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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K리그 아카데미-신인선수과정 실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2025 K리그 아카데미 - 신인선수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올 시즌 K리그 신인선수 123명이 참석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프로선수로서 자기관리'에 대해 강조했다.이어진 본 교육은 ▲K리그 구성 및 시스템 소개(연맹 박우인 팀장), ▲부정방지 및 윤리 교육(프로스포츠협회 장석왕 교수), ▲프로선수의 재무관리(하나은행), ▲인터뷰 교육 및 실습(장현정 아나운서), ▲도핑방지 교육(도핑방지위원회 이상민 부장), ▲생명나눔 캠페인(한국장기조직기증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교육 중간에는 안영민 아나운서가 팀워크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선수들이 긴장을 누그러 뜨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이번 과정에 참석한 선수들은 설문을 통해 ‘앞으로 프로선수 생활을 할 때 관리해야 하는 점이나 필요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등 소감을 밝혔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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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서 입증된 여성팬 증가, 20~30대 여성이 절반 넘어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서도 20~30대 여성팬 증가 현상이 입증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팬 예매의 성별·연령별 성향을 18일 발표했다.20대 여성의 비중이 39.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 30대 여성이 19.1%였다. 2~30대 여성 비율이 전체의 58.7%를 차지했다. 이는 2023 KBO 올스타전에서는 20대 여성 35.4%, 30대 여성 13%로 2~30대 여성이 48.4%였던 수치와 비교해 약 10% 증가했다.2~30대 여성에 이어 20대 남성이 14.2%, 30대 남성이 9.8%로 뒤를 이었다. 전년 12.9%와 9.3%에서 조금 하락했다. 올해 올스타전 전체 남녀 성비는 여성 68.8%, 남성이 31.2%로, 2023년(여성 65.7%, 남성 34.3%)과 비교해 여성 팬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2024 KBO리그는 역대 최고 흥행가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654만 2572명이 입장해, 전년 같은 경기 수 대비 32% 증가했다. 현장에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여성팬 증가가 관중몰이의 원동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발표한 '2023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야구 고관여 팬(관심 있는 리그의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응원 구단의 선수를 모두 알고 있고 유니폼을 보유한 응답자)의 여성 비율은 63.8%로 남성(36.2%)의 두 배에 가까웠다. 야구장에서 '20대 여성 파워'가 점점 올라가는 모양새다. 여성 팬의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2017년 달성한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840만688명)은 무난하게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산술적으로는 역대 첫 1000만 관중 돌파까지 가능하다.이형석 기자 2024.07.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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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의 시작’ 제주, 스마트 게이트 운영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스마트 게이트를 선보이며 IT 스포츠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제주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2018년부터 데이터 기반 지능형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공모를 통해 제주는 키움 히어로즈(프로야구)와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홈 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했다”라고 설명했다.지능형 경기장은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거대 자료와 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행사 등을 제공해 관객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제주는 2021년 K리그 최초로 홈 구장 Wi-Fi를 활용하는 웹사이트(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장내 축구 몰입 콘텐츠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을 선보인 데 이어, 2022년에는 지능형 경기장의 설립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 플랫폼을 활용해 4가지 부분(회원제-실시간 하이라이트-선수카드 수집-실시간 채팅)에 걸쳐 업그레이드했다.이어 2023년에는 비주얼, 재미,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신규 오픈하며 팬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팬 인게이지먼트(Fan Engagement)'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편의성 극대화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별도의 티켓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경기의 티켓을 예매, 발권, 입장, 선물, 취소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단체관람, 사인회 참여 등 다양한 구단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팬 개개인의 성향과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마케팅 데이터로써, 구단은 이를 적극 활용해 팬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CRM 마케팅의 내실을 가져갈 수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게이트'가 바로 그 고민의 산물이다. '스마트 게이트'는 지난달 23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부터 운영됐다. 티켓 QR를 이용해 정확하고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 실적에 따라 추후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한 검표시스템(이동약자 및 30인 이상 단체 대상 별도 특별창구 입장, 재입장 시 재입장 전용 창구 이용 등)을 통해 관람객의 관람 편의뿐만 아니라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 게이트' 입구에 별도의 LED 사이니지까지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편리하고 색다른 관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LED 게이트는 홈 경기 당일 실시간으로 다양한 선수 사진을 비롯해 등번호, 이름, 포지션 등 주요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후원사 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네이밍 마케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6일 FC서울전에서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 '휠라(FILA)'와 함께 2024 FILA ESG DAY 행사를 열었는데, LED 게이트에 '휠라(FILA)' 로고를 노출시키면서 행사 개최의 의의를 더 극대화했다.제주 관계자는 "단지 축구만 잘하는 구단이 아니라 양질의 팬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스펙트럼을 선도하는 데 계속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게이트' 도입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전하고 편의성과 홍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제주만의 플랫폼(‘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이며 팬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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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파워: KBO리그 관중 대폭발 '태풍의 눈' [IS 포커스]

