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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지금이니?’ SKT 해킹이 촉발한 비수기 지원금 경쟁 활활

업계 1위의 해킹 사고 여파로 번호이동 수요가 몰리면서 이동통신 3사의 지원금 경쟁에 불이 붙었다. SK텔레콤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자 곳곳에서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이통 3사가 삼성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등 플래그십 라인업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유통망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까지 대폭 늘려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갤S25 기본형을 기준으로 KT가 지난 24일 5G 완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5G 베이직’(월 8만원) 공시지원금을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이에 SK텔레콤은 25일 ‘5GX 프라임’(월 8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48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했다. LG유플러스도 이날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조정하며 맞불을 놨다.아이폰16 가격도 덩달아 뚝 떨어졌다. SK텔레콤은 8만원대 요금제의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공시지원금을 10만원대에서 60만원대로 확 늘렸다. KT는 상위 모델은 물론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공시지원금도 같은 수준으로 맞췄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얹어 차별화했다.고객들도 확인할 수 있는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간 큰 차이가 없지만, 유통 채널이 따로 제공하는 판매 장려금을 보면 SK텔레콤이 특히 공격적인 모습이다.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동통신 판매점은 KT 고객이 SK텔레콤으로 통신사를 바꾸면서 아이폰16 프로 모델로 8만원대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65만원과 추가지원금 9만7500원(공시지원금의 15%)에 34만2600원의 자체 할인을 약속했다.자체 할인은 이통사가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주는 판매 장려금으로 추정된다. 같은 조건에서 LG유플러스는 23만원의 자체 할인을 제시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지원금이 오르는 대표적인 성수기는 갤럭시 신제품 공개와 맞물리는 연말연시와 신형 아이폰 출시 전후인 9~10월이다. 5월은 신학기나 여름휴가 시즌도 아니어서 비수기로 분류되는데,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가입자들이 대거 이동하면서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삼성전자가 지난 23일 국내 출시한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영향이라는 게 이통 3사의 표면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한 IT 업계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판매 장려금은 SK텔레콤이 경쟁사보다 높게 책정됐다”며 “해킹으로 인한 고객 보상 및 유심(가입자식별모듈) 교체도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바뀐 공시지원금 정책이 반영된 26일 통계에서 KT,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303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행정지도로 신규 모집이 중단된 지난 5일 이후 100명대를 유지하다 단숨에 크게 뛰었다. SK텔레콤의 전략이 먹힌 셈이다.임봉호 SK텔레콤 MNO(이동통신)사업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고 브리핑에서 “기존 고객의 이탈을 최대한 방어할 목적으로 판매점 신규 유치 장려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의 유심 교체 작업에는 속도가 붙고 있다. 누적 459만명이 교체했고, 예약자는 444만명 남았다.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교체했다.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유심 교체가 원활히 이뤄지는 여건이 갖춰지고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을 만들어 제시하면 이탈 가입자도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8 08:00
산업

