.767(23승 7패)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이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이 올 시즌에는 3위다. 남녀부 모두 3위와 4위팀 승점 차가 3 이내일 경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지 않았다. IBK기업은행(4위)과 한국도로공사(5위)는 각각 자유계약선수(FA) 이소영(3년 21억원)과 강소휘(3년 24억원)를 영입하고도 봄 배구 티켓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후반기 4승 14패로 부진했고, 도로공사는 전반기 5승 13패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창단 최다 14연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득점 1위' 지젤 실바의 분전 속에 막판 탈꼴찌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10승과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상했지만,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영철 감독과 작별하고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을 영입한 우리카드(4위)는 6년 만에 봄 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배구 명가' 삼성화재(5위)는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개막 초반 5연승을 달렸지만 외국인 선수의 연이은 부상 속에 결국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까지 올랐던 OK저축은행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와 재계약을 포기한 여파로 꼴찌까지 추락했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이형석 기자 2025.03.21 11:02
배구

'챔프전 진출→최하위 추락' OK저축은행 오기노 감독 자진 사퇴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번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오기노 감독은 지난 2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최종전 0-3 패배 뒤 구단을 통해 자진 사퇴를 밝혔다. 이로써 남은 계약기간 1년을 포기했다. 오기노 감독은 2023년 5월 구단 역대 세 번째 감독으로 부임했다. OK저축은행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었다. 선수 시절 일본 배구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오기노 감독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선진 배구 문화를 구단에 이식함과 동시에 배구 내적인 체질 변화를 이끌었다. 부임 당시부터 블로킹-디그 연계 시스템을 강조했고, 수비력을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범실 최소화 하는 효율적인 배구를 추구했다. 오기노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OK저축은행을 정규리그 3위로 올려놓은 뒤, 8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오기노 감독은 이번 시즌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러한 과감한 결정은 실패한 선택이 됐다. 새로 뽑은 외국인 선수들이 기량이 저하하거나 부상으로 고전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장빙롱까지 부상이 겹쳤다. 팀 내 득점 1위는 토종 공격수 신호진(458점)이다. 이에 따라 오기노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신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오기노 감독은 구단을 통해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선수, 팬과 함께한 지난 두 시즌은 매우 뜻깊었다. 그간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라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구단이 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시즌 준우승 등 오기노 감독이 우리 구단을 위해 보내주신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후보를 검토해 신임 감독을 선임하겠다"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3.21 08:47
배구

'최단 기간 1위 확정' 현대캐피탈, 최다 승점 신기록까지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또 하나의 업적을 쌓았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0)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승점 85(29승 6패)를 기록, 삼성화재가 2011~12·2014~15시즌 두 차례 기록한 남자부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84점)을 경신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최단기간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바 있다. 이후에도 주전 선수를 꾸준히 기용하며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역대 네 번째 시즌 30승 고지 달성을 노린다. 직전 경기에서 박철우를 넘겨 V리그 남자부 개인 통산 최다득점 신기록을 썼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2득점을 올렸다. 허수봉은 11점을 보탰다. 이시우는 2세트 17-14에서 투입돼 23-14까지 서브 에이스로만 5점을 뽑는 활약을 선보였다. 정태준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0득점을 보탰다. 개막 5연승으로 출발했던 한국전력은 13승 23패, 승점 35(6위)로 시즌을 마쳤다.이형석 기자 2025.03.16 20:02
배구

김샌 순위 경쟁...김연경 라스트 댄스가 보고 싶다 [IS 시선]

