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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1등 총 예상 적중금 약 18억’…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 발매 마감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약 16억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10시에 마감된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1등 적중자는 나오지 않았다. 25일(월)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발표된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적중자가 없었던 78회차와 79회차에서 발생된 1등 당첨금 16억 4,261만 250원은 다음 회차인 승무패 80회차로 이월될 예정이다.이번 79회차에서 2등부터 4등까지의 적중 투표수와 개별환급금은 각각 2등(15건/2,779만 4,530원), 3등(238건/87만 5,880원), 4등(2,436건/17만 1,15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전체 적중 건수는 2,689건, 전체 적중 금액은 10억 4,229만 8,790원으로 집계됐다.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오는 26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26일 오전 9시 기준 80회차의 1등 총 예상 적중금액은 18억 1,075만 5,250원이다.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 예측하기 힘든 결과들과 다수 무승부 이어지며, 1등 적중도 나오지 않아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리)가 5경기, 양팀의 무승부가 5경기, 패배가 4경기로 집계됐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에서는 토트넘의 완승이 해외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토트넘은 맨시티로 원정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4-0의 대승을 일궈냈다. 이 경기로 맨시티는 5연패(정규리그 3경기∙리그컵 1경기∙UCL 1경기)의 수렁에 빠졌다. 상대적으로 맞히기 힘든 무승부 경기들도 이어졌다. EPL에서는 아스톤빌라-크리스털(2-2)전을 비롯해 에버턴-브렌트퍼드(0-0), 입스위치-맨체스터유나이티드(1-1)전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라리가에서는 RC셀타-바르셀로나(2-2), 오사수나-비야레알(2-2)전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78회차에 이어 79회차에서도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아, 적중금이 다음 회차인 80회차로 연속 이월됐다”며, “1등 총 예상 적중금이 약 18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에도 토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26일 오후 10까지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경기 분석 내용 및 게임 방법 등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김우중 기자 2024.1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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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16억원 이월’ 발생

갈수록 뜨거워지는 유럽축구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 게임들에서 다양한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주 발매를 개시했던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와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 각각 ‘7만배 고배당 적중’과 ‘16억원의 1등 적중금 이월’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먼저,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는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발매를 진행했다. 이 게임에서는 10개의 유럽 축구 경기로 2억 8,317만 4,440원을 만든 적중자가 발생했다. 이 적중자는 3,600원을 구매했으며, 배당률은 77,892.15배 ▲최소 배당률 1.97배 ▲최대 배당률 3.80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중자가 선택한 10개 대상경기는 NEC네이메헌-위트레흐트(391번), 제노아-칼리아리(395번), 오사수나-비야레알(399번), 스파르타로테르담-AZ알크마르(408번), 코모1907-ACF피오렌티나(417번), 릴OSC-스타드렌(426번), 세비야-라요바예카노(438번), 입스위치타운-맨체스터유나이티드(455번), SSC나폴리-AS로마(465번), 아틀레틱빌바오-레알소시에다드(481번)전 등 다양한 유럽축구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핸디캡 게임 등을 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2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3일오후 10시에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2번 연속 이월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는 원정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에게 4-0의 대승을 거뒀다. 이어, 입스위치-맨체스터유나이티드, RC셀타-바르셀로전은 각각 1-1, 2-2로 비기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들이 이어지며, 다수 참가자들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에는 실패했다. 이 결과, 직전 회차인 78회차에서는 6억 31만 5,500원이 이월됐고, 다음 회차인 80회차로는 16억 4,261만 250원이 이월된다. 1등을 제외한 2등(15건), 3등(238건), 4등(2,436건)의 적중은 총 2,689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럽 축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게임들에서 고배당, 이월 등 다양한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발행 예정인 프로토 승부식과 축구토토 승무패에도 토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16억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지난 11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10까지 게임 발매를 개시하며, 이와 관련한 경기 분석 내용 및 게임 방법 등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안희수 기자 2024.11.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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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더니 스페인 국가대표 발탁→A매치 골까지…대반전 이룬 브리안 힐

