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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프리선언? “절대NO.. 회당 출연료 4~5만 원” (유퀴즈)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랜서 전향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에서는 ‘낭만의 시대’ 특집으로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했다.이날 김대호는 “왜 프리 선언한 걸로 느껴지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외부 활동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김대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해 고정 예능만 총 7개였다.조세호가 “프리 선언 하신 거냐”고 묻자, 그는 “절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바빠지고 나서 예능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전에는 아나운서들이 하는 업무가 있다. 라디오 뉴스, 사내 행사 진행, 제작 발표회 사회 등 기본적으로 소화중 이다”고 말했다.그는 예능 출연료에 대해서 “(아나운서) 기본 월급에 수당이 붙는 방식”이라며 “1시간 이상 분량 방송의 (회당) 출연료가 4~5만 원 사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제가 신인 때도 단역 출연하면 6만 원 정도 받았다”며 놀라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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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출연료 4만원, 일부러 말해”…MBC 신인상 욕심→빚 청산 [종합]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신인상에 대한 욕심, 방송활동 및 프리선언 등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콘텐츠 ‘용자왈’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하루에 최대 몇 개 스케줄을 하고 있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4개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이 “이 정도면 아나운서 최초로 매니저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공감했다. 이용진이 “이제 연예대상을 하지 않느냐. 신인상은 덱스와 김대호 아나운서 둘 중 한 명이 받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주면 좋고 상관없진 않다. 받으면 좋다. 누가 상관없겠냐”며 “다만 그게 내 게 아니라는 거다. 주면 너무 고맙고 못 받으면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용진이 “아나운서 분들이 방송 출연하면 출연료가 적다고 하지 않나. ’라디오스타’에서 출연료 4만 원 받고 질질 짜지 않았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일부러 그랬다. 회사가 진심으로 사규 내에서 챙겨주려 노력했다. 격려금, 표창도 받았는데 회사에서 모자라다 싶어서 집에서 촬영하면 여러 가지 명목으로 비용도 지불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이 “두 배 이상 준다고 하더라”고 운을 떼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건 아니다. 정해진 대로 받는다. 다만 외부활동 신고를 하는데 좀 더 유연하게 해준다. 광고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직접적인 광고는 못하고 어느 곳의 홍보대사를 할 경우는 거기에서 나오는 광고, 공익광고 위주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용진 “지금 프로그램을 한 바퀴 돌고 나서 본인 통장으로 정산되는 걸 봤느냐. 그래서 표정이 밝아진 거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가 집을 구입하면서 가지고 있던 빚을 거의 청산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용진이 “예상했느냐”고 말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러려고 노력했다. 직장인들은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되고 갚아가는 속도가 정해져 있다”며 “저의 경우엔 일도 열심히 하고 외부 활동을 했다. 그런 것들이 동기도 된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진은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국 국장이 되겠다는 생각 아예 없느냐”라고 물었는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아예 없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인생의 바람이 어떻게 불지 모르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돛을 활짝 펴고는 있지만 바람 방향을 봐가면서 해야지 않겠나. 내 인생이 내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 이용진은 “빨리 은퇴하는 게 꿈이라더라. 나랑 비슷하다. 몇 살 정도에 은퇴를 꿈꾸냐”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내일 당장이라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난 그럼 오늘”이라고 받아쳤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지금”이라고 다시 또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그냥 그날 든 생각을 얘기하는 것 뿐”이라며 “오늘은 그냥 내 인생 살고 있는 중”이라고 가치관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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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도 ‘중꺾마’”…전현무, 프리선언 10년째에 ‘MBC 연예대상’ 대상 [종합]

