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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AI 주가 전망대] 한화에어로, 방산 수주 기대…크래프톤, 실적 부담에 하락 압력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의 자연어 기반 분석 모델이 국내 기업 실적 전망, 일간 뉴스, 기관·외국인 수급 데이터, 기술 흐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예측한 자료입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는 비금융 자문 콘텐츠이며, 수익을 보장하거나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2025년 7월 넷째 주(7월 21~25일)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기업별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퍼플렉시티 AI는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중심으로 최근 증권가 리포트,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수급 동향, 정책 뉴스 키워드, 실적 추정치 변동 등을 기반으로 단기 10% 이상의 등락이 예상되는 종목 5개를 선정했다.증시 흐름이 실적에 따라 명확하게 갈리는 가운데, 방산, 조선, 전자부품 등 실적 기반 업종은 상승 가능성이 크고, 고평가된 성장주나 이슈에 휘말린 일부 업종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이번 주 상승 가능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 중 하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대형 방위산업 수주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과 함께, 중동 지역에 대한 K-방산 수출 낙관론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유력하고, 국내외 방산 투자 심리도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어 단기 10~15%의 상승률이 점쳐진다.연결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LG이노텍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이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혼합현실(MR) 기기 ‘비전 프로’와 신형 아이폰에 탑재될 프리미엄 카메라 모듈의 주요 공급사로 거론되면서, 실적 모멘텀 회복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이달 들어 돌아서고 있으며, 증권가는 LG이노텍의 주가 상승 여력을 약 10~12%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조선업 경기 회복 흐름에 올라탄 HD현대중공업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대형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가 지속되며, 수주 잔고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해운 시장의 회복세와 탈탄소·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조선업 전반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이번 주 10% 내외의 상승 여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반면, 2차전지 업종은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과 중국 소재 업체의 공급과잉 논란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과 더불어 공매도 거래 잔고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하락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10~14%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게임 업종의 대표 성장주인 크래프톤도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인도 당국의 게임 규제 강화 움직임이 매출의 핵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신작 타이틀의 부진과 실적 정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실망 가능성과 함께 시장의 성장 기대가 둔화되며 크래프톤 주가가 10~15%가량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번 추천 종목은 수급 분석, 실적 기대치 변화율, 글로벌 산업 뉴스, 투자심리 지표 등을 종합 고려해 도출된 AI 기반 예측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이노텍, HD현대중공업이 상승 종목으로 꼽히며, 에코프로비엠과 크래프톤은 단기 하락 리스크가 높은 종목으로 선정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6 14:42
산업