3년 전 토트넘 이적 후 자리를 잡지 못해 스페인 지로나FC로 임대 이적한 브리안 힐(23)이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 재승선에 이어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렸다.힐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테네리페의 에스타디오 엘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6차전 스위스전에 교체로 출전해 1-1 균형을 깨트리는 추가골을 터뜨렸다.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힐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건넨 첫 패스가 수비에 막혔지만,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다시 공을 빼앗은 뒤 직접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21년 처음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5경기 만에 터뜨린 A매치 데뷔골이다.스페인 에이바르 시절이던 지난 2021년 3월 스페인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던 힐은 토트넘 이적 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스페인 대표팀과도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나 이달 A매치 기간 부상으로 빠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대체 발탁으로 3년 만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복귀했다.나아가 이날 후반 15분 교체로 출전하며 A매치 복귀전까지 치르더니, 동점골 실점 직후 흔들리던 분위기를 가져오는 추가골로 자신의 A매치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힐은 지난 2021년 25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에릭 라멜라까지 더하는 방식으로 토트넘이 영입했던 재능이었다. 당시 힐의 나이가 20세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파격적인 수준의 투자였다.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는 번번이 적응에 실패했다. 결국 2021~22시즌 후반기엔 발렌시아, 2022~23시즌 후반기엔 세비야로 각각 임대를 떠나야 했다.지난 2023~24시즌엔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토트넘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EPL 출전 기록은 11경기(선발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총 출전 시간은 202분에 그쳤다. 결국 지난여름 이적시장 방출 후보로 거론되다, 지로나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지로나에서는 주전 입지를 다지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경기(선발 8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했고,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라민 야말의 대체자로 스페인 대표까지 재승선했다. 여기에 A매치 골까지 터뜨리며 ‘대반전’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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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에 '챔스 데뷔' 김민수까지…한국축구 '새로운 세대'가 뜬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2006년생 신성들이 뜬다. ‘예비 프리미어리거’ 양민혁(18‧강원FC)에 김민수(18‧지로나)도 유럽 무대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동나이대 선수들도 저마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 이 세대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김민수는 지난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 1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UCL 데뷔전을 치렀다.만 18세에 ‘별들의 전쟁’ UCL 데뷔전을 치른 한국 선수는 5년 전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이후 김민수가 역대 두 번째다. 최연소 UCL 데뷔 기록은 이강인(18세 6개월)에 이어 2위 기록(18세 10개월)이다.공격 자원인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합류해 차례로 월반을 거듭했고, 최근 임시 승격한 뒤 1군과 동행하고 있다. 앞서 한국 선수 역대 8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깜짝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꾸준히 기회를 잡고 있다. 나아가 유럽 최고의 무대인 UCL까지 출전하는 데 성공했다.여러모로 이강인의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어린 시절 스페인 축구 유학길에 올랐고, ‘지로나의 보석’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이미 현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공격 지역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데다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UCL 무대에서 프리키커로 나설 정도로 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양민혁 등 2006년생 신예들이 연이어 등장한 데 이어 김민수까지 가세한 흐름이라 축구계와 팬들의 기대감도 더 커지고 있다.고등학생 신분인 양민혁은 K리그 역대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등 이번 시즌 11골‧6도움을 기록하는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팀 강원의 2위 돌풍을 이끄는 에이스이기도 하다. 토트넘과 계약도 마쳐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도 확정했다. 최근에는 역대 최연소 13위의 기록으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뿐만 아니다. 역시 동갑내기 공격 자원인 강주혁(18‧FC서울)과 왼발잡이 윙어 윤도영(18‧대전하나시티즌)도 K리그 데뷔는 물론이고 데뷔골 등 공격 포인트까지 쌓으며 주목받고 있다. 각 구단은 물론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능들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에 따라 양민혁‧김민수 등과 더불어 2006년생 라인의 주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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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에 챔스 데뷔라니’ 지로나 김민수, 이강인과 같은 나이에 UCL 첫 출전