야놀자, 익스피디아·아고다·에어비앤비 등 연계 강화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전 세계 주요 여행 판매 채널, 여행 서비스 공급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나섰다.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은 최근 익스피디아그룹의 ‘2025 엘리트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매년 협력사 대상 엄정한 평가를 거쳐 글로벌 파트너사 중 상위 2% 기업에 최고 등급 파트너십을 인증한다. YCS는 지난 2023년부터 폭넓은 연동성, 재고 관리 효율, AI 기반 추천 시스템 등 평가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익스피디아 ‘최우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YCS는 익스피디아 외에도 아고다 ‘커넥티비티 전략적 파트너’, 에어비앤비 ‘우수 소프트웨어 파트너’, 부킹닷컴 ‘프리미어 커넥티비티 파트너’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파트너사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과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글로벌트래블(GGT) 역시 다양한 국제 이벤트 및 어워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B2B 협업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GGT는 지난달 세계 최대 무역박람회인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해 유럽 현지 고객사들을 추가 확보하고, 중남미 최대 B2B 관광박람회 기간 중 열린 ‘Arara Azul 어워즈 2025’에서 공로상을 받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행보에 힘입어 야놀자는 올 1분기 글로벌 통합 거래액 7조 원을 돌파했으며, 해외 거래 비중도 전년 대비 50%포인트 증가한 약 75%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야놀자는 올해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 AI 협업에 나서며 자체 생성형 AI 기술과 첨단 AI 인프라를 연계해 여행 특화 서비스에 접목하는 등 버티컬 AI 중심으로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본격화한 야놀자 AI 데이터 솔루션은 매출 비중을 14%에서 25%로 늘렸으며,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전 세계 206개국 133만여 개 호텔, 여행 사업자에 클라우드 기반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YCS와 GGT 등 글로벌 멤버사들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럽, 중동, 미주 등 전 세계 여행 파트너사들과 협업 관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독보적인 데이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해 여행 서비스 및 운영 환경의 자동화에 나서 여행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1 14:02
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의 적중 결과를 19일 발표했다.19일 현재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총 5억 5,578만 1,500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2등은 24건이 적중해 1인당 926만 3,030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305건(36만 4,450원), 4등은 2,558건(8만 6,91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2,887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금은 총 5억 5,578만 5,750원으로 집계됐다.원정팀 승리 9경기 기록…고난도 회차로 1등 미적중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14경기에서는 승리(승)가 4경기, 무승부(무)가 1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9경기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원정팀의 강세가 두드러진 회차였다.먼저, EPL에서는 리그 2위(승점 71점) 아스날은 뉴캐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고, 에버턴과 레스터시티는 각각 사우샘프턴과 입스위치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일궈냈다.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가 홀슈타인을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뒀고, 리그 선두(승점 82점)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 원정에서도 4-0으로 승리해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다만, 2위(승점 69점) 레버쿠젠은 마인츠05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36차, K리그 및 J리그 주요 경기 대상…오는 22일 발매 개시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는 5월 22일 오전 8시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회차는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매치업으로는 ▲FC서울-수원FC(2경기) ▲대전하나시티즌-대구FC(5경기) ▲광주FC-강원FC(14경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원정 승리가 다수 발생하면서 예측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 회차였다”며, “약 5억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36회차에서는 K리그와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적중결과 및 36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5.19 11:48
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10일부터 12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의 적중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12일 현재 베트맨이 발표한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7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각각 8,965만 5,430원의 환금급을 수령하게 된다. 지난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없었다. 2등은 98건이 적중해 1인당 256만 1,950원, 3등은 1,081건(11만 6,120원), 4등은 7,947건(3만 1,59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9,133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총 환급금액은 12억 5,517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풀럼ㆍ맨유ㆍ토트넘 일제히 패배…충격적인 프리미어리그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14경기에서는 승리(승)가 6경기, 무승부(무)가 2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6경기로 집계된 가운데, 풀럼이 에버턴에게 1-3으로 패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에 0-2로 졌다. 이어, 손흥민의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0-2로 승리를 내주는 등 이변이 이어졌다.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와의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엘클라시코의 승자가 됐고, 리버풀-아스널전과 베티스-오사수나전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AT마드리드는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하며, 여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네덜란드ㆍ스페인 리그 중심…5월 12일 발매 시작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는 5월 12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회차는 스페인 라리가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매치업으로는 ▲알라베스-발렌시아(1경기) ▲PSV-헤라클레스(7경기) ▲오사수나-AT마드리드(11경기) ▲에스파뇰-바르셀로나(13경기) ▲헤타페-빌바오(14경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33회차에서는 EPL에서 다수 이변과 엘클라시코 결과로 인해 예측 난이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등 적중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 특징”이라며, “24회차에서는 리그 후반 경쟁이 치열해지는 라리가, 에레디비지에 경기들이 중심이 되는 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적중결과 및 34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5.12 12:06
프로축구