풀무원푸드앤컬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양방향 운영권 수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가 연내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김제휴게소는 새만금 방향과 전주 방향에 각각 조성되며, 각 휴게소에는 주유소가 함께 운영돼 총 4개소(휴게소 2곳, 주유소 2곳)가 개장된다. 운영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김제휴게소는 전주 방향 2444㎡, 새만금 방향 2475㎡ 규모의 2층 건물로 구성되며, 전주 방향에는 식당, 주방,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새만금 방향에는 즉석 매장, 외부 카페, 화장실, 편의점, 수유실, 화물차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2층에는 전망 특화 공간인 ‘레이크씨드’도 마련된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인테리어 및 시설 설계 기획 단계에 돌입했으며, 연내 개장을 목표로 조직 구성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전국 2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과 식문화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김제휴게소를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친환경 인테리어, 반려동물 동반 공간,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시설과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휴게소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김제휴게소 수주는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경험과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1:01
자동차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N' 공개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10일(현지시간) '아이오닉6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발표된 아이오닉6N은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들을 결합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세단 차량으로, 전·후륜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한다.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출력은 478kW(650마력), 토크는 770Nm(78.5kgf·m)로 상승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으로 3.2초다. 84.0kWh(킬로와트시) 고출력 배터리가 탑재됐다.아이오닉6N은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 등 공력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아이오닉5N보다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7을 구현했다.더불어 전·후륜에는 각각 새로운 부싱을 적용해 일상에서의 편안한 승차감과 고성능 주행 성능을 모두 개선했다.타이어는 피렐리와 함께 개발한 전용 광폭 타이어를 썼고 외장에는 전용 신규 색상 '퍼포먼스 블루 펄'이 적용됐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아이오닉6N을 통해 고성능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주행에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기반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은 "아이오닉6N은 강력한 동력성능, 정교한 배터리 제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해 고속 주행, 안정성,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이라고 강조했다.아이오닉6N은 오는 12∼20일에는 경기도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국내 고객을 상대로 전시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0 22:23
부동산일반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1순위 평균 75대 1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50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148.5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용면적 84㎡A타입 6가구 모집에 891명이 몰렸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은 우수한 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곳의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현재 시세보다 1~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 및 투자수요도 청약에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경우 우수한 입지에서 공급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단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에 나서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되기 때문에 계약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 단기간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33건이 접수됐다.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 평균 경쟁률 75.2대 1을 기록했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 이곳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11월로 예정돼 있다.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곳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범어 1차 아이파크'와 연계하여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이곳은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서울 대치동, 목동과 함께 전국 3대 학원가로 손꼽히는 범어동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아이파크만의 우수한 상품성도 눈에 띈다. 이곳은 조합세대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세대에도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시스템 창호는 세계 1위 독일 베카(VEKA)사의 3중 유리 창호를 사용해 단열과 방음 효과를 극대화했다. 친환경 최상위 등급(SE0) 마루와 명품 브랜드 가구, 주방·욕실 설비로 세심한 공간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국내 1위 동성사의 개방형 시스템 가구와 KOHLER 세면기, 수전, Jaquar 욕조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물론, 150년 역사의 명품 브랜드 KOHLER 주방가구까지 도입되어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아파트 세대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 지하에 세대 창고를 제공해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전세대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주방 수납 공간 확장(84A·C·D) 등 실용적인 설계도 눈에 띈다. 또 거실, 안방, 주방에 시스템 에어컨 3대 및 전동 빨래건조대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침실 2에는 전 세대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돼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마련돼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17:34
자동차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KG모빌리티(KGM)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8일 출시했다.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다.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한다.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는 EV,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했다.또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중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가까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저전압 배터리는 BMS 일체형 LFP 배터리 적용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하이브리드 듀얼 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연비 효율도 대폭 향상했다. 복합 연비와 도심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각각 15.0km/ℓ 및 15.6km/ℓ(넥센타이어 기준)이다. 특히,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경우 도심 주행 연비는 15.8km/ℓ에 달해 도심형 SUV로서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도심형 SUV에 어울리도록 역동적이고 세련됨을 강조했다.다이내믹한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라인과 전·후면 LED 주간주행등(DRL)에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디자인을 조화롭게 적용해 전통미와 세련미를 더했다. 낮고 길게 뻗은 차체와 와이드한 비율, 20인치 휠은 강인하고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강조한다.외장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원톤 컬러 6가지 및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가지의 투톤 컬러를 운영한다. 내장 색상은 △블랙 △블랙 스웨이드 퀼팅 △카멜&베이지 투톤 인테리어 등 3종이다. 실내 공간은 일상 주행에 적합한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1열 1,050mm, 2열 939mm의 넉넉한 레그룸은 물론, 2열 시트 언폴딩 시 최대 652ℓ의 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가족 단위 이동에도 여유로운 거주성과 적재 공간을 갖췄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S8)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3695만원(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이다.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연비, 승차감 등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10:19
부동산일반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이 주거 가치 올리는 신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수선 신사업이 완료되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사업의 적용 범위는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분류된다. 공용부는 외벽과 주동 입구, 조경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외관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시스템,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 스마트 출입 제어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며 입주민은 이주할 필요가 없다. 세대 내부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하이오티 기반 시스템,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로서 희망하는 세대에 한해 적용한다. 사업 진행 절차가 간소하고 안정적인 점도 강점이다.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기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주택법’을 적용을 받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신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진행이 가능하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을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설계와 행정, 시공, 사후관리(AS)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두 사업자와 지자체가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해 재건축 대비 건축폐기물 발생이 적고, 이주 없이 공사가 가능해 기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과 거주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 3월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통해 제시한 지속가능 전략 과도 일치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지역 단지 전반의 가치 상승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축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구도심 노후 단지의 브랜드 재정립은 물론 인근 부동산 시장의 가격 안정과 도시 미관 개선 등 다층적인 파급 효과를 유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아파트의 한계를 해소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간의 품격과 시장 경쟁력까지 높이는 새로운 주거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5 16:09
자동차

기아 EV9, 유럽 럭셔리 SUV와의 비교에서 승리한 비결은?