2006년생 신성 김민수(18·지로나FC)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을 치렀다. 만 18세,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나이에 유럽 최고 무대에 나선 것이다.김민수는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전에 교체로 나서 10여분을 소화했다.이로써 김민수는 지난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 최근 코파 델 레이(국왕컵) 선발 데뷔전에 이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CL 무대까지 데뷔전을 치러내는 데 성공했다.한국 선수가 만 18세에 UCL 무대에 데뷔한 건 지난 2019년 당시 발렌시아 소속이던 이강인과 같은 기록이다. 이강인은 정우영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UCL 데뷔 기록을 세웠다. 김민수는 개월 수에서 밀려 최연소 기록까진 아니지만, 이강인과 같은 만 18세에 UCL 무대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김민수는 팀이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토트넘 출신의 브리안 힐 대신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자원으로서 추격의 불씨를 지피기 위한 중책을 맡았다. 후반 34분 미첼 산체스 감독이 꺼내든 마지막 두 장의 교체카드 중 한 장이었다. 다만 앞서 후반 10분 아르나우 마르티네스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몰렸던 상황이라 많은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았다. 10여분 동안 볼터치 횟수는 6회에 그쳤다. 대신 3개의 패스를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하는 한편, 프리킥 상황에선 키커로 나서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달하기도 했다.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만큼 평점은 다소 아쉬웠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6.1점, 폿몹 평점은 6.0점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평점을 매기지 않았다. 그래도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카드로 활용됐고, 이를 통해 만 18세의 나이에 UCL 데뷔전을 치렀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 등 공격 자원인 김민수는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길에 오른 뒤 지로나 유스팀을 거쳐 이번 시즌 임시 콜업을 통해 1군으로 올라섰다. 공격진에 많은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기회를 받았는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UCL 등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히 시험대에 오르는 중이다. 현지에선 일찌감치 지로나 최고 재능으로 손꼽으며 많은 주목을 하는 자원이기도 하다.김민수의 UCL 데뷔 속 지로나는 에인트호번에 0-4로 졌다.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한 뒤 마르티네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고,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승점 3(1승 3패)으로 36개 팀 중 26위까지 떨어져 16강 플레이오프(9~24위) 진출권 경쟁에도 비상이 걸렸다.김명석 기자 2024.11.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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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 홀란의 무려 500배’ 17살에 벌써 2250억, 재능도 몸값도 ‘역대급’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17)이 그야말로 역대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장가치만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원), 유럽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내로라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동나이대와 비교하면 더욱 눈부신 수치다.5일(한국시간) 축구 매체 스코어90이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자료를 활용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라민 야말의 현재 시장가치는 주요 선수들의 동나이대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준으로 높다.예컨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 엘링 홀란이 몰데 FK시절이던 17세의 시장가치는 겨우 30만 유로(약 4억 5000만원)에 불과했다. 현재 라민 야말의 1/500 수준이다. 또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도 AS모나코 시절이던 17세 때 시장가치는 400만 유로(약 60억원)에 불과했고,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역시도 500만 유로(약 75억원)였다.그나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는 플라멩구 시절이던 17세 때 시장가치가 3500만 유로(약 525억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역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이던 17세 시장가치가 5500만 유로(약 825억원)였다. 그럼에도 비니시우스나 벨링엄 모두 1억 5000만 유로를 찍은 라민 야말의 현재 시장가치에 절반도 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라민 야말의 현재 시장가치가 얼마나 역대급인지를 볼 수 있는 수치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라민 야말이 걸어온 행보를 돌아보면 이같은 평가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라민 야말은 일찌감치 바르셀로나 유스팀 내에서 월반을 거듭하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로 손꼽혔다. 지난해 4월엔 당시 만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콜업에 이어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하더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 등 구단과 리그 내 각종 최연소 기록을 잇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만 16세 49일의 나이로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벌써 A매치 17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1억 5000만 유로로 책정된 현 시장가치가 말해주듯 단순히 1군을 오가는 미래 자원을 넘어 핵심 선수로 맹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임시로 콜업됐던 지난 2022~23시즌엔 라리가 37경기(선발 22경기)에서 5골·5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엔 12경기(선발 11경기) 만에 5골·7도움으로 일찌감치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넘어 커리어하이를 경신한 상태다.최근 발표된 축구선수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는 21세 이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의 영예를 안았다. 수많은 21세 이하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김명석 기자 2024.11.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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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어 18세 챔스 데뷔 보인다’ 김민수, PSV전 출격 준비 ‘소집명단 포함’