프로야구 관중 흥행 키워드로 '20대 여성'이 떠올랐다.올 시즌 KBO리그 관중은 대폭발 조짐이다. 지난 14일 10구단 체제 사상 첫 '시즌 100경기 매진'을 달성하더니 이튿날 역대 두 번째로 빠른 345경기 만에 시즌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시즌 전체 일정(720경기)의 반도 치르지 않은 상황이라 2017년 달성한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840만688명)은 무난하게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현장에서 주목하는 건 연령과 성별이다. A 구단 관계자는 "20대 여성이 많이 늘었다. 그건 확실하다"며 "구단 유튜브 시청 분포를 봐도 60%가 여성인데 그중에서도 20대 여성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한 구단의 경우 올 시즌 구단 애플리케이션과 티켓 사이트 전체 구매 비율의 51.2%가 여자다. 여성의 연령대 중 20대가 21.2%(2위 30대 13%)로 가장 높기도 하다. 강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지난해 분석한 '종목별 리그 고관여 팬 특성' 자료를 보면 프로야구 관중의 성별 분포는 남성(36.2%)보다 여성(63.8%)이 압도적이다. 고관여 팬은 관심 있는 리그의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응원 구단의 선수를 모두 알고 유니폼 등을 보유한 말 그대로 '찐팬'이다. 연령별 고관여 팬에선 20대 비중(37.7%)이 가장 높아 '20대 여성 파워'가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올 시즌, 이 흐름이 가속하는 모양새다. B 구단 관계자는 "특정 팀을 좋아하는 하드코어 팬보다 야구장을 즐기는 트렌드 문화가 생긴 거 같다"며 "이른바 '뉴비(초보자·입문자)'들이 늘고 있다. 야구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야구장에서 3시간 정도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 그걸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일련의 과정을 즐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C 구단 관계자는 "야구장이 젊은 사람들이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기 좋은,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인식되고 있는 게 주효하다"라고 비슷한 얘길 했다. 이른바 '가성비'를 언급하는 관계자도 꽤 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 관람 시 1인당 평균 소비 비용은 평균 5만5625원이다. 입장권(2만2695원)과 교통비(1만885원) 그리고 식음료비(2만2045원)를 모두 포함한 금액. D 구단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야구장 입장권은 사실상 동결이었다. 다른 레저와 비교해 시간 대비 가격으로 보면 부담이 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관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티켓값은 평일 기준 1만4000원, 주말엔 1만5000원 수준이다. 영화 관람 시간이 100분 안팎인 것과 달리 야구는 평균 3~4시간 진행된다. 시간당 가격으로 보면 야구가 효율적일 수 있다. A 구단 관계자는 "20대 여성들이 좋아할 포인트가 야구장에 꽤 있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선수 중 잘생긴 선수가 늘어난 거 같다. 야구장 먹거리나 20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굿즈(구단 제품)도 많아졌다"며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SNS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도 크다. TV로 따지면 예능 프로그램 같은 걸 만들어 공유하니 이를 보고 야구장을 찾는 팬의 접근성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E 구단 관계자는 "여성 팬이 늘어난 것도 맞는데 전체적으로 팬이 확장한 느낌"이라고 전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1월 도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현장에서 관람한 20대 여성 팬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곳곳에서 달라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KBO리그가 '20대 여성 훈풍'을 타고 사상 첫 900만을 넘어 1000만 관중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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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스포츠협회 발간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 KBO 홈페이지 수록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스포츠협회가 발간한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을 E-BOOK으로 수록하기로 했다.KBO는 8일 "최근 프로스포츠협회에서 발간한 '야구장 규모·용도별 건립 가이드북'을 KBO 홈페이지 E-BOOK에 수록하기로 했다. 야구 유관단체와 지자체 등에서 야구장 건립 및 유지관리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KBO는 국내 야구장 환경 개선과 인프라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꾸준히 방문하면서 야구장 건립 및 개·보수, 유지관리 등과 관련된 자료와 전문지식 보급의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KBO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본 가이드북 제작 및 감수에도 참여했다.이번 가이드북에는 야구장의 연령, 유형별 규격과 용도별 세부 건립 지침 및 야구장 유지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야구장 건립 추진 시 참고해야 할 행정 절차 등의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는 많은 지자체들의 정책수립과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및 행정 인·허가등의 프로세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야구장 건립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함께 수록하여 국내 야구장 유지관리 지침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허구연 KBO 총재는 "국내에서 야구장 건립과 개보수에 참고할 전문 자료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가이드북 발간에 도움을 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유관 단체에 감사 드리며,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통한 한국야구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KBO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본 가이드북은 KBO 홈페이지 E-BOOK 수록과 함께 전국 230여개 지자체와 야구유관단체 및 국회,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야구장 건립에 관련된 정보와 자료제공 등의 소중한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4.08 11:49
