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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숲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강화…BJ 동선 보고 물고기 계측까지

숲(옛 아프리카TV)은 콘텐츠 시청 환경과 소통 기능을 개선하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잇달아 적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숲 관계자는 "올 3분기 국내 서비스명 변경을 앞둔 숲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적인 가치인 '실시간성'과 '소통' 등에 집중하면서 관련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했다.먼저 숲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내부 로직 개선 및 최적화로 CPU(중앙처리장치)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등 리소스 사용 체계를 바꿔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데이터 소모량을 낮추는 업데이트도 했다. 방송 백그라운드 음성만 듣고 싶을 때 '슬립'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 모드'로 전환돼 데이터를 적게 쓴다.화질은 유지하면서 데이터 소모량을 낮추는 기능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다.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어 선명한 모드' 기능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720p의 화질만으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채팅창 UI(이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했다.가로형 플레이어에서 취향에 따라 채팅창 너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게임이나 스포츠 중계 등 화면이 중요할 때는 채팅창을 작게, 보이는 라디오처럼 소통이 활발한 콘텐츠에 참여할 때는 채팅창을 더 넓게 설정할 수 있다.또 모바일에서 VOD(주문형 비디오)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마련했다.지난 5월에는 가로형 플레이어에서 댓글 UI를 볼 수 있는 기능과 세로형에서 댓글 한 줄을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화면을 길게 누르면 영상을 2배속으로 빠르게 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모바일에서 콘텐츠를 보다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남은 거리 측정 기능'은 이동할 때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준다. 스트리머가 모바일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남은 거리가 방송화면에 노출된다. 스트리머가 이동하면 위치 '핀'도 함께 움직인다.'낚시 계측 기능'은 모바일로 낚시 콘텐츠를 진행할 때 잡은 물고기의 크기를 측정한다. 증강현실 기술로 방송 화면 속 물고기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 점을 생성하고, 점들을 이어 실제 크기를 계측하는 방식이다.숲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방송을 시청하고 자유롭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6 16:59
연예일반

박명수, KBS 연예대상 노린다.. 이연복에 “대상 받게 요리해줘” (사당귀)

코미디언 박명수가 연예 대상을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간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이연복 셰프에게 특급 제안을 한다. 이연복 셰프가 “내 요리를 먹으면 복을 많이 받는다. 황희찬 선수도 그해 최다 골을 기록했다”라며 ‘복요리’의 위엄을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월드컵 16강 주역이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연복의 음식을 맛본 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대 골 선수로 등극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이연복의 복요리 이야기에 두 귀가 쫑긋 세워진 박명수는 이연복에게 “형, 나도 ‘2024 KBS 연예대상’ 받을 수 있게 요리 한 번 해줘요”라며 부탁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이연복은 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전설의 복만두를 선보인다. 이에 이대호가 이연복의 일일 요리 보조로 나선 가운데 “양파 껍질은 손으로 까요? 만두를 먹어 보기만 했지 까는 것은 처음”이라며 요리 초보 면모를 보인다.특히 소문으로만 듣던 전설의 복만두에 ‘암벽 여제’ 김자인도 “만두를 보고 설렌 적은 처음”이라고 감탄한다. 금빛 기운이 가득 담긴 이연복의 복만두는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박명수와 클라이밍 국가대표는 이연복 복요리의 기운을 이어받아 ‘2024 KBS 연예대상’ 수상과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4:33
경제일반