방송인 전현무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7년에 이어 5년 만이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전했던 순간을 돌아보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로는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안정환, 유재석, 전현무 등 7명이 올랐다. 이들 중 대상 수상자는 이변 없이 전현무가 호명됐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는 나에게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외아들로 자라면서 외롭게 컸다. 많은 추억이 없었다”며 “공부밖에 할 줄 몰랐고, 유일하게 즐거움을 안겨준 게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이경규, 유재석, 김국진이 있었다. 언젠가 TV 안에 들어가서 나 같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나운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웃기고 싶다는 마음은 많았지만, 욕심만 가득해 욕만 먹던 때도 있었다. ‘이 길이 아닌가?’ 싶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지 않나. 악플에 시달려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현무는 “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부족한 나를 받아준 곳이 MBC였다. 올해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지 10년이 된 해다. 능력이 출중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초심은 잃지 않은 것 같다. 10년, 20년 뒤에도 트렌드를 쫓고, 파김치를 담그고, 그림 그리며 여러분 옆에 머물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라디오 부문 박영진, 이석훈, 갓세븐 영재에게, 예능 부문 박진주, 코드 쿤스트에게 돌아갔다. ‘놀면 뭐하니?’의 새 얼굴 박진주는 “만에 하나 나에게 이런 사건이 일어나도 담담하게 잘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캄캄해졌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는데 너는 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주며 낭떠러지로 나를 밀어준 유재석 선배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배우 이장우와 이이경은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장우는 “베스트 커플상 하나 노리고 왔는데 너무 떨린다. 연기도 하고 싶지만 요즘 예능이 너무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비즈니스 커플 이미주에 대해 “얼마 전에 어머니가 생신이었는데 진지하게 미주와 무슨 사이인지 묻더라. 이 자리에서 말하겠다. 노코멘트하겠다. ‘놀면 뭐하니?’로 봐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이경규는 공로상을 받았다. “나는 공로상을 안 받을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떤 이경규는 “‘일밤’을 1000회까지 했다. 축구 월드컵 중계가 올해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2002년도에 ‘이경규가 간다’로 다 깔아놓은 걸 김성주가 받아먹고 있는 것이다. ‘복면가왕’의 원조도 내 ‘복면달호’다. 여러 차례 변호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늘 공로상을 받았으니 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 칠 때 떠나라’라고 하는데 정신 나간 사람이다. 한 사람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굳건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시청자들이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허황 PD는 “올해 1월 1일에 전현무가 한라산 정상 등반에 성공해 식구들끼리 ‘올해 좋은 일이 있으려나’ 했다. 실제로 그 기운이 통했는지 올 한 해 많은 시청자가 ‘나 혼자 산다’로 돌아와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 무지개 회원들도 열심히 살았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다들 감사하다”며 “우리 ‘나 혼자 산다’가 내년이면 10살이 된다. 10주년에도 변함없이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그 자리에 친구처럼 변함없이 있을 테니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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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스타휴엔터와 전속계약…간미연-임채무와 한솥밥

방송인 신아영이 스타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28일 "SBS 스포츠 아나운서에서 프리선언 후 예능과 교양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인 만능엔터테이너와 신아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신아영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13년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SBS Sports '베이스볼S', KBS 2TV '볼쇼이영표' 등 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 TV조선 '별별체크', STATV '숙희네 미장원',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영화 왓 수다' 등에서 편안한 진행과 재치있는 순발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간미연과 함께 출연하는 축구 예능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서 있기만 해도 힘들다는 평발임에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아영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모험은 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새로운 분야인 배우로서의 활동도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휴엔터테인먼트에는 임채무, 이문식, 간미연, 오승아, 전승빈, 허태희, 하경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타휴엔터테인먼트 2022.02.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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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김재경, 사랑의열매 연말 광고 재능기부

방송인이자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김재경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1년 연말 광고에 참여했다. 사랑의열매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국민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나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으로 전 연령층에게 친근한 방송인 전현무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MZ세대에게 친숙한 가수 겸 배우 김재경에게 연말광고 출연을 제안했고, 전현무와 김재경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번 광고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의 주요 메시지는 ‘소액의 기부로 행복이 쌓인다’는 말을 줄인 '소복소복'으로, 겨울에 소복소복 눈이 쌓이듯 많은 이들의 소중한 기부가 모여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아나운서 32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2012년 프리선언 이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예능‘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예능‘히든싱어’를 비롯한 다양한 TV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전 국민에게 만능 방송인으로 팔색조 매력을 펼쳐왔다. 또, 전현무는 2018년 12월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입하고, 2019년 4월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천만 원, 2020년 3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 지난 2021년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진행한 바자회 ‘무무상회’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경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해 대표곡 ‘A’, ‘마하’, ‘To Me’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연기자로 전향해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연기자로서의 두각을 드러냈으며, MBC 드라마 ‘배드파파’,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영화 ‘간이역’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올 여름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경은 가수와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2016년 9월 아동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위해 팔찌 디자인 재능기부, 2017년 6월 유기견을 위한 자선바자회 개최 및 수익금 기부, 2019년 4월 강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500만 원 기부 등 틈틈이 나눔을 실천해왔다. 전현무와 김재경이 함께한 이번 광고는 29일부터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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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선언 배성재 첫 EBS 진출작 '누구세탁소' 11일 첫방