프로야구

2024 KBO 신인지명 선수 108명, 도핑 테스트 전원 음성 판정

2024년 입단 신인 108명이 도핑 검사를 통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실시한 2024 KBO 신인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KBO는 2024 KBO 신인지명 선수 110명 중 대학진학예정 선수 1명과 전국체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1명을 제외한 108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도핑 방지 교육 및 도핑 검사를 실시했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28일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검사에서 도핑 검사를 실시하지 못한 선수는 입단 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3.1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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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암표 ‘500만원’, 조치는 ‘0건’…콘진원 “대책 만들 것”

가수 임영웅, 아이유 등 인기 가수의 콘서트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1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콘진원에 암표신고센터의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이날 류 의원은 “임영웅 콘서트를 비롯해 공연 암표가 기본 2배에서 비싼 좌석은 30배까지, 표 한 장에 500만원이 넘는다”며 “콘진원이 암표 근절 캠페인도 하고 암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달라지는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류 의원실이 콘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암표 신고는 2020년 359건, 2021년 785건, 2022년 4224건에 달하는 등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2020년에 비해 11.7배 신고가 늘었다. 하지만 류 의원은 “암표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데 정작 여지껏 제대로 조치가 취해진 것은 0건”이라고 쏘아붙였다.류 의원은 “대중음악공연 분야는 콘진원이, 프로스포츠 분야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신고센터를 운영 중인데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암표 DB를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이를 각 스포츠 구단과 티켓 예매 업체에 공유해서 자체적으로 블랙을 하는 등 암표를 효과적으로 막고 있는데 콘진원은 사실상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는 척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콘진원도 신고센터를 위탁해서 운영하고, 암표 DB를 티켓 예매 업체 등과 공유하는 방안을 고려해보라”면서 “내년에 암표 관련 조치를 위해 2억가량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암표신고센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조현래 콘진원장은 “법률 자문을 위한 예산이 확보돼 있다”며 “스포츠업계를 벤치마킹해서 법 (개정) 전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을 대책을 만들어보겠다”고 답했다한편 11월부터 열리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 지역 6회차 전석이 매진됐다. 그러나 높은 인기 만큼 암표 거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영웅의 소속사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없이 바로 취소시키고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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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도·상담 채널 개설까지...스포츠토토,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선도

해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스포츠도박 시장에 맞서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이하 스포츠토토)가 각종 정책을 시행,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유관 기관과 연계해 도박 중독 예방·치유·재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합법 스포츠토토의 건전한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각적 '도박 중독' 예방 활동스포츠토토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17개 시에서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해 매년 20회 이상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시행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박 문제 진단 목적의 자가점검(CPGI)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전문가 상담 지원이나 중독 예방 콘텐츠를 증정했다. 2022년부터는 과몰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토토 프래시(TOTO REFRESH)'도 시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전에 제공된 홈 트레이닝 도구를 활용해 전문 트레이너가 이끄는 운동 영상을 시청하며 따라 할 수 있다. 판매점에서는 직접 코칭을 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가 구매 제한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셀프진단평가' '셀프구매계획' '셀프휴식계획'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이용자 스스로 게임 성향을 진단·평가하고 계획성 있는 구매와 휴식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09년부터 14년 동안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까지 셀프진단평가는 40만 4093명, 셀프구매계획은 19만 4765명, 셀프휴식계획은 4855명이 참여했다. 올바른 토토 구매에 대한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이용자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도 시행했다. 불법 스포츠도박 이용 관련 처벌 법규을 소개했고, 건전한 구매를 준수하겠다는 서약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까지 총 18만 404명이 참여했다. 전문 상담 채널 개설 예정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중이다. 경찰청 등 단속 관련 기관에 수사 지원도 요청했다. 