대상 청정원, 프리미엄 암염 ‘히말라야 눈꽃소금’ 출시

대상 청정원이 히말라야 산맥에서 캔 암염을 깨끗하게 여과한 프리미엄 꽃소금 ‘히말라야 눈꽃소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히말라야 눈꽃소금은 히말라야 산맥의 소금 광산에서 캔 암염을 사용한다. 산화철 등 분홍색을 띠는 성분 때문에 일명 ‘핑크솔트’로 불리는 히말라야 암염은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도는 특유의 짠맛을 낸다.대상은 핑크솔트가 가진 고유의 짠맛을 살리면서 더욱 깨끗한 품질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여과 과정에 특별히 신경 썼다. 암염을 깨끗한 물에 녹이고 물에 녹지 않은 큰 성분들을 가라앉히는 침전여과를 두 번 진행하고, 물에 녹지 않은 작은 성분들은 초미세 필터로 한 번 더 걸러내는 3단 여과 클린공정을 진행했다. 이렇게 3단 여과한 암염수를 순백의 꽃소금만 남도록 오랜 시간 끓이고 결정화해 깨끗하고 새하얀 눈꽃소금을 개발했다. 눈꽃을 닮은 작고 보송한 소금 입자는 물에 쉽게 녹아 요리가 용이하고, 간수 특유의 쓴맛이 없어 깔끔한 음식 맛을 낼 수 있다.히말라야 눈꽃소금은 지퍼백으로 보관이 편리한 파우치형과 정밀하게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용기형으로 출시한다.대상 관계자는 “깨끗하게 3단 여과한 고품질의 ‘히말라야 눈꽃소금’이 고객들의 다양한 요리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정원에서 선보일 프리미엄 암염 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7 08:21
자동차

[IS시승기] '덩칫값' 하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의 간판 모델 중 하나인 '그랜드 체로키'. 위압감 넘치는 외모를 세련되게 다듬고 고속 시 달리는 맛을 추가한 5인승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럭셔리한 매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춰 패밀리 카에 알맞는 모델이다. 캠핑이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다.기자는 지난 2일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시승했다. 시승코스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강원도 양양까지 편도 200여㎞ 구간이다. 잠실에서 빠져나와 강변북로까지 약 5㎞를 제외하고는 고속도로로 구성된 구간이다.일상생활보다는 주말 가족들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이 차의 콘셉트에 맞게 시승코스를 구성했다. 첫 인상을 강렬하다. 전장 4900㎜, 전폭 1980㎜, 전고 1790㎜의 크기에 압도된다. 덩치에 걸맞게 운전석에 앉았을 때 넉넉한 공간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었다. 테크노 가죽 스티어링 휠과 그 가운데 새겨진 지프 엠블럼이 운전자를 반긴다. 전면 패널은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 사용하기 편리했다. 티맵(TMAP) 내비게이션은 덤이다.본격적인 주행성능 테스트를 위해 시승차를 다소 거칠게 몰아봤다. 도심을 빠져나와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순간 가속페달을 힘껏 밟았다. 그랜드 체로키에는 3.6리터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35.1kg·m이다.초반 가속 같은 경우 '부아앙~' 하는 엔진소리 대비 가속이 빠른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답답할 정도는 아니었다. 이 차가 퍼포먼스카가 아닌 패밀리카를 완벽하게 지향하고 있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소 빠른 속도로 방지턱을 넘었을 때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여줬다. 오버랜드 트림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는데, 좋은 승차감에도 '꿀렁거린다' 수준의 과한 느낌은 없었다. 지상고도 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정지상태에서 미끄러운 내리막과 오르막길을 출발할 때 차량이 앞뒤로 밀리지 않고 바로 출발했다. 고속에서도 정숙성은 뛰어났다. 고속에서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 하는 데 신경을 기울인 결과다. 또 주행 조건에 따라 드라이브 모드는 '락(바위)' '샌드·머드(모래·진흙)' '스노우(눈)' '오토' '스포츠'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자 차체는 마치 근육질의 운동선수가 전속력으로 뛰어가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뒷좌석에 앉는 가족을 위해 2열에 몸을 실었다.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보유해 충분히 여유로운 모습이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돼 주행 중 2열에서도 개방감은 시원시원하다.목적지인 양양에 도착해서 연비를 확인해 보니 리터당 7.4㎞였다. 2톤이 넘는 무게 치고 우수한 편이다. 그랜드 체로키는 정숙성와 안정성이 뛰어난 차가 확실했다. 다만 1억원에 가까운 차값은 부담이다.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 오버랜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고 있다. 가격은 각각 8550만원과 93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5 07:00
산업