‘1등 적중자 197명 발생’…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의 적중 결과를 28일 발표했다.28일(월) 현재 베트맨이 발표한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1등 적중자는 197명이 발생해 각각 2,278만 4,410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는 전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 22억 9,831만 7,750원이 포함된 결과다.2등은 5,408건이 적중해 각각 16만 2,000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5만 4,516건(8,040원), 4등은 28만 1,393건(3,12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는 총 34만 1,514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금은 66억 8,087만 9,570원인으로 집계됐다. 강팀 승전보 속 무승부 변수…브라이턴-웨스트햄전 무승부 등 이변도 다수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에서는 총 14경기 중 홈팀 승리(승)가 8경기, 무승부(무)가 3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3경기로 집계됐다.주요 경기에서는 레버쿠젠이 아우크스부르크(1경기)를 2-0으로 완파했고,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도 마인츠(2경기)를 3-0으로 제압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손흥민의 토트넘은 리버풀 원정에서 1-5로 패배하며 충격을 안겼다. 또한, EPL 경기 중 본머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경기는 무승부(1-1)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는 보홈-우니온베를린(1-1), 브레멘-장크트파울리전(0-0) 등에서 무승부가 발생해 참가자들의 승부 예측 난이도를 높였다.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일본 J리그 주요 경기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는 4월 28일 오전 8시부터 다음 날인 29일 오후 2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30회차 대상경기에는 오카야마-도쿄베르디(3경기)전을 비롯해, 요코하마FC-가시마(1경기),삿포로-V바렌 나가사키(5경기)전 등 흥미로운 대결이 포함되어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9회차에서는 강팀 승리 속 무승부에 따른 이변이 존재해 1등 당첨자 수는 대폭 늘어났지만, 예측 난이도는 여전히 높았다”며, “J리그를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30회차 경기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적중결과 및 3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4.28 11:24
해외축구

‘충격’ 이적 선언→맨유 팬들과 노닥노닥 포착…떠날 가능성 100%, 강등 위기서 팀 구하고 간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쿠냐가 올드 트래퍼드 밖에서 찍힌 영상이 화제”라며 “쿠냐는 올여름 맨유 이적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지난 20일 맨유와 울버햄프턴의 경기가 끝난 뒤 찍힌 영상으로 보인다.영상 속 쿠냐는 맨유 팬들에게 둘러싸였고, 셀피를 함께 찍어주는 등 팬 서비스를 했다. 팬들은 쿠냐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고, 쿠냐는 밝은 얼굴로 맨유 팬 사이를 지나갔다. 공교롭게도 쿠냐는 맨유 이적이 유력한 선수 중 하나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가 쿠냐 영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맨유는 쿠냐의 방출 조항인 6250만 파운드(1190억원)를 낼 수 있는 구단이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조건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쿠냐는 올해 초 울버햄프턴과 재계약을 맺었고, 계약 기간을 2029년 6월까지 늘렸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울버햄프턴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건져냈다. 맨유뿐만 아니라 다수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쿠냐 역시 이적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시즌 중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당연히 논란이 됐다.지난달 쿠냐는 한 인터뷰에서 “이제 우리는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까워졌다”며 “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는 타이틀과 큰 것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적’을 선언한 것인데, 팬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할만한 발언이었다. 결국 쿠냐는 고개를 숙였다.쿠냐는 “많은 사람이 인터뷰를 읽지 않았을 것 같고, 사람들이 올바른 해석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면서 “요점은 울버햄프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었고, 내가 여기에서 얼마나 행복한지, 이 팀과 동료들을 위해 뛰고 그들이 내게 준 사랑을 돌려주는 것이었다”고 변명했다.김희웅 기자 2025.04.22 09:25
해외축구

'1등 미적중으로 이월금 22억 발생’…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의 적중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28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또다시 나오지 않으면서, 3회 연속 1등 적중금이 이월됐다. 전회차까지 이월된 금액 10억5523만7750원에 이번 회차의 적중금이 더해져, 총 22억9831만7750원이 차기 회차로 이월될 예정이다.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된다.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2등은 총 22건이 적중해 각각 2,260만 1,540원을 수령하게 됐으며, 3등은 373건(66만 6,540원), 4등은 3,341건(14만 8,83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2등부터 4등까지 총 3,736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금은 총 35억 4,140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맨시티·아스널·레알 마드리드 승리…5경기 무승부, 이변 속출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에서는 총 14경기 중 무승부(무)가 무려 5경기에 달하며, 참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변수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홈팀 승리(승)는 4경기, 원정팀 승리는 5경기로 집계됐다.EPL에서는 전통 강호들의 위용이 드러났다. 맨시티는 에버턴 원정에서 2-0 완승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했고, 아스널 역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입스위치를 상대로 4-0 대승을 기록하며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증명해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리그 2위(승점 69점) 레알 마드리드가 빌바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비록 대량 득점은 없었지만, 경기 후반까지 긴장감 넘치는 흐름 속에서 결승골을 지켜낸 점이 돋보였다.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본머스(0-0)전을 비롯해, 웨스트햄-사우샘프턴(1-1), 비야레알-소시에다드(2-2), 세비야-알라베스(1-1)전 등 다수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왔고,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충격을 안겨, 승부 예측의 난이도를 높였다.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 오는 4월 24일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리버풀-토트넘전 포함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는 4월 24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6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29회차 대상경기에는 리버풀-토트넘, 레버쿠젠-아우크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마인츠 등 빅매치들이 포함돼 주목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8회차에서는 무승부 결과가 다수 발생하며, 1등 적중이 나오지 않았다”며 “약 22억 원이 이월된 다음 회차에서는 누적된 1등 적중금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열린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의 적중결과 및 29회차 대상경기 정보, 경기 분석 등은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4.21 12:28
해외축구