정규리그 종료를 앞둔 V리그가 김샌 순위 경쟁 탓에 신음하고 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흥국생명은 6라운드 1차전이 끝난 시점에 1위를 확정했고, 남녀부 모두 3·4위 승점 차가 크게 벌어지며 준플레이오프(PO) 개최가 무산, 포스트시즌(PS) 진출 경쟁마저 일찌감치 끝났다. 페퍼저축은행·GS칼텍스(여자부), OK저축은행·한국전력(남자부)의 '탈꼴찌' 경쟁이 더 시선을 끌고 있다. 여자부 1~3위는 이미 봄배구(PS) 준비에 돌입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해 지난 1일 정관장전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6일 현대건설전도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 투어도 그 의미가 퇴색됐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마지막 대전 원정이었던 1일 정관장전에선 5세트 원 포인트 서버로만 코트에 섰고, 6일 홈(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은 아예 결장했다. 11일 광주 페퍼저축은행전 역시 2세트만 잠시 코트를 밟았다. 김연경이 은퇴를 발표한 뒤 열린 흥국생명전 4경기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다. 하지만 6일 현대건설전은 홈경기인데도 모든 좌석을 채우지 못했다.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던 배구팬들이 그가 결장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감지한 것이다. 실제로 대전·광주에서의 은퇴 투어는 경기 뒤 진행된 행사가 전부였다. 현재 여자부 2·3위 팀도 '관리 모드'에 들어갔다. 현대건설은 6일 흥국생명전에서 간판선수 양효진,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에게 휴식을 줬다. 정관장도 9일 홈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주포 메가왓티 퍼위티, 미들 블로커 정호영을 뺐다. 부상으로 빠진 다른 주축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2위를 지키기 위해 무리하기보다, 전열을 정비해 PO에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이었다. 6일 인천 경기는 함께 십수 년 동안 국가대표팀을 이끈 절친한 사이이자, V리그 대표 아이콘인 김연경과 양효진의 마지막 대결이 될 수도 있었다. 9일 대전 경기는 그나마 하나 남아 있는 흥행 카드(2·3위 맞대결)였다. 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PS에서 좋은 결과를 내려는 각 팀 의지를 깎아내릴 순 없다. 다른 나라 리그보다 일정이 빡빡해 체력 관리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 코트에 서지 못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명분도 이해가 간다. 김연경이 결장한 것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위해 선수 자신이 원한 것일 수도 있다.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리그가 가장 뜨거워야 할 시기에 직접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맥빠진 경기를 봐야 했다. V리그는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그만한 슈퍼스타가 다시 등장하긴 어렵다. 이미 흥행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다. 그렇다면 사소한 흥행 요소라도 놓치지 않고 확대해야 한다. 지금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볼 때다. 그게 프로배구 전성기가 이어지는 길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PS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리그 막판 숨을 고른 팀들이 최고의 경기력, 치열한 승부를 보여주길 바란다. 리그를 향한 기대감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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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공격수 맹활약...우리카드, 갈 길 바쁜 대한항공 잡고 4위 확정 [IS 인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우리카드는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34-32, 25-18, 25-22)으로 승리했다. 주전 미들 블로커 이상현이 승부처마다 블로킹과 속공을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17승(17패)째를 거둔 우리카드는 승점 49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수원 한국전력전에서 패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 실패가 확정됐지만, 이날 대한항공전 승리로 승점 39를 기록 중인 5위 삼성화재(12승 21패)와의 차이를 10으로 벌리며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4위를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 23-24에서 두산 니콜리치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고, 24-25·25-26에서는 송명근과 한성정이 차례로 퀵오픈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32-32에서 미들 블로커 이상현이 대한항공 주포 정한용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리드를 잡았고, 이어진 수비에선 대한항공 진지위의 실책성 플레이로 네트를 넘은 공을 한성정이 바로 밀어 넣어 1세트를 잡는 득점을 해냈다. 이상현은 2세트도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우리카드가 18-15로 앞선 상황에서 이때까지 대한항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었던 임재영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2세트 최다 점수 차(4)를 만들었고, 19-16에서는 속공까지 성공했다. 좋은 기세를 이어간 우리카드는 7점 차로 2세트를 잡았다. 우리카드 3세트 16-15에서 한태준, 17-15에서 이상현이 대한항공 에이스 정지석의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블로킹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상현은 19-16에서 속공으로 쐐기 득점을 만들었다.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 24-20를 만든 우리카드는 니콜리치가 백어택으로 25번째 득점을 올리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서브를 잘 했지만, 좋은 수비와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진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2일 현대캐피탈전, 6일 OK저축은행전에 이어 3연패를 당한 대한항공은 승점 61(20승 14패)에 머물렀다. 2위 KB손해보험(22승 11패·승점 63)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2025.03.09 15:46
배구

1순위 요스바니 또 부상, 대한항공 봄 배구 앞두고 '서브 장인' 러셀 영입

대한항공이 부상으로 이탈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대신해 카일 러셀(32)을 새롭게 데려왔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그리스 리그의 AO 밀론 소속인 아포짓 스파이커 러셀을 교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외국인 선수였던 요스바니는 오른쪽 슬개골 연골연화증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장이 어렵다. 대한항공은 2024~25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행운의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그러나 요스바니는 개막 두 경기만에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1라운드 4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른 대한항공은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를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왔다. 전반기 종료 후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자 대한항공은 막심을 보내고, 요스바니와 이번 시즌 끝까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요스바니는 또 한 번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과의 플레이오프에 대비, 러셀을 영입했다. 러셀은 V리그에서 두 시즌을 뛴 경험이 있다. 2020년 한국전력 소속으로 KOVO컵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021~22시즌에는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 득점 3위·서브 1위를, 2021~22시즌에는 득점과 서브 모두 2위였다. 두 시즌 동안 총 68경기에 나서 총 1813득점, 성공률 평균 48.66%를 기록했다. 2m5㎝의 러셀은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V리그 남자부 최장 28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 경기(2022년 2월 3일 한국전력전)에 8연속 서브 에이스를 올린 적도 있다. 세트당 서브에이스는 0.740개. 이번 시즌 그리스 리그에서도 공격 종합 1위, 서브 1위를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줬다. 대한항공 구단은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러셀의 합류를 통해 팀 분위기 전환과 함께 공격력을 높여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구단을 통해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한 구단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시즌이지만 마지막까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러셀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만 행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9일 우리카드전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5.03.09 09:09
배구

