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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가전 관리도 고객 뜻대로…LG전자, 케어 서비스 세분화로 구독 모델 한 번 더 차별화

가전 구독 서비스 대중화에 따라 가전 관리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초기 구독시장 주력 품목이었던 정수기 등 소형가전 영역에서는 자가관리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LG전자가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수기 보유자 중 현재 자가관리 중이라는 응답자는 37%, 다음 정수기 구매 시 자가관리를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43%로, 교체 시기에 관리 방식을 바꾸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수기 미보유자 중에서도 향후 정수기 구매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50%가 자가관리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소비자 이용행태 변화를 감지, 제품 기능 업그레이드 및 구독 케어 서비스 세분화를 통해 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가전 구독시장에서의 우위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음성인식 정수기(모델명 WD524ACB) 등 정수기 구독 모델들의 경우 방문주기를 3∙6∙12개월(일부 모델은 4개월) 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고, 자가관리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수기 방문관리 항목은 크게 직수관 살균, 출수구 살균, 필터 교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수관과 출수구 살균을 완전∙일부 자동화해 관리의 용이성을 더욱 높였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중 음성인식 맞춤출수, 얼음 등 33개 모델(LGE닷컴 기준)은 직수관에 스테인리스가 적용돼 있으며, 주 1회 직수관 고온 살균과 시간당 1회 출수구 내부 UVnano(자외선 ‘UV’와 길이 단위 ‘nanometer’의 합성어) 살균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출수구 외부 살균은 온수를 받아낼 컵을 올려두고 진행해야 하므로 언제든 사용자가 원할 때 버튼 하나만 눌러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필터 역시 LG 정수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교체 시기에 맞춰 자가관리키트로 배송(중금속 9종 흡착 필터 6개월 1회, 바이러스 클리어 필터 연 1회)되어 별도 구매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필터 교체 예정일 전에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배송지 주소를 변경하거나 교체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톡뿐 아니라 유튜브 ‘LG전자서비스’ 채널을 통해서도 제품별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반면, 대형가전 구독 이용 고객들의 경우 이미 방문관리를 받고 있어도 분해세척, 스팀케어 등 더욱 전문적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케어 서비스 유형을 점차 세분화해 나가고 있다. 이달부터 세탁기 구독 케어 서비스에는 ‘라이트플러스’가,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에는 ‘프리미엄’이 추가 출시되어 고객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워시콤보 케어 서비스 라이트플러스는 기존 ‘라이트’ 관리 항목에 ‘드럼케어’와 ‘내부스팀관리’를, 공기청정기 케어 서비스 프리미엄은 기존 ‘라이트플러스’ 관리 항목에 분해세척을 더한 서비스다. 고객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제품 분해세척은 에어컨 케어 서비스 중 ‘프리미엄’에도 포함돼 있다. 2025.02.21 16:33
IT