기아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매체 아우토빌트는 최근 EV9(GT-line)과 볼보 EX90(트윈 모터 AWD)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이-지엠피)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 유로(약 315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다른 유럽 매체 아우토자이퉁은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비교 평가에서 EV9(GT-line)을 1위로 선정하며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고, 특히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국내 시장에서 EQS SUV와 Q8 e-트론 평가 모델은 각각 EV9 GT-line의 약 2배, 1.5배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서며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압도했으며, 그중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는 9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서 기아 EV9은 2023년 6월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 유수의 기관과 매체로부터 잇따라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가장 주목받은 수상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다. EV9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오르며,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공간,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과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등 다양한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EV9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금상’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의 최고상을 모두 석권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EV9은 미국,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다양한 지역의 엄격한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글로벌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EV9은 각기 다른 기준과 시각을 가진 글로벌 주요 기관과 매체로부터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주행 성능 등 전반에 걸쳐 고루 인정을 받으며, ‘3열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이-지엠피) 기반의 3열 대형 SUV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501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9인치 휠, 2WD 기준),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고,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출시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시장에서의 호평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8 14:45
프로축구

[공식발표] 수원, 창단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 출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창단 3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수원은 2일 "구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30주년 기념 레트로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며 "이번 유니폼은 1995년 창단 당시의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디자인으로, 수원의 전통과 자부심을 담았다. 수원의 상징인 전통적인 블루 컬러와 날개 문양, 당시의 클래식함을 그대로 살렸으며 유니폼 디테일 하나하나에 팬들과 함께한 지난 30년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라고 소개했다.이번 레트로 유니폼은 구단의 핵심 파트너사인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촬영한 특별 화보를 통해 공개됐다.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도이치 오토모빌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세 세대의 선수가 함께했다.수원의 2004, 2008년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레전드 수비수 곽희주, 현재 수원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골키퍼 양형모, 그리고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수원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고종현이 자리를 빛냈다. 구단은 "세 선수는 각기 다른 시기를 대표하면서도 같은 푸른 유니폼을 입고 하나의 팀으로 서 있는 모습으로 지난 30년간 단절 없이 이어져온 블루윙즈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라고 조명했다.이번 화보에는 BMW의 차량 세 대도 함께 등장하여 유니폼과의 조화를 더했다. 창단 시절의 감성을 담은 1990년대 클래식 BMW 735iL, 현재의 BMW를 가장 대표하는 5시리즈 i5,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징하는 순수 전기차 iX M60까지, 수원의 30년을 자동차라는 상징물로 풀어내며 레트로 유니폼의 의미를 더했다.구단에 따르면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은 5월 10일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시작으로 블루포인트, 푸마 온라인 스토어 및 수원지역 내 일부 푸마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5.03 05:00
자동차

BMW, 전기차 시승 ‘BEV 멤버십’ 선보여…총 230대 투입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이하 BEV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BEV 멤버십은 i5, i4, iX1, iX2 등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객이 BMW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BMW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되고 프리미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은 ‘BMW 밴티지(Vantage)’ 모바일 앱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시승 일정은 총 7일이며, 시승 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량 충전 비용 및 보험료는 BMW 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시승 차량은 전국 14개 BMW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공되며, 고객은 예약 시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시승 차량을 수령 및 반납할 수 있다. BEV 멤버십의 시승 프로그램은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SOCAR)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시승 차량 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BMW코리아는 BEV 멤버십 론칭을 기념해 BMW 밴티지 앱에 신차를 등록한 기존 고객도 BEV 멤버십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0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5월과 6월 중 원하는 일정에 시승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BMW 밴티지 앱에서 오늘 오후 4시부터 27일 24시까지 진행된다.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BMW BEV 멤버십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더욱 앞서 나가려는 BMW의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라며 “프리미엄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BMW BEV 멤버십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체험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22 13:59
자동차

금호타이어, ‘솔루스 어드밴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금호타이어가 신제품 ‘솔루스 어드밴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4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 솔루스 어드밴스를 포함해 이노뷔 프리미엄, 마제스티X 솔루스를 4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휴대용 전기포트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솔루스 어드밴스는 승용차용 사계절 프리미엄 타이어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최신 사계절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일리지와 연비(RR)를 향상 시켰으며, 3D 챔퍼 블록(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적용해 경쟁 제품 대비 강화된 마모 성능을 구현하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밖에 이노뷔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 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마제스티X 솔루스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으로, 최신 주행기술과 안전기술이 적용된 사계절용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이다.이벤트 기간 동안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고객 과실로 인한 타이어 손상 시에도 새 제품으로 교체 가능할 수 있도록 ‘타이어프로 트러스트 플러스’ 보증제도도 실시한다. 타이어프로에서 행사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1회 한정하여 금호타이어가 보증한다. 단 구매일 기준 1년, 2만KM, 마모율 50% 이내 만족시 해당된다.송대규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상무)은 “신제품 ‘솔루스 어드밴스’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제품 브랜드인 ‘솔루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금호타이어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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