'2회 연속 1등 적중자 미발생→이월금 10억원'…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의 적중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회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27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또다시 나오지 않으면서, 2회 연속 1등 적중금이 이월됐다. 전회차에서 이월된 금액 2억 6,961만 5,000원에 이번 회차의 적중금이 더해져, 총 10억 5,523만 3,500원이 차기 회차로 이월될 예정이다.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된다.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2등은 총 10건이 적중해 각각 3,142만 4,740원을 수령하게 됐으며, 3등은 222건(70만 7,770원), 4등은 2,288건(13만 7,35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2등부터 4등까지 총 2,520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금은 총 7억 8,562만 9,140원으로 집계됐다.EPL 및 라리가에서 다양한 이변…사우샘프턴 대패, 울버햄프턴 깜짝 승리 등 눈길이번 회차는 14경기 중 홈팀 승리(승)가 4경기, 양 팀의 무승부(무)가 3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7경기로 나타나며 다양한 이변이 혼재한 결과를 보였다.EPL에서는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애스턴빌라에 0-3으로 대패했으며,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이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리버풀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고,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빅매치에서 4-1의 대승을 거뒀다.라리가에서는 알라베스가 홈에서 레알마드리드에 0-1로 패했고, 레가네스도 바르셀로나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지만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이외에도 브라이턴-레스터시티(2-2), 아스널-브렌트퍼드(1-1), 첼시-입스위치(2-2) 등 주요 경기에서 무승부가 발생해 참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들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4월 17일 발매 개시…EPL·라리가 주요 경기 포함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는 4월 17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4월 19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28회차는 EPL 및 라리가의 주요 팀들이 출전하는 14경기가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특히 에버턴-맨체스터시티(3경기), 맨유-울버햄프턴(11경기), 비야레알-레알 소시에다드(12경기), 레알 마드리드-빌바오(14경기) 등 흥미로운 맞대결이 다수 포함돼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는 강팀의 예상 밖 패배와 무승부가 이어지며 예측 난이도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2회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10억 원이 넘는 1등 적중금이 이월된 만큼, 다음 회차인 28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의 적중결과 및 28회차 대상경기 정보, 경기 분석 등은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4.14 11:47
프로축구

'1등 적중금 10억원'...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게임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에서 1등 적중이 1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7일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적중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단, 1명만 발생해 5억 4,168만 250원의 고액 환급금을 수령하게 됐다. 1등 당첨자는 해당 게임에서 총 4만 8,000원을 구매해 1등 1건을 포함, 2등 6건, 3등 14건, 4등 16건 등 총 37건을 동시 적중했고, 이로 인해 총 5억 9,868만 930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25건 ▲866만 6,890원), 3등(▲377건 ▲28만 7,370원), 4등(▲3,552건 ▲6만 1,01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3,955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10억 8,339만 8,51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는 오는 4월 7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8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강팀 승리 속 다수 무승부 등 이변도 존재…풀럼, 토트넘 승리, AT마드리드 원정서 패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는 전반적으로 강팀들의 승리가 이어졌지만, 일부 경기에서는 이변도 발생했다. 전체 14경기 중 홈팀 승리(승)는 4경기, 양팀의 무승부(무)는 5경기, 원정팀 승리(패)는 5경기로 기록됐다.EPL에서는 중위권(리그 8위) 풀럼이 선두 리버풀을 3-2로 꺾으며 대이변을 연출했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전까지 약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다. 반면,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비야 원정에서 1-2로 패해 충격을 안겼다. 웨스트햄-본머스(3경기)전을 비롯해 바르셀로나-베티스(6경기), 브렌트퍼드-첼시(8경기), 맨유-맨시티(12경기), 비야레알-빌바오(14경기)전 등에서는 무승부 결과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들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강팀들의 승전보가 이어졌지만, 다수 무승부 결과와 같은 이변이 혼재해 1등 당첨자가 1명뿐이었다”며 “이어 발매가 시작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4년 11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QR코드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손쉽게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적중 결과 및 26회차의 자세한 일정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참고하면 되며, 경기 분석 내용 등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4.07 11:57
프로야구