BAT로스만스, 글로 신제품 ‘하이퍼 프로’ 출시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신제품 ‘하이퍼 프로(HYPER pro)’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신제품은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하고 최신 히트부스트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지 뷰 스크린은 고화질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총 6가지 다양한 스크린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클릭 한 번만으로 잔여 사용시간과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두 가지 서로 다른 즐거움을 선택할 수 있는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도 추가됐다. 이에 더해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기술이 적용되면서 시작부터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만에 가열돼, 하이퍼 X2 전작 보다 30초 길어진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단 15초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프리미엄형 브랜드인 하이퍼 프로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매트한 텍스쳐와 메탈릭 포인트를 결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라데이션 컬러 조합으로 퍼플 사파이어, 라피스 블루, 제이드 틸, 루비 블랙, 옵시디언 블랙 등 5가지 프리미엄 색상으로 출시된다.제품의 무게는 전작(X2) 대비 14g 가벼워진 87.5g이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1회 충전만으로 최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속 사용 가능한 횟수는 3회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0 17:30
연예일반

케플러, 첫 정규앨범 트랙리스트 공개…총 10곡 수록

그룹 케플러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선보인다.케플러는 1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슈팅 스타’를 비롯해 ‘라스트 카니발’, ‘큐리어스’, ‘플라워, 플러터, 유어 하트’, ‘더블 업!’, ‘푸시 버튼’, ‘프라블럼’, ‘디어 다이어리’가 수록된다. 여기에 일본 싱글 3집 ‘플라이-하이’ 타이틀곡 ‘그랑프리’와 일본 정규 1집 ‘켑원고잉’ 타이틀곡 ‘스트레이트 라인’ 한국어 버전까지 총 10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는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케플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앨범은 케플러의 국내 첫 정규앨범으로 케플러와 케플리안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케플러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활동에서 축적한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앨범은 오는 6월 3일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15:00
IT

후발주자 삼성, 'LG 천하' OLED 시장서 모니터부터 먹었다

LG전자가 꽉 쥐고 있는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빠르게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 OLED 모니터를 시작으로 야금야금 영토를 확장하는 삼성전자를 바라보는 'OLED 명가' LG전자의 눈빛이 흔들린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왕좌에 올랐다.시장조사업체 IDC의 통계를 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분기로 따지면 작년 3분기에 이미 선두를 달리던 미국 델을 따돌렸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고 말했다.지난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을 내놓으며 출사표를 던진 삼성전자는 작년에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내세워 OLED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도 비슷한 시기에 OLED 모니터를 내놨다.삼성전자는 4년 전 맺은 인기 e스포츠 구단인 T1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청두에서 T1 팬 이벤트 형식으로 게이밍 모니터 체험 행사를 열기도 했다.게이밍 모니터는 전체 OLED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TV 패권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모니터 시장은 모수가 너무 작아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LG전자의 위기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니터와 TV 시장 점유율로 미뤄볼 때 삼성전자의 OLED TV가 LG전자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올 시기가 머지않았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2023년 전체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업계 1위를 지켰다. OLED 모니터가 지금처럼 빠르게 확산할 수 있었던 이유다.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8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자랑한다. 특히 OLED TV는 지난해 출시 2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매출 기준 22.7%의 점유율을 확보했다.LG전자는 지난해 약 300만대의 OLED TV를 출하하며 절반 이상(53%)의 점유율을 챙겼지만 삼성전자의 추격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여기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신제품 론칭 행사에서 77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경쟁사의 점유율을 뛰어넘었다는 발언으로 LG전자를 자극하며 본격적인 홍보전을 예고하기도 했다.이에 LG전자는 기존 초대형·프리미엄 전략에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화질·음질 업그레이드 등 AI(인공지능) 시청 경험을 더해 11년간 지켜온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LG전자 관계자는 "TV 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1위 OLED TV와 프리미엄 LCD인 QNED TV를 앞세운 듀얼 트랙 전략을 전개하며 매출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9 07:00
프로야구