도로공사, 5연승 질주하며 4위 희망↑…삼성화재는 5위 사수(종합)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5연승을 질주하며 4위 도약을 넘본다. 남자부에선 삼성화재가 역전승을 거두며 5위를 수성했다.도로공사는 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5-17 19-25 25-21 17-15)로 역전승했다.5위 도로공사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5승18패(승점 42)를 기록, 4위 기업은행(14승20패·승점 44)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기업은행은 상승세가 꺾였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맞춰졌다.도로공사의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가 20득점을 몰아쳤고, 강소휘도 19점을 올렸다. 기업은행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34점을 뽑으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두 팀은 세트 내내 접전을 주고받았다. 시소게임 끝에 도로공사가 5세트에서 웃었다. 도로공사는 듀스 랠리가 이어지던 15-15에서 상대 황민경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타나차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득점이 돼 승전고를 울렸다.같은 날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김우진의 24득점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3-1(16-25 25-22 30-28 25-22) 역전승했다.5위 삼성화재는 2연승으로 시즌 12승21패(승점 39)를 기록, 5위 수성에 성공했다.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삼성화재가 뒷심을 발휘하며 먼저 웃었다. 23-24에서 막심의 호쾌한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고, 28-28에서 상대 범실과 이시몬의 블로킹으로 3세트 승리를 확정했다.4세트에는 삼성화재가 김준우의 결정적인 블로킹 두 개로 승기를 잡았다. 5세트 24-22 매치포인트에선 양수현이 상대 신영석의 속공을 가로막아 마지막 점수를 뽑으며 역전승을 매조졌다.김우중 기자 2025.03.08 22:00
배구

KB손해보험, 10연승·2위 탈환 문턱에서 덜미...빛바랜 베테랑 박상하 활약 [IS 의정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0연승에 실패했다. 2위 탈환도 무산됐다. KB손해보험은 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2-25, 27-25, 21-25, 28-26, 12-15)로 패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39)가 고비마다 활약했지만,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 젊은 선수들을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창단 최다인 8연승을 거뒀다. 닷새 뒤 치른 한국전력전도 승리했다. 이날 삼성화재전까지 잡으면,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10'으로 늘릴 수 있었다. 더불어 대한항공(20승 12패·승점 61)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설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1세트에서 22-25로 패한 KB손해보험은 2세트도 24-2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권까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는 막심 지갈로프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알리 파즐리의 퀵오픈 공격까지 가로막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전세를 바꾼 KB손해보험은 26-25에서 비예나가 파즐리의 오픈 공격을 다시 블로킹하며 세트 스코어 1-1로 돌려놨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외국인 선수 막심 대신 투입된 삼성화재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막지 못해 먼저 25점을 내줬다. 4세트도 4점 밀린 채 20점째를 허용했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0연승에 실패했다. 2위 탈환도 무산됐다. KB손해보험은 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2-25, 27-25, 21-25, 28-26, 12-15)로 패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39)가 고비마다 활약했지만,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 젊은 선수들을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 창단 최다인 8연승을 거뒀다. 닷새 뒤 치른 한국전력전도 승리했다. 이날 삼성화재전까지 잡으면,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10'으로 늘릴 수 있었다. 더불어 대한항공(20승 12패·승점 61)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설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1세트에서 22-25로 패한 KB손해보험은 2세트도 24-2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권까지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는 막심 지갈로프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알리 파즐리의 퀵오픈 공격까지 가로막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전세를 바꾼 KB손해보험은 26-25에서 비예나가 파즐리의 오픈 공격을 다시 블로킹하며 세트 스코어 1-1로 돌려놨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외국인 선수 막심 대신 투입된 삼성화재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막지 못해 먼저 25점을 내줬다. 4세트도 4점 밀린 채 20점째를 허용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다시 박상하가 빛났다. 그는 17-20에서 세터 황택의와 완벽한 호흡으로 속공 득점을 해냈고, 18-21에서는 3·4세트 내내 뜨거웠던 김우진의 백어택을 블로킹했다. KB손해보험은 이어진 상황에서 나경복이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1점 차로 추격했고, 결국 듀스 승부를 만들었다. 25-26에서 나경복이 동점을 만든 뒤 삼성화재의 연속 공격 범실로 기어코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KB손해보험은 강서브를 앞세워 5세트 초반 삼성화재를 압박했다. 에이스 비예나가 호쾌한 백어택을 연달아 성공했고, 박상하도 4-3에서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8-9에서 막심에게 3연속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 박상하는 9-12에서 김정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다시 상대의 상승세를 꺾었다. 하지만 서브에이스 3연타를 허용한 탓에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상하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정규리그 2·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2위는 1·3차전 홈 어드벤티지를 갖게 된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오는 1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2위 경쟁은 진행형이다. 경기 뒤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연승 기록은 의식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한 경기 승리만 바라볼 것"이라고 했다. 의정부=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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