애플이 3년 만에 내놓은 보급형 '아이폰16e'…갤럭시 출하량도 넘볼까

‘프리미엄 우선주의’를 외치던 애플이 3년 만에 보급형 신제품을 내놨다. 그간 수익성에 중점을 뒀던 애플이 진입 장벽을 낮춰 라이벌 삼성전자의 출하량 1위 타이틀을 빼앗을지 관심이 쏠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8일 ‘아이폰16e’ 출시에 앞서 21일 오후 10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다. 2016년과 2020년, 2022년에 선보인 ‘아이폰SE’의 브랜드를 바꿨다. 가격은 599달러로,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16’ 기본형보다 200달러 저렴하다.이번에 애플은 보급형 제품에도 넘버링을 붙였다. 프리미엄 모델 수준의 사양과 AI(인공지능) 기능을 갖춰 플래그십 라인업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이폰16e는 후면에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하나만 탑재한 것을 빼고는 아이폰16 기본형과 차이가 없을 정도의 사양을 자랑한다.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3나노 공정의 A18 칩으로 동일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배터리는 ‘아이폰11’보다 약 6시간, 아이폰SE 3세대보다 약 12시간 더 오래간다. 최대 26시간 동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6.1형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아이폰16 기본형과 큰 차이가 없다. USB-C 충전 역시 뒷받침한다.여기에 필수 기능으로 부상한 생성형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AI가 글쓰기 작업을 할 때 문장을 교정하거나 상황에 맞게 톤을 바꾸고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터치 몇 번으로 삭제하는 등 효율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한다.통화 녹음을 하면 AI가 알아서 핵심만 잡아 요약한다. 따로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챗GPT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16e는 아이폰16 라인업 중 가장 부담 없는 가격을 자랑한다”며 “성능과 지능을 두루 갖추고 개인정보 보호 기능까지 기본으로 탑재했다”고 강조했다.물량 공세를 지양하는 애플이 오랜만에 보급형 제품을 내놓은 것은 최근 주춤한 글로벌 입지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최대 시장 중국의 스마트폰 점유율 통계에서 애플은 2023년 4분기 유일하게 20%대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지만 정확히 1년 뒤 화웨이(18.1%)와 샤오미(17.2%)에 밀려 3위(17.1%)로 내려앉았다.이에 프리미엄 전략으로 2024년 글로벌 시장 매출 점유율 46%을 기록하며 삼성전자(15%)를 크게 따돌린 데 만족하지 않고 출하량도 확 늘려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 모습이다.출하량을 기준으로 본 애플의 글로벌 점유율은 2020년 15%로 삼성전자(19%)와 격차를 보였지만 지난해 18%까지 올라 소수점 다툼이 됐다.다만 국내 가격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보급형인데도 가장 싼 128GB 모델이 99만원이다. 256GB와 512GB 모델은 각각 114만원, 144만원이다.카이앤 드랜스 애플 월드와이드 아이폰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라인업을 완성하는 아이폰16e가 강력하고 보다 실속 있는 옵션으로 아이폰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1 07:00
IT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SKS'로 새단장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뉴얼했다고 20일 밝혔다.LG전자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올해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라는 기존 빌트인 브랜드 철학은 계승하고 고객에게 직관적인 SKS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LG전자는 확대된 SKS 라인업을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형태의 콘셉트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주방 공간 내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위한 가전 솔루션을 제안한다.테이블 아래에 설치된 히든 인덕션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고 요리할 때만 화구가 불빛으로 표시된다.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수납할 수 있으며 에어커튼 기술로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증기를 아래쪽 통풍구로 유도한다.LG전자는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선보인다. 올프리 인덕션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놓아도 크기와 위치에 맞춰 자동으로 화구가 인식된다. 제품 아래에는 오븐이 탑재돼 동시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제품에 적용된 '고메 AI' 기술은 오븐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AI가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새롭게 단장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인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0 15:44
산업

BYN블랙야크그룹, KP글로벌브랜드와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 설립

BYN블랙야크그룹이 KP글로벌브랜드(이하 KP글로벌)와 손잡고 조인트벤처 케이스위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BYN블랙야크그룹과 KP글로벌은 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BYN블랙야크그룹의 강태선 회장, 강준석 사장과 KP글로벌의 딩 수이보(DING SHUIPO) 회장, 양하준(YANG HAJUN)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KP글로벌은 케이스위스의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중국 스포츠 브랜드 엑스탭(Xtep)을 운영 중인 엑스텝인터내셔널홀딩스의 창립자 딩 수이보(DING SHUIPO)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두 기업이 합작한 케이스위스코리아의 수장은 KP글로벌에서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를 총괄했던 박종현 대표가 맡는다. 박 대표는 케이스위스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내 시장에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클래식 스포츠 레저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BYN블랙야크그룹 강태선 회장은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스위스가 국내에서 다시 한번 확고한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강력한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20 12:30
생활문화

명륜역 역세권 ‘엘바온 동래’ 분양, 교통·생활 인프라 강점

교통망 개선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8월 별내선 개통으로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됐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및 신설 계획 발표 이후 의정부, 평택, 아산 등에서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도로 확장도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2017년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아파트 가격이 1년간 5.62% 상승하며 지역 평균을 웃돌았다.이처럼 교통망 확충 효과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엘바온 동래’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륜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다수의 버스 노선이 밀집한 교통 요지다.여기에 중앙대로 확장(2026년 7월 완료 예정)과 중앙IC 개통(예정) 등 교통 인프라 개선 호재도 예정돼 있다. 특히 금정구청~동래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까지 3.81㎞ 구간의 중앙대로가 기존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면서 교통 체증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다이소, 홈플러스, 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온천지구 상권과 다양한 맛집, 카페가 밀집한 상업지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고, 내성중·고 등 명문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입지다.더불어 온천천 수변공원, 금강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온천동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동래구의 지속적인 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엘바온 동래’는 동래구 온천동 460-2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6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74㎡ 1개 타입, 84㎡ 5개 타입의 아파트 242세대와 59~90㎡ 5개 타입의 오피스텔 25실 등 총 267세대로 구성된다. 신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줄어든 동래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실속과 품격을 모두 갖춘 중형 전용단지로 조성돼, 하이브리드 주상복합 아파트를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엘바온 동래’는 동래구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삶의 기본 가치를 높이다(Elevated Living BAsics ON)'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용적 설계와 미학적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시하며, 더샵 동래와 함께 중앙대로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견본주택은 연제구 중앙대로 인근에 마련되며,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5.02.20 09:00
자동차