"이거 하나면 OK"...LIVE스코어, 국내 첫 생성형 스포츠AI '스텔러' 론칭

국내 대표 스포츠앱 LIVE스코어가 생성형 AI 프리뷰 서비스 ‘스텔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주식회사 사이넷은 자사 스포츠앱 LIVE스코어에 프리뷰 서비스 스텔러를 신규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스텔러(Steller)는 Sports와 Teller의 합성어다.스텔러는 사이넷이 자체 개발했으며, 스포츠 빅데이터 분석모델에 최신 기술인 생성형 AI(GPT)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접목한 ‘대화체 프리뷰’ 서비스다. 지난해 말 축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4월 야구시즌 개막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스텔러는 분석 데이터의 범위부터 제공 방식까지 기존의 AI 분석들과 차별화된 길을 선택했다. 선수들의 세부 출전기록과 당일 선발라인업, 결장자, 날씨, 그리고 해외 배당률의 변화 흐름을 모두 분석에 반영했다. 그 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영향을 줄 수는 각종 변수들까지 고려해, 결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체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사이넷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올해 안에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스텔러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김광묵 사이넷 대표는 "향후 스텔러를 사용자 개인이 직접 스포츠 데이터셋을 선택, 조합하고 변수와 가중치까지 조정할 수 있는 일종의 ‘스포츠 비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텔러가 탑재된 LIVE스코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2 11:06
연예일반

티아이오티 오늘(22일) 정식 데뷔 ‘킥-스타트’

그룹 티아이오티(TIOT)의 빛나는 행보가 시작된다.티아이오티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킥-스타트’를 발매한다. 티아이오티의 데뷔앨범 ‘킥-스타트’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정식 데뷔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티아이오티의 땀과 눈물을 앨범에 담아 이 시대 청춘에게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전망이다.데뷔곡 ‘락 땡’은 소울 앤 힙합 장르의 곡으로, 낯설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신나게 털어내 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김민성과 금준현이 작사에 참여해 티아이오티만의 에너지 넘치는 힙합 스웨그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한다. 이밖에도 티아이오티의 당찬 포부가 담긴 ‘구스범스’, 우정과 청춘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나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파라다이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모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녹여낸 ‘아기상어’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을 채운다.티아이오티는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성공적인 프리 데뷔 활동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을 끈 티아이오티는 앞서 정식 데뷔 소식과 함께 새로운 멤버 신예찬의 합류를 알리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를 예고했다.티아이오티의 데뷔앨범 ‘킥-스타트’는 2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13:01
산업

'장인화호' 7대 혁신 과제로 '미래 여는 소재, 초일류 향한 혁신' 목표

'장인화호'가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미래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사업인 철강, 이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소재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거버넌스의 혁신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하여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그룹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및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 철강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한편,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경제 블록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설비를 효율화하여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또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 및 수소환원제철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실행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을 조속히 출시해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우량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고객 성장이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판매 체제와 공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를 AI와 로봇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 업그레이드하여 수주-생산-판매 전반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차전지소재는 철강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풀 밸류 체인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을 개시해 안정적인 램프업(ramp up)을 진행 중이며, 연산 2만5000t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캐즘기(둔화기)를 겪고 있으나 포스코그룹은 이를 기회 삼아 리튬 염호, 광산과 같은 우량자원 투자에 적극 나서는 등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과제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업회사 사장 또는 본부장이 책임지고 과제를 추진하도록 하고, CEO가 주기적으로 진행사항을 점검한다. 2024.04.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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