방송인 배성재와 EBS는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까. SBS가 아닌 EBS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11일 오후 9시 50분 EBS 신규 프로그램 '누구세탁소'가 첫 방송된다.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누구세탁소'는 페이셜 캡처, AI 면접, 메신저 대화 등 우리 시대의 다양한 기술과 매체를 활용한 특별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나와 우리를 만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실험에 참가하는 비연예인 출연자들은 나이, 성별, 직급, 외모 등을 숨기고 대화와 게임에 참여한다. 비연예인 대상의 실험을 중계하며 재미를 더해줄 MC로 프리 선언 이후 SBS 외 첫 지상파 MC를 맡은 국가대표 아나운서 배성재와 톱 모델 겸 MC 송경아, 예능 대세 허영지와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출연한다. 센스 만점 입담의 배성재와 시원시원한 예능감을 뽐내는 송경아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주목되며, 뛰어난 공감 능력의 20대 대표 허영지, 예능돌의 텐션을 보여줄 막내 이장준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누구세탁소'는 매주 색다른 주제와 포맷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1화 '세월도 세탁이 되나요?'에는 페이셜 캡처를 이용해 50대 엄마가 20대 딸과 동갑내기 친구가 된다. 어색함도 잠시, 엄마와 딸은 세월을 뛰어넘어 연애, 꿈 등 평소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또 다른 주인공은 30대 아들과 60대 아빠다. 일과 가족에 대한 서른둘 두 친구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화 '한때는 우리 모두 신입이었다'에는 9년 만에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 AI 면접에 참여하는 과장이 등장한다. 반도체, 광고, 법조, 방송 직종의 ‘진짜’ 신입사원들은 오로지 면접 답변만으로 AI 면접에 숨어있는 9년 차 가짜 신입을 찾아야 한다. 평소 MZ세대와 대화가 잘 통한다며 자신만만한 과장과 아직은 선배가 어렵고 불편하기만 한 신입사원들. 다섯 면접자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이야기는 수많은 사회 초년생과 한때 신입이었던 우리 모두에게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밖에도 3화는 '동갑내기 남편 찾기' 게임이다. 결혼 5년 차 부부의 아내가, 메신저 창에서 자신이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네 명의 남자들 중 자신의 진짜 남편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마지막 4화에는 '어느 60대 노부부'가 페이셜 캡처를 통해 처음 만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 45년을 함께한 노부부의 로맨스 영화 뺨치는 70년대 연애사와 힘들었던 신혼 시절의 이야기 등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 2화까지 녹화를 마친 MC 배성재는 "일단 설정이 너무 참신하고,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이렇게 몰입감 있기 쉽지 않다. 400회까지 가보자"라는 파이팅을 전했다. MC 허영지 역시 "완전 요즘 트렌드", "재미에 감동까지 있다"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이, 성별, 직급, 외모를 뛰어넘는 발칙한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곳 '누구세탁소'는 EBS1TV와 유튜브 채널 momoe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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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황수경 "프리선언했는데 사람들이 명예퇴직인 줄 안다"