쉐보레, 국내 고객 혜택 강화..."한국 철수 없다"

GM한국사업장의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 충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재구매 할인은 물론 전담 콜센터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을 통해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서 제기된 한국 철수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로열티 재구매 프로모션을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차량을 재구매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구매 대수에 따라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2번째 구매 시 20만원, 3번째 구매 시 30만원, 4번째 구매 시 40만원 할인 등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단계별 혜택을 부여한다. 10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한 이용자가 쉐보레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3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또 스파크나 구형 트랙스를 보유한 이용자와 가족에게 7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쉐보레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량 구매 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계절 변화에 따른 차량 관리 부담을 줄이고자 봄철을 맞아 쉐보레 오너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도 계절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열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지엠(GM) 직영 서비스센터인 서울서비스센터를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마련했다.서울서비스센터에서는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산하 각 브랜드의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은 물론 이용자를 위한 고급스러운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다.쉐보레는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400여 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손쉽게 서비스 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강화했다.쉐보레는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품질지수(KSQI) 자동차 AS 부문 6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도 단순한 판매를 넘어 구매 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며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쉐보레는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경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지난해 4월 국내에 도입된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통해 차량 원격 제어, 차량 상태 정보 확인,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고, 차량 도어의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을 아이콘을 터치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쉐보레 관계자는 "고객의 필요와 기대를 반영한 혜택 및 서비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고객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로열티 프로그램과 맞춤형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0 07:00
경제일반

할리스, 내달 오사카 혼마치에 일본 2호점 오픈

할리스가 오는 3월 6일 일본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2호점을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할리스는 지난해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진출 1호점인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난바 마루이점은 개점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행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픈 100일만에 누적 6만 명이 방문하며 ‘K프리미엄 카페’의 일본 진출을 알렸다. 난바 마루이점은 소비자는 물론 일본 현지 미디어에서도 주목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할리스는 일본 1호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문을 여는 일본 2호점은 오사카 혼마치 지역에 위치하는데 이 곳은 난바와 우메다 사이의 오사카 대표 업무지구다. 할리스는 관광지에 위치한 1호점과 달리 직장 인구가 높은 혼마치점을 통해 일본 고객의 일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는 전략이다.할리스가 일본 2호점 오픈을 결정한 데는 난바 마루이점을 방문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추가 매장 개점 요청이 주효했다. 실제 각종 SNS에서는 난바에 와야만 할리스를 만날 수 있어 아쉽다는 후기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사카 내 추가적인 매장 개점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유통망을 형성하고, 지속적인 일본 매장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 등도 영향을 미쳤다.할리스는 ‘난바 마루이점’의 성공적인 런칭 전략과 현지 매장 운영 노하우를 ‘혼마치점’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단순히 카페 브랜드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할리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매장의 입지와 타깃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메뉴를 선보인다. 키오스크, 충전기 비치 좌석 등 고객 호응이 높았던 서비스를 지속해 일본 시장애서 ‘K프리미엄 카페’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할리스 관계자는 “3월 오픈하는 혼마치점에서는 난바 마루이점의 운영 경험과 생생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다”며 “2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5년 추가 매장 출점을 통해 일본 내 대표 K프리미엄 카페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9 13:54
생활문화