'쌍둥이 샌드'에서 김도영 띠부씰 나올 수도...포켓몬빵 넘은 크보빵 광풍→야구팬心 증명 [IS 이슈]

국찐이빵, 포켓몬빵을 넘어섰다. 크보빵 광풍이다. SPC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과 협업해 20일 출시한 크보빵(KBO빵)이 사흘 만에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SPC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록이다. 24일 SPC삼립 주가는 전장 대비 8.08%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5일에도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4.87% 상승해 거래됐다. KBO리그는 지난해 출범 43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야구 시대'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자연스럽게 2025시즌 개막에 맞춰 구단·KBO와 캘래버 상품·서비스를 기획하고 런칭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국찐이빵, 포켓몬빵 등 캐릭터 캘러버 상품으로 신드롬을 이끌었던 SPC삼립도 이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크보빵은 9개 구단 특징을 살린 9종, 야구 배트 모양 33㎝ 롤케익까지 포함해 총 10종으로 출시됐다. 제품 속에는 9개 구단 선수와 마스코트, 2024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라인업으로 구성된 띠부씰(식품에 동봉된 스티커 캐릭터 상품) 215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모바일 메신저 선물하기로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분은 당일 완판될 정도였다. 20일 정식 출시 뒤에도 반응은 뜨거웠다. 22·23일 5개 구장에서 열린 개막 시리즈 현장에서도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23일 수원 KT위즈파크 내 편의점은 외부에 특별 매대를 비치했는데, 몇 번이나 동이 나 새 제품을 채워 넣었다.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담당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시즌을 타깃으로 캘러버 비즈니스를 진행하려는 30~40개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다. 식품·제빵군도 몇몇 편의점 운영 기업이 PB(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를 제안했지만, 특정 편의점에 한정돼 판매되기 보다는 (상품이) 최대한 많이 노출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고, 삼립이 정말 좋은 제안을 해줘서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담담자는 크보빵 열풍에 대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될 줄 몰랐다. 선수협도 라이센스와 관련해 업체(SPC삼립)과 매끄러게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수익 분배 이슈보다는 야구가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길 바라는 부분들이 작용한 것 같다"라고도 전했다. SPC삼립은 국찐이빵·포켓몬빵 열풍을 이끈 역량을 발휘했다. 야구팬과 시장의 니즈, 제품군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KBOP도 각 팀 마케팅 담당자들과 SPC삼립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율했다. 캐릭터를 변형할 수 있는 범위마저도 구단마다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업·운영기구·구단이 워낙 자주, 또 긴밀하게 협의를 하다 보니 이해도가 커져 점점 소통이 원활해졌다고. KBOP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이 고민한 건 띠부씰 동봉 방식이었다. 구단별 상품을 내놓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해당 소속 선수와 마스코트를 넣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내부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KBOP는 야구팬 사이에서 야구카드나 포토카드를 서로 교환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에 주목했다. KBOP는 "응원하지 않는 구단 선수의 띠부씰이 나와도 용인해 주실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랜덤으로 넣기로 결정했다. 빵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야구 선수들이 알려지길 바라는 니즈도 반영됐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유명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크보빵 띠부실 판매·교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KBO리그 최고의 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띠부씰은 유독 인기가 많다고.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띠부씰 수집 현황을 공유하는 야구팬도 많다. 크보빵 인기에 KBO도 놀랐다. KBOP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출시했지만, 3040 남성 야구팬들도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몰랐다. 오랜 시간 스폰서십·파트너십 업무를 했는데, 크보빵의 화제성이 가장 큰 것 같다. 해당 기업의 주가가 뛰었다는 기사를 본 건 처음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SPC삼립 관계자도 "출시와 동시에 고객과 야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이다. 이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크보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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