2006년생 신성 김민수(18·지로나)가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격을 앞두고 있다. 만약 출전 기회를 받으면 이강인에 이어 만 18세의 나이에 유럽 최고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김민수는 오는 6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PSV 에인트호번 원정길 소집 명단(19명)에 포함됐다.11명의 선발 명단 외에도 12명까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만큼, 큰 변수가 없는 한 김민수는 최소한 벤치에는 앉을 것이 확정적이다. 아직 주전 입지는 아니지만, 교체 출전을 통한 UCL 데뷔를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만약 이날 김민수가 출전하면, 지난 2019년 이강인(당시 발렌시아)에 이어 또 한 번 '만 18세'의 한국인 선수가 UCL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당시 이강인은 첼시와의 2019~20 UCL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에서 경기 막판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시절 세웠던 만 19세 2개월의 기록을 넘어선 한국 선수 최연소 UCL 데뷔(만 18세 6개월 30일)였다. 2006년 1월생인 김민수는 이날 출전하더라도 이강인의 최연소 UCL 데뷔 기록을 경신할 수는 없지만, 만 18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에 유럽 최고의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김민수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로나의 UCL 소집명단 이미지와 훈련 중인 사진들을 올리며 UCL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현지에서도 지로나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김민수는 초등학교 졸업 후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길에 올랐고, 지로나 유스팀을 거쳐 지로나 B팀(2군)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지난달엔 임시 승격을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8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까지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1군과 동행한 김민수는 지난달 30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1라운드 CD 엑스트레마두라전에서는 지로나 1군 선발 데뷔전까지 치렀다.나아가 김민수는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UCL 무대 데뷔전까지 정조준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다른 획을 그을 준비를 마쳤다. 지로나는 UCL 무대에서 앞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0-1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2-3으로 연패한 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전 2-0 승리로 리그 페이즈 36개팀 가운데 24위(승점 3·1승 2패)에 올라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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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4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4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1월 4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4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4건은 각각 1억 5,304만 7,00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자 4건 중 1건은 4,000원을 구매해 1등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외에 3건은 각각 32,000원, 48,000원, 96,000원을 구매해 1등 이외에도 2, 3, 4등을 최소 25건 이상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68건/145만 7,600원), 3등(2,610건/46,920원), 4등(20,180건/12,14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22,962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12억 2,451만 1,20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는 오는 4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5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승무패 73회차, 홈팀의 승리 주로 이어져…14경기 중 2개 경기는 스페인 호우 피해로 인한 경기 연기로 적중특례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7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4건과 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EPL에서 안방 경기를 치른 팀들이 주로 승전보를 울렸다. 본머스는 EPL의 강호 맨체스터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2-1의 깜짝 승리를 일궈냈고,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은 브라이턴과 만나 2-1로 승리해 리그 선두(8승1무1패)로 올라섰다. 노팅엄포레스트와 사우샘프턴은 각각 웨스트햄과 에버턴을 만나 3-0과 1-0으로 완승을 거뒀으며, 손흥민 선수가 선발로 복귀한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빌라와 만나 4-1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인해 호우 피해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비야레알-라요(8경기), 발렌시아-레알마드리드(9경기)는 경기가 취소됐고, 이로 인해 적중특례(대상경기 무효) 처리가 됐다. 더불어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73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 4건을 포함해 총 적중금이 12억 원 이상 발생했다”며, “다가오는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1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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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타까운’ 골 세리머니…홍수로 어머니 실종된 친구·지역민들에게 바쳤다