파크골프 인구 30만명 시대,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열기 “후끈”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파크골프 인구를 반영하듯,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파크골프 팝업스토어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네이버 쇼핑 파크골프 카테고리 판매 1위 브랜드 ㈜데이비드(대표 구건우)의 팝업스토어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열렸다. 이 팝업스토어에는 파크골프채, 용품 등의 전시 및 판매 뿐 아니라 직접 시타가 가능한 5M 크기의 퍼팅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파크골프 유저 뿐 아니라 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6층에서 2월 14일부터 2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파크골프 팝업스토어에서는 데이비드골프의 파크골프채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사은품과 추가 할인 혜택까지 마련되어 있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물론 파크골프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본격적인 봄 시즌에 앞서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데이비드의 구건우 대표는 “파크골프는 부상의 위험이 적고 매 라운드마다 만보 이상 걸을 수 있는 건강친화적인 스포츠지만, 용품의 성능이나 품질보다 가격만을 경쟁적으로 높여 판매하는 제품들이 늘어나다 보니 파크골프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35년 골프 클럽 제조 노하우를 가진 데이비드골프는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크골프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파크골프로 건강을 선물하는 웰빙 키트 증정파크골프는 스윙의 부담이 적고, 라운드 때마다 자연 속에서 만 보 가량을 걷게 되는 특성으로 중장년층의 건강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점에 착안해 데이비드골프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특별한 웰빙 키트를 준비했다. 걸음 수를 체크하는 시계형 만보기와 수분 공급을 위한 휴대용 스포츠 보틀, 장갑과 볼마커,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볼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볼집게, 클럽의 생명력을 연장시켜주는 페이스 보호 필름 등을 담은 7만원 상당의 웰빙 키트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현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특별한 감사 엽서를 포함한 선물 포장이 가능해, 파크골프 시작을 고민중인 부모님께 선물하고자 방문하는 젊은 고객들도 많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민 파크골프채부터 상위 1%를 위한 프리미엄 클럽까지 다양한 라인업데이비드골프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출시 후 네이버 쇼핑 파크골프 판매 및 리뷰 1위를 달성하며 국민 파크골프채로 등극한 DP101부터 중상급자를 위한 DP300과 DP500, 그리고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모델 시그니처 700을 전시 및 판매한다. 시그니처 700은 데이비드골프의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파크골프채로, 4개의 고중량 SUS 나사와 황동 웨이트를 헤드 후면과 솔에 장착하여 타구 시 놀라운 직진성과 압도적인 비거리를 구현하는 모델이다. 행사 기간 중 모든 방문자는 이벤트 참여 및 구매가 가능하며, 네이버 밴드 '데이비드 파크골프' 가입 시 클럽 전 제품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데이비드골프는 1990년 “쉽고 편안한 클럽이 골퍼의 잠재된 퍼포먼스를 최대로 이끌어줄 수 있다”는 개발 이념 아래 창립되어 기존 클럽의 난이도를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설계와 고품질 소재, 최신의 공정으로 다양한 골프 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접목시켜 탄생한 우디아이언은 국내 골프 클럽의 혁신으로 불리우며 유수의 글로벌 클럽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 유틸리티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2025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파크골프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2025.02.19 10:00
IT

코웨이, 청정 면적 확 넓힌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

코웨이는 자사 제품 중 최대 공기 청정 면적을 갖춘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노블 공기청정기2는 53㎡, 67㎡, 100㎡에 이어 133㎡의 넓은 공간까지 관리 가능한 라인업을 갖췄다.133㎡ 모델은 필터 기술력과 청정 솔루션으로 제품 크기는 줄이고 청정 성능은 강화했다. 기존 100㎡ 청정 면적 제품 대비 성능은 33% 끌어올리고 약 27% 작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은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청정함을 보장한다. 상하에 적용된 2개의 필터 시스템으로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낸다.또 4단계 필터 시스템(프리필터·에어매칭필터·탈취강화필터·4D 에어클린 V케어필터)이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를 99.9% 없앤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냄새도 99% 이상 해결한다.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상하부 청정팬에는 UV-C(자외선) LED 살균 기능을 넣었다.신제품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관리 서비스는 방문 관리와 자가 관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가정부터 공공·상업시설까지 관리 가능한 풀 라인업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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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20년 연속 글로벌 1위 보인다…LG는 OLED 리더십 공고히

국내 가전 투톱이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네오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펼쳤다.또 삼성 TV 플러스와 삼성 아트 스토어 등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했다.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2024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절반에 가까운 49.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06년부터 이어진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뒤에는 항상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다"며 "향후에도 AI TV와 같이 TV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OLED T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하고 있다.지난해 LG OLED TV는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를 차지했다. 약 318만대를 출하했다.OLED TV의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 내 출하량 비중은 전년 대비 8.5%포인트 증가한 45%다. 올해는 53.8%로 과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OLED TV가 프리미엄 TV의 대표 주자로 거듭났다는 설명이다.또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역대 최대인 16%를 찍었다.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1%를 나타냈다.그간 침체에 빠졌던 글로벌 TV 시장이 최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2024년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약 2억883만대로 전년 대비 3% 이상 증가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OLED TV 출하량은 약 607만대로 8% 이상 올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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