황수경 전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후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한 늦깎이 도전의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한다. 오늘(2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god 박준형-전 아나운서 황수경-스타강사 정승제-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수경 전 아나운서는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우아하고 반듯한 진행으로 '열린음악회', 'VJ 특공대', '스펀지' 등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도맡으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 2015년 입사 22년 만의 프리 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5년 프리 선언을 했는데 아직도 사람들이 프리인 줄 모른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KBS 아나운서 부장까지 지냈다는 황수경은 "늦은 나이에 프리 선언했더니 사람들이 명예퇴직, 정년퇴직이냐고 묻더라"며 늦깎이 프리랜서 도전기를 들려준다. 이어 "퇴사하고 나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고 토로한 황수경은 퇴사 후 혼란을 겪던 시기에 MC 김구라의 감동 멘트를 듣고 오열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로페셔널한 진행으로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MC 기록을 세우며 '여자 송해'라 불린 황수경은 "'열린음악회'를 진행하는 17년 동안 대본을 모두 외워서 진행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장시간 프로그램을 끌고 나갈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황수경은 황당한 뉴스 방송사고부터 국가행사 진행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후배 아나운서들의 프리 선언이 쏟아지던 당시 "대부분 회사에서 퇴사를 만류한다. 하지만 전현무는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라고 밝힌다. 함께 출연한 스타강사 정승제도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인물. "재미 없는 강의가 되기 싫었다"라며 차분한 분위기의 EBS 인강 역사상 유례없는 오프닝을 시도했다고 귀띔한다. 넘치는 '흥' 때문에 결국 경고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놔 배꼽을 잡는다. 정승제는 공교육 강의를 시작하며 "나는 선생님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는 뒷이야기를 솔직 고백한다. 그러면서 "나를 '이것'으로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수강생 모두 이렇게 부른다"라고 말해 '이것'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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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도경완 "프리선언, ♥장윤정에 세번 걸쳐 말해 허락"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에게 프리랜서 선언 허락을 구한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도경완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도경완은 환한 미소로 모벤져스와 인사를 나눴다. 아내 장윤정에게 들은 조언이 없느냐는 물음에 "어머님들이 예뻐해 주실 텐데 경거망동하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고 했다. 재롱은 마음껏 부려도 된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앞서 도경완은 KBS 아나운서 입사 12년 만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 과정과 관련, "아내에게 세 번에 걸쳐 말했다. 처음에 말했을 땐 대답하지도 않고 '하영이 기저귀 주문해'라고 했다. 아예 다른 소리를 하는 건 (장윤정의) 엄중한 옐로우 카드다. 아이들과 예능을 하면서 프리선언을 물어봤을 땐 마음의 준비가 됐냐고 하는데 선뜻 답할 수 없었다. 나 자신이 준비되지 않았음을 느꼈다. 그리고 최종 결심을 하고 말했을 땐 아내가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했다. 같은 회사로 오는 조건이면 괜찮다고 해서 승낙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싸웠던 경험이 있냐는 물음이 등장했다. 도경완은 "'노래가 좋아' 녹화가 수요일이었다. 그래서 그전에 안 부딪치려고 하는데 화요일 자정에 싸운 적이 있다. 크게 싸웠다. 무대 위에 올라가서 어떻게 해야 하나 끙끙 앓고 있었는데 평소보다 60배 웃어줬다. 정말 고수더라. 진짜 현명한 사람이란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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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도경완, "내 명성 함부로 이용하지 마" 아내 장윤정의 따끔한 조언은?

방송인 도경완이 프리랜서의 길로 들어서기로 결심했을 때 아내 장윤정이 전한 당부에 대해 공개했다.지난 2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는 전직, 현직 아나운서 3인방으로 도경완, 김환, 조정식이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도경완에게 "프리선언 이후 아내 장윤정 씨와 부부 싸움이 잦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간섭과 충고와 비슷한 말이지만 조언이다. 분명 회사 그만둘 때 당부한 것들이 있는데 그걸 못 지킬 때 (나를) 다 잡을 수 있게 따끔한 조언을 해준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아내(장윤정)가 '당신은 내 배우자이기 때문에 내가 모른 체하진 않을 것이지만, 내가 주는 도움을 기분 나빠하지 말고 나의 명성을 함부로 이용하지 말라'며 당부했다"고 털어놨다.장윤정의 진심 어린 당부에 도경완은 "나도 퇴사할 때 괜히 퇴사했다가 윤정 씨 명성에 먹칠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다. 방송에서 피할 수 없는 아내 언급에 종종 조언을 듣는다고 했다"고 밝혔다.MC 김구라는"내가 보기에 도경완이 일부러 장윤정 팔이를 하는 것이 아니다. 도경완 입장에서 '장윤정 이야기하지 말라'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그걸 안 하면 모시질 않는다"라고 도경완을 두둔해 웃음을 안겼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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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선언' 배성재, 위너 강승윤 쇼케이스 MC로 인사

배성재 전 아나운서가 위너 강승윤 앨범 소개를 맡았다. 강승윤은 29일 오후 1시 첫 정규앨범 'PAGE'(페이지) 발매 간담회를 열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SBS 간판 아나운서에서 프리로 전향한 MC 배성재가 나섰다. 두 사람은 "이렇게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하니 묘한 떨림이 있다"고 했다. 강승윤은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만들었다"며 대중의 반응을 궁금해 했다. 배성재는 "강승윤의 10년 음악 인생이 들어있는 음반이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신보 'PAGE'에는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비롯해 '그냥 사랑 노래 (WE NEED LOVE)', '멍 (BRUISE)', 'SKIP', '안 봐도 (OBVIOUS)', 'BETTER', 'CAPTAIN', '뜨거웠던가요 (WERE WE?)', '365', '싹 (TREAD ON ME)', '비야 (HEY RAIN)'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 '아이야'는 나이가 들수록 갖게 되는 책임감과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관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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