지난 3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 레가네스의 2024~2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전반 21분 레가네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린 지로나 풀백 미겔 구티에레스(23)는 즐거운 골 세리머니 대신 미리 준비해 온 흰색 티셔츠를 들어 보였다. 티셔츠엔 ‘엔리를 위하여, 힘내세요 발렌시아’라고 직접 쓴 스페인어 문구가 적혔다. 자신의 친구인 엔리(엔리케), 그리고 홍수 피해로 인해 무려 2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발렌시아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메시지였다.구티에레스는 경기를 마친 뒤 이 세리머니를 하게 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발렌시아 지역은 마드리드를 제외하고 제가 가장 많이 다녀온 곳이자,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많은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며 “홍수 피해 영상을 본 뒤 지인들과 영상 통화도 해봤다. 정말 재앙이자 미친 일이었다”고 했다.이어 그는 “티셔츠를 들어 올린 건 홍수에 휩쓸려 어머니가 실종된 친구 엔리케를 위한 세리머니였다. 엔리케의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어머니를 찾으려 애쓰고 있다”며 “경기 전에도 그 친구에게 ‘만약 내가 골을 넣는다면, 이 세리머니를 너에게 바치고 발렌시아의 모든 사람에게도 바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야말로 ‘안타까운’ 세리머니였던 셈이다.구티에레스는 이 세리머니뿐만 아니라 유니폼 이름 마킹 부분에 발렌시아 지역을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지로나 유니폼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 세리머니는 팀 동료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등도 함께 동참해 발렌시아 지역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발렌시아 지역에서만 이번주 최소 211명이 사망하고, 실종자는 집계도 못하고 있을 정도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스페인 기상청은 당시 발렌시아 서쪽 치바에 새벽부터 8시간 동안 통산 1년치 강수량인 1m²당 491L의 비가 쏟아져 강물이 범람하고 주택이 침수돼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스페인 축구계도 충격에 빠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홍수 피해자를 위한 적십자 기금 모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고, 레알 마드리드는 별도 성명을 통해 적십자과 협력해 100만 유로(약 15억원)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호우 피해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발렌시아-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라요 바예카노전은 모두 연기된 가운데, 현지에선 다른 경기들도 모두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오는 주말 스페인 전역에서 치러지는 경기에서 1분간 묵념을 통해 사망자들을 위로하고 피해자들과 연대하기로 했다.김명석 기자 2024.11.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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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파격 결단’…겨우 17살 유스 선수 ‘1군 승격’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뛰는 ‘2007년생’ 선수가 탄생한다. 주인공은 유스팀 후베닐A에 속한 헤수스 포르테아(17)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의 백업 역할로서 남은 시즌 1군과 동행하기로 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결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유스 2년차 선수인 포르테아는 레알 마드리드 A팀에 임시로 승격해 두 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포르테아를 1군 팀에 완전히 합류시킬 계획이다. 포르테아가 남은 시즌 유스팀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포르테아는 지난주 임시로 A팀 훈련에 합류한 뒤, 이번 주부터 아예 정식으로 1군 훈련에 참가하며 동행하고 있다. 1군과 유스팀을 오가는 것도 아닌,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아예 1군에만 머무를 거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포르테아가 레알 마드리드 C팀이나 카스티야(B팀) 등 유스 레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1군으로 승격한 건 그야말로 파격적인 결정이다. 그는 임시로 승격해 레알 마드리드 C팀 1경기에 출전하긴 했으나 카스티야 출전 기록까지는 없다. 유스팀 이후 여러 레벨을 아예 건너뛰고 1군으로 승격할 만큼 안첼로티 감독 등 구단 내부 평가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같은 파격 결단의 배경엔 ‘발롱도르 4위’ 다니 카르바할의 시즌 아웃과 맞물려 있다. 카르바할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완전히 이탈한 상태다. 루카스 바스케스가 주전으로 뛰고 에데르 밀리탕이 유사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정도의 구상만 남았다. 오른쪽 풀백 자리의 백업 선수가 필요하다.이 과정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카스티야 등 높은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닌 2007년생인 포르테아를 점찍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라이트백을 영입하는 대신 남은 시즌 라이트백 백업 역할을 포르테아에게 맡기는 것으로 한 시즌을 치르겠다는 의도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 현지에선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 대신 유스 출신 선수를 승격시킨 건 알렉산더아놀드 영입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물론 2007년생 선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군에서 뛰는 건 포르테아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라이벌 FC바르셀로나는 이미 라민 야말이나 파우 쿠바르시 등 포르테아와 나이가 같은 선수들이 이미 1군 스쿼드에 정식 등록된 상태다. 다만 유스 출신 선수들을 중용해 온 바르셀로나의 방향성은 그간 레알 마드리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게 사실이다. 2007년생 선수를 1군으로 승격시킨 이번 결정이 그야말로 파격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마르카도 “바르셀로나보다는 더 조심스러운 레알 마드리드 구단 방침을 고려하면, 포르테아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수로는 매우 드물게 화려한 도약을 한 선수”라고 조명했다.김명석 기자 2024.10.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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