더불어 프로스포츠협회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종목별 주최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처벌 관련 규정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스포츠토토는 투표권 구매 과몰입에 빠진 이용자를 위해 상담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 전문 상담원을 두고, 전용 유선 채널도 설치한다. 10월 중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밍 공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해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 도박 중독 예방 관련 사회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캠페인도 제휴한다. 스포츠토토는 정부 차원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관련 사이트 '신속 차단제' 또는 합동 단속 정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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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명예의 전당’ 제도 신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화)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하고 첫 헌액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리그는 1983년 출범 후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40년 동안 K리그를 빛낸 수많은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 중 성과와 업적을 특히 기릴 만한 인물들을 선정해 그 발자취를 남긴다는 것이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설립 취지다.‘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선수 부문은 선수로서, 지도자 부문은 감독으로서 큰 성과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헌자는 선수와 지도자 외에 행정,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선수 부문에서 4명, 지도자 부문과 공헌자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수 부문에서는 K리그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지난 10년 별로 최고의 선수 1명씩을 선정해 4명의 선수를 헌액한다.헌액자 선정 절차는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가 진행한다. 초대 선정위원회는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호곤 전 수원FC 단장, ▲박재영 전 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안기헌 전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해설위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선수 부문 후보는 지난 40년간 K리그를 거쳐 간 선수들 중 최상위리그(승강제 이전 K리그 및 승강제 이후 K리그1)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 ▲100골 이상 득점, ▲100경기 이상 클린시트 달성, ▲시즌 최다득점 또는 최다도움상 수상, ▲시즌 베스트일레븐 수상, ▲시즌 MVP수상 등 조건을 하나 이상 충족하는 선수들 약 20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가 내부 논의를 거쳐 투표 대상자를 정한다.선정위원회는 각 10년을 대표하는 15명씩을 후보로 정하고, 이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헌액자 4명이 정해진다. 팬 투표는 2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표 방법과 부문별 비중 등은 추후 공개된다.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의 헌액자는 선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다.헌액자 최종 선정은 3월 중 완료된다. 이후 트로피와 헌액증서 수여, 토크콘서트, 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등 오프라인 행사와 기념 영상, 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K리그 명예의 전당’ 사상 첫 헌액자들의 업적을 알리고 기념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1.31 15:30
스포츠일반

프로스포츠협회 발간 산업 정보 매거진 ‘프로스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조원태, 이하 협회)가 발행하는 프로스포츠 산업 정보 매거진 ‘PROSVIEW(프로스뷰·Pro Sports Business Review)’가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2회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PROSVIEW’가 ‘인쇄사보 공공 부문-외부유관단체장상(대한민국클린콘텐츠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 기관과 공·사기업에서 발행하는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광고홍보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홍보물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수상작은 각 기업‧협회‧단체‧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전자사보, 방송,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등 총 24개 부문 520여 출품작을 대상으로 국내외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예선과 본선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PROSVIEW’는 국내·외 프로스포츠 산업 및 타 산업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견해를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매거진으로, 2021년 4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계간 발행 중이다. 프로스포츠 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 국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산업 전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메인 주제로 ▲넥스트 노멀 시대, 다시 프로스포츠를 말하다(1호) ▲프로스포츠가 맞이한 OTT 시대(2호) ▲팬, 크리에이터와 프로스포츠(3호) ▲프로스포츠 넥스트 레벨, 디지털 전환(4호) ▲초개인화 나노사회와 프로스포츠(5호) ▲프로스포츠와 내러티브 전략(6호) 등을 다루며 스포츠 분야의 시의성 있는 담론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트렌드 및 최신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마케팅·홍보활동,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PROSVIEW’는 인쇄책자 외에도 웹진으로 협회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이밖에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네이버 포스트에서도 ‘PROSVIEW’를 모바일과 PC로 만날 수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프로스포츠 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트렌드와 사회·문화 현상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전문성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읽기 쉽고 흥미로운 주제와 칼럼을 구성해 내실 있는 ‘PROSVIEW’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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